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청 미디어 예술제는 일본 문화청에서 주관하는, '일본 내 문화콘텐츠 전반의 예술성'을 평가, 가장 예술성이 뛰어나다고 전문가의 합의를 거친 작품들에 상을 주는 일종의 예술 시상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상식에는 많은 부문이 있는데 일본이 애니메이션 대국이라 자타가 공인받는 만큼 애니메이션 부문도 있습니다. 예술제에서 상을 받는 애니메이션 작품은 대부분 TVA가 아니라 예술영화 같은 단편 위주인데, 그래도 일반 아니메 팬들이 잘 아는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신세기 에반게리온, 원령공주, Serial Experiments LAIN, 공각기동대 SAC, 짱구 극장판 10기&22기, 카미츄, 호소다 마모루의 극장판(시간을 달리는 소녀, 섬머 워즈, 늑대아이), 천원돌파 그렌라간, 전뇌 코일, 다다미 넉장반 세계일주, 마마마, 거꾸로 된 파테마, 타마코 러브 스토리, 목소리의 형태, 너의 이름은 등이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애니메이션 부문 결과는.... 특이하게 공동 대상인 것 같습니다.
대상:이 세상의 한 구석에서(극장 상영) /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극장 상영)
우수상: Harmonia feat. Makoto(단편)
우수상: Cocolors(극장 상영)우수상:
우수상: Negative Spacearmonia(단편/미·일 합작)
신인상: 배를 엮다(TVA)
신인상: The First Thunder(단편/러시아)
신인상: Yin(단편/프랑스)
심사위원추천상 목록은 작품이 너무 많아 스샷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대중들이 잘 알만한 작품으론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 전하고 싶은 멜로디~, 메이드 인 어비스, 블레임!,
그리고 이번 달 내로 우리나라에서 상영될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가 선정이 되었군요!
우리나라에서도 강희경 감독의 단편 Rainbow, 이명재 감독의 과거가 머무르는 방이라는 작품도 선정되었습니다.
루의노래 재밌게 봤었는데 수상도 하는군요. 요즘 유아사 잘나가네요ㅋㅋㅋ 다음작도 어서 보고싶은 감독.
둘 다 잘 만들었는데, 공동수상 해버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