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한통의 편지를 소개하는데..
고민정
-오늘 문재인 대통령님 앞으로 특별한 편지가 왔습니다.
-국가유공자의 며느리라고 하신 분의 편지입니다.
국가유공자의 며느리
-살아생전 시아버님께서는 사실 문재인 대통령님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돌아가시고나서 대통령님 명의의 근조기와 태극기를 받게 되었을 뿐 아니라, 입관일에도 20명의
-무공수훈자회 어르신들이 참석하셔서 관 위에 태극기를 덮어드리고 조문식을 거행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시아버님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부고를 올리고 빈소를 준비하는데, 제복을 차려입은 무공수훈자회 선양단원 여러분이 오셨습니다.
-대통령님 명의의 근조기와 태극기를 빈소에 놓고 헌화 분향을 엄숙하게 진행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답니다.
*국가유공자에 대통령 명의 근조기 전달 조치
-지난 8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 독립유공자와 유족 초청한 오찬이 계기
-문재인 대통령 : 대통령 명의 근조기와 조화 지원을 반드시 확대하겠습니다.
-올 6월 1일부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따른 법률] 에 의거해 해당 유공자가 사망시, 대통령 명의 근조기를 증정함.
-현재까지 증정된 인원은 총 973명.
고민정
-과거엔 근조기와 태극기가 택배로 배달돼 예우 의미가 퇴색되었습니다.
-편지에 등장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장례의전선양단원] 분들도 모두 국가유공자 분들이십니다.
-선양단원 분들은 유공자 장례에우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으며, 부고시 실제로 태극기와 근조기를 전달하고 조문하십니다.
-대통령명의 근조기 전달의 의미를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신 분들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일입니다.
-이 분들이 장례식에 참석해 예우를 해 드리니, 유공자께는 마지막 가시는 길에 합당한 예우가 될 것이며,
-남은 자손 분들께는 큰 자부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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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들
유공자들
나 소름돋았다...
국가 유공자의 죽음 끝이 아니라 남은 자들의 희망이 되어야한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