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포커도 치고
한 때는 9900까지 모았던 게 연달아 패하면서 8600까지 떨어졌다가
쿨타임 와서 한 번은 계정 거래하는 사이트에 섀도우버스 계정 판매글 올리기도 했는데
결국 그랜드 마스터 진입 성공했습니다.
포일 슬리브에 눈이 멀어서 했는데 달고 나서 드는 생각은 두 번 다시 이 짓 안 할 거임...
PS. 어제 밤에 그랜드 마스터를 달았는데 그 당시 마스터 포인트 10000점 이상이
이정도였네요. 그랜드 마스터 달았다가 만 점 이하로 떨어진 사람도 많이 있었고 또 지금 열심히 올리시는 분들도 있으니 대략 마스터 랭크 이상에서 열심히 플레이 하는 인원은 많이 잡아 2만명 좀 안 될 것 같은데, 이번 환경 들어오면서 2만명 이상이 섀도우버스를 그만뒀다고 하는 얘기가 있으니 이번 환경이 얼마나 엿같았는지 짐작이 갑니다.
보통 새로운 카드팩이 나오면 (역시 평가가 그리 안 좋았던 TOG 환경에서도)플레이 인구가 늘어났는데 줄어든 건 이번이 처음이라네요.
특히 일본에선 섀도우버스 그만 둔 사람들이 WAR of BRAINS 라는 카드겜으로 대량 이주해서 서버 다운됬다고 함...
과연 사이게임스가 너프를 어떻게 했을지... 오늘 발표가 기대반 불안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