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걸계의 이단아, 여기에 탄생.
그런 이유로 FA 실피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파치 세트 상태를 게재.
이 블로그의 독자분께는 새삼 설명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실피는 메가 하우스의 '데스크톱 아미'의 간판 캐릭터.
굉뢰을 비롯한 FA 걸의 캐릭터를 콜라보해 데스크톱 아미로서
발매해왔지만 이번에는 그 반대로 실피를 FA 걸로서 발매하는 형태.
굉뢰들이 DTA이 되었을 때는 물론 그 쪽의 형식에 맞게
4등신이 된 것이지만 실피가 FA 걸이 되어도
별도로 리얼 등신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대로의 이미지로 플라스틱 킷이 됐다는 느낌입니다.
(왼쪽이 DTA 실피)
DTA와 비교하면 한 층 사이즈업하고 있습니다만
일반 FA 걸과 비교하면 허리 정도까지의 높이밖에 되지 않습니다.
작은 사이즈에 이 색, 완성도는 역시라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입체감 있는 머리 파츠도 BLADE 선생님의 도안을 재현한
아이 페인트도 군말없이 귀엽습니다.
이거 무장신희 2탄 타오냐오의 퀄리티에도 기대가 부풀어 오릅니다.
교환 페이스도 독특합니다.
BLADE 같네요.
그리고 이 녀석, 곳곳의 관절이 인출식으로 되어있어
보이는 것과 달리 터무니없는 움직임입니다.
귀여운 포즈도 굿!
장난기의 포즈도 해내는, 만능 캐릭터!
무장은 DTA 버전에서는 실피 인터셉터의 사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쪽도 DTA 버전보다 색과 수가 증가하고 멋집니다.
트윈 테일도 귀엽 네요.
참고로 머리 파츠는 이 트윈 테일을 포함하면 16 파츠에 달합니다.
작지만 잘 움직이고, 그리고 터무니없이 귀여워요.
사이즈와 볼륨만 보면 비교적 고가인 감이 있지만
(패키지만큼이나 런너도 척척이었습니다)
막상 완성시켜보면 굉장히 밀도 높고
아낌없는 기술력이 투자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실피 스트라이커의 바리에이션의 발매가 결정될 느낌.
DTA 유저나 데포르메 팬도 사로잡으려는
코토부키야의 야망이 느껴지는군요.
개인적으로 오렌지 컬러와 블루 컬러 등의 컬러 바리에이션을 갖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번 실피는 거의 전신이 ABS 파츠로 구성되어 있어
라이트 유저가 도색하거나 가공하려면 조금 허들이 높습니다.
반다이의 미니 프라 정도면 튼튼하니 신경쓰지 않고
락카로 전체 도장이라도 합니다만
역시 이 녀석은 관절 가동부가 많은 곳곳에 텐션이
달려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제대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니....가동률 미쳤잖아??
미소녀 프라는 한개도 안사봤는데 얘는 쫌 고민된다 너무 귀여워
와씨;; 가격만큼 무서움 귀여움이군요...
미소녀 프라는 한개도 안사봤는데 얘는 쫌 고민된다 너무 귀여워
아니....가동률 미쳤잖아??
무지 잘 나오기는 했는데 라이센스비를 세게 불렀나, 어떻게 가격이... 이거 보다 약간 작은 데스크탑 아미 실피 1개에 1500엔, 그 든게 많은 진라이가 4300엔인데 이게 어떻게...
BLADE 그림체를 무장신희 마오차오&하울링은 초창기 물건이라서 좀 잘 살리지 못했고 DTA도 스케일과 코스트때문인지 묘하게 부족했는데 이건 일러스트의 이미지를 확실히 잘 입체화 했네요.
...무슨 저 미친 가동성...
개인적으론 프암걸 스타일로 리메이크해서 리얼 스케일로 나오려나 했는데 걍 sd 스타일에서 덩치만 커진 경우라서 좀 아쉬웠음..
가격이 고우라이나 마테리아랑은 진짜 얼마차이안남
사서 조립해본 입장으로 보면 돈이 아깝진 않습니다. 박스를 열면 횡 해서 처음엔 이게 뭔가 싶은데, 막상 조립해보고 이래저래 포징해보면 돈값은 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단점이라면 구동부위는 많은데 결합부가 빡빡하고 부품이 작아서 파손위험이 굉장히 높다는것 정도?
겁나 귀엽네 이 비율로 프레임암즈 걸즈 내자.
저 비율로는 없지만 9CM급 고우라이 개발 중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