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거의 안써서 대부분 모르시겠지만 마음만은 여전히 잡게인...
미국에서 학교졸업후 이런저런일 하며 생활하다가
몇년전에 한국에 들어가서 회사 잠시 2년정도 다니고 그대로 아는분들과 스타트업 시작해서 그대로 1년후 폭망...
처자식 잔뜩 있는데 어쩔까 고민하다가 막내가 아토피가 너무 심해서 고생하는거 보고 미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
가족들 남겨두고 단신으로 다시 미국에 올라가서 남의집에 빌붙어서 4개월 살면서 고생 끝에 한 작은 회사에 입사 성공...
한국에서도 폭망한 애가 미국가서 뭐 할수나 있겠냐는 부모님, 친지들의 비아냥과 눈총,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서러움, 혼자 골방에 틀어박혀 취업/면접 준비만 죽어라 했더니 우울하기도 하고... 눈물도 나고 힘들었지만 이제 다 끝났네요.
차도 새로 사고 가족들이 함께 지낼 집도 구하고 회사일도 재밌고 사람들도 좋고... 이제 행복할 일만 남았습니다.
잡게분들도 모두 행복하세요.
한국에 오래 살다가 다시 가니 공기가 확실히 다르긴 하네요.
우왕 축하합니다. 대단한일 하셧네요... 반도 탈출!
한국에서도 맛있는거 잔뜩 먹고 국내 이곳저곳 여행도 많이 다니고 정말 즐거웠는데, 막상 회사가 망해버려서 결단을 내려야 했기에... 그래도 막상 다시 오니 만족합니다. 근데 짜장면이랑 양꼬치 먹고 싶음...
엄청 고생하셨네요ㄷㄷ 지금은 좋으시다니 다행입니다ㅠㅠ
안정된지 한달 되었는데 이제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에고 중간에 마음고생이 심하셨겠네요 그래도 잘되신것 같아서 정말 다행입니당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한동안 막막했는데 이제 다시 열심히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