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덕질 생활 하다가 가끔 발생하는 고민이 더위입니다.
헤드폰 쓰기에는 날이 덥고, 이어폰만 계속 쓰기에는 또 청력에 너무 안 좋을 것 같고.
그래서 최근에, 다시 날이 더워지는 동안 적당히 쓸만한 놈을 찾아 헤매고 있었습니다.
매우 작은 유닛에, 편안한 착용감, 끝내주는 소리, 강력한 해상도 등을 다 붙잡는 놈 없나?
그런데 그런게 정말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간단하게 소개할 물건인 오디지(Audeze) 社에서 작년에 출시한 제품인 iSINE 10이라는 녀석입니다.
오디지 사는 2008년에 본디 NASA에서 일하던 두 명의 기술자에 의해서 창립된 회사라고 합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흔히들 진동판이라고 불리는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쓰질 않습니다.
오디지는 플래너 마그네틱 드라이버 방식을 주로 생산하는 몇 없는 회사들 중 하나입니다.
한국어로 읽자면 평판형 진동판이겠고 간단히 설명하자면 고자력의 자석과 금속판을 사용하여 진동판의 전체
면적을 안정적으로 울리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다이내믹 드라이버보다 장점은 많지만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고,
전체적으로 생산 가격면에서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 오디지에서 제공하는 플래너 마그네틱 드라이버의 내부 그림
하여간 이름 듣기는 많이 들어본 회사고, 세계적으로 거의 최고의 평가를 받는 회사였습니다.
LCD-2 라는 무식하게 무겁고, 드럽게 비싼 헤드폰을 들어본 기억만 회상해보면 정말 소리는 끝장납니다.
(아재 개그 해보면 회사 이름이 오디지인 이유가 소리가 오 뒤져 -_- 라서 그럴지도 모른다고 느껴질 정도.)
이게 2012년 쯤에 정가는 기억안나도 134만원인가에 팔린 귀하신 몸인 LCD-2 입니다.
이 사진의 제품이 제가 구입할려고 한 오디지 사의 신제품 iSINE이라는 제품입니다.
특이하게도 이어패드가 있는 클립폰 제품이 아니라 커널형 이어폰처럼 노즐이 있고, 30mm의 거대 유닛을 탑재한 제품입니다.
iSINE 10 제품과 iSINE 20 제품이 두 개가 출시되었으며 20 제품이 좀 더 고급모델입니다.
굉장히 특이한 생김새, 그리고 거대한 유닛 때문에 이걸 잘 착용할 수나 있을까 의심되는 제품입니다.
사진만 보고 "이건 아니지 않은가?" 싶은 생김새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이 특이한 생김새에 불구하고도 고정성이 매우 우수한 제품입니다.
심지어 소리도 매우 우수합니다. 세미 오픈 인이어 이어폰인 셈인데, 오디지 사는 이를 헤드폰으로
소개할 정도로 매우 커다란 유닛과 커다란 본체를 지니고 있습니다.
어쨌든, 하여간 그 우수한 소리에 감탄해서 결국 구입했습니다.
제품을 꺼내놓으면 플래너 마그네틱 유닛의 특징 때문인지 서로 들러붙습니다.
주변에 금속이 있으면 그냥 다 들러붙습니다. 아니 그냥 지가 끌려갑니다.
이 커다란 유닛 크기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가볍습니다.
어릴 적에 많이 썼던 8인치나 5.25인치, 3.5인치 플로피 디스켓에 올려두면 아주 좋을
정말 훌륭한 강력한 자력을 자랑합니다. 고자력의 자석을 쓰기 좋아하는 회사라더니
틀린 말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_-;
계속 반복해서 하는 소리지만 생각 이상으로 소리는 상당히 우수합니다.
다이내믹 드라이버 제품을 기준으로 생각해서 그런지 이 정도 크기의
유닛에서 이 정도 소리가 나온다는 것이 머리로 이해는 되지만서도,
귀로는 이해가 안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_-;
iSINE 20 상위 모델을 오래 들어보질 못했지만, 10 모델은 기본적으로 밸런스를 지니고 있고
저음역과 고음역이 적당하게 정확하게 안정적으로 나오는 소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저음이 강해진 소리를 원하시면 상위 모델인 20 이겠지만, 올라운드 음악에게는 10이 하위 모델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고루 고루 듣기에 유리한 소리를 제공해주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오픈형 제품에 세미 오픈 제품들이 거의 제공해주는 특징이나, 공간감이 우수합니다.
커널형 이어폰을 쓸 때 소니의 특정 제품을 제외하고는 답답해서 커널형 싫어하시는 분도 꽤
많다고 들었는데 이 제품은 상당히 높은 개방감을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무척이나 우수한 반응성을 보여줍니다.
빠른 음악 등을 들어도 시원시원하게 소리를 내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본래 외국 모델은 3.5mm 이어폰잭 모델만 판매하지만, 한국 모델은 사이퍼 케이블이라고 하는
라이트닝 케이블을 별도로 판매하지 않고 포함된 모델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50달러 차이이므로 다같이 포함된 제품을 많이 살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한국에 들어와서 얼마나 가격이 높아질지 상상해보면 이렇게 파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착용감은 생각보다 우수한 이유가 두 가지의 착용 악세사리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플라스틱 귀걸이와 고무로 된 두 가지 크기의 고무 재질의 귓바퀴 안쪽에 걸쳐지는 방식으로
착용할 수 있는데 사이퍼 케이블은 무겁기 때문에 귀걸이 방식이 유리합니다.
저는 안경을 착용하기 때문에 귀걸이 방식은 오래 착용하면 귓바퀴가 고통스럽습니다.
뱅앤올릅슨 A8 처럼 금속 재질이지만 이어폰 유닛 부분이 상하 좌우로 조정이 되는 것과는
달리 이어폰 형태를 지녀서 노즐이 이도 안으로 넣어져 고정되는 방식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런 형태면 움직이기만 해도 떨어지지 않나? 싶으실텐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착용 후 밖에서 가볍게 달려봤으나 떨어지긴 커녕 숨만 찹니다. ( -_-)
라이트닝 케이블은 기본으로 iOS 리모트 컨트롤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덩치가 상당히 큽니다.
그 이유는 오디지에서 자체적으로 세계 최초로 지원한다는 24bit 48kHz DAC이 내장된 것이
이 사이퍼 케이블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디지는 실제로 3.5mm 케이블보다는 이 사이퍼 케이블 위주로 개발된 것이 아닌가 싶은
매우 높은 향상률을 제공합니다. 게다가 볼륨도 매우 높아지는 덕분에 3.5mm로 쓰다
같은 볼륨으로 핸드폰에 연결 시 엄청난 높은 소리에 공격당할 수 있습니다.
사이퍼 케이블을 이용하면 구체적으로는 애매하지만 타격감이 좀 더 우수해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후술할 것처럼 3.5mm 케이블도 별도의 DAC이나 우수한 출력을 지닌 제품에 연결 시
상당히 높은 성능 향상을 보여줍니다.
케이블을 빼면 단순히 이렇게 생겼습니다.
예전에 사용되던 IEM 이어폰용 2pin 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덕분에 기존 2pin 케이블을 이용해서 좀 더 튼튼하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 케이블들은 홈이 안 파여있는데 오디지 케이블은 뒤집어 끼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지 홈이 파여있는 쪽이 있으며, 억지로 반대로 끼우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덕분에 케이블 교체는 알아보고 하던가 그냥 기본 제품만을 쭉
써야할 것입니다. 칼국수 평판형 케이블이라 잘 꼬이지도 않으니 쓸만하기도 합니다.
외부 쪽은 그릴 모양으로 된 형태인데, 나름 BMW Designworks 에서 만들어준 모양이라고 합니다.
저는 처음 인상이 스파이더맨 베놈 슈트라고 생각하고 다른 분은 겹쳐놓으면 스타워즈 타이파이터라고 보시는
꽤 유니크한 독특한 디자인을 지닌 제품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저 부분에 먼지가 상당히 잘 낍니다. -_- 디자인 족구하라그래!
털어주기도 힘들고 입으로 입김불어서 털다가 망가질까 카메라 용 솔로 살살 터어줍니다.
덤으로 귀에 들어가는 부분도 치즈의 나라 네덜란드에 온 기분이 들게 귀지를 잘 긁어내줍니다.
고무가 질기고 잘 빠지는 재질은 아니지만, 청소하기도 귀찮은 재질이라는 소리입니다. -_-;
잘 털리지도 않아서 알콜 같은 액체류로 면봉으로 닦아주기도 합니다.
찍기가 어려운 부분이라 엉망이긴 하지만 이 사진을 보고 한 가지 느끼실 수 있다는 점은 노즐이 굵습니다.
그런데 심지어 무슨 예전 오디오파일 커뮤니티인 head-fi.org에서 병림픽할 때 밝힌 부분 중 하나로
뻥 뚫려있는 것이 소리가 정확하게 나오는 것에 유리하다던가? 뭐, 하여간 소비자들은 전혀 궁금하지도
왜 그런지도 알 수 없지만 저기 안으로 귓밥이 너무 지나치게 들어갑니다. 먼지도 잔뜩.
사진 찍기전에 살살 청소해본다고 한 상태가 저렇습니다.
이 제품은 매우 우수한 소리를 대가로 빡쎈 청소를 제공했습니다.
뭐, 이어폰에 사람 귀에 들어가는 부분인데 얼마나 넓다고 징징거리냐? 싶으실텐데,
대한민국에 판매되는 모든 상용 제품들을 쌈싸먹을 정도로 굵습니다. -_-;
어차피 아무도 관심없을 부분이지만 저도 재미로 측정장비로 한 번 재보기로 했습니다.
귓 속에 쑥 들어가는 귓 속 X간 이어폰으로 알려진 ER4 제품과 함께 측정해봅니다. -_-;
ER4와 같은 대중적 이어폰 노즐 굵기가 3.1mm로 매우 얇은 것과 다르게 오디지는 7.15mm로 두배이상입니다.
이러니 청소하기가 地랄 같게 먼지와 귓밥이 들어가서 귀찮게 만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_-
솔직히 귀찮아서 소리가 X 같았으면 평화로운 로마나라에 당장 팔았을 겁니다.
그 정도로 생각 이상으로 묻어나고 들어갑니다. =ㅈ=;
청음 매장에서 들어보기 전 조심스럽게 가방에서 물티슈 꺼내서 닦아볼 정도로 여러분은
치즈의 세계에 빠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일한 단점이 이거라고 생각됩니다.
볼륨은 대충 이 정도로도 쩌렁쩌렁 들릴 정도입니다.
저도 작게 듣는 것은 아니지만 3.5mm 잭으로 50% 정도는 올리고 듣습니다.
임피던스도 16옴에 음압은 120dB로 상당히 높은 소리를 들려주는 제품인데,
아무래도 외부 소리가 약간은 들리기 때문에 볼륨을 높이게 된다 생각됩니다.
그런데, 라이트닝 케이블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볼륨이 매우 높아지는터라, 볼륨을 서둘러 내리게 됩니다.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 저 정도 볼륨이 3.5mm 케이블 당시 50-60% 수준의
매우 높은 출력을 자랑합니다. 희한하긴 합니다.
이 제품 iSINE 10이 3.5mm 잭으로는 사실 굳이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매우 우수한 소리입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DAC이나 기타 헤드폰엠프를 물려주면 그만큼 성능도 발전합니다.
iSINE 10에서 20만큼 나오지는 않는 풍부한 양의 저음을 얻고 싶으면 적당히 싸구려 DAC이라도
물려주면 그만큼의 향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DAC에 의한 향상폭도 높습니다.
저는 집에서 쓰던 오딘스트 제품을 썼지만, CHORD 사의 MOJO, 혹은 OPPO 사 등의 제품을
사용해도 정말 무서울 정도로 엄청난 발전이 느껴집니다. 물론 이건 선택일 뿐입니다.
비싼 DAC 굳이 안 사용해도 될 정도로 자체 성능이 정말 우수합니다.
이건 뭐 광고쟁이도 아니고. -_- 싶지만, 그만큼 장점이 더 많은게 함정입니다.;
정리하자면 최근 음덕질 하다가 만나본 가장 마음에 든 제품입니다.
헤드폰은 애매하고, 이어폰이 애매할 때 상당히 재미있는 선택이었습니다.
물론 어지간한 최고급 헤드폰에 필적하는 살인적인 가격이 단점입니다.
그렇지만 이어폰과 헤드폰의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구입하시는 분이 계시면
상당히 유용한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소리가 매우 우수합니다.
단점이라면 청소하기 귀찮고, 매우 비싸고, 밖에서는 쓰기 힘들다? 일겁니다.
분당선 자체가 매우 시끄러워서 바로 옆에서 도움을 얻어 소리가 새어나오는 정도도
귀에 녹음기 대보고 녹음을 시도해봤지만 외부 소음만이 100% 녹음될 정도로 생각 보다는
소리가 전혀 새어나오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실외에서는 소음 때문에 못 쓸겁니다.)
특이한 고음질의 고성능 제품을 고가에도 불구하고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분이 계시면
이 제품 iSINE 10을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갑자기 많이들 읽으셨다 싶었더니 오른쪽 베스트로 갔네요. ㄷㄷㄷㄷ
처음인 것 같네요. ㅋㅋ
여기가 오디지??
아........피식했다.....자존심상해
오디지와 DT 앨범에 추천드리고 갑니다.
저도 DT 덕후입니당 ㅋㅋ
오디지와 DT 앨범에 추천드리고 갑니다.
DT_Mestalgia
저도 DT 덕후입니당 ㅋㅋ
DT의 정입니다
키보드도 비싸다는 해피해킹 쓰시네요.
여기가 오디지??
Minicoopung
아........피식했다.....자존심상해
현재 오른쪽입니다.
매우 끌리는 제품이긴한데 차라리 라이트닝이 아닌 usb-c모델로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아이폰8에서도 라이트닝이냐 usb-c냐 논란인 상황이라....
필립스에서 예전에 나왔던 사운드카드인줄...ㅠㅠ 그때 12만원 주고 샀는데... 사후지원이 ㅠㅠ
싸블 오디지가 아니고요?
아... 맞습니다 ^^; 착각을 ㅎㅎ 필립스는 엑지...
카메라랑 음향쪽은 가격보면 무서움.....
이거 쓸바엔 sr003을.. 오디지의 리즈시절은 딱 lcd2까지인듯요 ㅡ,.ㅡ
SR-003도 청음 후 생각해봤는데 전용 엠프에다, 가격에 비해 너무 스탁스답지않게 성능이 떨어졌습니다.; 오히려 스탁스는 살거였으면 좀 더 많이 보태서 헤드폰인 SR-207을 사고싶었습니다. 한국 정식 수입상인 다미노가 어느 가격으로 들여오는지 모르지만 엠프까지 유닛 350$ + 엠프 360$ 라서 자체 구동 문제에다가, 정전형 제품이고, 이미 서로 비교하기에는 너무 비싸지는 것도 있긴하네요. ㅎㅎ
의례히 다이어프램 구동하는건 코일방식인걸로만 알고 있었는데 평판도 있었네요. 전혀 몰랐던 방식을 알고 갑니다. 코일건과 레일건의 차이와도 비슷하겠네요.
저는 MDR-1R BT MK2 제품만 사용하고 있지만 1A 잠깐 들어본 수준이라 완전히 달라진지는 모르겠습니다. 소니 MDR-1 시리즈 제품 자체가 너무 소리가 확연히 달라서 누가 낫다 누가 나쁘다 하긴 애매하네요. 하지만 굳이 따지라면 소니는 따뜻하게 데운 좋은 향기의 에스프레소 커피라고 생각하며, 오디지는 차가운 사이다같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음의 성향이 다릅니다. 오디지는 정말 유닛 크기와 소리 퀄리티를 따지면 구입하실 제품입니다. 가성비는 소니가 낫죠. ㅎㅎ iSINE 20은 저도 잠깐만 들어봤지만 저음의 양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장시간 들어보면 좀 더 우수하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오래 들어보지도 구입해보지도 못했습니다. 대중 음악 듣기에는 10이 좋아서 구입했습니다.
저랑 같은 제품 사용하시네요 ㅎㅎ 기존에 유니크멜로디 멀린 쓰다가 술먹고 분실해서-_-; 그냥 적당한거 쓸려고 이것저것 찾다가 청담동 청음샵에서 들어보고 바로 구매했네요. iSINE20은 품절에 언제 입고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저도 iSINE10으로 구매해서 잘 듣고 있네요 ㅎㅎ
DT는 조흔 대화수단입니다.!!
음 사스가 부자웹...ㅠㅠ 나만 빼고 부자웹
LCD2. 아는 사람들은 안다는 명기 중의 명기죠... 근데 저건 정말이지 희한하네요. ㅋ 진동판으로 승부한다고는 하지만 진동판이 아예 대놓고 외부로 나와버리는 그야말로 뒤집어지는 디자인이라니. 이어폰은 이제 BA가 대세인 듯 하지만 소리의 질은 진동판이 좋긴 하죠.
음향기기랑 시계 이 두가지 취미는 진짜 내가 너무 모르는 세계라 봐도 봐도 뭐가 뭔지 이해하기가 어렵네 ㄷㄷ
형상이 많이 특이한거같은데 바깥쪽에서 들리는 소리는 어떤가요?
볼륨을 80% 이상 올리시는 분이 아니면 음악 틀고있는지 의심갈 정도로 의외로 소리가 안 새어나옵니다.
군대가서 귀 ㅂㅅ되어 왔는데, 이어폰 고를 때 성능 신경 안 써도 되는 점 하나는 맘에 드네요
사블 오디지 생각하고 들어왔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