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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 소프트웨어와 액티비전이 공동 개발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이제는 국내 게이머들에게 친숙할 법한 '다크 소울'의 미야자키 히데타카 사장이 개발을 맡고 있으나, 블러드본이나 다크 소울을 잇는 게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멀티 플레이가 없는 싱글 플레이 전용 오프라인 게임으로 제작되고 있다고 한다.
배경은 전국시대 말기인 1500년대 후반의 일본이지만, 사실 그대로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오리지널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전국시대가 무대가 되고, 주인공은 다른 나라에서 노리고 있는 어린 왕자를 받들며 지키는 장년의 닌자인데, 초반에 사무라이에 의해 왕자는 붙잡히고 주인공은 왼팔을 잃는다.
그래서 왼팔을 대신한 닌자의수라 불리는 장비를 이용한 액션이 핵심이 된다. 이 의수에는 도끼를 펼쳐 공격하는 등 다양한 기믹이 들어가지만, 그 중에서도 갈고리줄을 활용한 고속 이동이 인상적이며, 상하 이동도 가능해 보다 입체적인 움직임을 취할 수 있다..
캐릭터에는 일종의 스태미너처럼 체간이라는 것이 주어져 있어서 상대를 공격하거나 상대의 공격을 튕겨내면 체간이 깎이고, 다 소진시키면 일격필살의 인살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잡입 요소가 있어서 적에게 발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격하면 인살로 즉사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발동 조건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죽었을 때는 회생을 발동시켜 그 장소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트레일러에서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안심하고 있는 적을 기습하는 것도 가능하다.
발매 시기는 2019년 초로 예정되어 있으며, 대응 플랫폼은 PS4, Xbox One, PC인데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에서는 이미 PS4 버전의 한국어 로컬라이즈를 공식 발표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