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은 인퍼널 난이도를 기준으로 함을 밝힙니다.
클리어 멤버
창고를 지키던 속빵세리카가 간만에 출격해서 활약해주었습니다.
사용 포션은 약 40개
소요시간은 대략 9시간...
폰이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타나 : 가자, 아멜리아.
둘이서 함께라면 분명 잘 할거야.
자아, 이쪽이야.
아멜리아 : 응.
둘 다 포로가 되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하지 않으면...!(?)
...둘은 무슨 떼거지로 몰려오는구만 이녀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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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아는 말도 안되는 체력을 보이의 A스킬과 조합시켰고, 특유의 C스킬로 중장들의 발에 부스트를 달아줍니다.
중장임에도 웬만한 검사유닛도 뺨치는 37의 속도를 이용, 수비대형 대신 회복이라는 뜬금없는 스킬을 달아줬습니다.
처음엔 움직이지 않다가 4턴 적 페이즈 때부터 북상하여 압박을 가합니다.
타나는 초반부터 아군을 향해 달려오며, 특유의 C스킬 하늘의 선도로 말도안되는 위치에 중장을 소환해 뒤통수를 치는 역할입니다.
전용무기 비도프닐은 방어력을 올려주는 성능을 가지고 있어 활에도 잘 버텨줍니다.
처음부터 있는 적색 아머나이트는 유일하게 수비대형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B스킬 적마 죽이기는 제작진의 힌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전투를 공략하다보면 적법사 클래스가 상성 쪽으로 참 유용한 전투입니다.
녹색 마도기병은 타나들과 같은 타이밍에 압박을 주는 초반의 관문입니다.
매복스킬을 장착했기 때문에 의외의 장면에서 짜증을 선사하는 골때리는 유닛입니다.
적색 검비병은 요새 인퍼널 맵에서 꼭 하나씩 껴있는 왜도월홍 유닛입니다.
39의 미친 마법방어력은 마도사에게는 공포의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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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복붙도 아니고... 여튼 이렇게 증원이 옵니다.
매우 중요한 포인트는 중장과 비병이 같은 방향으로 오는 장면이 있다면 공포스러운 연출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선도와 중장의 조합은...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마지막에 있는 적마도사는 하나의 타임 리미트라 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방법으로 북쪽에서 농성을 한다면, 가장 마지막에 상대하게 되는 법사인데
중장들을 물리방어력의 벽으로 잘 수비하고 있다가 이 법사에게 마법맞고 게임오버되면 폰을 쪼개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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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카 (+방 -속)
세리카는 강력한 공격력과 수비대형에 유용한 범위형 오의로 이번 전투에서 굉장히 유용한 마도사입니다.
게다가 세리카의 오의는 범위가 좁은 대신 데미지를 1.5배 늘린 버전이라,
더더욱 안성맞춤인 좋은 캐릭터입니다.
이쁘구요.(;;;)
세팅을 조금 해준다면, 알비스와 리리나도 좋은 대안입니다.
올리비에 (표준 개체)
올리비에는 공버프를 가지고 있기에 블레이드 마도사 니노와도 좋지만, 그냥 써도 좋고, 그냥 짱입니다
--;; 죄송합니다.
니노 (표준 개체)
니노는 스탯도 우월하지만
결정적으로 Draw Back 즉 끌어당기기를 가지고 있어 여러 상황에서 깨알같이 선택지를 늘려줍니다.
이번 전투에서는 세리카와 팀플로 중장병의 뚝배기를 깨는 역할입니다.
고든 (+방 -마방)
3성이고, 높지 않은 공격력에도 이번 전투의 비병을 상대하는데는 문제 없습니다.
그만큼 비병 특효와 용자의 활은 멋진 조합입니다.
게다가 고든은 방어력도 높아, 중장병에게 탱킹도 한 번 가능합니다.
최근 너무나도 잘 쓰고 있는 소중한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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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난한 방법은 적을 저 방향으로 유도하여 각개격파 하는 것입니다.
증원 미션의 특성 상, 강력한 공격력으로 순식간에 적을 격파할 수 있는 조합이 유용합니다.
타나를 제외한다면, 모든 비병들을 상대 가능한 고든.
물론 중장병에게는 흠집조차 낼 수 없으니 조심합시다...
이렇게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상황이 오면,
어쩌면 제작진은 모든 것을 의도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중장 틈에서 뛰쳐나오는 마도사가 아군 본진에 들어온 순간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됩니다.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줘서 물리 쪽으로만 대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비대형을 뚫고 중장을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는 세리카의 오의.
적이 이렇게 대각선으로 배치된 상황이 나오게 잘 배치해줘야 합니다.
중반에 증원으로 오는 비병이 있는데, 정말로 거슬리는 존재니
빠르게 저격해주세요 !
우측으로 파고들면 골치 아파집니다. 아군의 진영이 좁기 때문에 각을 만들기 쉽지 않죠.
오의가 터지면 묵힌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
사이다 그 자체입니다.
연출도 간지가 넘칩니다.
세리카의 오의를 한 번 맞춰야, 적마도사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 나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선 장착한 마도사에게...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튜브 보니 이미 세리카로 클리어한 영상이... 에라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확실히 범위기 오의가 쿨 하나줄어든게 크군요....
수비대형의 적에게 굉장히 효과적인 것 같아요 ㅎㅎ
고생하셨네요 저도 5시간이상 걸리고 포션도 20개정도 썼네요 그건 그렇고 클리어 영상이 참 깔끔하군요 고생하신 흔적이 보이는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소고기님의 영상도 잘 보았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헐 ㅠㅜ왜 제 세리카는 기마 법사를 반격에 녹여버리죠 ㅠ
아마 속도가 높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