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선 칸다씨의 이력을 알려주시겠어요?
2002년에 신규 졸업자로 입사했습니다.
처음에는 영업.관리직 채용이었는데 그 후 캡콤 U.S.A.로 가서 일본에 돌아간 후에 해외에서의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스펙으로서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이하 바하7)' 의 프로듀서를 담당했습니다.
Q: 영업 부문에서 개발 부문으로의 이직은 드물죠. 해외에서는 어떤 업무를 담당하셨나요?
마케팅, 상품화 라이센스 및 비즈니스 전업을 담당했습니다.
원래 "캡콤의 게임을 세계로 넓히고 싶다" 고 생각했기에, 해외 근무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해외 이슈가 나오자마자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서 바이오하자드 RE:2(이하 RE:2)가 발표되었죠.
2015년의 "RE:2" 제작 고지로부터 2018년 E3의 발표까지, 오랫동안 침묵을 지켜 왔습니다만, 여러분을 만족시켜서 일단 안심하고 있습니다.
Q: 개발은 언제부터 시작했나요?

마침 "바하7"의 개발중이었을 때였습니다.
바하7'에서는 VR에도 대응하여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인한 궁극의 공포체험' 에 도전했는데,
'RE:2' 는 공포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성을 갖춘 '원초적인 공포와 드라마' 라는 컨셉입니다.
Q: 공포를 즐기는 방법이 하나가 아니라는 거군요. 그럼, 본작의 개발에 이른 경위를 가르쳐 주세요.
'RE:2'의 기획 의도는 몇 가지 있습니다만, 우선 하나는 시리즈 팬으로부터의 강한 요청에 응하기 위해서입니다.
1998년에 발매한 '바이오하저드 2'는 공포와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높은 단계로 정리되고 캐릭터의 매력도 더해지면서 아주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게임 내에서의 플레이어의 행동 일부가, 별도의 시나리오로 조작하는 캐릭터의 행동 일부에 영향을 주는 "재핑 시스템" 이나
보조 무기, 부가 모드 같은 도입 요소도 유저 중에서 평판이 높았기에, 리메이크를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확실히, "바이오하자드 2"는 캡콤 판매량 사상 6위나 되는 496만장※ 판매작이라, 숫자면에서도 인기가 높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8년 9월말 시점
또, 오리지널 판은 발매로부터 20년이 지났기 때문에, 당시 플레이 한 분이 지금 아이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연령대입니다.
젊은 세대에게 "바이오하자드"의 재미를 전하는 가교 같은 타이틀로 만들고 싶다는 목적도 있습니다.

Q: 시리즈 팬을 더욱 확대한다는 말이군요. 타이틀 발표 때 반응은 어땠나요?
E3에서는 시유대를 설치한 캡콤 부스에 행렬이 행해지고 있었고, 체험한 분들로부터는, "이런 바하를 기다리고 있었다!" 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고, 개발팀으로서 용기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 해도, 우리에게 있어서 타이틀 발표도 새로운 시작이기 때문에, 마음을 단단히 잡아, 유저 여러분의 기대 이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프로모션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7월의 샌디에이고 코믹콘과 8월의 독일 게임스컴, 9월의 도쿄 게임쇼 등,
매월마다 세계 각지에서 이벤트가 있었기에, 가능한 한 플레이 할 수 있게 참여함으로써, 실제로 접하고 재미를 느낄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10월에는 남미 브라질 게임쇼에도 출전 예정입니다.
Q: 브라질에도 게임쇼가 있군요.
맞아요. 일본에서는 별로 익숙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캡콤 U.S.A.에 있었을 때, 처음으로 브라질 게임쇼에 참가했는데, 순수하게 열광적인 유저들로부터 많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북미와 비교하면 규모는 아직 작지만, 시장의 성장에 눈이 휘둥그레졌죠.
남미는 캡콤이 아직 관사를 세우지 않은 지역이라 유저층과 매상 확대를 위해 힘 써 가고 싶습니다.


Q: 그 브라질을 시작해 전세계적으로 발매하는 "RE:2" 입니다만, 오리지널판의 인기가 많으면, 재구성하는게 쉽지 않았을 것 같네요.
그렇죠, 팬 뿐만이 아니라, 개발 스탭도 오리지널 "바이오하자드 2"의 팬이므로, 각각 "이 요소는 남겨야 한다" 고 하는 의견이나 생각에 잠긴 적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뭘 남기고, 뭘 바꿀까 정할때도 시간이 걸렸죠.
다만, 재구성을 하면서, "새로우면서도, 그립게 느껴지는 걸 만든다" 는 심지는 놓치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Q: 그럼 굳이 남긴 부분이나 변경한 부분을 알려주시겠어요?
1부터의 재구성이라고는 했지만, 세계관은 물론, 플레이 요소도 오리지널을 의식해 만들고 있습니다.
다만, 공포는 앞 내용을 알면 무섭지 않게 되니까요.
오리지널의 호러 요소로에서의 바뀌는 부분을 바꾸되 원 모티브는 남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탐색 또한 'RE:2' 의 묘미라서 경찰서의 구조도 오리지널에서 변경 되었습니다.
Q: 그럼 오리지널을 아는 유저도, 예상을 배신하게 되겠군요.
네, 곳곳에 그런 요소가 담겨 있어요.

Q: 스토리에 변점은 있을까요?
큰 흐름은 변하지 않습니다만, 전편을 통해 이벤트의 순서를 바꿔 넣거나 게임으로서 이해하기 쉽게 추가 요소를 더하고 있습니다.
또, 레온, 클레어를 시작으로 해서 등장 캐릭터들의 관계를 깊게 파내서, 드라마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Q: 20년 전에 비해, 현재 기술이기에 실현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먼저 그래픽에 관해서, RE ENGINE을 사용함으로써, 보다 고정밀적이고 3차원적인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오리지널판의 리커는 이벤트 영상에서는 천장에서 등장했지만, 막상 싸울 때는 바닥을 기며 달려왔잖아요.
이번 작에서는 360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리커를 상대로, 긴장감과 현장감 넘치는 전투를 전개하게 됩니다.
Q: 그건 고전할 것 같네요. 이제 남은건 "좀비의 무서움" 이군요.
좀비에게 물리는 공포만 해도, 얼마나 현장감 있는 연출을 할 수 있는지,
자신이 조작하는 캐릭터나, 조우하는 좀비,
그리고 양측의 동작이나 연출이 확실히 느껴지도록,
이번 작품에서는 3인칭 시점의 비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깨무는 동작도, 좀비를 상징하는 동작으로서 꽤 힘 줘서 만들고 있습니다.

Q: 대화면에서도 디테일하게 표현되는 좀비라, 생각만 해도 무서워요.
다만, 포토리얼을 추구한 결과로서, 레이팅 등 표현의 규제에의 대응이 필요하게 되는 일도 있습니다.
그래도, 주어진 환경속에서 극한까지 추구해 나가고 싶어요.
게다가, 어둡고 축축한 세계관의 컨셉에 맞게 "바이오하자드" 같은 그래픽 표현을 구애 해 나가고 싶습니다.
Q: 바이오하자드만의 표현에 대해 그래픽 외에 고집한 부분이 있나요?
음향이네요. 2017년에 도입한 3D 음향 부스 "다이내믹 믹싱 스테이지" 를 활용해, "RE:2" 에서는 7.1.4 ch에 대응한 돌비 아트모스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또, 바이노럴 기술을 구사해 리얼 타임에서의 음상 변화에 대응함으로써, 캐릭터의 위치에 따라, 전후좌우로부터 좀비등의 신음성이 들리도록 표현하고 있어,
시각 뿐만이 아니라, 청각도 포함하여 더욱이 공포가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Q: 1998년 당시부터 게임의 표현이 크게 발전하고 있군요.
그렇죠.
플레이어에게 "지금의 게임은 이런 것까지 할 수 있는가" 라고 생각될 정도의 방대한 게임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 팀 전원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RE:2' 발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RE:2' 를 즐기실 사람들에게 메시지 부탁드리겠습니다.
발매까지 남은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오리지널판이 가진 그리움이나 플레이 요소를 해칠 일 없이, 극상의 서바이벌 호러를 체험할 수 있는 게임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그리고 최첨단의 기술을 구사한 "더욱이 무서운 좀비"를 느껴주세요.
부디 기대해 주십시오.
초기대중~
바이노럴이 있었구나;;; 이어폰 끼고 했는데 왜 몰랐지
데모 해보셨어요??? 어때요??
레벨레이션2조작감인데 그래픽은 훨 좋았어요
클레어 이쁘게 만들어 주세용
영상들 보니 예쁘게 나왔던데요?ㅎㅎㅎ
초기대중~
3랑 베로니카도 좀 해주지,,,,,
이 2 리메이크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잘 팔린다면 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바다별*
죄송합니다 답글 잘못달았네요, 사과드립니다. 위에 앙킴띠에게 하려던 말이였는데
앙킴호띠
지금은 여론 엄청 좋아졌는데? 요즘은 갓콤 소리 자주 듣고 있음ㅋㅋㅋㅋ dlc팔이나 리마스터 발매라면 몰라도ㅋㅋㅋㅋ 진짜 얼토당토 없네
the hater
앙 끼모띠.. 신고완료
돌비애트모스 띄울수있는거?
내년 2019년초 최고 기대작 중 하나...정말 기대된다, 요즘 캡콤보면 게임은 말할 것도 없고 경영진들이 제 정신 차리고 마인드가 잘 잡혀있는 것은 물론 제작자들도 진짜 각성해있는게 보일 정도네. 진짜 이 바하2 리메이크와 데메크5 제대로 나온다면 캡콤은 완벽한 부활은 물론이고 내년은 문제 없을듯, 충분히 제 몫 다하고도 남는다.
체험판 언제나옴??
경력은 얼마안되는데 실력이 좋은사람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