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개발자 셰리입니다.
막상 구글스토어에 출시는 했지만
홍보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편의점 매대에 안보이고 창고에 쳐박혀 있다고 할까요.
마침 월드컵도 하는데 그전에 축구공 좀 쳐보세요.
별점은 정말 느낀바 그대로 넣어 주시구요.
아직 반응이 하나도 없습니다.
재미없으면 재미없단 말이라도 정말 듣고 싶습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PS.
그래도 구글에 구걸하지는 않겠습니다.
많은 인디개발자 님들 다같이 힘내요~
---
[플레이 동영상]
[구글 스토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herrygames.HeartBat
---
UFO 에서 떨어뜨리는 다양한 볼을 배트로 쳐보세요.
드래그 하는 대로 배트가 그려지고 자동으로 볼을 맞춰주니
축구공, 농구공, 배구공, 볼링공 심지어 럭비볼 까지
쏟아지는 볼을 쳐낼수 있습니다.
UFO와 별과 홈베이스를 맞추면 외계인 혹은 여러 아이템들이 떨어집니다.
이것들을 터치로 잡으면 점수를 얻고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다양한 효과의 배트로 UFO 를 한꺼번에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외계인들을 쳐서 고향별로 보내면 큰 보너스를 받습니다.
떨어지는 배트를 배치하면 한결 볼처리가 수월합니다.
홈런으로 한방을 노릴수도 있습니다.
타겟을 맞추는 타격감을 주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얻는 전략성이 있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개발하시는 분이라서 심정을 잘 아시는 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다운받아서 플레이 해봤는데요 게임화면이 가로모드를 지원하지 않는건가요?? 핸드폰을 눕혀도 화면 로테이션이 안되염
이건 이상하네요. 제건 가로 세로 다 되는데요.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 핸드폰이 자동회전을 꺼놔서 화면이 안돌아가는거였네염ㅋㅋ
정말 문제가 생겨서 일거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습니다. ^^
피드백 받는 방식이 조금 이상하네요. 재미없으면, 왜/어떻게 그리고 어떤점이 별로인지 알아야 좀 더 구체적으로 개발자님에게 발전이 있을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부족한데, 적을 맞춰도 파티클 하나라도 나오지 않고 그냥 사라져버려서 그런 듯 합니다. 또 공을 받아쳤을때의 느낌도 별로인게, 쳤을 때 공의 모양은 치기 전 모양 그대로이고, 쳤을 때 특별한 이펙트도 없기 때문입니다. 게임이 기발한 편이라고 말씀드릴 순 있지만, 재미있다고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아직 경험이 부족하신데 너무 새로운 것을 만드시려고 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전체적으로 게임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고, 그 때문에 경험이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최대한 많은 게임을 즐겨보셨으면 합니다. 스팀에 10000원이 넘지 않는 창의적이며 재미있는 게임이 많습니다. 여러 게임 즐겨보시면서, 이 게임의 어떤 부분이 재밌는 부분이고 잘 만든 부분인지 계속 생각해보시면서 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래픽 스타일을 어떻게 해야 혼자서 만드는데 힘들지 않을지 고민해보세요. 다음번에는 아주 재미있는 게임으로 가져오시길 바라며 응원하겠습니다!
진심어린 충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정으로 이런 글 원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게임 시스템을 파악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게임과 플레이어들의 생각에 간격이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그래픽을 어떻게 써야할지, 혼자서 가능한건지가 큰 숙제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sherryk
몇번 읽으면서 되새기게 되는 답변입니다. 이펙트나 파티클은 당장 넣어 보겠습니다.
피드백 좋게 받아들여주시고, 개발자님에 대해 더 잘 알수 있는 블로그까지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게임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기 위해 노력하신게 보입니다. 여러 책들을 사셨는데, 이미 갖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라프코스터의 재미이론'과 '게임 디자인 레벨업 가이드'라는 책이 재미있고 유익했던것 같습니다. 다만 이 책들은 약간 액션게임쪽에 특화되어있지 않나 싶습니다만, 지금 개발자님이 만드신 게임도 액션게임이니 참고해보셨으면 합니다. 게임 디자인을 하시는데 많은 생각을 하시고 되도록 좋은 게임을 만들려고 노력하시는 게 좋습니다만, 게임이란게 시스템 디자인만 좋다고 만족되는 세상이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지금은 시간 투자는 최대한 줄이면서도 완성도가 높아보이도록 하는 시도가 인디게임 쪽에선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그래픽 부분에 시간이 많이 들어가므로, 오히려 그래픽 스타일이 옛날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색상을 흑백, 단색, 8 Bit로 제한하거나, 엄청 적은 폴리곤으로 제작하는 방식이 깔끔하고 완성도 있어 보이는 경우가 있죠. 게다가 만들기도 훨씬 쉽습니다. 이런 점 참고하시고 게임의 디자인만 계속 깊이있게 파는것도 나름 좋겠지만, 1인 개발자의 경우에는 사실상 모든 분야를 섭렵해야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픽을 중점적으로 하다보니 스타일에 대한 견해를 늘어놓게 되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216_5nu4aVQ 이 영상 한번 보셨으면 좋겠네요. 교육적이진 않지만, 적어도 게임의 느낌이 좋게 만드는 데 경각심을 갖게 만들어주는 유익한 영상인 듯 합니다. 영상제작자분은 게임 개발자가 아닌데, 게임 개발자의 입장에서 말한 것도 아닌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말했다는 것은 그만큼 플레이어들이 어떤게 좋고 나쁜지 개발자분들보다 더 잘 알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개발자들 혼자서 만족하는 것이 매우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서든어택2같은 게임이 나온거니까요. 말이 길어졌네요. 그래도 도움이 되서 더 좋은 게임 만드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에 대해 매우 깊게 생각하시는 분을 만나서 기쁩니다. 저도 분발해서 제 프로젝트를 빨리 보여드렸으면 좋겠네요.
저도 게임 업계에 인맥이 거의 없다보니 게임에 관한 명확한 의견을 들을때 한수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 나눌수 있는 기회도 좋구요. 사실 여러 책을 보았지만 실제적으로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가는 정말 평가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요즘 보는 "게임 크리에이터가 알아야 할 97가지" 도 내용은 좋더군요. 하지만 저자의 경험에 비친 결과적인 길을 제시할 뿐이고 그래서 지금 내 상황에 맞는 작품이 뭔가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오히려 가장 게임 디자인에 도움이 되는것은 온전하고도 명확한 설계도를 제시하는 보드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령 비디오 게임과 다른점이 분명히 있지만 말입니다. 게임의 시스템 (혹은 메카니즘)을 많이 섭렵할수록 문제를 다양한 해법으로 끼워맞춰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비쥬얼 한 문서를 통해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쪽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위의 작품도 출시까지 딱 한달 걸렸습니다. 좀더 복잡한 다른 프로젝트가 끝날 기미가 안보여서 예전에 구상해둔 것을 미리 내본겁니다. 출시해보니 또다른 시야가 열리네요.
사운드가 많이 쌈마이하네요. 그리고 공을 다루는 게임이라면 쳣을때 공의 빠운스에 대한 움직임이 표현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밋밋...
원래 공들과 아이템들이 막 떨어지기 때문에 더 어지러워질까봐 사실 이펙트나 사운드를 많이 넣지 않았습니다. 1인 개발이라 리소스에 제한이 있기도 했습니다. 제 생각에도 아티스트가 절실해 보입니다.
사운드를많이넣은게 문제가 아니라 사운드가 전체적으로 너무 싼티가 납니다 ㅠㅠ 이팩트는 상관없는데 타격감에 있어서공의 바운스되는 찌그러짐 표현정돈 필요해요..
1인개발 대단한것 같습니다 ㄷㄷ;
차근차근 하나씩 하다보면 안될것도 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