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동안 투기장 하면서 느낀 점은, 속도는 말할 것도 없이 중요하고, 공격도 중요하지만 공격 이상으로 방어가 중요하더군요.
상위권을 노리려면 7연승은 기본에다가 전원 생존을 해야 획득하는 점수가 높은데, 한방에 죽냐 안 죽냐가 승패를 가르기 때문에...
'수비-, 속+' 니노입니다.
사실 '공-, 속+' 개체랑 상당히 많이 고민했는데, 니노는 일격 필살 느낌으로 가려고 공을 살리긴 했습니다.
다만 지금 상위권에서 상대를 하다보니, 기존에 생각했던 '공-, 속+' 개체로 바꿔야 할것 같군요.
사용하면서 생기는 문제점은, 아이크 출시 이후로 료마랑 아이크가 판을 치며 죄다 원거리 반격을 달고 있어서...
원샷킬을 내지 못하면 반격 한방에 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게다가 매복까지 달고 있으면...니노로서는 구경만 해야하는 경우가 발생...
사실 수비 조금 오른다고 해서 적색 캐릭터 상대로 버틸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헥토르 같은 애들 상대로 원샷에 당하는 경우는 방지할 수도 있으니깐요.
오늘 상대해보니 녹마보다 적색 캐릭이 많아서, B 패시브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C 패시브에는 온갖 고무 스킬을 배워놨으니 상황에 따라서 변경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원 스킬은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자리바꾸기를 달아줬습니다만, 상황에 따라서 각종 스탯 지원스킬이 낫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공+, 속-' 개체입니다.
사실 속을 어떻게든 살려볼 수 있나 고민 끝에 일단 '속+' 개체도 하나 남겨두기는 했는데, 투기장에서 사용해보니 속을 살릴 의미가 없어 보이더군요.
A 패시브에는 원거리 반격이 거의 필수로 달려야 하고, C 패시브는 마찬가지로 상황에 따라서 변경하면 될것 같습니다.
B 패시브를 많이 고민 중인데, 매복보다는 회복이 상황에 따라 좀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래도 알마즈의 특수 능력이 체력에 따라서 발동이 되니깐요.
마찬가지로 지원스킬은 자리바꾸기를 달아줬습니다.
아쿠아에게 최고의 개체라고 생각되는 '공-, 속+' 입니다.
일단 아쿠아의 경우에는 공격보다는 노래가 주 목적이다보니 생존을 목적으로 루카의 '수비의 성새'를 달아줬습니다.
공격이 낮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런 세팅으로도 상대 료마 학살 가능합니다.
어차피 아쿠아의 기본 무기가 적색 캐릭터 상대로 추가딜이 들어가기 때문에, 딜이 크게 부족하다고 느껴지지 않더군요.
아쿠아는 지원스킬이 당연히 노래로 고정이고, C 패시브는 상황에 따라서 다른걸 넣어줘도 되겠습니다.
B 패시브는 역시 회복이 최상이라고 생각되네요.
'피-, 속+' 개체입니다.
개체를 가지고 많이 고민해봤지만, 일단 혹시나 해서 '피-, 공+' 개체도 놔두고 있습니다.
다만, 공보다 추격이 가능하냐, 또는 추격을 피할수가 있느냐가 워낙 중요하다보니 속을 우선시 했습니다.
공격스킬에 월홍이 아니라 장순을 달아줬는데, 그 이유는 선공시 상대의 딜을 무조건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월홍의 경우에는 추격시에 발동되는데, 어차피 추격이 가능하면 거의 상대방을 죽일 수 있기 때문에 전선에서 버텨야 하는만큼 방어를 중시했습니다.
B 패시브에는 회복도 생각을 했는데, 오늘 투기장 돌려보니 검살을 뺄 수가 없겠더군요.
그만큼 검캐들이 판을 치고 있고, 또 료마 상대로 속이 무조건 뒤지는 아이크라 그나마 검살로 버텨야 합니다.
게임 출시된 첫 주에 투기장 1등 해보고 그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안했었는데, 스킬 계승 이후 확실히 투기장이 꿀잼 되었더군요 >.<
온갖 조합이 판을 쳐서 마치 체스하는 느낌으로 게임을 하게 되는데, 상당히 쫄깃쫄깃 합니다.
어차피 상대들은 플레이어 덱 수준에 맞게끔 설정되기 때문에, 너무 부담갖지 말고 즐기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덧붙이자면, 전 개인적으로 '일격 시리즈'는 투기장에서 별로라고 봅니다. 우선 전원 생존을 목표로 하면 이쪽에서 선공으로만 상대를 전멸 시키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의 경우 들어오는 상대의 공격을 일단 막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구적으로 적용되는 스탯버프가 낫지, 본인의 공격시에만 발동되는 '일격 시리즈'는 비효율적이라고 생각 되더군요.
10강까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저같은 경우 투기장에서 반격이 많기 때문에 한번에 두번공격하는 용자무기나 라인하르트무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귀신일격이 매우 좋죠 세실리아 라인하르트로 상대 딜러 삭제하고 시작하는게 편한게 사실입니다 매복 반격 신경안써도 되고요 파엠히어로즈 조합이라는게 운영하기 따라 달라서 케바케 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이기는게 목적이면 그걸로 충분하죠. 다만 용자시리즈는 공격시에는 우수하지만 반격시에는 거의 죽는다고 봐야해서 '전원생존'을 목적으로 하기에는 좋은 조합이 아닌 것은 사실입니다. 전 어디까지나 전원 생존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그 기준으로 적었으니깐요.
글쎄요 저도 매주 투기장에서 전원생존 하고있습니다. 강화가 없어서 점수가 4700-4800점이지만 ㅠ 라인이랑 용자검들은 엘트산 무희로 한턴은 사정거리 밖에서 기다리고 사정거리로 다가오면제턴이 상대딜러 전부 죽이고 무희나 헥토르만 남겨놓을수 있습니다 상대한테 반격할 시간을 안주는거죠 생각대로 안될때도 있지만 아무생각없이 전원생존하기는 편하던데요
추가로 용자검 사용시에 B스킬에 공격후 한칸뒤로 가는스킬을 넣어주면 치고 뒤로 빠지기 때문에 상대공격 거리에 벗어날수 있습니다
음, 전 그나마 쓴다고 하면 라인하르트 정도일것 같네요. 그런데 스탯이 높은 애가 아니라 투기장에서 얘를 기용하게 되면 높은 상대를 못 만나서 꺼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별 말씀을요 ㅎㅎ 즐투기장 하세용~
삭제된 댓글입니다.
투기장에서는 검캐가 판을 쳐서, 아이크가 속이 낮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또 아주 높은 것도 아니어서... 검살을 달아주면 검살 없는 검캐는 순삭이 가능하고, 상대가 검살이 있을 경우에는 스탯으로 승부해야 하지만 검살을 안 달아주면 학살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ㅠㅠ
전원 10강 ㄷㄷㄷ
>.<
전원 10강이라니!! 정말 멋집니다~ ^^ 그야말로 천상계네요~
덕분에 투기장하는 재미로 게임 합니다 ㅎㅎ
지식얻고 갑니다 잘읽었습니다~ 전 윗동네는(?) 아머들만 쌓여있는 줄 알았는데 그것만은 아닌거 같네요ㅎㅎ
저도 궁금한게, 아마 1위 정도 하려면 올 아머계로 도배를 해서 이겨야하지 않을까 싶던데, 제가 만나는 상대들은 또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