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 이미지가 매우 깁니다. 스압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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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글 (http://www.inven.co.kr/board/battlegrounds/5177/1848?p=2)에서는 단순 기술통계만으로 핵쟁이들의 비중을 추론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데이터에 최신 데이터 보충 및 간접적으로 확인 가능한 판매량을 바탕으로 핵쟁이 정말로 재구매를 했는지를 추가로 유추해보겠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업데이트된 핵쟁이 제제 리스트를 기반으로 작성된 최신 핵쟁이 누적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자 공지까지 누적된 핵쟁이는 1천1백5십5만8천1십6명입니다.
지난번 데이터 업데이트했던 공지(#55)이후로 배틀아이가 업데이트 되었고, 그 덕인지 #56번 공지에서 잠깐 늘어나더니 이후로 적발되는 핵쟁이들이 19만 -> 17만 -> 14만으로 감소하고 있네요. 좋은 징조입니다.
그렇다면 판매량 기준으로는 어떨까...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이번에 가져온 데이터는 steamdb.info에서 제공하는 활성화된 계정수를 집계해주는 steamspy에서 가져왔습니다.
즉, 사용자의 스팀 라이브러리에 등록되어있는 배틀그라운드 클라이언트의 숫자를 집계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라이브러리에서 삭제했다면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4월 11일부로 스팀의 개인정보 정책이 바뀌어 따로 업데이트는 되지 않아서 4월 11일 이후로의 추이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만... 일단 그 이전까지라도 보시지요.
모든 데이터의 출처는 여기입니다.
전체 데이터를 모두 보여드리기엔 너무 길기 때문에 기간이 포함된 공지가 올라온 #3번 부터 통계가 확인 가능한 #45번 까지 기간의 데이터만 추출했습니다.
유의미한 통계가 집계된 구간(스팀스파이 집계 구간 17-03-19 ~ 17-04-11)의 평균 증감율을 7%입니다.
생략된 부분(17-03-19~17-06-23)의 증감율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전체 평균이 7%가 나왔지만... 자세히 본다면 일 증감률이 생각외로 저조함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위 표에 나온 구간의 증감률 평균은 0.77%입니다.
그렇다면 저 구간증가율과 핵쟁이들 적발 증감율을 비교한다면 재구매 했는지 안했는지를 개략적으로 유추 할 수 있을것입니다.
밴 당한 계정의 증감률이 높은 시기의 1~2주 뒤, 구매 계정수가 이전 주에 비해서 평균 대비 현저하게 증가했다면 밴당한 계정이 재구매 했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물론 다른 요인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100%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핵쟁이 누적 제제 표에 기간별 구매계정수와 증감율을 대입시켜 보았고 다음과 같은 표를 만들었습니다.
(클릭하면 커집니다)
이 표의 데이터를 읽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제제 공지의 전회 대비 증감률을 확인한다.
2. 핵쟁이가 밴 당한 1~2주 뒤 기간의 구매계정 증감률을 확인한다.
3. 핵쟁이 제제비율이 높은 회차의 1~2주 후 구매 계정 증감률이 높은지를 확인한다.
ex)
1. #6번째 공지의 핵쟁이 증감률은 12.42%다.
2. 핵쟁이가 밴 당한 1주 뒤(#7)의 구매계정 증감률은 5.93%고 2주 뒤(#8)의 증감률은 10.55%로 급작스럽게 늘어났다.
3. 특별한 외부 요인이 없는 이상 핵쟁이가 재구매 했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라는 합리적 의심을 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핵쟁이들이 많이 제제당한 주에서 2주 이내에 급작스러운 구매계정의 증감률이 나타납니다. #20과 #22의 사이에서도 유사한 형태가 보이고 #26과 #27에서도 같은 형태가 보이네요.
이게 단순히 우연의 일치일까요....
이 통계가 100% 모든 것을 이야기해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통계로 한가지는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 핵쟁이가 밴 당한 비율이 높은 주차와 1~2주 사이에 급작스럽게 구매 계정의 수가 늘어나는 패턴을 보인다."
동시 접속자 숫자가 꾸준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특별하게 계정을 구매하는(=라이브러리에 게임을 추가하는) 행위가 증가
할만한 뚜렷한 정황은 딱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암울하게도, 그 증가율 조차도 동접자가 감소하는 시기에 맞추어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명확하게 배그가 하락세라는 반증이라고도 할 수 있을것입니다. (핵쟁이조차 재구매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다만, 게임스파이가 작동하지 않게 된 4월 11일까지 등록된 계정의 숫자는 33,414,007(3천3백4십1만4천7)개이고 PUBG가 5천만장을 팔았다고 발표한 6월 21 간의 약 두 달 동안 증가한 계정의 숫자는 16.585.993(1천6백5십8만5천9백9십3)개입니다. 5천만장의 약 30%가 두 달 사이에 증가했다는 말입니다.
동시에 같은 기간, 동시 접속자수는 4월 11일 2,124,506명에서 6월 21일 1,359,864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동접자는 줄어드는데 판매량 추이는 오히려 증가한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네요...
게임스파이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아래같은 그래프로 표시하고 있네요.
이 통계에는 몇가지 취약점이 존재합니다. 이는 몇가지 중요한 요소들이 누락되어있고 정확하지 않은 소스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정확한 판매량 추이도 아니고, 단순 스팀 라이브러리 등록된 숫자의 변화입니다. 그리고 그마저도 공식적인 수치가 아닙니다. 또한 전체 판매량은 스팀+XBOX의 판매량을 포함한 숫자입니다.
또한 자료로 활용한 게임스파이 통계는 4월 11일 이후로 스팀의 개인정보정책 변경으로 인해 업데이트 되지 않아 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추출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 부분이 블랙박스...)
계정 등록 = 계정 구매가 아니기에 오차가 있을 수도 있고, 이 증감률의 변화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스팀 세일은 6월 21일 이후였으니 이는 제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통계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것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1. 핵쟁이가 대량으로 밴 당한 뒤 1~2주 사이 계정 등록 숫자가 현저히 늘어났다.
2. 스팀 스파이 통계가 중단된 4월 11일부터 6월 21일 5천만장 판매를 돌파(PUBG발표)할 때까지 팔린 패키지 숫자는 1.6천만개가 넘으며 이는 전체 판매량의 30%에 해당하는 숫자다.
3. 같은 기간, 동시 접속자 숫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나 같은 기간동안 전체 판매량의 30%가 발생하였다.
위 세가지는 아무리 이 통계의 한계를 고려한다고 하여도 수치적으로 나타난 것이기에 PUBG에서 제공한 통계가 틀리기 전까지는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없는 결론입니다.
개인적인 의문에 기인하여 현재까지 확인할 수 있는 통계를 바탕으로 현재 상황에 대해 유추를 해보았는데, 이걸로 제법 확실하게 드는 생각은 핵사용으로 밴 당한 사용자의 재구매를 통한 패키지 판매가 PUBG의 주요 수익원일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입니다.
5천만장이 팔렸고 그 중에 1/5이 밴 당한 계정이라는 점, 동접자가 감소하는 와중에 거꾸로 증가한 판매량, 밴 웨이브가 지나간 뒤 다시 증가하는 계정 등록수 등을 본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의심이지요.
이쯤되면 많은 유저들이 핵을 일부러 안막은게 아니냐고 이야기하는 말이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사실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니 하락세인 배그의 모습이 떠올라 좀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하드웨어밴 중국 서버 분리라는 간단한 해답을 도입안하니 핵이 줄어들 리가 없음 -> 핵이 줄어들지 않으니 어떤 운영을 해도 그지같은 운영으로 보임 -> 게임 이미지만 망함
막아주는 스탠스를 취해줘야 일반 유저가 겜 물고있지; 핵쟁이는 핵으로 일반유저를 학살하고싶은거지 핵이랑 핵끼리 핵대전을 하고싶은게 아님 일반유저가 빠져서 핵이 핵을 자꾸 보면 핵이 계속 붙어있을려고 하겠음? 걍 일반유저 빠지는만큼 핵도 빠지는거 뿐임
진정하세요 그냥 게임이잖아요?
핵쟁이가 재구매를 정말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블루홀식 핵 대응이 전혀 도움이 안되는건 슈라우드 사건만 봐도 알수있음 심지어 슈라우드는 오늘 또 차량비행핵에 저격당했음
이런 핵쟁이들 재구매 분석까지 해가며해야하는 게임 왜 하냐?
흠
정신병자대원
핵 있음. 사람이 많아서 드문 드문 보일 뿐
정신병자대원
응 대회불가능.
그게 굉장히 잘 막는 것(머신밴 덕이 강한 것 같음). TPS장르에서 유일신급 핵 대처...FPS에선 오버워치고(아닌 것 같지만 타 FPS게임과 비교시 핵 대처 가장 빠르게 대응했음).....
정신병자대원
본적 있는데요. ESP였음
정신병자대원
= 없음, 아무튼 없음
TPS 핵 대처는 현재 포트나이트 원탑, FPS 핵 대처는 현재 오버워치 원탑...전부 합하면 포트나이트가 최고원탑!
핵쟁이만 천만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55이후로 핵쟁이가 줄었다고 본문에 써있는데 결론부분에 핵을 일부러 안막는게 사실일수도 있다라는게 뭔소린지 핵을 일부러 안막고 계속 재판매로 돈벌었으면 밴유저수가 안줄었겠지
핵쟁이가 줄은건 전체유저수가 절반가량 감소했기때문인거 같다는 의견입니다
밴유저수가 줄은건 그냥 전체적인 유저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 더 커보임...실제로 거의 동접자 비율과 비슷하게 빠졌고
루리웹-12341573
막아주는 스탠스를 취해줘야 일반 유저가 겜 물고있지; 핵쟁이는 핵으로 일반유저를 학살하고싶은거지 핵이랑 핵끼리 핵대전을 하고싶은게 아님 일반유저가 빠져서 핵이 핵을 자꾸 보면 핵이 계속 붙어있을려고 하겠음? 걍 일반유저 빠지는만큼 핵도 빠지는거 뿐임
7.1기준 동접자 8프로정도 빠졌고 핵 계정 밴은 20퍼가 넘게 줄었는데 동접자빠진것보다 핵 더 많이 없어진거 표로도 확인가능함 심지어 재구매여부는 3개월전부터 스팀에서 제공도 안하니 완전 추측이고
8프로 빠졌다는게 pc방 점유율이야기 하시는거 같은데 핵제재 30만씩 되던때엔 스팀배그 동접이 300만에 가까웠던 시기입니다
블루홀 ㅂㅅ같이 운영하는거 맞음 근데 일부러 안막은거라던지 재구매가 주요 수익원이라던지 팩트확인 안된걸로 욕하는건 아니지 어차피 안그래도 깔건 수두룩한데
7.1일 동접자 130만이었는데요 뭔소리하시지?
핵제재 30만찍던 5.21일도 동접자수 180만이었네요 동접자 300만은 한참전이구요
- 적발 기간: 2018-01-01 ~ 2018-01-07 - 제재 계정: 288,823명 - 적발 기간: 2018-01-08 ~ 2018-01-14 - 제재 계정: 371,294명 이게 같은 1월달 지표입니다
저때는 짱12깨핵쟁이 검거도 못하던 시절인데 걍 다른소리 하시네 저 표에 나온 5월말부터 줄어든 유저수보다 핵 밴이 더 많이 줄었다는얘긴데
님말대로면 4월에는 핵제재100만명찍은적있는데 그럼 1월달보다 4월 동접이 더 높았어야됨 근데 아니잖아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ㅈㄸ
유저가 아닌 겜방에서 재구매 해주더라도 결국은 돈은 블루홀 주머니로 들어가니깐요
핵쟁이가 재구매를 정말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블루홀식 핵 대응이 전혀 도움이 안되는건 슈라우드 사건만 봐도 알수있음 심지어 슈라우드는 오늘 또 차량비행핵에 저격당했음
정성추 드릴게요 ㅎㄷㄷ 힘드셧겠다.
하드웨어밴 중국 서버 분리라는 간단한 해답을 도입안하니 핵이 줄어들 리가 없음 -> 핵이 줄어들지 않으니 어떤 운영을 해도 그지같은 운영으로 보임 -> 게임 이미지만 망함
보이는게 아니라 유저 기만 운영은 팩...트......
Notsinbird
진정하세요 그냥 게임이잖아요?
이런 핵쟁이들 재구매 분석까지 해가며해야하는 게임 왜 하냐?
핵틀핵라운핵
이거 무슨 에임보정 시켜주는 마우스도 있더만 ㅋㅋ 그렇게까지 게임하고 싶을까
핵그라운드 , 전범 그라운드. 언더 볼팅 테스트 만 아니면 진작에 지웠다 진심. 이제 언더 볼팅도 슬슬끝나 간다,
단기이익에 눈멀어서 이미지 좋았던거 개조지고 망하기직전에 아 이건아닌가하고 뒤늦게 머신밴할거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