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9+ 를 구매하고 케이스를 찾아보는데
역시 이런 잡화들은 알리 익스프레스가 싸고 종류도 많더군요.
저렴한 가격에 이것저것 쓰고 있습니다.
좌 상단부터 1~5 / 6~10번으로 말해보겠습니다.
1. Baseus 패턴 케이스 (4달러)
- 실리콘 TPU 재질의 소프트 케이스에 구멍이 중간중간 나있습니다.
- 버튼 조작감과 피팅감은 좋지만 벗기고 나면 폰 뒷면에 구멍으로 인한 자국이 많이 남습니다.
2. Baseus 알칸타라 케이스 (6.9달러)
- 삼성 정품의 알칸타라 케이스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색이 연보라색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 버튼이 플라스틱 재질로 따로 만들어진 S9 정품 케이스와 다르게 S8 알칸타라 케이스처럼 버튼도 알칸타라 재질인데 더 힘줘서 눌러야 합니다.
3. 애니모드 Coco 럭셔리 한정판 케이스
- 갤럭시 S9 가정의달 개통 악세사리 할인권으로 뭘 살까 생각하다가 한정판이라는 유혹으로 샀는데
- 사진으로 그냥 단일 하드케이스인줄 알았더니 실리콘+하드 이중케이스였습니다. 할인받아 샀지만 정말 마음에 들지 않네요
- 차라리 그 할인권으로 Dex 패드나 살걸 ㅠ
4. Mofi 패브릭 케이스 (8.9달러)
- 사이드 부분은 실리콘, 뒷면은 하드 케이스에 패브릭 소재로 데코레이션 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만 만졌을 땐 두꺼워보이는데 실제로 장착하면 의외로 좋은 피팅감에 놀랐습니다.
- 후면 패브릭에 실이 풀려서 자꾸 떨어져나갑니다, 앗...
5. 재클린 소프트 케이스
- 간만에 국내 케이스, 내부는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로 기기를 보호하고 PC와 실리콘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 착용감은 좋지만 끼웠을때 너무 밍밍한 디자인이 흠, 외부에서 보이는 장식이 아무것도 없네요
6. TPU 크리스탈 소프트 초슬림 케이스
- 초슬림케이스로 모든 폰마다 있는 그것. 가볍고 얇고, 생폰 디자인을 그대로 보여주고 뭐 그렇습니다.
- TPU 소재라 황변현상이 안온다는건 거짓말이고 얼마정도 썼더니 이미 누런색으로 변했네요.
- 케이스를 안씌운 느낌이라 제일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7. 알리발 짭 알칸타라 케이스 (12.7달러)
- 이거 정품 5만원이 넘습니다. 아무리 알칸타라 재질이라지만 케이스에 5만원이라니 너무하네
- 알리에서 짭인거 알면서도 싸게 삽니다. 정품이 아니다보니 마감이 아쉬운점은 있는데 쓰는데 아무 지장이 없어요
- 물세척도 해봤는데 괜찮네요
8. Baseus 하드 플라스틱 케이스 (5달러)
- 갤럭시 S7 사용할때 주력으로 사용하던 클리어 커버 케이스 (클리어 뷰 아님) 를 닮은 케이스입니다.
- 상하단 부분도 전체적으로 가려주는데 보호해주는건 좋지만 하드케이스다 보니 끼웠다가 벗길때 기스가 나지 않을까 걱정
9. 정품 클리어 커버 케이스 디자인의 알리짭 케이스 (7.6달러)
- 갤럭시 S7 사용할 때 주력으로 사용하던 클리어 커버 케이스의 S9 버전입니다.
-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았죠, 아마 해외에서도 사실 출시 안했는데 그냥 중국에서 만들어 팔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슬림하고 예쁘지만 딱 모서리만 가려주는 보호라곤 전혀 못해줄것 같은 케이스. 집에서만 씁시다.
10. 닐킨 디펜더2 (10.99달러)
- 개인적으로 커버형 케이스와 두꺼운 아머 케이스 둘 다 싫어해서 안사는 편인데 하나 사봤습니다.
- 단단한 플라스틱과 실리콘 2중으로 된 케이스로 장착하면 확실히 보호는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 하지만 버튼이 눌리는 감은 좋지 않네요, 힘을 더 줘야 합니다.
8번케이스 제가 끼고 핸드폰 두번정도 1.5m높이에서 떨어뜨렸는데 케이스만 깨지고 멀쩡해씀니다.. 감동해서 두개 더 주문했는데 1달쨰 올생각을 안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