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성우 파업에 대한 글이 예전에도 피정게에 올라왔어서 여기도 올려봅니다.
예전에 이번 파업의 성우들과 게임회사들의 입장차이/요구를 정리한 정보글입니다.
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112227
임시합의는 저번주 토요일에 이루어졌고 오늘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게임회사들과 성우들이 이끌어낸 임시합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앞으로 게임회사는 계약당시를 기준으로 게임의 코드네임과 장르를 알려주게될것.
- 추가적으로 연기를 할때 욕설/성적/폭력적/인종차별적인 표현들이 들어갈것인지
성우들은 미리 정보를 알수있을것.
- 녹음세션수에 따라서 보너스를 지급받게 될것(1세션 = 4시간)
첫 세션에 $75를 시작으로 10번째 세션까지 가게되면 전체적으로 총 $210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
성우파업때문에 기존 배우들이 신작에 참여못한 경우들이 기사화 되었는데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비포 더 스톰에서
클로이를 연기했던 애슐리 버치는 성우로 참여를 못하고 고문으로 참여를 했고
레지던트 이블 2에서 클레어 레드필드의 앨리슨 코트와 레온 케네디의 매튜 머서도 캡콤이 비조합 배우를 캐스팅한다고 해서
리메이크작에 참여를 못했습니다. 앨리슨 코트는 캐나다인 성우이지만 캐나다 배우 조합이 미국 배우조합과 연합이라서 파업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큰 이견이 없으면 아마도 배우들이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하게 됩니다.
꽤 합당하게 합의가 된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임시합의인거죠.. 최소한으로 이것까지 합의하고 일은 다시 시작하돼. 더 나아간 조건의 합의는 계속 협의중인거란 얘기 아닐까요?
어... 바하2요..?
놀란 노스 트로이 베이커 매튜 머서 이 세명은 정말이지.. 크으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