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32인치 FHD 144hz 커브드 모니터를 이용하다가 요번에 HDR을 지원하는 삼성 4K 42인치 7시리즈 TV로 갈아탔습니다.
PC 및 PS4 PRO 4K 게임을 위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한 2~3달 써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4K 게임은 정말 너무나 시기상조라고 느꼈습니다.
FHD 에서 쌩쌩 돌아가던 게임들도 4K로 넘어오면 프레임이 한 1/3에서 1/4 토막 나버립니다. 근대 프레임이 그렇게 희생해서 얻은 그래픽은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못하더군요. 극단적으로 말해서 별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먼 거리에 있는 배경의 선명도가 올라가는 건 느낄 수 있었지만
그걸 위해서 프레임을 대폭 깎아 먹는 건 너무나 수지타산이 안 맞더군요 ㅋㅋ;; PS4 PRO의 4K도 기대했지만, 해상도만 뻥튀기되고 그래픽 옵션같은게 FHD에서는
높음으로 설정되어있던 것들이 4k에서는 낮음으로 설정된 것 마냥 선명도는 올라갔는데 그래픽은 더 구리게 느껴지더군요.. FHD에서는 안 보이던 계단 현상이
4K에서는 눈에 보이더라구요.. FHD에서는 슈퍼샘플링이 적용된 거 같았는데 말이죠..
다만 4k 영상은 깜짝 놀랄 정도로 멋졌습니다. 4k로 영화를 한 편 보니 4k만 찾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4K 게임을 위해서 200 이상 나가는 고가의 컴퓨터를 새로 맞추는 것보다 4K TV는 그냥 영상용으로 사용하고 FHD 모니터를 게임용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고 판단해서 다시 넘어오게 되었네요 ㅠㅠ.. 나중에 그래픽카드가 발전을 거듭해서 단일 그래픽카드로 4K 풀옵에서 안정적으로 60프레임을
뽑아낼 수 있는 시대가 온다면 그때 다시 4K로 돌아가야겠습니다 ㅎㅎ
4k게이밍은 시기상조가 맞다에 동의합니다. 저도 4k사고 제일 만족스러운순간이 유튜브나 넷플릭스 4k영상볼때네요...게임은 심지어프레임드랍을 감수하면서까진 안니라고봅니다.
감사합니다....
그것도 네이티브4k도 아니고 말이죠ㅋ
당장 공증파방송도 문제죠... 아직 완벽한 hd방송도 송츨 못하면서 uhd방송한다고 설레발치고 잇지요.. 10년은 이르다!!
좋은 실 경험기네요~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혹시 FHD모니터 어떤것 사용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뷰소닉 XG3202-C 커브드 프리싱크 REAL 144 무결점 사용중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4518660&keyword=144%20%EC%BB%A4%EB%B8%8C%EB%93%9C
4k는 전갈로
라스트 오브 어스 돌려보심 4k 가 휠 좋던데요 1080으로 내리고 다시 하니 자글 자글 하더군요
4k게이밍은 시기상조가 맞다에 동의합니다. 저도 4k사고 제일 만족스러운순간이 유튜브나 넷플릭스 4k영상볼때네요...게임은 심지어프레임드랍을 감수하면서까진 안니라고봅니다.
아 프레임이 토막나나요?? fhd쓰다가 4k쓰는데 프레임 토막나는건 못 느꼈는데...
같은 옵션에서 해상도를 1080p 에서 2160p로 변경하면 어지간한 고사양이 아니고서야(고사양이여도) 프레임이 대폭 깍여져 내려갑니다.. http://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c_qsz&wr_id=65996 이것만 보셔도 같은 옵션에서 해상도가 프레임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알 수있죠 ㅠㅠ.. 1080p에서 150프레임 가까이 평균 프레임을 뽑아내던게 4k 에서는 60을 유지하기 힘들어하는 결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OTL.. 4K는 아직 멀고도 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