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고민 중입니다 라고 적었지만
거의 확신 중인 내용입니다.
일단 나이는 34 중견기업 6년차입니다.
회사는 월급은 그럭저럭 나오는 편이고요
다만 고민은 크게 3가지로 이어집니다.
1. 진급 불가
현팀원 전원이 진급 대상인데 장기 누락자가 하나 그리고 에이스가 하나 있습니다. 팀장은 저 둘만 살릴거라고 공고히 하고 있고요.
별로 높이가는 진급도 아니지만 올해 고가 최저를 받고 떨어질거고 내년에도 이 고과로는 아웃입니다. 거기에 장기 누락이면 마이너스도 있어서 진급은 거의 영원히 막혀있다고 보면 됩니다. 팀 우선 순위에도 밀려 있고요.
2. 업무
메인 업무를 모두 똑같이 시키면서 온갖 인정 받지 못하는 잡무는 저에게 옵니다. 그러면서 팀내 대우도 최저지요... 이 팀이 부서로서 존재해야 하는 대부분의 일들을 처리하지만 인정은 못 받습니다.
그러면서 메인 업무가 적은가 보면 메인 업무도 60프로는 저에게 몰려있습니다. 즉 묵묵히 일만 하면서 똥치우고 인정은 못 받고 있습니다. 가끔 나는 개같이 일만 하는데 웃고 떠드는 다른 팀원들을 보면 다 엎어버리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한 마디로 꼬였죠... 이렇게 있으면 절대 이직 준비 자기 발전은 불가능 하다는 결론입니다.
3. 팀장
팀장이 다른 업무만 20년을 하다 온 분인데 이 분이 업무를 본인 원래 부서 스타일로합니다. 저는 이미 내려 놓았고 이 부서원 전체가 저를 빼곤 다른 업무에서 불려온 사람들이라 이 업무의 기준을 모릅니다. (원치 않게 팀장보다도 이쪽 업무 경력은 길어졌습니다.)
기준이 다르다 보니 그 기준이 아니라는 걸 설명을 하면 이겨먹으려고 하더군요. 문제는 본이 맞으면 더 난리고 틀리면 인격 모독을 합니다.
얼마 전엔 니 고과를 가지고 장난질 한다고 협박을 하지 않나 (웃긴건 이미 버리겠다고 공공연히 말해서 제 귀에도 들어온 상태인데), 거래처랑 붙어먹은 놈이라 거래처 편만 든다고 하질 않나 (거래처 사장에게 내 손을 떠났으니 직접 클레임 가시라고 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너를 데리고 있는 피해가 너무 커서 감정이 매일 상한다고 좋은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차라리 그러면 인사에 말해서 실업급여라도 받게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또 일은 일대로 던지기만 하네요...도대체 제가 몇개 업무의 담당자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조건 저에게 던지니...
이러한 상황을 장기간 겪은결과 이 안에서는 도저히 답이 없다는 결론에 다달았습니다...
매일이 너무 두렵지만 열심히 하면 안된일이 없다고 믿고 잠시 쉬면서 재취업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다시 할 수 있겠지? 하고 읊조려 봅니다.
한숨만 나오는 매일입니다
직장생활 18년차 올해 46세 가장입니다. 님께서 쓰신글 충분히 공감합니다. 이것저거 가오따지지 말고 해보세요. 회사생활 때문에 소중한 님의 마음이 피폐해져갈수는 없습니다. 내가 행복해야 내주변도 행복할수있다는거 명심하세요 이렇게 글쓰는 전 아직 다니고 있지만 항상 떠날때를 준비하며 제가 회사를 나왔을때 경제활동이 가능한지 퇴근후 대리운전도 틈틈히 하면서 저자신을 시험하고 있답니다. 눈에 띄이지 않아서 그렇지 충분히 할수 있어요. 결코 절망하지 마세요.....
사회생활 오래 하다보면....조금 안타까운 경우가 자기일만 묵묵히 하는 친구들입니다. 자기일만 묵묵히하면서 다른일까지해서 일은 많이하는데 생색도 안내고...그냥 묵묵히 일을하죠. 그래도 좋은팀장 만나면 팀장이 연봉협상할때 우리 팀원들 고생많이하고 얘는 일을 특히 많이 열심히하고있고 성적도 좋다고 하면서 어필이라도 한번더 해주고 눈도장 한번더찍게 신경써주는데.... 그런 좋은팀장이 흔하지는 않죠. 그러다보니 그냥 그대로 묻히는겁니다...조용히... 일시킨다고 다 할건아니고 지금하고있는 업무가 포화상태인것을 객관적으로 설명해야합니다. 일을 많이하면 많이한다고 생색내야하고...내 일이 중요하다는것도 외부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협조받아야합니다. 필요하다면 윗사람의 이름을 팔아서 진행해야하기도합니다. 어느회사를 가던 묵묵히 자기일만하면 곤란합니다. 회사 사람들중 맘에드는사람도있고 아닌사람도있는데 그래도 적당히 어울려야합니다. 팀장이라면 팀장으로써 존중해주고 팀장의 잘못된 지도라고 하더라도 그 팀장이 시키는대로 일하되 정말 틀린거라면 팀장님만 불러서 팀장님 사실 이러이러한데...이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라고 물어봐가면서 상대방면을 세워줘야합니다. 설령팀장이 틀렸다고해서 팀장이 인격적으로 스레기라고해서 무시하고 공공연하게 적의를 드러내고 말도 잘안섞고 자기 할일만하면 눈밖에나가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어느회사를 가던지...내일도 하지만 회사사람들과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시는게 여러모로 도움이됩니다.
그냥 쉬고 싶으시면 차라리 퇴사말고 병가를 내세요. 다른 직장 구할때 현직장이 없으시면 연봉협상할때 마이너스 요소로 잡힙니다 퇴사는 다음직장 구하시고 퇴사하는거 추천 드려요
한가지만 여쭤봐도 될까요.. 현 회사 입사할때는 무슨 동기로 입사하셨나요?
팀을 옮기실 기회는 없나요? 타팀으로
퇴사하면 "아 그때 조금만 더 버틸껄" 하는 고민 100% 합니다 지금같이 힘든 세상에 일자리라도 있는게 어딥니까 무시당하고 힘든일 하는건 남들도 다 똑같습니다. 힘들지만 꾹 참고 월급 받는거 추천요
직장에 따라 다릅니다 정말. 편하고 좋은 직장이였던걸 몰랐었던 경우는 후회가 좀 됭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던 경우라 그런 생각은 거의 안 들어군요 단 그만 두는 경우 마음이 편할수는 없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직장생활 18년차 올해 46세 가장입니다. 님께서 쓰신글 충분히 공감합니다. 이것저거 가오따지지 말고 해보세요. 회사생활 때문에 소중한 님의 마음이 피폐해져갈수는 없습니다. 내가 행복해야 내주변도 행복할수있다는거 명심하세요 이렇게 글쓰는 전 아직 다니고 있지만 항상 떠날때를 준비하며 제가 회사를 나왔을때 경제활동이 가능한지 퇴근후 대리운전도 틈틈히 하면서 저자신을 시험하고 있답니다. 눈에 띄이지 않아서 그렇지 충분히 할수 있어요. 결코 절망하지 마세요.....
그냥 쉬고 싶으시면 차라리 퇴사말고 병가를 내세요. 다른 직장 구할때 현직장이 없으시면 연봉협상할때 마이너스 요소로 잡힙니다 퇴사는 다음직장 구하시고 퇴사하는거 추천 드려요
팀을 옮기실 기회는 없나요? 타팀으로
퇴사하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자리잡고 퇴사하는걸 추천 ... 요즘 정말 취업시장 암울합니다.
퇴사할맘 있으면 하루빨리 퇴사하는게 본인한테나 회사한테나 이득입니다...퇴사하세요...
이미 상사로 인하여 진급이나 앞날이 꼬였네요.. 이직은 확실시 되었다 생각됩니다. 잠시 쉬는 것도 좋지만, 요즘세상에 취업도 그렇고 경력직으로 이직하는 것도 쉽지 않더군요. 일단 회사 다니면서 일을 조금 느슨하게 하시고(뭐라하던.........이미 꼬였으니) 이력서 잘 꾸미고, 이런저런 지원하고 면접보면서 들어갈 타이밍을 노려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사회생활 오래 하다보면....조금 안타까운 경우가 자기일만 묵묵히 하는 친구들입니다. 자기일만 묵묵히하면서 다른일까지해서 일은 많이하는데 생색도 안내고...그냥 묵묵히 일을하죠. 그래도 좋은팀장 만나면 팀장이 연봉협상할때 우리 팀원들 고생많이하고 얘는 일을 특히 많이 열심히하고있고 성적도 좋다고 하면서 어필이라도 한번더 해주고 눈도장 한번더찍게 신경써주는데.... 그런 좋은팀장이 흔하지는 않죠. 그러다보니 그냥 그대로 묻히는겁니다...조용히... 일시킨다고 다 할건아니고 지금하고있는 업무가 포화상태인것을 객관적으로 설명해야합니다. 일을 많이하면 많이한다고 생색내야하고...내 일이 중요하다는것도 외부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협조받아야합니다. 필요하다면 윗사람의 이름을 팔아서 진행해야하기도합니다. 어느회사를 가던 묵묵히 자기일만하면 곤란합니다. 회사 사람들중 맘에드는사람도있고 아닌사람도있는데 그래도 적당히 어울려야합니다. 팀장이라면 팀장으로써 존중해주고 팀장의 잘못된 지도라고 하더라도 그 팀장이 시키는대로 일하되 정말 틀린거라면 팀장님만 불러서 팀장님 사실 이러이러한데...이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라고 물어봐가면서 상대방면을 세워줘야합니다. 설령팀장이 틀렸다고해서 팀장이 인격적으로 스레기라고해서 무시하고 공공연하게 적의를 드러내고 말도 잘안섞고 자기 할일만하면 눈밖에나가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어느회사를 가던지...내일도 하지만 회사사람들과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시는게 여러모로 도움이됩니다.
한가지만 여쭤봐도 될까요.. 현 회사 입사할때는 무슨 동기로 입사하셨나요?
진짜 개고생해보긴햇지만 면접보고 가리느라 망해버렸지만 그만 둔걸 후회하진 안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