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을 말이라고 한다는 뜻의 ‘지록위마(指鹿爲馬)’라는 고사가 있다. 이 고사는 ‘사기(史記)’ 중 ‘진시황본기’에서 유래하였다.
(중략)
백번 양보해서 게임이 진짜로 문제를 일으킨다면 산모들에게 언제라도 게임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폰을 금지시켜야 한다. 조금 더 적극적이려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은 PC방 출입을 금하거나 시간제한을 해야 함이 옳다. 이게 가능한가? 설령 가능하다손 치더라도 바람직한가? 백번 양보해 가능하고 바람직하더라도, 이게 ‘게임장애’를 질병코드화로 해결 가능한 문제인가? 산모게임금지! 이건 질병코드화와 관계없이 지금이라도 추진할 수 있는 사회정책이다. 이걸 하려고 ‘게임장애’를 질병화코드화 하는가? 헛웃음만 나온다.
과학적으로 보나, 현실적으로 보나 어떤 타당성과 유용성을 찾기 어려운 ‘게임장애’를 추진하려는 측의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사슴을 말이라고 주장했던 ‘지록위마’의 고사에서처럼 말이다. 그러니 그만두시라. 더 추해지기 전에.
출처:한경 게임톡...
너무 중2병스러워서 비추 드렸습니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6902148195
너무 중2병스러워서 비추 드렸습니다.
WHO가 "게임은 질병이다"를 명분으로 삼지 말고 "게임은 도박이다" 를 명분으로 삼았으면, 문프 지지율 마냥 압승했을텐데, 명분을 잘못 만들었네.
네. 도박성 없는 게임은 당연히 건드리지 말자 라는 의견이에요. 예를 들어 유로파나 문명처럼 도박성 없는 게임들은 WHO 에서 건드리지 않고, 이제 리니지 같은 게임들은 WHO 쪽에서 해당 게임의 순이익 중 대부분을 WHO 로 가지고 와서 WHO 책임 하에 공익적인 목적으로 사용한다. 이렇게 되기를 바라며 적은 댓글입니다.
"도박 게임을 만들면 WHO에서 수익의 대다수를 뜯어가더라. 그렇다면 기왕이면 유로파나 문명 같은 게임 만들자" 게임 회사에서 이렇게 태세 전환이 될 수 있게 그 계기가 되었으면 했어요.
나도 이 방향으로 갔으면 싶은데
삭제된 댓글입니다.
동감입니다. 덧붙이자면 이건 게임만으로 끝날 것 같지 않고, 언젠간 다른 취미활동도 질병이라는 선동을 지겹도록 들어야 할 상황이 올것임.
걍 만만한 마녀사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진짜 게임은 무슨죄냐 ㅋㅋ 스마트폰도 있고 헬스, 세크스, 등등 있는데 ㅋㅋㅋㅋ
사슴퓨리온 스톰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