제목 그대로 신티크 대용으로써의 아이패드 10.5 후기입니다.
집과 회사에서 사용하는건 인튜오스5
개인적으로 사용해 본건 신티크13, 신티크24
이번에 아이패드 10.5를 구입 했습니다
구매 용도
어짜피 신티크를 내가 써보니 색칠하는건 인튜오스가 편하더라 (개인적인 느낌)
드로잉과 선따기는 확실히 액정타블렛이 편한데.. 하나 질러볼까. 요거였습니다
구매 예산
아이패드 프로 2세대 - 사고 예산 남음
서피스 프로 5세대 - 적정예산
신티크 모바일 스튜디오 - 예산초과
서피스는 확장성이 장점이나 펜의 능력이 미지수 + 펜 출시 밀림
신티크 모바일 스튜디오는 예산초과에 배터리 조루, 구매용도대비 비효율로 탈락시키고 아이패드를 구매 했습니다
툴은 프로 크리에이트와 메디방을 받아서 사용했는데... 결국 현재는 프로크리에이트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디방의 손떨방브러시와 채색의 용이함, 매쉬자유변형은 큰 장점이나
어짜피 용도가 드로잉 및 선따기에 한정되어 있어서 심플하고 화면을 넓게 쓸 수 있고, 연필 느낌이 좋은 프로 크리에이트를 선택했습니다
아래론 그린 그림을 순서대로 나열 해 보았습니다
첫날 사서 얼굴 그려보고 색칠까지 해 봤습니다.
색칠도 할 만은 한데, 데탑으로 하는게 훨씬 효율이 좋아서
칠 하는건 데탑 켜기 싫을때나 해야겠다는 걸 느꼈습니다.
자기전에 누워서, 확실히 휴대용이라 좋습니다
병원가서 기다리면서
고개를 박고 그리다보니 목이 뻣뻣합니다
거치대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프로크리에트는 자유변형에 매쉬변형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_-
파워로딩님이 그린 수도사메르시가 예뻐서 팬아트
점심시간에
색칠도 꾸준히 해 보고는 있는데 어렵습니다 ;ㅅ;
색 칠하면서 부터는 툴 쓸게 많아지는데 터치로만 컨트롤 하기 힘드네요
그렇다고 따로 키보드를 살 마음은 없습니다;
애초에 목적이 스케치와 선따기라
그것들만 하는데는 단축키가 뒤로가기만 있으면 되거든요
수도사 메르시 2차 팬아트, 스케치
선따기, 여기까지만 아이패드에서 하고
컴으로 넘겨서 데탑으로 채색을 했습니다
결과물
얼굴크롭
점심시간에 그림 그리는건 즐거운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IDW가 요즘 인기인듯하여 그려봅니다
전 누님파니까 누님스타일로
역시 선따기까지만 아이패드로 진행하고
채색은 데탑에서 했습니다
IDW다냥
오늘 점심시간에 그린 아도르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쓰다보니 러프스케치도 데탑이 편합니다 -ㅁ- (리퀴파이님의 부재가 이리 클 줄이야)
선따기는 아이패드쪽이 개인적으로 편해서 계속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채색도 데탑이 편합니다
그러나 아무데나 누워서, 앉아서 슥슥 그릴 수 있다는건 매우 큰 메리트입니다.
거기다 이번 프로2세대는 성능도 좋아서 회사 작업물을 그대로 패드에 띄워도 버벅임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좀 놀랐네요
물론 그림그리기 이외에도 휴대용 기기로써의 스펙도 무시무시한 수준이라 돈값은 충분히 하는것 같습니다.
말주변이 없어서 글을 찰지게 쓰기가 힘드네요.
여튼 저는 만족합니다. 주위에 열심히 영업도 하고 있네요 = ㅅ=ㅋㅋ
밥벌어 먹을 정도의 실력인게 대단한거죠.ㅋㅋㅋㅋ
캬~ 금손, 부럽습니다. 아이패드도 부럽구요
과찬이십니다.. 밥 벌어먹는 정도입니다
석양이마치너처럼
밥벌어 먹을 정도의 실력인게 대단한거죠.ㅋㅋㅋㅋ
스킬을 보니 이바닥에서 일하시는 분 같네요 ㅎㅎ 저도 아이패드 프로10.5 구매할까하는데.. 용량 어느걸로 구입하셨나요?
64는 넘 적을거 같아서 256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림은 타고나야 하는거겠죠? 그림 못그리는 사람이 연습만으로도 잘그릴수 있게 되나요? 궁금하네요 ㅎㅎ
뭐든 꾸준히하면 평균이상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운동 잼병인데 볼링이랑 스크린골프.. 하다보니 늘더라구요 ㅎㅎ 그림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아이패드 구경을 하러 왔더니 그림스킬에 환호하고 갑니다. 그림잘그리셔서 부러워요.
잘하는게 이거뿐이라 꾸준히 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ㅜㅜ
능력자시네요.. 이런글을 보고나면 내 아이패드와 팬슬한테 미안해지네요 ㅠㅠ
과찬이십니다 ㅠㅜ
여읔시 도구는 도구일뿐!
맞는 말씀입니다. 도구는 효율을 올려 줄 뿐이죠
매우 참고가 되는 프로분의 사용기였습니다. 10.5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기대가 되는군요... 항상 프로크리에이트는 채색보다는 스케치라고 주장하고 다닙니다. 그러다 보면 질문을 많이 받는데 pc에서 작업할때보다 똑같은 노력을 들여도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아서...라고 생각 하는데... 암만 툴을 커스텀 해 보아도...포토샵이나 페인터의 그 필은 안나오더군요. 그리고 가격대비 정말 훌륭한 프로크리에이트...리퀴파이 기능만 추가해 주면 정말 대박일 듯 합니다...ㅎㅎ
리퀴파이가 정말 아쉽더군요.. ㅜㅡ
액정 필림 뭐 쓰시나요
필름없이 쌩으로 쓰고 있습니다. 대신 케이스를 덮는거 써요
선따기 작업 하실 때 어떤 프로그램 쓰시나요??
프로 크리에이트 사용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할인중인 어퍼니티 포토라는 앱이 있는데 원래 맥에서 쓰던 포토샵 대용 프로그램이었는데 맥버전에 있는 기능들이 거의 그대로 아이패드 버전에 있습니다. 리퀴파이도 있구요. 드로잉도 할만하긴한데, 프로크리에이트처럼 제스쳐를 통한 단축키(실행취소 같은)가 없어서 드로잉 용도로는 좀 불편하더군요.. undo 필요할때마다 일일히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줘야해서... 하지만 포토샵 뺨사다구 날리는 어플은 아이패드에선 이게 유일한것 같습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건 좋은데 확실히 데탑의 편의성에는 미치지 못하는가 보네요 고민된다..
페인트스톰 써보세요 이걸로 그려보니 프로크리에이트 안키게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