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다는 표현보다는 기대에 못 미쳤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남한산성은 제작비가 올라가서 손익분기점이 500만이었는데,
작년 추석 흥행을 타고 385만 명까지는 채웠습니다.
손익 분기점에서 한 100만명 모자라서 흥행 실패한 건 맞지만,
그 정도면 '망했다'는 표현에는 글쎄요...
ㅇㅇ 개인적으로는 극장에서 뛰쳐나가고 싶었던 영화지만(특히 설현씬...ㅆㅂ)
가족용 영화로는 나쁘지 않음. 영화를 접할 기회가 적으셔서 그런지
이것저것 안따지는 부모님세대는 나름 재밌게 보시는듯...통쾌하고 재밌다고 하셨슴...
본인은 속으로 이게..?!! 그런면에서 애초에 명절 가족용영화로 개봉한 시점에서 감독이 잘 노리고 만든듯..
사실 사람들 원하는대로 명품스럽게 만들어봐야 남한산성 꼴나지 남한산성 작품성 연기 쩔고 볼거리도 나름 빠지지 않은 웰메이드급인데 망했으니 결국 명량같은 영화가 롤모델임
미국 중세 전쟁 영화는 주인공이 투구 안써도 되고 한국 사극 전쟁 영화는 무조건 투구를 써야 한다고 까시는 영화 보는 수준이 높은 분들은 짜증 나겠군요,,
진짜 남한산성이 제가 본 사극 영화 중이 최고였는데 흥행이...ㅠㅠ
애초에 영화라는게 연극의 발전형이 아니라 기차 질주씬, 로켓 발사씬 같이 볼거리가 시초였음 남한산성과 비교하는데 물론 완성도는 남한산성이 낫겠지만 볼거리는 안시성이 훨씬 나았음
근데 광해가 명작인거마냥 다른 영화 무시할 레벨이 안됨... 표절로 까이는거 알지?
캐릭터가 다 평면적임 사실 착한 성주 정의로운 주인공 첨엔 다투다가 사이 좋아지는 개그콤비 두명 나쁘고 욕심많은 황제 트롤캐하나 커플한쌍
그만큼 볼게 없다는 반증인가보네요
사실 사람들 원하는대로 명품스럽게 만들어봐야 남한산성 꼴나지 남한산성 작품성 연기 쩔고 볼거리도 나름 빠지지 않은 웰메이드급인데 망했으니 결국 명량같은 영화가 롤모델임
Demian
진짜 남한산성이 제가 본 사극 영화 중이 최고였는데 흥행이...ㅠㅠ
망했다는 표현보다는 기대에 못 미쳤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남한산성은 제작비가 올라가서 손익분기점이 500만이었는데, 작년 추석 흥행을 타고 385만 명까지는 채웠습니다. 손익 분기점에서 한 100만명 모자라서 흥행 실패한 건 맞지만, 그 정도면 '망했다'는 표현에는 글쎄요...
남한 산성은 해외 얼마나 팔았을라나요... 100만이면 대략 40억정도 더 벌면 제작비는 빠진다는 이야긴데, 외국에 40억치 못팔았을라나요...
ㅈㄴ 제작자입장에서 얘기하네 내가 재밌게 보는게 중요하지 흥행이 뭔상관임 명량같은건 아무리 찍어내도 볼생각없음 안시성도 거르고 ㅋ 그래도 남한산성같은건 챙겨봐야지
Demian
애초에 영화라는게 연극의 발전형이 아니라 기차 질주씬, 로켓 발사씬 같이 볼거리가 시초였음 남한산성과 비교하는데 물론 완성도는 남한산성이 낫겠지만 볼거리는 안시성이 훨씬 나았음
전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허나 아쉬운 성적이 자꾸 나오면 유사장르는 맥이 끊기고 엄한 짬뽕물이 득세해버리는게 상업영화시장이잖아요...
추석버프 ㅡㅡ
초중반까진 놀만했는데... 하 ... 뭔... 하.... 꼭 그렇게 마무리 지어야 했냐
550만 정도 보면 성공이라는데...힘 바짝 내주면 성공이겠네요
올해 하도 인워, 쥬라기월드, 신과함께 삼연타 빵빵 터져서 일일 관객수 역치가 확 높아져서 그런지 하루에 100만들어서는거 아니면 뭔가 약간 잘 안되는것같은 기분이 들었네영 하루에 10~20만 보는 것 같던데 550가능하려나 몰겠네용 흠
역시 루까성
그런데 정말 볼 거 없어요. 부모님 모시고 서치 볼 것도 아니고요. 그래도 뭔가 좀 웃기고 잼있을 줄 알았는데 코믹스러운 부분은 없더군요.
가족들과 봤는데, 그냥저냥 볼만했습니다. 다른 선택지로 명당이 있었지만, 평가가 더 나쁜 것 같아서...
비교할걸 비교해라 광해랑 비교를 해?ㅋㅋㅋㅋㅋ
밀덕을위한 나라는없다
근데 광해가 명작인거마냥 다른 영화 무시할 레벨이 안됨... 표절로 까이는거 알지?
표절이다 말은 많은데 까이는건 본적이 없음
광해, 데이브 검색해봐요. 데이브도 잼있으니까 한번 봐도 좋음 내생각에는 아포칼립스와 최종병기 활 정도의 유사성이 있음
부모님 차례지내고 보고오셨는데 예고편봤을때는 별로 같아서 별기대 안하고 봐서 그런지 안봤으면 후회했을거 같을 정도로 재미있게 보셨다고 하더라..
ㅇㅇ 개인적으로는 극장에서 뛰쳐나가고 싶었던 영화지만(특히 설현씬...ㅆㅂ) 가족용 영화로는 나쁘지 않음. 영화를 접할 기회가 적으셔서 그런지 이것저것 안따지는 부모님세대는 나름 재밌게 보시는듯...통쾌하고 재밌다고 하셨슴... 본인은 속으로 이게..?!! 그런면에서 애초에 명절 가족용영화로 개봉한 시점에서 감독이 잘 노리고 만든듯..
한국 영화 왤케 볼게 없냥
미국 중세 전쟁 영화는 주인공이 투구 안써도 되고 한국 사극 전쟁 영화는 무조건 투구를 써야 한다고 까시는 영화 보는 수준이 높은 분들은 짜증 나겠군요,,
방금 봤는데 진짜 2시간동안 고문당하는 심정이었다;; 끔찍한 연기와 개별 스토리들도 눈뜨고 못보겠는데 목각인형들 베는 전투신도 전부다 외국영화 파쿠리... 전쟁영화 좋아하는 사람은 보러가지 마세요 진심으로 말하는 거임. 한국사극영화의 자존심 무사를 봐요..
무사도 지금 생각해 보면 남는게 없네요 ㅋㅋ 정우성이 창 대신 막아주는것도 왠지 기시감이 들더라고요 ㅋㅋ 아 무사 당시에는 참 좋았습니다
무사나 최종병기활 같은거 다시 안나오려나..
우리나라 관객들 눈은 정확하다... 추석 영화 중에 결국 제일 무난한게 살아남네ㅋㅋㅋ 명당은 시나리오는 역대급이라고 작년부터 이야기 나온 영화가 맞는지 의문... 어떻게 영화화되면서 망가진건지 시나리오 원본보고 싶을 정도
걍 시기가 좋은거지 뭘.. 극장가서 딱 볼만한게 저거고
사극 액션 영화 최고봉은 개인적으로는 무사
불후의 명작..ㅠ 주연급들보다 박정학씨가 열연한 부관이 더 초간지..
액션은 좋아요, 액션만. 전투씬보고 딴짓하다 다음 전투씬 봐도 지장이 없을수준. 극 전개상 아예 삭제시켜도 무방한 인물들이 즐비함. 예를들어 설x
설현보다도 비중도 역할도 스토리도 없고 나중에 신궁갖다주는 계속 클로즈업해주던 곱상한 남자병사뭐임 ㅋㅋㅋㅋ
볼때마다 이승우 생각나던데 ㅋㅋㅋㅋㅋ
공성전은 장면은 킹덤 오브 헤븐 많이 참고한듯
기마전투신 공성전은 볼만했음
전 공성 무기 전투신은 만화 킹덤 생각 났어요
정란차에 환기..?
공교롭게 공성전이나 전쟁 고증은 기타 고당전쟁 드라마들보다 훨씬 뛰어난데 의복과 전투복 고증이 병,신이라 까이는거임. 실제로 제작진이 당서에 나온 공성병기들 고증으로 만들어내고 그럼.
이번달 영화 거의 폭망 수준이라 반사이익 가져가는 듯.
진심 재미없으면 아무리 국뽕 열사발 넣은 영화라도 흥행못하는법....
난 그 창 졸라게 멋지게 쓰는 야차같은 중국장군이 엄청좋던데 예상 했지만 남주혁한테ㅡ어이없게ㅜ죽을땐 뭐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