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dota2&no=920839&page=1&exception_mode=recommend
이에 대한 MVP측의 입장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40&l=444499
개럴 님 글(전 MVP 아이기스 멤버)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40&l=444516
beav 님 글(전 MVP 아이기스 멤버)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40&l=444534
여기서는 레이센 선수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이 있는 beav 님 글 하나만 올립니다.
---------------------------------------------------------------------------------------------
오늘 도벤이랑 도갤 글을 읽고보니 엠비피 2팀3팀에 대해서 여러가지이야기가 나온거같은데
그래서 저도 엠비피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들어갈때부터 나올때까지 제 생각을 적어보자합니다.
저는 2016년 3월 엠비피에서 사람을 모집하는것을보고 신청하여 입단테스트를 보러가서
저희는 입단테스트로 핫식스랑 스크림을 하였는데, 1승2패에 3경기빼면은 경기결과도 좋았기때문에
처음보는사람들끼리 첫스크림치고는 나쁘지않았다고 생각을했고, 감독님도 생각보다 잘한다고 하시면서
숙소에가서 피닉스와 함께 리플레이를 돌려보았고 피닉스의 의견을 들은후 첫날을 마무리했었습니다
저는 한국 아마추어리그에서 어느정도 하는사람들을 알고있었기때문에 왜 다른 잘하는사람은 떨어지고
저런 못하는 사람들이왔는지라는 생각이들정도로이상한 사람들이 몇몇있었습니다 (훗날 ACCBUYER, MMR구라)
그러나 총 6명중 한명이 C9로 가는바람에 5명이 되어버려서 전원이 합격했었습니다
일단 저희는 이름도 컴퓨터도 없는 3팀이였기때문에 피닉스가 해외대회나가면 피닉스방을 이용했고, 피닉스가돌아오면
다른 팀 빈 연습실을 돌아가면서 이용했으며 낮에는 솔랭을하면서 저녁에는 핫식스와 3팀이 섞어가면서 내전을 하였고
초기에는 계속 내전과 솔랭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하지만 얼마되지않아 처음들어올때 비슷했던 mmr이 점점 차이나가 시작했으며 슬슬 서로의 실력이 파악될쯤에 저는 감독님의 지시하에 3팀캐리에서 핫식스 캐리가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핫식스가 더 잘하고 저도 핫식스에서 많을것을 배울것이라 생각하며 핫식스 갔는데 제 생각과는 전혀 다른곳
이였습니다. 왜 핫식스가 부진한지 단번에 이해를 하게되었습니다.
캡틴이 레이센인데 레이센은 랭겜 한판도안하고있고 도타보다 다른게임을 더많이하고있으며, 스크림 1분전에 이불 들고나와서 졸린눈으로 밴픽하고 밴픽하는 와중에 창을 내려서 다른게임을하고있는데 팀이 어떻게 잘굴러가며 밴픽이 어떻게 잘풀리고 또 팀원은 어떤생각을 가지겠습니까?
심지어 누가봐도 밴픽문제 혹은 엄청나게 어려운 과제를 픽해놓고 피닉스라면 이겻다 피닉스라면 어떻게했다라는 무한 피닉스사랑을 보여주면서 자기는 문제가없다 다 너희들이 못해서 그렇다는 식으로 행동하는거에 제가 위아래없이 레이센한테 랭겜도 안하고, 나보다 랭점도 낮고 열심히하지도않는데 너는 하는게 뭐냐 이런식으로 말을하여 레이센과 싸우게되었고 저는 핫식스를 나와 이지스로 다시 돌아가게되었습니다.
MSF
이쯤되서 저희는 개인 컴퓨터를 가지게 되었고, 전에 핫식스가 쓰던 거실겸 부엌에서 컴퓨터가 생겨 연습을하였으며
(저녁시간에는 다른 팀 사람들 수십명이 와서 밥먹는 동안에 스크림을 하고는 했었습니다.)
도타는 저희들끼리 리플보거나 솔랭하거나 토론하면서 배웠으며 스크림은 저희가 스스로 잡았었고
저희는 핫식스와 스크림을 한판도 하지않은체 msf 시즌1을지냈었습니다.
절때 레이센에게는 지고싶지않았고 질수도 없을정도로 열심히 했었다고 생각합니다. 결승에서 저팀아니면 다른팀상대가 어디있냐 이런마인드로 무조껀 붙는다는 마인드로 전략을 철저하게 숨기며 지내왔었고 저희는 무조건 이긴다라는 마인드로 정말 열심히 했었습니다. 특히 밴픽부분에서 상당히 고심을 했었고, 이때 시그니처같은 나름 1.5티어 팀들도 잘잡고 msf도 쉽게 우승하니 저희는 앞으로 잘될것만같았습니다
하지만 서로 게임을해나가면서 의견차 계속 발생하였고, 저포함 나태해지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acc buyer 나 mmr 속이고 들어온사람들은 mmr 이 계속떨어지고 올라가는사람들은 계속 올라가고 이러면서
팀내 mmr이 1000점정도 차이가나고 예전부터 못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저점수를 찍었는지 모르겠다라는 생각을가지고있었고 저뿐만이 아니라 몇몇은 리스팩트를 할수없는 시기가 오면서 서로 정치질만 늘어나고 스크림하면서
스트레스를 엄청받기 시작했습니다
시즌 2때 피닉스가 리빌딩할거같아지자 레이센은 전혀 다른사람이 되어서 다시 랭겜도 하면서 다른게임도안하고, 절때 깨워도 안나오던 레이센이 늦게까지 랭겜을 시작하였고 마땅한 사람도없는지라 레이센은 피닉스에 껴서 스크림을 시작하였고, 평소에는 1분전에 이불들고 나오던사람이 큐오말 한번에 잠잔지 3시간만에 눈 번쩍하면서 스크림하러 가는것을보고 사람이 저렇게 변할수도있구나 느꼈습니다.
심지어 결승전날에도 핫식스와 스크림을 하지않고, 피닉스와 스크림을하면서 보냈었습니다
물론 이지스도 오락가락하는상태로 쓸모없는 논쟁만하고있었고요
시즌 3도 비슷하게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레이센의 피닉스행으로 인해 이지스와 핫식스의 리빌딩이 들어갔고,
저희도 리빌딩을하게되었고, 서로 계산적으로 팀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순수하게 게임이라기보다는 정치싸움, 서로에대한 스트레스가 상당히 심해져있는 상태였습니다.
시즌3중 wesg는 그래도 어떻게 해보자하며 다시 시작하려고했으나, 대회몇일전에 캡틴이 못하겠다는등 도타 때려친다는둥 그러면서 wesg를 보내었고 msf 결승을 하게되었는데 결과는 아시다시피 2:0
시즌3 그후 acc buyer의 존제가 발각되었지만 국대, 그리고그냥 접을생각을 하면서 별생각없이 도타를 했던거같습니다.
아무리 게임만하던 저희들도 대학이라던지 다른 하던일이라던지 포기하고 프로게이머가 되고자 mvp에 들어왔지만
저희에게 게이밍 코치는없었고, 감독님과 코치는 게임을 보는 눈조차 없고 10달이 넘은 시간동안 acc buyer 과 함께
팀을 맺고 게임을하였으며 심지어 나갈때까지 잡아내지 못하였고,
오래된 맴버인 레이센,훈지 형들은 게임을 열심히 하지않아도 강한 힘이있고, 게임을 아무리 못하고, 캐리가 아무리 고통을 받아도 그들에게 말하지못하고 말을하면은 팀을 옮길것까지 각오하고 말해야하는상황에 acc buyer들과 같은 발언권 같은 힘을 가지고 의미없는 논쟁과 싸움을 하면서 팀게임을하는데 어떻게 빠른 발전이 일어날것이며,
서로간의 리스팩트가 바닥이 된지 오래인데 이제야 해채된것도 오히려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피닉스는 대단했던것 같네요
아 제가 들말중에서 제일 웃겼던게 나는 비록 2k지만 피닉스따라다니면서 큰게임을 많이봤기때문에 니들 플레이에
조언을 주자면 초반은 잘하는데 운영이 문제라면서 가르침을 주시는데 하.. 뭐라고해야할지
몸에 문제가있고 종기가 있으면 그것을 짜내야지 사람이 종기를 보지도 못하며 결국 온몸을 썩어버렸는데
몸잘씻는다고 어떻게 건강하겠습니까
-------------------------------------------------------------------------------------------
요약
1. MVP 아이기스는 연습생들로 급조된 팀.
2. 때문에 대우도 좋지 않았고 계정 사서 들어온 멤버도 있었음.
3. 글쓴이는 핫식스로 갔으나, 캡틴인 레이센은 게을렀고 피닉스 타령만 해서 따졌다가 싸우고 팀을 아이기스로 옮김.
4. MSF 시즌1 당시엔 전용 컴퓨터도 생기고 동남아 팀들도 이기고 분위기 좋았음.
5. 글쓴이를 포함, 멤버들은 나태해지고 개인간 실력차는 벌어지고 정치질도 시작됨.
6. MSF 시즌2 되서 레이센은 피닉스 갈 수 있는 기류가 흐르자 갑자기 열심히함.
7. MSF 시즌3 쯤엔 서로에게 지쳐서 제대로 하기 힘들었지만 캡틴도 못한다고 중간에 때려치고 X 판.
8. 끝날 때까지 감독과 코치의 게임적인 도움은 부족했고 계정 사서 입단한 멤버도 못잡음.
9. 레이센, 훈지는 영향력이 매우 강했고 MVP 아이기스 끝날 때까지 핫식스도 그렇고 서로 정치질이었음.
긴 사족이라 댓글로 달지만 숨마 선수의 글은 거의 사실이고 MVP 구단의 입장 표명은 변명이었다는게 개럴, beav 님 글로 거의 확실해졌네요. MVP 팀은 연습생들조차 컨트롤하지 못하고 안했으며, 성장 가능성 있던 팀도 키우지 못한 곳이었어요. 이런곳에서 피닉스 멤버들이 이룬 성과는 거의 기적 같고 한국 도타 프로판의 마지막일지 모르는 새싹들이 저리된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레이센에 대해선 좀 더 이야기를 들어볼 여지는 있지만, MVP 팬들이 피닉스가 아니었을 때도 응원하던 선수였기 때문에 사실이 맞다면 실망스럽고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거 보면 TI4~TI5 시기의 구 피닉스 멤버들과 구 핫식스 멤버들이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 ' ㅅ';;; 그리고 엠비피의 실태가 드러나면서 사실상 한국 도타팀의 종지부를 찍어버리네요. TI5이후 핫식스 상태가 몇년이 지나도 왜 이따구인가?라는 부분을 납득하게 되었고, 포렙이 왜 핫식스 재건을 포기햇었을 정도인지 알 수 있음;;; 결국 TI5~Ti의 성적은 마치와 페비의 열정이 만들어 낸건가?
MVP 도타2팀이 인재 영입한다고 당시 랭킹 점수 몇점 이상만 지원하라고 선을 그었거든요. 덕분에 프로랑 비빌 수 없는 아마추어가 계정 사서 프로팀에 끼어든겁니다. 그런데 MVP는 입단할 때 단체 테스트만 했었고...이후 확인할 기회가 많았을텐데 팀 해체까지 감별하지 못했습니다
개판 이었다는 소리내
주작이 괜히 해체된게 아니었군요.. 안타깝네요.
긴 사족이라 댓글로 달지만 숨마 선수의 글은 거의 사실이고 MVP 구단의 입장 표명은 변명이었다는게 개럴, beav 님 글로 거의 확실해졌네요. MVP 팀은 연습생들조차 컨트롤하지 못하고 안했으며, 성장 가능성 있던 팀도 키우지 못한 곳이었어요. 이런곳에서 피닉스 멤버들이 이룬 성과는 거의 기적 같고 한국 도타 프로판의 마지막일지 모르는 새싹들이 저리된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레이센에 대해선 좀 더 이야기를 들어볼 여지는 있지만, MVP 팬들이 피닉스가 아니었을 때도 응원하던 선수였기 때문에 사실이 맞다면 실망스럽고 어이가 없습니다.
개판 이었다는 소리내
이거 참...
와 이거... 이야기 있는거보면 한참 전에도 망해도 안이상한거였네
이런 거 보면 TI4~TI5 시기의 구 피닉스 멤버들과 구 핫식스 멤버들이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 ' ㅅ';;; 그리고 엠비피의 실태가 드러나면서 사실상 한국 도타팀의 종지부를 찍어버리네요. TI5이후 핫식스 상태가 몇년이 지나도 왜 이따구인가?라는 부분을 납득하게 되었고, 포렙이 왜 핫식스 재건을 포기햇었을 정도인지 알 수 있음;;; 결국 TI5~Ti의 성적은 마치와 페비의 열정이 만들어 낸건가?
주작이 괜히 해체된게 아니었군요.. 안타깝네요.
애초에 반짝성적일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네
TI에서 연승할때가 마지막 불꽃이었을듯..
구단 관리부족으로 일어난 일같은데 주작을 한번 만들어봤으면서 왜자기들의 관리에 자신감이 없었는지 선수관리를 방생해서 키운건지 의아함
어차피 죽은 자식 불알 만지기임. 소 죽고 외양간 고쳐봤자...
돈주고 샀다란말임 계정을
이렇게 관리할꺼면 게임단 운영을 왜 하는겨, 또 뭐라 변명하겠지만 MVP팀 이미지는 완전 쓰레기행이네
근데 rpg류 처럼 장비빨 게임도 아닌 실력겜 계정을 사서 뭐하는거지? 그냥 나 이정도 수준이다 정치질에 쓰려고 하는건가? 아님 전적 좋은 계정은 시즌별 보상같은게 있나.
MVP 도타2팀이 인재 영입한다고 당시 랭킹 점수 몇점 이상만 지원하라고 선을 그었거든요. 덕분에 프로랑 비빌 수 없는 아마추어가 계정 사서 프로팀에 끼어든겁니다. 그런데 MVP는 입단할 때 단체 테스트만 했었고...이후 확인할 기회가 많았을텐데 팀 해체까지 감별하지 못했습니다
도타2가 한국에서 성과를 크게 거두지 못했고 어쩌면 mvp가 마지막 한국 도타프로씬일지도 모르지만 그 결과물까지 자기들 손으로 뽑아버렸다는게 허탈하네 ㅎㅎ.. 엠비피... 임감독... ㅋㅋ 진짜 참
인벤이 그래도 세게정부긴 하구나
생각보다 더 개판이었네
해외팀 문제는 많이 들어봤는데 이건 도타판에서도 손꼽히는 막장 드라마네.
MVP글이나 밑에 두명이나 기존 멤버들이 통제가 안되니까 조져버린 팀분위기 조진거네 그렇다고 원년멤버 다 쳐내고 새로 하자니 그건 아닌고 같고.. 이런 딜레마에 빠져버린것이야..
까면깔수록 개판;;;
MVP LOL팀 만들때 28세의 나이로 입단테스트 합격한 사람 있었는데 흔한이라고 (지금은 만명이상 보는 개인방송 해설가) 그때 합격햇던 사람중에 유일하게 안간다고 취소함.(유일하게 합격취소한 한사람) 그이유가 합격한 사람들한테 컴퓨터 들고오라고함. 딱봐도 무슨 거지같은 발상임. 그래서 애초에 이팀은 준비자체가 덜된팀이라고 바로 취소햇고 임시 자리에 있던 임프가 대신갔음. (임프가 그래서 항상 고맙다고함) MVP 나중 인터뷰때 이 이야기가 나왔는데 둘러댄다고 말한게 그게 합격자들 열정을 보려고 하나의 테스트 엿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