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그랜드 오더, ‘잔 다르크(얼터)’ 100% 활용법
전 세계적 인기를 자랑하는 ‘잔 다르크(얼터)’
‘잔 다르크(얼터)’의 인기는 비단 한국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앞서 서비스를 한 중국, 대만, 미국에서도 각각 최고매출 순위 1위, 2위, 3위를 기록했다. 최초 출시한 일본에서는 3일간 1위를 차지하고,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불안정해진 일화가 있을 정도.
[글로벌 이용자 중에도 ‘잔 다르크(얼터)’를 보유한 이가 많다]
인기 비결은 뛰어난 캐릭터성과 성능에 있다. ‘잔 다르크(얼터)’는 ‘어벤저’ 클래스 서번트로, ‘룰러’에게 강하며 ‘버서커’를 제외한 모든 클래스에게 약점이 없어 생존력이 뛰어나다.
공격력도 모든 서번트 중 1위로 가장 높다. 90레벨이 될 시 공격력이 13,244로, 고성능 서번트로 평가 받는 ‘쿠 훌린(얼터)’보다 높다. 상성에 따라 대미지가 달라지는 부분은 있으나, 모든 적들에게 안정적으로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뛰어난 생존력과 공격력을 자랑하는 잔 다르크(얼터)의 스킬들]
액티브 스킬은 ‘자기개조’, ‘용의 마녀’, 덧없는 꿈’이 있다. ‘자기개조’는 ‘망각보정’과 함께 크리티컬 딜러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혀준다. ‘용의 마녀’로 인해 단순 딜러가 아닌, 다른 서번트를 서포트 할 수도 있다. 또한 ‘덧없는 꿈’은 생존력과 자신의 공격력 극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스킬로, 스킬 구성이 매우 뛰어나다.
[’잔 다르크(얼터)’는 평타도 높은 대미지를 자랑한다]
[이펙트부터 화려한 ’잔 다르크(얼터)’의 보구]
‘잔 다르크(얼터)’에 좋은 개념예장들
‘잔 다르크(얼터)’를 장기전용 메인 딜러로 활용할 경우, 크리티컬 스타 수급률이 높은 서포터와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개념예장은 ‘우아하라’ 등 크리티컬 스타 발생률을 높이거나 ‘2030의 조각’ 등 크리티컬 스타를 수급하는 개념예장이 바람직하며, ‘잔 다르(얼터)’는 스타 집중률을 높여주는 ‘선생님과 나’, ‘봉인지정 집행자’ 또는 버스터 성능과 크리티컬 위력을 함께 높여주는 ‘달의 승리자’ 등이 적합하다.
딜포터로 활용하는 경우, ‘용의 마녀’ 스킬이 서포트 능력의 중심이므로 용 특성을 보유한 서번트와 구성하는 것이 좋다. 현재 용 특성을 가진 서번트는 11명(알트리아 계열, 바토리 계열 등)이며 앞으로도 점점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용의 마녀’ 스킬의 효용성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NP 충전 능력이 있는 ‘제갈공명’, ‘모드레드’ 등과 활용하여 1턴에 모든 서번트의 보구를 사용한다면 강력한 공격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개념예장은 단기전의 경우 ‘컬라이더스코프’나 ‘허수마술’, 장기전의 경우 공격력을 높여주는 예장이 적합하다.
‘잔 다르크(얼터)’가 등장하는 것은 ‘위작영령’ 이벤트가 처음이 아니다. 메인 스토리 1장인 ‘제1특이점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에서 보스로 등장하여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바가 있다. ‘얼터’는 선한 인물의 반전된 모습, 즉 악한 측면이며, ‘흑화’라고 불리기도 한다. ‘잔 다르크(얼터)’는 프랑스 백년전쟁의 구국의 성녀 ‘잔 다르크’가 반전된 모습이다. 프랑스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잔 다르크’와 달리, ‘잔 다르크(얼터)’는 1장에서 프랑스를 멸망시키기 위한 마녀로서 등장하였다.
[입체적인 성격으로 서번트 스토리까지 호평 받았다]
이번 ‘위작영령’ 이벤트 이후로도 등장이 많으며, 1.5부의 1부에서는 메인 히로인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의 인기를 자랑한다. 거기에 영기재림에 따라 머리가 단발에서 장발로 바뀌는데, 단발을 여전히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영의’(서번트 스킨)가 출시되며 단발과 캐주얼한 복장을 선보인다.
일본 서브컬쳐 잡지 ‘코미케 PLUS’에서 실시한 제작사 전체 서번트 인기 투표에서 19위를 차지하며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번트 중 메인 히로인인 ‘마슈’ 다음 가는 순위를 차지하였으며, 스테이터스 강화 최대치 서번트 랭킹에서도 1위가 되어 원본 서번트인 ‘잔 다르크’를 뛰어넘는 인기 서번트가 되기도 했다.
[단발에서 장발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잔 다르크(얼터)]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