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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7살 인문계열 학생의 취업고민

일시 추천 조회 3250 댓글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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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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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답 얻지 말고 1. 하고 싶은 분야 정하시고 2. 회사 내 취업 관련 컨설팅 및 상담하는 곳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제일 중요한 1,2번 부터 해결하시고 그 다음에 물어보세요. 지금 글쓴이 분께서 하신 질문은 망망대해에서 고래가 어디있을까?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엄격근엄진지함 | (IP보기클릭)222.106.***.*** | 17.09.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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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도전 하세요.. 아니면 공무원
루리웹-0373702642 | (IP보기클릭)115.23.***.*** | 17.09.2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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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직종부터는 정하고 질문하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진짜 윗분들이 적은것 같이 너무 막연하네요
호크미사일 | (IP보기클릭)221.146.***.*** | 17.09.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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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뭘 하고싶은지 먼저 정하는게....
PP대굴대굴 | (IP보기클릭)210.121.***.*** | 17.09.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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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회사라도 정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러면 뭘 준비해야할지 보일거에요. 저도 중경외시 인문계 출신에 26살 때 공기업 취업했는데요. 전 애초에 공기업을 목표로 공부를 해왔어서 자격증 같은 것도 그쪽 스펙에 맞추었고, 대외활동도 공기업 인턴 5개월 같이 공공기관 경험 쌓았었구요. 토익스피킹이 너무 안되면, 그거만 붙잡고 있진 마세요. 스트레스만 받고할테니
Allways | (IP보기클릭)222.109.***.*** | 17.09.25 15:24

지방 캠퍼스지만 저도 국문과 졸업생이라 그냥 지나치려다 한 자 적고 갑니다. 몇 년 전이기는 하지만, 선후배들이 많이 취직한 분야는 광고나 기획파트, 쇼핑몰 MD등등 다양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대기업에 취직한 사람들도 꽤 있고, 맘 맞는 사람들이랑 영상쪽 창업하신 분들도 있고요. 인문계, 특히 국문과가 특성이 없어서 취직이 힘든게 사실이지만, 그만큼 다양한 특성들과 결합되어 발전 시키기에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꿈같은 얘기일 수도 있지만, 글 쓰신분이 정말 하고싶은 분야가 있다면 그 쪽으로 더 준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아직 뭘 해야할지 모른다면 먼저 그걸 찾아보는것도 좋을거 같고요

솬타 | (IP보기클릭)123.213.***.*** | 17.09.25 01:22
솬타

졸업이 다가오니 맘이 급해지고 나이도 많아서 더 초조하갰지만, 정말 내가 잘하고 하고싶은게 뭔지 모르고 사회에 나가면 상실감이 엄청 클거에요. 하고싶은걸 하면서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원하는거, 잘하는게 뭘까 잘 생각해보시고 남 얘기로만 움직이지 마시고 내가 뭘 원하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참고로 전 마케팅쪽 작은 회사 다니다 이건 아닌거 같아서 전문대에 다시 진학해서 안경사가 됐습니다. 국문과랑은 전혀 관계없고, 소심한 성격이라 사람이랑 많이 마주치는 일(판매)이 안어울릴거라 생각했는데 알바로 옷가게에서 잠시 일하다 생각보다 사람 상대하는 일이 재미있어서 이 일을 하게 됐습니다. 물론 가족이 해당 업종에 먼저 일하고 있어서 참고가 되기도 했지만, 결정은 전적으로 제가 내렸고 국가고시 합격해서 면허 취득해 일 시작한지 이제 7개월밖에 안됐지만 아직도 일이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솬타 | (IP보기클릭)123.213.***.*** | 17.09.25 01:29
솬타

금전적으로 엄청 힘든 상황이 아니라면, 짧게라도 알바나 인턴같은걸로 경험을 쌓아보시는것도 좋을거에요. 여러 일을 하다보면 내가 무슨일응 할 때 즐거움을 느끼는지 알게될 수 있을겁니다. 힘내시고 많이 고민하세요!

솬타 | (IP보기클릭)123.213.***.*** | 17.09.25 01:33
솬타

감사합니다.

무컁 | (IP보기클릭)121.129.***.*** | 17.09.25 01:41

음..머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까.. 일단 저는 SKY 사회계열/경영복수 였습니다. 먼저 잘 아시겠지만 인문계 취업이 힘든 이유는 우리나라 경제 자체가 제조업 기업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코스피 상위 10개 기업만 봐도 삼성 현대차 포스코 한전 LG SK하이닉스 GS 등등 글로벌 혹은 대한민국에서 잘나가는 기업은 대부분 제조업 기업이고 이는 즉 기본적으로 이공계수요를 많이 원합니다. 그나마 경영지원 부서에서 상경 인문 ( 주로 상경이긴 하다만) 인력을 뽑긴 하나 대기업 기준으로 1년에 한자리수 혹은 아얘안뽑을 수도 있죠. 회계 재무 마케팅 인사 등등의 문과생일 쓸수있는 직무는 따라서 박터집니다. 뽑는 수는 터무니없이 적은데 흔히말하는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는 물론이거니와 해외대 출신들까지 지원하니 어떻게보면 고시급이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런 직무는 상당히 전문성이 있어야 해요. 기업회계팀 다니는분들 보면 회계사 붙은 분들도 많고 AICPA ,,cpa 1차합격장등등...그리하여 상경 인문 중에서도 ...프로페셔녈한 전공이 아닌 분들이 현실적으로 몰리는곳이 바로 금융권 (은행 증권 보험사 등) 유통권(롯데 신세계 CJ등등) 영업류( 제약영업 ,,,통신사 영업관리 등등) ..그리고 공기업 정도 되겠네요.

바람의칼심 | (IP보기클릭)39.116.***.*** | 17.09.25 01:24

일단 자기 전공이 명확하게 어떤 직무와 연결되지 않는다면...뭔저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혹은 어느쪽에서 잘 할 수 있는지 확실히 정해야 합니다. 요즘은 취업난이 장난아니라...어떠한 회사의 직무에서 일하고 싶다면..그쪽으로 특화된 경험치와 능력이 있어야합니다. 물론 그능력이 ..엄청나게 프로페셔녈 할 필요까지는 아니겠지만..그래도 어느정도 준비는 해야 합니다. 금융쪽으로 취업하고 싶다면.. 금융쪽 자격증 ,,금융쪽 홍보대사 인턴,,,, 이 있으면 좋겠고... 마케팅 쪽으로 간다면 뭐 ...공모전입상을 여러번 준비했다던가...아무튼 각 직무별로 관련된 자격증과 활동이 있는데..이걸 뭔저 범위를 좁힌다음 그쪽에 최적화된 준비를 해야합니다. 물론 토익이나 학점...자잘한 컴터 자격증 이런것들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기본베이스기 때문에 별 차별화는 되지 못하고요.

바람의칼심 | (IP보기클릭)39.116.***.*** | 17.09.25 01:28
바람의칼심

감사합니다.

무컁 | (IP보기클릭)121.129.***.*** | 17.09.25 01:43

경제가 연7~8% 성장하던 고도성장기 이후 대한민국에 대졸자가 쉽게 좋은 자리에 취직하는 게 쉬웠던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취업이라는 건 사회에서 어떤 역항을 맡는 것입니다. 현재는 경제의 큰 주기상 쇠퇴기입니다. 경제의 쇠퇴기에는 신규 기업은 생기지 않으며 기업의 은행 대출이 줄어들고 새로운 일자리가 거의 공급되지 않습니다. 인구는 많고 사회의 역할들은 꽉차 있어서 사람이 모자란 분야는 없다시피합니다. 즉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다면 감지 덕지 한 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오늘날 잘 나가는 하이닉스조차 수 년전만 하더라도 채권단 눈치보면 연봉 동결하여 일자리를 지켜냈었습니다. 국내 최고학력 박사급들이 그렇다는 거죠. 따라서 사회에서 일자릴 찾는 것은 기꺼이 고생할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나 열린 문이라고 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기업의 입장에서 내놓는 일자리는 귀한 보석같은 겁니다. 소수의 대학교에 서류 보내서 성적순으로 몇명만 추천해 달라고 해도 TO꽉찹니다. 그러니 취업할 자리가 있다고 광고비 할당해서 널리 알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 있는 인맥 없는 인맥 갖은 수단 동원하여 취업자리가 있는 조직을 알아내는 게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그 조직에서 사람을 충원하는 방법과 기준을 알면 통과하는 데 유리하죠. 예전에 은행 사람들을 여러명 만나게 된 적이 있는 데 그 때는 어려서 그 은행의 일자리가 세상 사람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라는 걸 몰랐습니다. 그 사람들과 장기간 친분을 유지하던 친구들은 은행에 취업해서 남들 부러움을 사고 있네요. 그런 자리가 은행별로 연간 10자리 정도 나오니 참으로 희소한 직장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기업들의 신규 구직자들에 대한 시각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서연고건 중경외시건 맡은 바 역할에 빵구안내고 일 잘 해낼 사람을 뽑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취업이 만만한 회사(예를 들어 보험판매직, 자동차 영업직)같은 것은 지원하지 마세요. 이런 자리들은 새로 직원 뽑는 것을 실적으로 여깁니다. 그리고 이런 신입사원은 대개 주변 사람들에게 상품을 팔게 되고 인맥이 소진되면 신입사원의 가치는 바닦이 나게 됩니다. 사회적 역할을 맞는 것이 대학생의 평범한 목표이듯 그 직업을 통해 집사고 차사고 결혼하고 자식 낳고 사는 것 자체가 모두 만만치 않은 과정이라는 걸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리노세로스 | (IP보기클릭)211.201.***.*** | 17.09.25 02:31

문과의 큰 단점이 상경계정도 빼면 전공의 가닥이 안잡힌다는건데 이걸 나쁘게 이야기하자면 직무의 개념이 없는거고, 좋게 보자면 직무의 스팩트럼이 넓은겁니다. 당연히 좋게 생각하셔야합니다. 금융,경영,회계 대기업이라면 매우 치열한 싸움입니다. 학교, 학점, 전공, 경험 거의 4박자가 맞아떨어져도 장담못하고 언제나 한자리수 유지입니다. 자소서에서 좋게 써봤자 보지도 않습니다. 오로지 통계, 분석, 전공입니다. 영업이나 영업관리, 유통, 마케팅 쪽에서 대기업이라면 비교적 해볼만합니다. 단, 영업은 포용력의 경험이 넓어야 하고, 유통은 꼼꼼함, 자격증이 필요하겠네요. 자소서에 넣을려면 항상 자신이 일하다가 효율을 끌어올린점, 지원동기, 기업의 특기 이 세가지를 무조건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대기업은 필기시험-토론면접-인간성 면접이 있고 어지간해선 많이 뽑아서 면접에서 떨어트리기 떄문에 영업이나 유통같은 계열 자소서는 붙을겁니다. 국문과 자료의 맞춤법, 자격증 컴활을 살린 사무능력, 운전, 군대 , 동아리, 알바, 인턴 등 소소하더라도 다양한 경험을 강조하면 될 겁니다. 지금부터 준비해 내년 이맘떄까지 자소서 10~20번은 쓸 각오는 하시고 시간은 충분하니까 실행에 옮기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잘나가는 회사 입사의 승산은 10에서 8정도로 높게 생각합니다. 대학원은 매우 비추입니다. 보니까 뽑는다는 애들 전부 대학원졸, 석박은 이공계열이네요. 면접관 입장으로선 도피로 밖에 보지않을뿐더러 물어볼겁니다. 왜 대학원갔는지 우리회사 어디에 쓰일건지. 기업 입장에서 가장 훌륭한 신입의 덕목은 '같이 일하고 싶은 아이','일 잘하고 말 잘 알아듣는 아이'입니다. 냉정하게 말해 문과는 법, 경영, 회계, 통계, 경제학이 아니고서야 시간낭비입니다. 아니, 애초에 갈 이유가 없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학교, 일, 필기시험, 자격증 병행하면서 직무에 대해 고찰해보세요.

루리웹-1352854267 | (IP보기클릭)121.128.***.*** | 17.09.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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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도전 하세요.. 아니면 공무원

루리웹-0373702642 | (IP보기클릭)115.23.***.*** | 17.09.2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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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답 얻지 말고 1. 하고 싶은 분야 정하시고 2. 회사 내 취업 관련 컨설팅 및 상담하는 곳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제일 중요한 1,2번 부터 해결하시고 그 다음에 물어보세요. 지금 글쓴이 분께서 하신 질문은 망망대해에서 고래가 어디있을까?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엄격근엄진지함 | (IP보기클릭)222.106.***.*** | 17.09.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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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직종부터는 정하고 질문하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진짜 윗분들이 적은것 같이 너무 막연하네요

호크미사일 | (IP보기클릭)221.146.***.*** | 17.09.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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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뭘 하고싶은지 먼저 정하는게....

PP대굴대굴 | (IP보기클릭)210.121.***.*** | 17.09.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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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회사라도 정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러면 뭘 준비해야할지 보일거에요. 저도 중경외시 인문계 출신에 26살 때 공기업 취업했는데요. 전 애초에 공기업을 목표로 공부를 해왔어서 자격증 같은 것도 그쪽 스펙에 맞추었고, 대외활동도 공기업 인턴 5개월 같이 공공기관 경험 쌓았었구요. 토익스피킹이 너무 안되면, 그거만 붙잡고 있진 마세요. 스트레스만 받고할테니

Allways | (IP보기클릭)222.109.***.*** | 17.09.25 15:24

공부할고......... 할줄아는게 뭐있어요?[아 시비거는거아님;;] 즐기는 취미는 뭐가 있나요? 인생의 목표가 뭐임? ....-ㅅ-...... 걍 "좋은데 취직해서 열심히 돈버는거요"...라는 답변일라나요. 이런 영혼없는 생각이시라면 왠지 취직한 회사에서 1년안되서 나오실듯.

루리웹-1069827856 | (IP보기클릭)220.80.***.*** | 17.09.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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