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
http://bbs.ruliweb.com/av/board/320033/read/374202
http://bbs.ruliweb.com/av/board/320033/read/374215?
■ 2017년 09월 08일
- 홈플러스 삼성매장 55MU6300FXKR 구매
■ 09월 09일
- 설치기사 방문 티비 설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실행 : 4K/2K RGB 깜빡임 발견 게임실행중 약 5초간 발생
언차티드 : 잃어버린 유산, 호라이즌 제로던 플레이 / 4K/2K YUV422 깜빡임, 게임실행중 약 5초간 발생
■ 09월 10일
- 설마하는 심정으로 YUV420 출력변경 사용 : 간혈적으로 깜빡임 발생 약 5초간
■ 09월 11일
- 삼성전자서비스 ARS 통화 : 외부기기 호환성 문제이므로 UHD방송출력중에 깜빡임이 아니면 저희 제품은 문제가 없습니다. 답변
(내가 잘 알고 있지 못한 부분이 있는것인가. 하여 삼성티비 깜빡임 문제에 대한 선례및 자료수집)
■ 09월 12일
- 삼성전자서비스 ARS 통화 : 호환성 문제라고 말만하는거 보다 직접와서 확인하고 판단요청, 15일 기사방문 예약
■ 09월 14일
- CS기사 제출용 언차티드 : 잃어버린 유산 플레이중 화면이 깜빡이는 장면 캡쳐
■ 09월 15일
- 삼성전자서비스 1차 CS프로 방문, 캡쳐 영상보고난후 똑같은 소리 반복 : 호환성 문제이기 때문에 저희 제품 문제가 아닙니다. 답변
(1차 빡침)
삼성전자서비스 ARS 통화 : 자꾸 우리한테 따지지 말고 구매처에 문의하세요.(호환성문제에 대한 구매전 고지에 대해 따지니 이런반응)
(2차빡침)
구매처 연락 : 저희는 판매만 하는곳이지 제품 불량판정이나 서비스는 삼성전자서비스에서 하는것입니다. 그사람들 이상하네요. 반응
(다시 정신을 차리고)
삼성전자서비스 ARS 통화 : 다시한번 재차 깜빡임 증상 강조 - 기술부서 연결됨
삼성전자서비스 031 기술부서 : 외부기기 사용에 있어서 RGB 신호중 하나라도 신호가 약하거나 이상이 있으면 끊김현상이 발생한다.
다시 다른 CS프로 배정
삼성전자서비스 2차 CS프로 연락 : 고객님께서 제품하자가 없는부분을 인정하지 않으시는 부분이니 머리?보드를 교체 해주겠습니다.
머리?보드는 핵심부품으로 새제품과 교환하는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부품이 오는대로 내일당장 교체 해드리겠습니다.
(잠시후 재연락)
제품 부품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10월까지 기다려야 할수도 있으니 양해해 주십시오.
만일 시일이 지체되어 10월까지 넘어가게 된다면 새제품으로 교체 해드리겠습니다.
(3차 분노폭발)
■ 09월 16일
- 구매처와 협의하여 전시제품 테스트 완료 [매우 정상] 확인
- 삼성전자서비스 ARS 통화 : 구매처에서 전시제품 테스트 했고 집에있는 티비 하자 증명했으니 당장교체 해주세요. 요청
담당기사가 금일 휴무이기 때문에 월요일에 연락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 08월 18일
- 내가 알아야 확실하게 서비스 받을수 있겠다 생각하여 홈페이지 기술부서 채팅상담 신청
채팅상담 : CS 배정된 기사님이 아직 처리를 안했는가, 제품 부속을 신청한 것이 확인된다. HDMI 대역폭 관련해서 사업부에 공문을 보내겠다.
(제 질문은 HDMI 입력신호 대역폭에 관한것인데 뜬금없는 공문발송.)
- 삼성전자서비스 2차 CS프로 연락 : 그렇게 동일제품 테스트까지 해보셨는데 이상이 없다면 고객님 티비의 제품하자가 맞는것 같습니다.
자재신청(머리보드?)을 했으나 시일이 지연될듯 하다해서 팀장과 얘기후 이번주내로 처리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방문예정이며, 더 시일이 지연되면 교환처리 해드리겠습니다.
■ 8월 19일
- 삼성전자서비스 2차 CS프로 연락 : 고객님 생각보다 머리?보드가 빨리 와서 오늘 교체 해드릴수 있을거 같습니다.
가용한 시간대 말씀해주세요. (12시 20분 예약하고 점심시간대 외출끊고 집에 갔습니다.)
- 티비 후면을 열어보니 그 드넓은 패널을 뒤로 조그만한 보드 2장이 보였습니다.
녹색기판, 황색기판 두가지가 있었는데, 딱봐도 황색기판은 코일이 있는걸로 봐서 전원부 같았고 녹색기판을 교체했습니다.
- 퇴근후 티비설정 게임모드-따듯하게2, 외부기기관리 - HDMI UHD Color 설정만 하고 5시간 동안 테스트 해봤습니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 4K/2K RGB 깜빡이는 증상 없음
언차티드 잃어버린유산 : 4K/2K YUV422 깜빡이는 증상 없음
호라이즌 제로던 : 4K/2K YUV422 깜빡이는 증상없음
그외에 다른게임 플레이중에도 화면이 나가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 8월 20일
- 삼성전자서비스 2차 CS프로 연락 : (오전일찍 전화가왔습니다.09:30분경) 고객님 어제 부품교체한 티비는 테스트 해보셨나요?
(테스트내용 알려드림)
아하.. 그렇군요. 처음부터 제품하자가 맞았나보네요. 처음에 고장이 아니라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하아.....................)
잘 사용해보시고 또 문제 발생하면 연락주세요.
(제발 그런일이 없길 바랍니다.)
이로써 13일간의 삼성전자서비스와의 CS 사투가 끝이 난듯 보입니다.(END가 될지.... ing가 될지는....좀더 두고 봐야겠죠.)
오늘 아침에도 잠시 켜서 봤는데 전혀 화면 끈김없이 잘돌아갑니다.
주말에 쉴때도 일할때도 신경쓰이고 머리아프고 후회되는 사용기였습니다.
그래도 학습하게 되는것은 있네요.
[제품하자를 제대로서비스 받고싶으면 증상에 대해 자료수집하고 학습하시오.]
[제품하자를 제대로서비스 받고싶으면 스스로 증명하시오.]
[제품하자를 제대로서비스 받고싶으면 절대 이성을 잃지마시오.]
문득 제가 만약 1차 방문 CS프로한테 들은대로 "정상이니 그냥쓰세요" 했을때 "아 그렇구나" 했다면 어땟을까 생각합니다.
(삼성전자서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구호구호구호구호구)
무섭네요 세상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로 조언해주신분들 또한 감사합니다.
요약
1. 티비 하자가 분명한데 삼성전자서비스는 정상이라 우김
2. 티비하자를 구매자 직접 증명하고 처리요구
3. 부품교체해보니 진짜 이전제품이 하자가 있었네? 미안.
역시 믿거 삼성..
진짜 요즘 소비자를너무 개로보네..
고생하셨습니다.
거진 한 달에 걸친 투쟁이셨네요;
구겟타로보
다소 욕먹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TV는 중소기업과 비교하면 차이가 많이 나죠; 보정 소프트웨어 때문에 대기업 TV의 화질을 중소기업이 절대 따라올수가 없고 대기업은 그래도 보증기간 이내 출장AS를 받을수 나 있지 중소기업은 출장AS 있으면 다행이고 공장으로 보내야 하는 경우도 많고 나중에 AS 하려고 찾아보니 회사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죠. 차선책으로 대기업 제품을 직구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도 복불복이라 받았는데 하자 있으면 교환받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리죠.
저도 PS4 Pro와 UN75MU6300 삼성TV를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화면 깜박임 증상은 도무지 해결이 안되네요 구글링을 해봤더니 PS4 Pro쪽의 문제인 것 같아 그냥 포기하고 있었는데 화면 깜박임 증상이 해결되었다니 부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도 삼성과 하도 치고박고 싸웠던지라, 이번글에 좋은(?) 결말을 맞게된게 제 일마냥 기쁘네요 ㅠㅠ
역시 믿거 삼성..
메인보드 교체로 해결이 되었나 보군요. 저라면 그냥 1:1 제품교체를 했을텐데 말이죠.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요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직원들 문제 많습니다. 강하게 난리치지 않는한, 그냥 순응하고 쓰라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읽는동안 내가 화가나네
정말 고생하셨네요. 기사들이나 업체가 절때로 전문적이지 않지요. 저도 여러번 당해봐서 ㅠㅠ
진짜 요즘 소비자를너무 개로보네..
사리 생기셨겠어요 ㅜㅜ
새 제품 사신게 불량이였다면. 좀 힘들더라도 1:1 교환을 받으셨어야하는게 맞았을것 같아요.
아니 무슨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개노답이네 진짜...왜저러냐 정말
삼성 as는 좀비에요 생각이 없어요 저는 tv는엘지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티비를 삼성 엘지 다 3년정도 써봤는데 삼성은 led백라이트 수명이 다 되었는지 많이 어두워진 반면 엘지는 그런문제거 없었어요 좀비란 이유는 혹시 나에서 어두워진걸 as신청했더니 사전에 애기도없이 방문해서 교체비용이 20만원이라면서 애길하고 비싸서 안한다고 하니 괜히왔다는 태도를 보여서 그다음에 망설임 없이 엘지 쓰고 있습니다
뭐 AS 하나때문에 삼성 산다는데 절대 그러지 마시길. 삼성은 AS 돈 안쓴다고 봐야함. 삼성전자서비스는 자회사 일뿐더라 최대목표는 비용절감임. 상담사나 기사들도 하청업체 직원들이고 프로세스대로 행동하는거지만 삼성에대한 애사심이나 소속감은 당연히 없는것이고. 타사는 상담으로도 해결될것도 접수해주는데 삼성은 최대한 접수를 안해주는게 목표임.
그래도 잘 처리되어 다행입니다. 저같았으면 보상차원에서 AS기간 늘려달라고 말해봤을거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대기업 물건이 문제가 생기면 소비자원을 통해서 해결하면 많이 쉽게 됩니다. 소비자원은 공정위 산하 기관으로 우리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49ks8000 모델을 사용하면서 눈이 많이 피곤해서 문제삼았고 안과진료,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및 보호필름 구매, 눈 건강제 루테인 구매, 방안 조명 교체 사실들을 밝히면서 tv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고 이야기 했고 대기업에서 TV로 인해 저와같은 특수한 경우가 생길수 있다는 점을 알고도 광고에서 밝히지 않는다고 문제 삼으니 환불 조치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