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과 통계 자료는 생략)
소모전 밸런스 조정
우선 배틀필드 V의 소모전 이야기부터 해봅시다. 우선, 탄약과 체력 제한은 게임플레이 템포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소모전은 리스폰과 달리기와 사망을 단순 반복하기보다는 더욱 전술적이고 신중한 전투를 유도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커뮤니티에서 실시한 오픈베타 설문 조사에서 플레이어 다수가 소모전을 수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는 플레이어들이 더 유리한 상태에서 스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부 무기의 기본 탄약 수를 늘리고, 때에 따라 최대 탄약 수가 증가한 무기도 있습니다. 일회용 구급상자를 처음부터 소지하게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일부 보급소를 제거했습니다. 맵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고, 이전에 미리 준비되어 있던 것을 플레이어가 직접 건설해야 합니다. 건설 점수를 얻을 기회가 늘어나고, 그저 스폰 후 적을 향해 돌진하는 흐름을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플레이어 가시성 개선
난전 중에 적과 아군을 모두 구별할 수 있는지는 아주 중요합니다. 아시다시피, 배틀필드 V에서는 플레이어 머리 위에 삼각형 탐지 표시가 뜨지 않습니다. 그 대신, 적을 찾아내려면 시각에 의존하거나 정찰병의 탐지를 활용해야 합니다. 이 변화 때문에 역대 배틀필드 시리즈 중에서 가장 뛰어난 플레이어 가시성을 구현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로테르담 맵에서 배경과 전경 간의 구분을 더 강화해야 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경에 엷은 안개를 추가하여 다른 플레이어들이 더 잘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인 조명 배치와 가시성 관련 버그도 함께 개선될 것입니다.
더욱 신속한 사망 상태
오픈 베타를 해보셨다면, 적에 의해 쓰러진 후에 다시 전장에 복귀하는 시간이 길다고 느꼈을 겁니다. 이제 출혈 상태가 이전보다 더 빠르게 흘러가고, 분대 배치 화면(일명 '앵무새 카메라')에서 소요되는 시간도 짧게 조정했습니다. 소생 아이콘과 쓰러진 아군의 비명도 개선하여 분대원을 시각, 청각적으로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사망 상태에 대한 새로운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쓰러진 상태에서 출혈에 소모한 시간에 따라 분대 배치 화면에서 보내는 시간이 달라집니다. 만약 오랫동안 출혈 상태를 유지했다면, 스폰에 필요한 시간이 그만큼 짧아지는 식입니다. 결과적으로 게임 흐름이 신속해질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들이 적극적으로 소생을 택하게 되어 의무병에게도 이득입니다.
매치의 혼잡함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리스폰과 출혈 시간에 대한 변동을 자제하려고 합니다. 플레이어들이 곧바로 전장에 복귀하게 된다면 맵이 혼란에 빠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항시 중도를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사살 시간과 사망 시간 (TTK, TTD)
배틀필드 V의 TTK와 TTD는 무기의 위력에 따라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오픈 베타로 얻은 무수한 데이터를 토대로 일부 총기의 성능을 조절하겠습니다. 예상한 성능에서 벗어나지 않는 무기도 있었지만, 어떤 무기는 모든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시에 지나치게 강해졌습니다. 이러한 무기의 성능을 변경하여 TTK를 적당하게 맞추겠습니다.
TTD의 경우에는, 오픈 베타 데이터에서 넷코드와 조작 지연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아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넷코드를 정밀 점검하고 적의 총알이 엇나가는 문제를 검토하겠습니다.
탑승 장비 추가
오픈 베타의 그랜드 오퍼레이션과 컨퀘스트에서는 중형 전차와 중전차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종류가 너무 적다고 생각하셨다면, 걱정을 더셔도 됩니다. 여러 가지 2차대전 탑승 장비가 정식 버전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픈 베타에서 전차의 조작감이 너무 둔하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출시 직후에 날썐 경전차를 몰아보시면 오픈 베타의 조작감을 이해하실 겁니다. 커뮤니티에서 전차의 생존 가능성, 포탑 회전 속도, 대보병 성능에 대한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나중에 수정될 수도 있는 항목들이지만, 기본적으로 전차는 종류별로 역할이 다릅니다. 중전차와 중형 전차는 장갑이 단단하여 수비 능력이 뛰어나고, 경전차는 보병을 상대하기에 적합합니다. 중형 전차는 어떤 특성을 고르냐에 따라 역할의 비중이 달라집니다.
결론적으로, 여러분에게 최대한 많은 선택권을 드리고자 합니다. 경전차를 타면 맵의 외곽에서 적을 골려줄 수 있습니다. 거대한 처칠이나 티거 전차로 전선을 압박해도 좋습니다. 모든 탑승 장비에는 각자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탑승 장비의 부분 파괴 다변화
배틀필드 V 오픈 베타에서는 배틀필드 3부터 도입된 부분 파괴가 적용되었으나, 모든 효과를 보여드린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부분 파괴란 탑승 장비를 완전히 파괴하지 않더라도 부위를 파괴하여 성능을 저해하는 개념입니다. 오픈베타에 적용되었던 궤도에 대한 부분 파괴 말고도 포탑과 엔진 파괴가 존재합니다.
지금까지 부분 파괴된 전차의 조종사가 탈출할 수는 있었지만, 전차를 움직이거나 포격을 할 수 없다는 점이 불만족스러웠습니다. 배틀필드 V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완전히 손을 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왼쪽 궤도가 파손된다고 해도, 움직임이 완전히 봉쇄되지 않아서 느리게 움직일 수는 있게 됩니다. 부분 파괴는 플레이어가 전술적인 선택을 하게 만들기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병 플레이어라면 포탑을 먼저 공격하는 등의 전략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파일럿 탐지 개선
공중전에서도 몇 가지 수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오픈 베타 이후에 전투기가 생각보다 날렵하게 움직이지 못하고, 예전보다 지상의 표적을 공격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아직 원하는 만큼의 성능이 나오지 않는 비행기가 있기 때문에 수정을 거듭하도록 하겠습니다.
파일럿과 기총사수들은 적을 더 잘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비행기가 배틀필드 V의 탐지방식에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있어서, 비행기 탑승자들이 탐지된 적들을 볼 수 있는 범위를 더 늘려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제 비행기가 지상 표적을 더 잘 포착하여 지상전에서 소외되지 않을 것입니다. 오픈 베타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레이더나 낙하산 조명탄 같은 비행기 업그레이드가 추가되어 배틀필드 V의 파일럿들의 비행을 더 용이하게 만들 계획입니다.
오픈 베타에 대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발전된 가시성과 함께) 전장에서 뵙겠습니다!
더 교육 받으세요, DICE!
배틀필드 골수는 아니지만 꽤 오래동안 배틀필드를 해왔지만... PC문제 떼고도 역대급 최악입니다. [난전 중에 적과 아군을 모두 구별할 수 있는지는 아주 중요합니다. 아시다시피, 배틀필드 V에서는 플레이어 머리 위에 삼각형 탐지 표시가 뜨지 않습니다. 그 대신, 적을 찾아내려면 시각에 의존하거나 정찰병의 탐지를 활용해야 합니다] 대표적인게 이 평인데 이게 얼마나 개소리냐면 배틀필드는 2때부터 기본적으로 적이 어딨는지 알고 싸우는 게임이에요. 지휘관있는 2나 없는 3이후작이나 아군들이 얼마나 스팟 잘 찍어주느냐에 따라서 게임 난이도가 틀려지는데... 이런 기능을 최근작인 1까지 유지하다가 송두리째 바꾸는게 얼마나 어색하게 다가왔는지 ea는 아는지 모르겠네요. 점점 콜옵 의식하면서 따라하기에 급급하니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제작사가 부디 입털면 안된다는걸 배웠으면...
이렇게 기본적인걸 오픈베타에서 배우면 안되지. 오픈베타는 최소 기본에서 추가된 게임성이 가지는 문제를 발견하고 그걸 해결하는 거지 이렇게 기본적인것부터 배웠다고 하는 게임을 누구 하냐?
급하니까요...
더 교육 받으세요, DICE!
전작들은 이렇게까지 피드백안받았던거같은데..
Alexi
급하니까요...
전작들은 잘만 만들었는데 이번껀 pc건도 있는데다 예약률이 바닥쳐서 그런듯합니다. 이왕 사과도 했으면 어느정도 수습이 될꺼라보는데 이건 죽어도 안하는걸 보면..
https://www.ea.com/games/battlefield/news/battlefield-1-beta-learned?setLocale=ko-kr&isLocalized=true 이번만 유독 그런 건 아닙니다.
탄창 피드백은 안나오나 진짜 제일 빡쳣던게 탄창인데. 어떻게 시작할때 탄창 여유분을 하나밖에 안줘 ㅋㅋㅋㅋㅋ 군복에 탄창이 하나밖에 안들어가나 진짜 장난하는건지
본문에 탄약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아하 그렇군요 이제 봤습니다. 그냥 소모전이라고 되있길래
제작사가 부디 입털면 안된다는걸 배웠으면...
그 뭐냐.... "게임 외적"인 문제는 제처두고... 실제 오픈 베타 게임플레이는 어떻다던가요?? 그냥 "배틀필드"스럽다 라던 예기가 많던데.
좀더 찾아봤는데 그냥 기존의 배틀필드에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의 요소만 복붙했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한 마디로 게임플레이 자체는 기존의 배틀필드랑 비슷하거나 그 이하라는 평가가 대새임
전작에 비해서 많이 달라졌습니다. 악명높던 랜덤 총알 퍼짐이 완전히 사라졌고, 병사 움직임도 훨씬 부드러워졌어요. 하지만 진지 구축이나 소모전 같이 새로 추가된 요소는 평이 별로 안 좋았습니다. 베타 이후에 어떻게 변할지 직접 확인해봐야 할 것 같네요.
전작들과는 게임 플레이 자체가 매우 다릅니다. 위에도 있지만 그 악명높은 스프레드 베이스의 건플레이가 완전히 변경되어 건플레이 자체는 굉장히 재밌습니다. 그외에도 전작들과는 변경점이 많아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편이었습니다. 재밌게 한 사람은 너무 기다려진다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기대를 전혀 안 하더군요.
아쉽네요 게임하고 싶었는데 못 배운 내 탓을 해야지
이렇게 기본적인걸 오픈베타에서 배우면 안되지. 오픈베타는 최소 기본에서 추가된 게임성이 가지는 문제를 발견하고 그걸 해결하는 거지 이렇게 기본적인것부터 배웠다고 하는 게임을 누구 하냐?
교육운운하면서 유저를 개도야지로 보ㅕㄴ 안된다는걸 배운게 아니고?
배틀필드 골수는 아니지만 꽤 오래동안 배틀필드를 해왔지만... PC문제 떼고도 역대급 최악입니다. [난전 중에 적과 아군을 모두 구별할 수 있는지는 아주 중요합니다. 아시다시피, 배틀필드 V에서는 플레이어 머리 위에 삼각형 탐지 표시가 뜨지 않습니다. 그 대신, 적을 찾아내려면 시각에 의존하거나 정찰병의 탐지를 활용해야 합니다] 대표적인게 이 평인데 이게 얼마나 개소리냐면 배틀필드는 2때부터 기본적으로 적이 어딨는지 알고 싸우는 게임이에요. 지휘관있는 2나 없는 3이후작이나 아군들이 얼마나 스팟 잘 찍어주느냐에 따라서 게임 난이도가 틀려지는데... 이런 기능을 최근작인 1까지 유지하다가 송두리째 바꾸는게 얼마나 어색하게 다가왔는지 ea는 아는지 모르겠네요. 점점 콜옵 의식하면서 따라하기에 급급하니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정찰병이 스팟 대신 찍어준다니 ㅋㅋ 찍어주는 애 몇명이나 있는지 해보고나 그런말을 하는지 원 ㅋㅋ
베타 해본 사람들이 대부분 이건 기존의 배틀필드에 배틀프론트 2랑 콜옵의 요소 몇몇만 복붙한 거라고 하덥디다. 한 마디로 다른 배틀필드 게임들이랑 비교해서 나아진게 없대요.
정말 공감합니다 배틀필드 시리즈를 오랫동안 즐겨왔던 제가보기에도 이번 배틀필드는 최악....
스팟이 확실히 배필의 기본이지만 고오급 스킬이기도 함 랭크가 올라가도 찍는 사람만 찍음 부작용으로 타FPS 할 때에도 자동으로 q에 손이가는데 저걸 정찰병 한정으로 하면.... 반면에 스팟 시스템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유저들도 있긴한데 분명한건 총빵야빵야 하는 게임에서 배필의 스팟 시스템은 배필 특유의 시스템이긴 하죠
어떻게 보통의 프랜차이즈와 달리 이번 작은 까만 있고 빠가 없을수가 있지 팬들한테 너무 신뢰를 잃었네
여기있어요. 난 님들 까대는 소리보다 다이스를 더 믿음. 그렇게 까대던 스타워즈배틀프론트2도 개꿀잼이었음. 다이스게임에 비하면 콜옵같은건 정말 조악하기 그지없음.
사실 여기만 이렇지 기대하는 사람들 많긴 하던데요. 저번 베타 이후로 사람들 인식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배운점 없음...
배필V베타를 해보고 느낀점: 거른다
까나봐라^^
콜옵한테 발릴거란걸 배운듯
아니...맨눈으로 봐야되는데 가시성이 쓰레기면 안된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피드백 받아야 아는건가
이런 게임은 세상에 필요 없습니다.
그냥 스팟 원상복귀시켜..
오픈베타에서 배운점들이 많으니 출시때는 달라진 모습을 볼수 있겠군요 그럼 콜옵하러 갑니다.
다이스가 더욱 에듀케이티드 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