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재단의 수장인 짐 제믈린이 LA에서 열린 오픈 소스 서밋 2017에서 2017년은 리눅스 데스크탑의 해가 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다만, 그 순간에도 그는 애플의 MacOS를 이용하여 슬라이드를 보여주는 도중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구글에서 보안과 리눅스를 담당하며 개발에 임하던 매튜 가렛에 의해 공개되었고,
그는 2013년에도 재단 수장이 MacOS를 사용한다는 트윗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매튜 가렛은 리눅스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이 정작 리눅스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에 화가 난다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한편으로는 리눅스 재단은 리눅스 자체보다는 리눅스에 의한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단체이며, 본래 서버쪽으로 기울어진 단체라
큰 일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출처의 기사는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코카 콜라 회장이 펩시를 마시는 경우나, 애플의 수장인 팀 쿡이 차세대 아이폰을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를 이용하여 공개할 경우의 파장을 상상해보라고 전했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충분히 논란이 생길만한 사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사 제품 홍보하면서 타사 제품 (그것도 경쟁사의) 제품을 사용하면 문젠 있다고 봄. 그것도 수장이란 사람이...
SUN이 오라클에 인수되기 전에 전세계를 돌면서 컨퍼런스를 열었고, 서울에서도 개최했었죠. 그때 참석해서 굉장히 인상적인 부분을 목격했는데, MS 오피스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한 SUN의 오픈오피스로 모든 발표자료를 준비했다는 것이죠. 발표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SUN의 제품으로 시연했었고, 무려 운영체제의 역사와 함께했던 Solaris 운영체제 개발 총괄하시는 분이 기조연설도 했었죠. SUN 같은 회사가 계속 살아남았어야 하는데...
맥북이 아니라 macOs라고 꼭 집어서 말했으니 아니겠죠.
그러니까 지금 다들 그 말하고 있잖아요. 제품 홍보 더럽게 못한다고요. 님 혼자 직원에게 강요한다고 쉐도우 복싱하는거고요.
물론 그거는 꼰대긴 한데 신형 그랜저 발표장에 회장이 벤츠 이런 거 타고와도 이상하겠죠. 이번 논란은 그런 쪽에 더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자사 제품 홍보하면서 타사 제품 (그것도 경쟁사의) 제품을 사용하면 문젠 있다고 봄. 그것도 수장이란 사람이...
맥에 리눅스 깔아서 쓴게 아닌겨?
후요우 카에데
맥북이 아니라 macOs라고 꼭 집어서 말했으니 아니겠죠.
미묘하네요... 아무리 오픈소스 오피스 스위트들이 있다고는 해도 막상 써보려면 좀 아쉬운 점이 많긴 하던데... 펩시나 서피스 예시가 딱 맞는 것 같지는 않네요. 아무래도 타겟이 좀 다르니까요. 물론 리눅스를 쓰면 더 보기좋기야 하겠습니다만
아 물론 리눅스 데스크탑의 해 운운하면서 한 건 좀 그렇긴하네요; 리눅스 서밋 자체에서 발표자든 참가자든 데탑이나 랩톱에 윈도나 맥 쓰는 거야 매우매우 흔한 일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쓰는것 정도도 소비자한테 제품 퀄리티에 대하여 의심받을수 있는데 하물며 발표회장에서 이러면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겁니다. 반례로 보면 MS가 잘하고 있죠. 프레젠테이션에서 계속있던 티비가 알고보니 신제품인 서피스 허브라던지 창립자는 인터뷰서 자신의 자식들에게 애플제품을 안사주고 MS제품을 사용하게한다던지 등등요.
물론 그거야 마소가 생산자이자 판매자로서 제품 홍보를 위한 거긴 하지만... 리눅스니까 좀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막상 리눅스 재단에서 담당하는 오픈소스 오피스 스위트도 없지않나요. 다 아파치나 다른 데서 하지... 애초에 자기 제품(프레젠테이션에 쓴 것들)에 관련된 일도 아닐 뿐더러 리눅스 재단은 리눅스를 판매하는 곳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더 마소나 펩시의 비유가 적절한지는 약간 의아하긴 합니다. 물론 저사람이 잘했다인건 아니고, 좀 아쉽네 정도네요. 굳이 데스크탑의 해라는 타이틀을 붙였으니.
리눅스 데스크탑의 해? 터미널을 좀 더 빠르고 편하게 열 수 있게 되나요?
리눅스는 서버용말곤 별로인듯
시스프리 메이커
MS와 관계 없는 빌 게이츠 개인 블로그인 https://www.gatesnotes.com/ 입니다.
힝 해킨인데염?
SUN이 오라클에 인수되기 전에 전세계를 돌면서 컨퍼런스를 열었고, 서울에서도 개최했었죠. 그때 참석해서 굉장히 인상적인 부분을 목격했는데, MS 오피스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한 SUN의 오픈오피스로 모든 발표자료를 준비했다는 것이죠. 발표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SUN의 제품으로 시연했었고, 무려 운영체제의 역사와 함께했던 Solaris 운영체제 개발 총괄하시는 분이 기조연설도 했었죠. SUN 같은 회사가 계속 살아남았어야 하는데...
ㅈㄸ
물론 그거는 꼰대긴 한데 신형 그랜저 발표장에 회장이 벤츠 이런 거 타고와도 이상하겠죠. 이번 논란은 그런 쪽에 더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용이면 상관없는데 최소한 데스크탑에서도 리눅스 쓰자고 발표하는 게 업무라면 발표할 때 사용하기 위해 가져온 기기는 리눅스여야 앞뒤가 맞는 거 아닐까 싶긴 하네요.
이상하다는 게 아니라 그럼 그걸 사겠어요? 여러분 신형 제네시스입니다. 물론 이딴건 개후져서 저는 독일차를 타지요. 돈없으면 우리꺼나 사세요처럼 보이면 뭐가됨... 홍보는 이미지가 전부인데... 홍보장하고 평소 정책하고는 딴거예요. 아무리 한국 기업들이 꼰대같아도 저런 데선 외국이 더 단호박임. 그러니까 저런 칼럼도 쓰지.
누가 일반 직원보고 강요하나요? 올해는 제네시스가 다른 차을 압살하는 해입니다 선언하면서 회장이 렉서스 타고다니니까 한 소리 듣는거죠. 게다가 그 동안 데스크탑에서 약세이던 리눅스를 가지고 리눅스 데스크 탑의 해라면서 가장 경쟁 제품인 맥OS 를 썼는데, 내가 발표하지만 나도 못믿겠다라고 대놓고 선언한건데요.
최소한 "리눅스 데스크탑을 씁시다"라고 발표하는 상황에선 리눅스 데스크탑을 쓰는 게 보기좋죠. "하지만 리눅스 수장인 나는 비업무만이 아니라 업무용으로도 안 쓸거임 ㅋ"이 되잖아요? 개인이 쓰는 것까지 다 쓰라는 건 무리수지만..
리눅스 데스크탑의 해라고 하잖아요. 피피티같은 오피스 프로그램은 개인용 컴퓨터의 초초핵심 프로그램인데요. 진짜 리눅스재단이 리눅스라는 Os부터 앱까지 다 파는 회사라면 욕처먹었겠죠. 그렇지 않으니까 미묘한거지. 일반 엔드유저 대상 환경에서 프레젠테이션 앱은 사소한 게 아닙니다. 킬러앱인데요.
저분 일개 직원이 아님요. 수장이 저러면 안되지.
그 PPT 뿌려주는 것도 못하는 제품을 쓰라고 하면 님은 쓰겠나요?
애초에 님말씀대로라면 모든 브랜드의 로고조차 의미가 없을겁니다.
만든 놈조차 안쓰는데 왜사요. 미치지않는 이상.
ㅈㄸ
그러니까 지금 다들 그 말하고 있잖아요. 제품 홍보 더럽게 못한다고요. 님 혼자 직원에게 강요한다고 쉐도우 복싱하는거고요.
사회생활을 안해보니 모르는거죠 걍 놔둡시다
와... 님 태세전환이랑 정신승리 정말 굉장하네요 어떻게든 까기 위한 위치에 서있고자 하는 집착이 굉장함 댓글의 처음엔 저걸 까는 사람들을 까다가 안되니까 갑자기 전환해서 나게 알게 뭐냐며 저렇게 한 사람을 깜
냅두셈 아무리봐도 그냥 어그로인듯. 사는데 불만이 많나보죠.
저 상황은 회사의 대표 회사의 얼굴격인 이벤트잖음
리눅스 데스크탑 환경은 3대 OS중에서 가장 쉣이니 뭐 이해가 감 리눅스 데스크탑은 Xorg를 버리지 않는 이상에는....
아직도 추세인가요? ㄷ ㄷ ㄷ ㄷ 처음 Wayland라는 프로젝트 나왔을때 오호 이거 나오면 많이 바뀌겠군 싶었는데 아직도 대세가 안되어 있었다니;;;;;
예전에 스팀OS 설치했다가 한글입력도 해보고싶어서 검색해서 시도해봤는데 이틀만에 지지쳤습니다. 데비안 기반인데 뭐 구글링해서 찾은 자료를 그대로 적용해봐도 뭐 안됩니다. 글자 하나하나 그대로 복붙했는데도 안됨
리눅스 재단 회장님께서 아직 리눅스는 데스크탑으로 사용하기엔 멀었다는 사실을 수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증명을 해주시는거네요.. 리눅스 데스크탑 개죴망..
리눅스 데스크탑의 해라... Ubuntu (정확히는 Canonical) 가 Unity 를 놓아 버린, 즉 자체적인 리눅스 데스크탑 환경 / UX 를 포기해 버린 지금의 상황을 생각하면 오히려 그 반대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윈도우 gui 환경에 입문해서 적응한 사람들이 리눅을 써야할 이유가 없음.
댓글 보고 웃었습니다. "요즘 많이 좋아짐, 터미널 열어서 오류 수정도 쉬워졌어." ps: "터미널 그게 존재한다는 거 자체가 문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