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에픽게임즈가 2019년 '크로스 플랫폼 온라인 서비스'에 관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와의 교섭을 끝으로 주요 플랫폼 홀더 대부분과 계약을 마친 에픽게임즈는 2019년 연내 '포트나이트'에서 7개 플랫폼, 2억 명의 사용자를 기반으로 플레이 테스트를 거쳐 크로스 플랫폼 게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프라이버시 친화적인 GDPR 준수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엔진, 모든 플랫폼, 모든 스토어에 개방될 예정이어서 개발자가 원한다면 에픽게임즈와 다른 솔루션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아마존 웹 서비스 데이터 센터에서 운영되는 에픽 온라인 서비스는 언리얼 엔진과 유니티를 위한 통합 지원과 함께 온라인 서비스를 캡슐화한 C SDK로 출시되고, 핵심 기능으로 시작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확장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ㆍ크로스 플랫폼 로그인, 친구, 상태, 프로필 및 사용 권한 (2019년 2-3분기 PC 지원 및 2019년 내 다른 플랫폼 지원 예정) : 친구 식별하기, 무료 및 유료 항목 권한 관리 등 여러 세션 및 장치에서 플레이어를 지속적으로 인식하는 핵심 기능을 제공. 이는 각 플랫폼이 타이틀 당 허용하는 최대 범위까지 7 가지 주요 플랫폼 (PC, Mac, iOS, Android, PlayStation, Xbox, Switch)을 모두 지원한다.

ㆍPC / Mac 오버레이 API (2019년 3 분기 지원 예정) : 게임과 엔진에 구애받지 않는 방식으로 로그인, 친구 및 기타 기능을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ㆍ크로스 플랫폼 음성 채팅 (2019년 3분기 모든 플랫폼 지원 예정) : 에픽은 모든 플랫폼, 모든 스토어 그리고 모든 엔진을 지원하는 새로운 게임 내 음성 채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ㆍ크로스 플랫폼 파티 및 매치메이킹 (2019년 3-4분기 모든 플랫폼 지원 예정)

ㆍ크로스 플랫폼 데이터 저장, 클라우드 저장 게임 (2019년 2 분기 지원 예정)

ㆍ크로스 플랫폼 업적 및 트로피 (2019년 3 분기 지원 예정)

에픽게임즈 측은 모든 플랫폼에서 개발자와 플레이어를 연결하는 동시에 기존 플랫폼 관계와 플레이어 계정을 존중, 게임이 콘솔에 로그인 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에픽게임즈 계정 외에도 PSN, Xbox Live, 닌텐도, 페이스북, 구글 계정을 통한 멀티 플랫폼 로그인과 트위치 계정 연결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