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27살이고 사정이 있어 늦게 학교를가서 현재 막학기 취업계내고 취업을 한 학생입니다.(첫직장입니다)
회사업무는 장비 Set-up이고, 주 근무지는 중국입니다.
중국비자가 만료될때까지 중국에서 장비 Set-up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비자신청하고 다시돌아가는식입니다.
입사한지는 대충 3개월차 접어들고있습니다.(현재인턴입니다)
입사 2개월정도될때 PM께서 출장제의가 들어와서 주업무가 출장후 Set-up이기때문에 승낙하고 따라왔습니다.
출장온지 좀됬을때 본인 스스로도 느꼈지만 PM이 제가 팀웍을 잘 못맞추는점에 대해서 뭐라 하셨습니다.(그래도 욕 하거나 그러진않았습니다)
저 역시도 중국출장생활하면서 알게모르게 지치고있었고요. 일도 잔실수 좀 했고요..
제 사수인 사람은 사정상 이번출장이 어찌보면 마지막이되고 그로인해 팀내 경력은 PM을 제외하고 1년이하가 되버리게 되버립니다
제가 그자리를 메꿔야되는 상황이 되는거죠.(물론 다른사람들도 다 같이 하겠지만 다른사람들은 통역이 우선입니다)
인원이 빠지고 경력자도 없는 상황에서 회사측에서는 2교대를 돌라고 확정지어버렸습니다.
출장으로인해 지치는 것과 업무에 대한 부담감등등 해서 못버틸것같고 오히려 방해만될듯하고, 자신이 없어서 PM에게 진지하게 퇴사얘기를 꺼내봤습니다.
그분은 한국가서 쉬면서 여러사람과 상의해보고 각오가되면 다시돌아오고 퇴사를해도 미련없이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착각인진몰라도 저를 쓰고싶어하는 눈치는있는거 같네요.)
이 상황이 현재 회사와 저의팀 상황입니다.
제 인생얘기로보면 20대초반에 인간관계에 많이 데이고 뒤통수도많이맞았고, 군대생활할때는 GOP 중대통신병인데 중대원들이랑 시간이 맞는경우가없어서 혼자다녔네요.
알바경험은 택배상하차 2년정도되고요 이것역시 차안에 혼자올라가거나 팀웍을 맞춰도 소수의 인원이랑만 맞췄습니다.
이런일들 겪다보니 혼자있는게 더편했고, 의미없는 인간관계를 거의다 쳐내버렷네요.
사회생활에서 이러면안될것같아 개선해보고자 출장도 승낙한건데 오히려 독이 된거같네요.
2년제에 학점은 4.0/4.5이고, 생산자동화산기, 전기산기소지하고있고, 기계설계산기필기합격(출장으로 실기는 이번년도에 포기했습니다) 토익은 650점정도 있습니다.
출장전에도 주위에서 이직얘기는 몇번나왔고요.
현재는 일보단 대인관계, 팀웍, 일에대한 부담감이 문제이고 다른직장가도 별차이없을것같아서 남는게 답인것같기도하고, 잘안되도 한국에서 일하는게 답인것같기도 하네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ps)지금은 이직할곳을 찾진 못했습니다. 약간 도망치는느낌이네요.
두서없이 막 쓴거같네요. 감사합니다.
기본월급제외하고 추가로받는금액이요. 인턴이라 보통 3주가면 월급포함 세후 250정도되고요 생활비 빼면 230좀 넘는정도입니다(야근 특근수당제외요) 정직원되면 출장 3주기준 300정도됩니다. 중국에서 밥먹고뭐하고하면 280정도남을거같네요 야근특근비제하고요
넵 긴답변감사드립니다. 몸이 힘든건 상관이없는데(택배상하차도 오래뛴만큼요) 회사요구사항(팀원이아닌 부장이상급)과 현상황이 중국생활로인해 한국에서 할수있는걸 전부포기해야된다는점이 힘드네요. 계속다니게되면 퇴사할때까지 중국출장을가야되는상황입니다.
지난해 상해쪽 여행한번 다녀왔었는데 진짜 중국은 오래 살만한곳이 아니더군요. 더이상 내사전에 중국이란 없다...라는 말을 되새길정도로 제명대로 살기 어려울정도로 주옥같은 곳이었습니다. 음식이며 공기질이며 전국민의 담배 길빵화에... 미개한 국민성에... 진짜 여기서 더있다가는 어느날 엿같은 공기에 질식하거나 기타 여러 사유로 제명에 못살고 죽기 딱좋겠구나 하는 생각이었나... 제돈으로 간 여행이 아니었음에도 다시 중국엘 간다면 생명수당 등등등 돈을 겁나 쥐어줘야 갈까말까 생각해볼 수준... 돈많이 주면 계시고 한국하고 비슷하다 싶으시면 그만두시길 추천합니다...
돈은 하루에 4.5정도 더받고있습니다. 시간및 특근수당은별도이고요. 야근은 9시부터인정해주네요
설마 하루 임금이 4.5만원이라는건가요? 그냥 중국에서 정착해서 살아야하는 급여네요. 하아...... 중국에서 정착할거 아니시면 30대 초중반 노리시고 전문직을 준비하시든, 아니면 한국에서 생산직이나 기타 기술직쪽에서 경력쌓으시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반도체 내지는 디스플레이 장비 셋업 일 하시나 보군요. 그 동네에서 초년생한테 쌍욕 안 하고 그냥 뭐라 하는 정도면 꽤 괜찮은 사람들 만난 겁니다. 그런데 업무조건이 그리 좋지는 않네요. 다른 일 쪽을 찾아보신다구요. 인간관계로 문제를 잘 빚지 않고 몸이 안 힘든 일을 원하신다고 보이는데... 그렇다면 시설직 쪽 가시면 될 듯 합니다. 문제는 페이는 적고 거의 대부분이 계약직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다른 쪽으로 이직할 때 같은 시설관리 에서도 일부는 경력 잘 안 쳐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장쪽을 비롯한 다른 계열은 아예 시설관리는 쳐주지도 않구요. 전기산기를 가지고 있으시기에 선임으로 갈 수는 있지만, 시설관리 쪽은 용량자격기준 때문에 산기는 4년 기사는 2년 정도 경력을 필요로 할 거구요. 다른 길도 많습니다만... 전기 쪽 일은 거의 대부분 사람이랑 부딪히는 일입니다. 인맥도 중요하고 현장일이건 데스크건 실력이 안 늘면 눈칫밥 계속 먹으면서 인간관계 힘들어집니다. 그것도 아니시라면 직업학교 강사도 있습니다. 이것도 몸 편합니다. 페이는 시설에 비하면 더 낫습니다. 문제는 실력에 자신이 있어야 합니다. 일단 직업학원이나 학교 강사가 되려면 기사와 기능장까지는 올라가셔야 하고, 학원생들 합격률을 계속해서 높게 유지할 자신이 있으셔야 할 겁니다. 그 외에 아시겠지만 설계도 몸은 편하고 비교적 팀웍이나 사람이랑 부대끼는 일은 적지만 무시무시한 야근과 박봉이 기다릴 겁니다. 진로에 대해서 어느 게 있다 말씀드리는 건 쉬운데, 어디로 가라는 말씀은 드리기 어렵습니다. 아직 많이 젊으시니까 충분히 알아보고 잘 선택하시길.
넵 긴답변감사드립니다. 몸이 힘든건 상관이없는데(택배상하차도 오래뛴만큼요) 회사요구사항(팀원이아닌 부장이상급)과 현상황이 중국생활로인해 한국에서 할수있는걸 전부포기해야된다는점이 힘드네요. 계속다니게되면 퇴사할때까지 중국출장을가야되는상황입니다.
eh91
지난해 상해쪽 여행한번 다녀왔었는데 진짜 중국은 오래 살만한곳이 아니더군요. 더이상 내사전에 중국이란 없다...라는 말을 되새길정도로 제명대로 살기 어려울정도로 주옥같은 곳이었습니다. 음식이며 공기질이며 전국민의 담배 길빵화에... 미개한 국민성에... 진짜 여기서 더있다가는 어느날 엿같은 공기에 질식하거나 기타 여러 사유로 제명에 못살고 죽기 딱좋겠구나 하는 생각이었나... 제돈으로 간 여행이 아니었음에도 다시 중국엘 간다면 생명수당 등등등 돈을 겁나 쥐어줘야 갈까말까 생각해볼 수준... 돈많이 주면 계시고 한국하고 비슷하다 싶으시면 그만두시길 추천합니다...
돈은 하루에 4.5정도 더받고있습니다. 시간및 특근수당은별도이고요. 야근은 9시부터인정해주네요
eh91
설마 하루 임금이 4.5만원이라는건가요? 그냥 중국에서 정착해서 살아야하는 급여네요. 하아...... 중국에서 정착할거 아니시면 30대 초중반 노리시고 전문직을 준비하시든, 아니면 한국에서 생산직이나 기타 기술직쪽에서 경력쌓으시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기본월급제외하고 추가로받는금액이요. 인턴이라 보통 3주가면 월급포함 세후 250정도되고요 생활비 빼면 230좀 넘는정도입니다(야근 특근수당제외요) 정직원되면 출장 3주기준 300정도됩니다. 중국에서 밥먹고뭐하고하면 280정도남을거같네요 야근특근비제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