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ards.4chan.org/co/thread/101650269#p101658469
기 (起)
- 주인공인 러셀가족은 아들을 2014년 무토사태로 잃음. 이로 인해 모나크 소속이었던 남편이자 남주인 마크 러셀은 괴수들에 우호적인 모나크는 물론 아내와도 결별함. 딸은 아내가 양육.
- 오프닝은 아직 모나크 소속인 아내인 엠마 러셀과 딸인 메디슨 러셀이 나방 사원에서 연구를 진행하는것으로 시작. 모스라 유충이 갓 부화한 뒤 패닉에 빠지자, 엠마 러셀은 자신이 남편과 만들었던, 괴수들이 반응하게 하는 음파를 내보내는 기계인 "오르카"로 모스라를 진정시킴.
- 그 순간 에코파시스트들이 난입해서 엠마 러셀과 딸, 그리고 오르카를 가져감. 모스라는 혼란에 빠져 도망친뒤, 폭포에 고치를 지음.
- 모나크는 “오르카”의 공동 제작자였던 남주에게 연락을 취해 주파수를 역추적 해달라 요청함.
- 남주 역시 모나크 전 연구원이긴 하지만 괴수들을 낭만적으로 보지는 않다보니 충돌이 잦음.
- 남주는 에코-파시스트들이 남극으로 향했을거라 추측, 이들의 리더는 전 영국 특수 부대 소속 베테랑인데, 수많은 전쟁을 겪고 인간들에게 혐오감을 느끼던 사람임.
- 대테러부대가 투입되어 남극에서 아내와 딸을 구출. 그러나 어떠한 이유에서 그들은 가기를 거부하더니, 아내가 몬스터 제로를 깨워버림.
승 (承)
- 인간들이 폭주한 기도라에게서 도망친뒤 아내의 행동에 의아해 하던중, 도망친 아내가 직접 영상통신을 검.
- 사실 이 아내는 에코파시스트들에 협조하고 있었으며, 인간이 지구를 오염시키는걸 막고 “타이탄” (거대 생물들을 부르는 명칭)들이 지구를 다시 지배하게 해야한다 주장.
- 영상을 통한 부부 싸움이 이어지고, 아내는 자신이 딸 역시 자신의 신념을 따르도록 길렀다고 폭로.
- 그러나 정작 딸은 기도라의 진면모를 직접 목도한 뒤에는 그 신념에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고, 아내는 “모든게 통제하에 있다” 라고 안심 시킴.
- 그 와중에 에코-파시스트들은 라돈 역시 깨워버림. 라돈이 도시를 파괴하기 시작하자 전투기들이 문명에서 멀리 유인시키고, 고지라와 맞붙음. 고지라가 라돈을 몰아붙이던 중, 기도라가 난입하고 고지라를 휘감음. 고지라는 기도라의 목 중 하나를 물어 끊지만, 미군이 무토 사태 이후로 자신들이 개발해온 미완성 신 무기,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를 발사함.
- 고지라는 죽은 듯하지만, 기도라는 살아있었을 뿐만 아니라 머리 하나를 재생 시킴.
- 킹 기도라가 괴성을 지르고, 라돈을 포함한 지구상의 모든 괴수들이 이에 반응해 세뇌 당한뒤 폭주함.
전 (轉)
- 딸은 이제 자기 어머니의 신념에 완전히 돌아선 반면, 남주는 고지라에게 연민을 느낌.
- 모나크와 남주는 모스라가 내보내는 음파를 탐지하던 중, 고지라가 아직 살아있었고 모스라와 소통 중이었으며, 모스라와 고지라는 대대로 오랜 공생 관계를 이어왔다는게 알려짐.
- 모나크 일행은 잠수함을 타고 고지라를 섬겼던 신전이자, 고지라가 방사능을 흡수해오던 고지라의 둥지로 감.
- 모나크는 고지라에게 핵미사일을 발사시킨뒤 그 방사능을 고지라가 흡수하게 해 고지라를 강화 시킬 계획을 짬.
- 그러나 핵 미사일 발사 장치는 먹히지 않고, 누군가가 직접 핵미사일을 가져가 격발 시켜야 하는 상태에 빠짐. 당연히 자원자는 죽을 예정.
- 이 역할에 세리자와 박사가 자원하고, 고지라의 머리에 손을 댄뒤 일본어로 “잘있게, 오랜 친구여” 라며 작별인사를 건낸뒤 스스로를 희생함.
- 고지라가 붉은 빛으로 각성.
결 (結)
- 괴수들은 미쳐 날뛰며 에코-파시스트들이 숨어있는 보스턴을 포함한 대도시들을 부수고, 아내는 킹 기도라가 자연의 면역 시스템 따위가 아니라 그저 악의로 가득찬 존재라는걸 알아냄.
- 아내는 영국 베테랑에게 오르카를 펜웨이 공원에 있는 스피커를 통해 사용해 전 세계의 괴수를 끌어들여 킹 기도라 레이드를 제시하나 무시당함.
- 그러나 대화를 엿들은 딸이 엄마의 계획을 대신 실행하고 괴수들은 보스턴으로 향하나, 딸이 킹 기도라에게 들키게 됨.
- 아내는 홀로 딸을 구하러 가고, 에코파시스트들은 모습을 감춤.
- 모스라와 라돈, 고지라와 킹 기도라가 격돌하고, 모스라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침으로 라돈을 쓰러트리지만 킹 기도라에게 살해 당함.
- 킹 기도라가 고지라를 제압한 순간 러셀 가족은 재회하고 아내는 자신이 벌인 일에 속죄하기 위해 오르카를 통해 킹 기도라를 방해하며 시간을 벌다 킹 기도라에 의해 사망.
- 그러나 고지라는 회복한 뒤었고, 강력한 나선열선으로 킹 기도라를 반쯤 녹여버린뒤 산채로 잡아 먹기 시작.
- 킹 기도라가 고지라의 입에서 벗어나려는 순간 고지라가 다시 열선으로 킹 기도라를 완전히 죽여버림.
- 때 마침 괴수들이 하나 둘 보스턴에 도착하고, 제정신을 되찾은 라돈을 시작으로 모든 괴수들이 킹 기도라를 쓰러트린 고지라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고지라를 “괴수의 왕”으로 받드는것을 끝으로 크레딧이 올라감.
쿠키영상
옥시겐 디스트로이어가 사용된 장소, 에코파시스트의 리더 였던 전직 영국 특수부대 베테랑이 사건 이후 그곳에서 잡힌 “무언가”를 현지 어부로 부터 사들이는 장면으로 끝.
번역은 DC인사이드 고지라 시리즈 마이너 갤러리의 PaleoSc. 님이 해주셨습니다.
이 루머는 이번 코믹콘 예고편이 공개되기 한참 전인 7월 13일 시연 상영이 진행된 후에 유출되었는데,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과 위의 루머가 상당부분 일치합니다.
본 루머에 따르면 주요 4대 괴수들 이외에 다른 괴수들도 등장하고, 후속작 킹콩VS고질라에선 원작의 유명 괴수 '디스트로이어'가 등장할듯 합니다
테스트 상영에 참여한 또다른 사람이 티켓을 인증하며 루머의 내용이 맞다고 하네요.
PETA가 또 ㅈㄹ을 해서 괴수들이 깨어난거군 에코 파시즘이 또
모스라는 원래 죽고 알 낳는게 주요 패턴...
두 인물의 싸움에 강력한 최종보스가 등장.. 협공.. 뱉vㅅ윽...! 머리가...
우와 난생 처음 나오지도 않은 영화를 전체 스토리를 스포일러 당했는대도, 제발 이대로만 나와라고 빌고싶은 기분은 처음임... 재발 그대로 나왔음 하내요.
처세왕 라돈니뮤
내용만 보면 전편보다 훨씬 재밌을꺼 같네요
처세왕 라돈니뮤
재밌잖아!!
일단 루머이긴 한데 시나리오 나쁘지 않네요
두 인물의 싸움에 강력한 최종보스가 등장.. 협공.. 뱉vㅅ윽...! 머리가...
괜찮네요. 일본원작 쪽을 꽤나 리스펙트한 느낌... 어차피 괴수물의 재미는 괴수들이 얼마나 화려하게 치고박고 하느냐에 달려 있어서... 이 정도 내용만으로도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군요.
전작부터 무토 떡밥이 다 해결되지 않다보니, 전국구 조폭 무토들이 깨어나서 고질라를 필두로 독고다이 몬스터들이 연합하여 무토들을 조지는 스토리인 줄 알았는데.. 그냥 무토 따위는 '아웃오브안중'으로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지는 스토리였군요. 젯소님 말대로 뭐가 되었든- 도시만 화려하게 날려주면 뭐가 되었든 괴수 영화 팬으로서 대 만족입니다!!! ^^
무토 떡밥 있었어요?
개인적인 감상일지 모르겠지만, 전작에서 무토는 태고부터 있던 방사능을 먹고 사는 일종의 콘트롤러 같은 역할이고- 다시 그것들이 번성하면 고지라가 조지는 또 다른 콘트롤러라고 했죠. 그래서 고지라가 계속 영화속에 등장해서 활약을 하려면 <퍼시픽림>의 카이쥬처럼 '지구 공동'같은 곳에서 있던 놈들이 인간의 핵발전에 자극을 받아 계속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런 존재라면 모두 다 전멸하고 전작처럼 암수 딱 한 쌍만이 남아있다고 말하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위와 같은 스토리 라인이면 무토는 그냥 한 때의 해프닝 같은 것이 되어버리는지라- 약간의 아쉬움에 떡밥이라 표현을 한 게 오해를 불러일으킨 모양입니다. 그랬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뇨 뭐 죄송할것까지야.. 그냥 내가 놓친 떡밥인줄 알고 물어본거에요. 솔직히 저 덩치면 에너지 소비량 + 생식 문제 때문에 언제 죽어도 이상할게 없는 생물이라 전멸했다는게 전혀 신경쓰이지 않더라고요. 그냥 방사능이 줄어드니까 먹을게 없어져서 멸종당한거 같아요
시나리오 좋긴 한데 영화 한 편에 다 넣기엔 좀 긴가 같기도..
PETA가 또 ㅈㄹ을 해서 괴수들이 깨어난거군 에코 파시즘이 또
그것도 그렇지만.. 데리고 살다가- 알고 보니 마누라가 '메X and 워X드' 였다는 식의 플롯 구성이 괴수들의 싸움보다 더 무섭고 충격적이네요.
어둡게만 안찍었다면 확실히 재밌을듯
저정도로 싸운다면 나라 두어개 망하는걸로 끝나지는 않을꺼 같은데 ㄷㄷㄷ
예고서도 라돈 날라가는 반경에 도시 전멸하는 장면이 나왔으니..
이정도면 액션도 많을 거 같고 재밌겠네요
저게 맞다면 엄청난 스포이지만....좋네요. 스토리 라인 잘 짠거 같습니다. 다음편으로 가는 흐름도 괜찮고. 굳굳입니다. 근데 모스라는 또 죽어.......알 낳고 죽었겠지요.....?!!
미군 : 답은 예거다....
저 스토리가 맞다면 예고편에 나온 "롱 리브 더킹"이란 대사는 괴수들한테 절받는 고질라보고 한 대사겠군요
말하는 시점에 따라서 킹 기도라한테 하는 대사일지도 모르겠네요.
"킹"기도라일 수도 있어요
아님 약간 비꼬는 말투로 보아, 고질라가 당하고 한 말일수도
콩 정도 수준으로 액션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1편 분위기는 좋았는데 너무 신비주의라 솔직히 좀 짜증나더군요.
하와이 전투 만 제대로 보여줬더라도 정말 아쉬울게 없었을 거 같았습니다. 그 상황에서 끊어!?!?
스토리는 괜찮은데, 영화 한편에 다 담는것보다는 두편으로 나누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1부를 킹 기도라 포효-괴수들 폭주로 절망 엔딩 내고, 나머지를 2부로.
페타가 또 빼애액 거리면서 영화 고소하고 보이콧할 거 같다.
와............글로 읽는데 눈으로 보이네요. 끝장나겠네요. 다 때려부숴주길...몬스터가 공개된거 말고도 나오는듯.
처음부터 레전더리에서 확실히 나오는 고지라, 라돈, 모스라, 킹기도라 외에 더 나오는 괴수들이 있다고 공표했습니다. 처음엔 킹콩이 쿠키 영상에 나온다는 얘기라는 분위기였는데 그거 말고도 있다는듯.
모스라는 왜 쥬기나여 ㅠㅜ
대대로 나방은 파충류들의 소중한 단백질 공급원이었습니다. 흐음- ㅡ,ㅡa
누와르
모스라는 원래 죽고 알 낳는게 주요 패턴...
아아 그렇군여 ㅋㅋㅋ 왠지 버터플 연상되서 애정이 생기는 굇수 ㅋㅋㅋㅋ
다른 괴수들은 지구의 면역체계가 탄생시킨 놈이지만 킹기도라는 외계에서 날아온 것이라는 설정이 이어지려나
얼음에 갇혀있다고 하네요.
이걸 영상으로 잘 만들면 훌륭할 듯
그런데 저렇게 킹기도라 정리하고 깨어난애들은 그냥 저렇게 계속 살아가나요??? 이쪽 사람들 살수나 있을까???
감독이 밝히길 이번 작품의 주제가 '인류와 괴수들의 공존' 이라네요. 근데 저라면 차라리 죽음을 택할듯
일본 원작에선 괴수들의 싸움의 여파로 떠오른 거대한 섬에 괴수들이 모여서 안정기에 들어가는 설정.
생각해보면 개미와 인간의 공존 급이니...
디스트로이어? 1세대 고질라 죽일깨 사용한 옥시전 뭐시기 무기때문에 만들어진 괴수였죠? 기억이 가물가물.. 그런데 합체하고 날아다니던 강력한 놈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놈은 다른 괴수와 다르게 좀 호러물? 같은 느낌이 나서 다음작품도 기대되네요
옥시전 디스트로이어인데, 디스트로이어 괴수명칭도 여기서 유래된 거구요. 오래된 작품이라 가물가물하시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ㅋ(23년 정도 지난 작품이라) 저는 비오란테가 좀더 호러느낌이 강해서 좋아합니다.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로 고질라 죽이고, 그 이후에 남은 잔제가 진화해서티스트로이어가 되는 걸로 기억하내요. 고질라 대 킹콩에 디스트로이어가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시기상 잘 맞아 떨어지는 듯 하내요.
1대 고질라를 죽인 병기의 이름이 옥시즌 디스트로이어. 항핵 박테리아라는 공상의 박테리아를 이용해서 고질라를 잡는데, 개발자의 이름은 세라자와 박사. 옥시즌 디스트로이어가 악용될까바 한개만 만들고 연구 자료는 전부 파기, 스스로 자폭해서 고질라와 함께 죽습니다. 사망한 1대 고질라의 유골은 나중에 회수되어 메카고질라의 뼈대로 사용되고, 고질라와 함께 소멸되었어야 하는 항핵 박테리아가 고질라세포 때문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디스토이어 라는 이름의 괴수로 변합니다.
CVE-66
쓰고나서 다시 찾아보니 엄청 섞였네요 ㅋㅋㅋ.
우와 난생 처음 나오지도 않은 영화를 전체 스토리를 스포일러 당했는대도, 제발 이대로만 나와라고 빌고싶은 기분은 처음임... 재발 그대로 나왔음 하내요.
대체 저런 고질라랑 콩이 어캐싸우지 ㅋㅋㅋㅋㅋㅋ
진짜 딱 이대로 나온다고 해도 무조건 보고싶을 지경이라니!!
스토리 누설됐다고 바꾸지말고 영상에 힘쓰면 좋겠네요.
모스라찡...ㅠㅠ
모스라 안습
붉은색 고질라면 고질라 vs 디스트로이어 때의 멜트다운 버전 오마쥬 인가 보군요
신빙성이 좀 안가는게 킹기도라가 괴성을 지르니 전세계 괴수가 세뇌됐다? 대체 왜? 게다가 세리자와 박사는 연구자료(사진, 영상)로만 몇십년 접했을뿐 고질라를 실제로 본건 1편이 처음일텐데 오랜 친구여? 뭔가... 좀...
비명을 질러서 세뇌된건 괴수를 조종하는 특수한 능력이 있는거겠고 오랜친구라고 말한건 평생 고질라에 대해서 연구한것에 대한 감정이였겠죠 뭐 괴수를 조종하는건 뜬금없긴 한데 추가된 설정이라 치면 전혀 이상할거 없다고 봐요
트레일러보고 이거보니 설득력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