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하드] 태고의 달인 북 컨트롤러 쿵 센서 개조법 개정판

[돌아온종이봉투]

==============추가=================

북 컨트롤러. 통칭 타타콘의 개조 목적은

'살살 쳐도 인식이 되게'하는것입니다.

오락실 기분으로 어느정도 힘을 줘서 쳐주면 

사실 북이 불량품이 아니고서야 순정 북도 인식은 잘 됩니다.

아래의 영상은 무개조 북으로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시는 Naru님의 영상입니다.

하지만 밤중에 아파트에서 위와 같이 시원하게 두드렸다가는

윗집 아랫집 민원폭탄을 맞기에 안성맞춤이기에...

살살 두드림으로서 타격의 소음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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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유저 정보 게시판에 올린 글에는

http://bbs.ruliweb.com/ps/board/300001/read/2143206?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1271329

쿵 센서의 빈틈을 휴지를 뭉쳐서 메꾸라고 써놨는데

이게 휴지 양을 맞추는것도 애매하고

운나쁘면 쿵을 쳐도 딱이 인식되거나 딱을 쳐도 쿵이 인식되는 등의 오작동을 일으킵니다.

이 점에 대해 조금이라도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한다면

휴지에 비해 재료비는 약간 더 들지만 깔끔한 방법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전에 우선 지난 10월말 촬영했지만 정보게시판에 올리지 못했던

개조의 큰 흐름을 보여드리는 제 영상도 첨부합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위 영상의 쿵 센서 개조는 휴지를 썻습니다.

이제 아래에 그 개정된 방법을 소개드립니다.

두께 2밀리의 EVA폼 시트입니다. 문구점에서 취급중입니다. 

(혹시 몰라 인터넷으로 구매하신다면

http://www.mgmaru.co.kr/home/shop/shop_view.php?brand_code=3004 )

사진에 있는건 꽤나 잘라낸 뒤라서 좀 작은데

원래는 꽤 큽니다. 장당 700원 선이었습니다.

그리고 흔히 구할 수 있는 2공 펀치로 뚫으시면 되는데요.

여백 조절이 좀 어렵습니다.

집게형 1공 펀치를 써주시면 (일부러 아랫면 덮개는 분리했습니다)

좀 더 수월하게 간격을 조절하며 가능한 알뜰하게 시트지를 뚫을 수 있습니다.

처음 EVA시트지로 메꿀 때는 휴지로 메꿀 때를 생각해서 좀 적게 홈을 채웠는데

휴지보다는 센서 민감도 개선 효과가 크지 않았습니다.

점점 양을 늘려가며 테스트 해본 결과...

 

제 북은 최종적으로 위 사진과 같이 개조를 마쳤습니다. 

조작 테스트 구간에서 약 5분간 쉬지않고 두드려봐도 

쿵이 딱으로 인식되거나, 딱이 쿵으로 인식되는 오작동은 없었습니다.

(딱 센서 개조에는 스카치 폼 양면 테이프 두 겹을 썼습니다.) 

북 마다 센서 민감도 편차가 있기 때문에 제 사진이 모든 북들의 정답이 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휴지를 적당량 뭉쳐준다는 애매한 기준보다는 좀 더 표준화 된 방법이라서,

조금이라도 시행착오를 줄이시는데 보탬이 된다면 다행이겠습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즐겁게 태고의 달인을 플레이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NTesla]

진짜 유저 정보

[돌아온종이봉투]

감사합니다

[지한이]

소음문제가 아닐걸요 ㅋㅋ

[돌아온종이봉투]

무개조 북으로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시는 Naru 님의 영상입니다
https://youtu.be/5axNvoi2vHU

개조의 목적은 살살 쳐도 인식이 되게하여 자연히 소음을 줄이는데에 있습니다.
영상처럼 세게 치면 인식이야 잘 됩니다만 저렇게 플레이할 환경을 갖춘분이 적을것 같아서요..

[돌아온종이봉투]

국전과 신도림쪽 매장에 간간히 서너개씩 들여놓는듯합니다. 인터넷상으로서는 품절이지만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꼭 구매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내딸채아]

국내에도 호리에서 판매한다는 소식을 어디서 보고
수시로 확인하는데 안보여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오프로는 몇개씩 들어오는군요;;

[두유노닌텐도]

일마존 직구가 마음 편해요.

[WhiteUFO]

현재 일마존도 답이 없습니다. 정가에 팔리는건 매진이고 다른셀러가 파는건 비싼데다 직배도 안됩니다. 지방사람이라 일마존 수시로 확인중인데 답답합니다.

[야리릭]

크 이게 유저정보지

[돌아온종이봉투]

처음 올린 글 이후로 거의 두달만에 2절을 써올려서 한편으론 면목없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개조하시면서 애먹으셨을텐데..

[몰라그거]

혹시 인풋렉 관해서 개선방법이 있는지 여쭤볼수있을까요?

[돌아온종이봉투]

아마 몰라그거님께서는 이미 게임 옵션내 타이밍 조절을 시도해보셨을것으로 생각되기에..태고의 달인 게시판의 전체적인 글들 및 제 경험으로 비춰보면... TV를 게임모드로 바꾸시거나 아니면 모니터에 플스를 연결하시어 플레이하시는게 최선일 듯 합니다;;

[몰라그거]

넵.. 답변감사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게임내 조정은 해봤는데 소리자체가 치는 소리랑 스피커소리랑 엇갈리니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몰라그거]

아 모니터 사용중입니다.

[돌아온종이봉투]

최후의 방법은 게임내에서 팁(...)으로 나온대로 북 효과음을 무음으로 바꾸시는게 있는데 어떠실지요;; 명쾌한 답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centaur]

옛날에 나온 PS2용 타타콘이랑은 구조가 다를려나요.. 정품인데도 '딱' 쪽 인식률이 영 별로라 오래전에 사놓고 봉인했는데, 감도 높이는 방법도 있을런지...--;

[돌아온종이봉투]

https://youtu.be/rvOdoxqJ9xM
큰 흐름은 비슷해보이네요. 딱 같은 경우 양면테이프를 붙이는게 핵심입니다

[ROK_ble]

덕분에 개조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타타콘은 오히려 '딱'이 인식이 너무잘되서 양면테이프 띄엄띄엄 붙였더니 이젠 손가락으로 툭툭쳐도 인식이 잘됩니다 ㄷㄷㄷㄷ 안붙인곳만 잘안되는 정도 ..
쿵은 동네에 재료가 없어서 휴지로 했네요 ㅎㅎ

[돌아온종이봉투]

개조 성공 축하드립니다. 종종 실패하신분들 뵐 때마다 마음이 아팠는데... 애초부터 둔감한 센서를 채용한 순정북을 탓하고 싶습니다

[The2ndRUNNER]

이야..장인이시다! 추천!

[돌아온종이봉투]

과분한 칭찬입니다 ^^;;

[스게군]

퀄리티가ㄷㄷ

[돌아온종이봉투]

어지간하면 이제 이 정도 마감으로 개조는 그만 하고 싶네요

[정델리!]

오오져따리

[돌아온종이봉투]

감사합니다~

[GTK SpaceCOWBOY]

튜닝의 끝은 순정이거늘...

[돌아온종이봉투]

ㅎㅎ 그래도 태고 북 같은 경우는 개조 전후랑 센서 감도 차이가 커서 시도해볼만 합니다

[MJFLOW]

저는 북부분은 아주 만족스러울 만큼 인식률이 높아졌는데 테두리가 문제네요 ㅠ 양쪽 절텬테이프로 3겹 붙였는데 오른쪽은 아주 만족스러운데 왼쪽이 잘 안되서 7겹까지 붙여봤는데 오히려 북치면 오 입력만 되지 더 민감해지지는 않아서 다시 3겹으로 줄였습니다. 타타콘을 손으로 만져보니 왼쪽 테두리 부분이 오른쪽보다 더 말랑말랑 하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이것때문에 그런거 같은데.혹시 해결 방법 아실까 해서 댓글달아요ㅠ

[돌아온종이봉투]

테두리의 단단한 정도가 위치별로 다르다니 그런 경우는 또 생소하네요. 모처럼 문의주신 와중에 죄송합니다만 저도 이렇다할 방법이 잘 떠오르지 않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