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 HT210V 풀HD프로젝터 사용후기
고민고민..
티비 화면 큰거로 영화 한번 보는게 소원인데..
65인치 티비도 충족 시켜주진 못하더라구요..
사운드도 빵빵했으면 좋겠고..
화면도 엄~청 넓었으면 좋겠고..
고민 고민 하다..
옵토마 HT210V 풀HD프로젝터를 주문했습니다.
프로젝터는 왔는데..
스크린이 안와서..
첨엔 벽에 다 한번 쏴봤네요..
아직 화면을 맞추기 전 이었던거 같습니다.
낮이었고.. 자연광이 들어올때였는데.. 화면 볼만합니다..
그리고 옆에서 비스듬하게 비춘건데..
아직 처음이라 화면을 완벽하게 잡지 못해서 살짝 왜곡이 보이는듯하나..
프로젝터오고 4일 뒤 드디어 스크린이 왔습니다..
이 무거운걸.. 택배기사님은 산타처럼 집 앞에 놓구 가셨어요..
엄청 힘드셨을텐데..ㅠ.ㅠ
일단 천정에 고정하지 않고 거실 한켠에서 비춰봅니다.
스크린 안에 아주 잘 자리 잡은거 같죠? 왜곡도 없고..
우선은 천정에 매달지않고 비스듬하게 뒀는데 괜챦네요..
낮시간이라 자연광이 들어와 조금 밝은 느낌이 드는군요..
Full HD를 지원하는 모델이라서 영화관느낌 물씬나게 보이고~
가격대비 좋은것 같네요
밤에 스크린에 비춘 화면 온통 다 까매서 구분이 잘 안되지만.. 스크린에 풀로 찬 화면..
시간이 지날수록 눈에 익어서 그런지 화면색상도 자연스러워 보이고
좋습니다.
발열과 소음이 좀 있긴합니다.
발열은 떨어뜨려놓고 쏘기때문에 영화보는데 전혀 지장 없구요.
소음도 영화가 시작하면 영화소리에 묻혀 그닥 신경이 쓰이진 않습니다.제가 소리에 예민하지 않거나
음향소리를 크게해놓고 영화를 봐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떠들고 웃고 자유롭게 영화를 봐서 차타고 영화관 나가는것 보다는 제 기준에선
훨씬 편합니다..^^
나만의 Tip
다비라는 좋은 기능이 오히려 화질이 나빠보이게 할 수 있으니 초기 설정값에서
조정하여 자신에 맞게 설정해서 보시면 화질이 좋아 집니다. 전 10% 만 적용하였네요 ...
혹시 티비만큼 쨍한 화면인가요? 사진상으론 좀 뿌옇게 보여서..직접 눈으로 못보니깐 후회할까봐 못사겠어요.
비슷한 옵토마 제품 사용중인데, 암막환경이 제대로 갖춰지면 TV만큼 쨍한 화면이 나오긴 하더군요. 그렇다고 요즘 프리미엄 TV에 비빌 정도는 아니구요. 형광등이라도 키면 화면이 사진처럼 어두워져서 저는 밤에 불끄고 영화나 게임하는 정도로는 만족합니다.
축하합니다~ 영화 볼 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