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원작 만화에 진행에 따른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히어로, 액셀 그리고 스톰
히어로, 엑셀 그리고 스톰까지. PS4로 출시되는 나루티밋 시리즈의 첫 작품이자 스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이하 나루티밋 스톰 4)'가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화 발매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보다 더 애니메이션 같은 연출력과 원작에 충실한 스토리 모드, 그리고 만화 원작 게임임에도 다른 일반 액션 게임에 절대로 뒤지지 않는 게임성은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만화 원작이 완결된 후 발매되는 작품인 만큼 모든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원작의 결말을 게임 내에서 어떻게 구현했는지에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게임 발매 전부터 너무나도 많은 내용을 영상으로 공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답게 캐릭터 게임이 아닌 대전 액션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도 갖추어 플레이하는 재미 역시 빼놓지 않았습니다.
게임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설치 중입니다. |
기본적인 게임 모드는 전작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원작의 이야기를 따라 플레이하는 스토리 모드와 마음껏 대결할 수 있는 프리 배틀 모드, 네트워크 배틀 모드가 있으며 수집 요소를 구입/관리할 수 있는 컬렉션 모드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존의 스토리 모드에서 따로 분리된 어드벤처 모드도 추가되었습니다. 전작까지의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으며 스토리 모드를 통해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회판 열풍을 불러일으킨 '우즈마키 보루토'와 '우치하 사라다' 역시 초회판 코드를 입력하면 처음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튜토리얼은 직접 연습 모드로 들어가야 한다. |
초회판 대란의 주인공들. |
■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
스토리 모드는 체험판으로 미리 공개되었던 마다라와 하시라마의 창생의 사투로 시작됩니다. 시작부터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를 플레이하면서 전작보다 확실하게 발전한 효과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눈부실 정도의 파티클 이펙트와 보다 다양해진 캐릭터들의 표정 변화는 유저들이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각적 요소를 충분하게 보여주며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와 박진감 넘치는 QTE 이벤트, 그리고 무엇보다 캐릭터들의 대화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한글 자막까지 스토리 모드의 첫 장은 매우 화려하게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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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라와 하시라마의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로 시작되는 스토리 모드. |
첫 장이 끝난 후 원작을 처음 접하거나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하여 간단하게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설명하는 컷씬이 나옵니다. 전작 나루티밋 스톰 3의 경우 원작이 완결되기 전에 게임이 발매되어 한창 진행되던 전쟁을 도중에 오리지널 스토리로 결말을 내버렸으며 그 후에 발매된 나루티밋 스톰 레볼루션은 스토리 모드 자체가 없었습니다. 때문에 이야기의 중간부터 시작되는 이번 작품의 특성상 간단하게나마 지난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점은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컷씬들은 애니메이션의 장면을 정지 화상으로 넘기며 보여주는 형식인데, 첫 장에서의 화려한 연출에 비하면 초라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문제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메인 스토리에서조차 컷씬이 이어집니다.
나루티밋 스톰 3에서는 스토리 모드의 모든 장면들이 원작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분량의 게임 그래픽으로 재현되어 있어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기분으로 스토리 모드를 즐길 수 있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스토리 모드의 초반부터 애니메이션 컷씬의 비중이 매우 큽니다. 게임 그래픽을 활용한 연출을 기대했던 장면이 일명 작화 붕괴된 컷씬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기대가 컸던 만큼 매우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물론 단순한 애니메이션 캡쳐 화면이 아니라 여러 특수효과로 애니메이션 같은 연출을 하기는 했지만 마치 슬라이드쇼를 보는 듯한 이야기 전개는 유저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죠. 현재 방영중인 TV 애니메이션보다 빠른 이야기 전개 덕분에 중반부터는 컷씬의 비중이 줄고 미칠듯한 연출력을 가진 게임 그래픽 영상의 비중이 늘어나기는 하지만 이 역시 리얼 타임이 아니라 저화질의 영상을 재생하는 듯 해상도가 낮고 뿌옇기만 합니다. 나루티밋 시리즈 특유의 연출력은 여전하지만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거짓말 같이 후반부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 때문일까요?
지난 이야기는 컷씬으로 때우는가 싶었지만… |
안타깝지만 본편도 컷씬입니다! |
■ 계속되는 제 4차 인계 대전
컷씬과는 별개로 스토리 모드는 여러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장이 마다라와 하시라마의 장이었다면 본편으로 돌아와서는 나루토와 사스케의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이 두 명의 닌자들은 따로 또 같이 전쟁에 맞서 활약하게 됩니다. 하나의 에피소드에는 앞서 말한 애니메이션 컷씬 혹은 게임 그래픽 영상으로 진행되는 에피소드 챕터와 전투로 이어지는 배틀 챕터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스전을 제외한 배틀 챕터는 일반 전투와 동일한 전투로 진행되며 전투에서 승리하게 되면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 때 전투마다 보너스 조건을 달성하면 보너스 닌자 도구를 얻을 수도 있으며 전투 결과에 따라 랭크 점수를 받게 됩니다. 최고 랭크인 S랭크를 위해서는 체력을 90% 이상 보유한 채로 전투를 마무리 해야하는 등 꽤나 까다로운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 전투 외에는 QTE 액션과 특수 전투 조건을 가지게 되는 보스 배틀,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군집 배틀이 있습니다. 보스 배틀에서는 QTE 액션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면 얻는 별을 모아 시크릿 팩터라는 특별 연출을 볼 수 있습니다. 빠르게 입력할수록 한 번에 얻게 되는 별의 수가 많아지며 큰 별을 채우게 되면 해당 에피소드가 마무리될 때 특별 연출이 나옵니다. QTE 액션에 실패해도 별이 채워지지 않을 뿐 전작에서 보여줬던 공격이 실패한다거나 하는 연출이 나오지 않는 점은 아쉽습니다. 군집 배틀은 전작에서의 군집 배틀의 연장선이지만 단순화된 느낌입니다.
나루토와 사스케 각자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 |
시크릿 팩터 달성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
많이 단순화된 느낌의 군집 배틀. |
단조롭게 진행되던 스토리 모드는 십미의 부활, 그리고 사스케의 합류와 함께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합니다. 애니메이션 컷씬과 단순한 1대1 전투의 연속이었던 에피소드가 십미와의 보스전과 게임 그래픽 영상으로 진행되는 극적인 이야기로 바뀌면서 마치 추진력을 얻기 위해 초반 에피소드를 희생한 듯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가 가진 장점을 PS4의 성능을 활용해서 아낌없이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부분적인 컷씬은 이 뒤에도 어느 정도 존재하지만 원작 애니메이션의 진행을 뛰어넘기 시작하면서 스토리 모드가 끝날 때까지는 모든 이벤트 장면이 게임 그래픽 영상으로 나오게 됩니다. 원작마저도 초월한 전투의 연출과 감동적인 캐릭터들의 대화에 빠져 스토리 모드를 감상하다 보면 스토리 모드 초반 컷씬에 대한 불만은 어느새 작은 아쉬움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쏟아 부은 마지막 전투의 미친 듯한 연출력과 오랜 시간을 달려온 이야기의 결말은 나루토의 마지막이자 나루티밋 스톰의 마지막이라는 점 때문에 더욱 큰 여운으로 남습니다.
십미의 부활, 닌자 연합군과 사스케의 합류. |
그리고 붉은 맹수의 등장과 함께 이야기는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
■ 원작 결말 이후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모드
기존 넘버링 시리즈에서는 스토리 모드 중간 중간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던 어드벤처 모드가 이번에는 스토리 특성상 독립적인 모드로 나뉘었습니다. 어드벤처 모드는 스토리 모드의 엔딩 이후 전쟁이 종료된 시점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나루토와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히나타와 이를 도와주려는 사쿠라와 함께 나루토는 간단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며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스토리 모드와 같은 화려한 연출과 보스전은 없지만 잔잔한 나루토와 히나타의 이야기와 과거의 추억이 담긴 전투를 재현하며 어드벤처 모드를 진행해나갈 수 있는 것이 어드벤처 모드의 특징입니다. 또한 다양한 동료들이 의뢰하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분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소소한 재미가 있기 때문에 한 번쯤은 플레이하길 권합니다.
임무를 수행하면서 맵 곳곳에 있는 추억의 단편을 모아보자. |
나루토는 언제쯤 히나타의 마음을 눈치챌 수 있을까…. |
■ 시리즈 최고의 대전 액션 게임으로서의 완성도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조작 방식을 추구한 작품입니다. 단순한 조작으로도 화려한 액션을 손쉽게 볼 수 있으면서도 파고들수록 어려운 대전 액션 게임으로서의 나루티밋 스톰만의 매력을 만들어냈습니다.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는 후속작이 나올 때마다 대전 시스템을 변경하면서 단순한 캐릭터 게임이 아닌, 대전 액션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여왔습니다.
차크라를 소모하던 바꿔치기를 보다 신중하게 사용하도록 바꿔치기 게이지를 따로 만들고 서포터와의 협력을 위해 서포터 타입을 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캐릭터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순간 각성이나 오의 각성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캐릭터 스타일까지 시리즈마다 조금씩 시스템을 개선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나루티밋 스톰 4는 시스템적으로 시리즈 사상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작의 순간 각성과 거대 각성, 캐릭터 타입을 삭제하여 캐릭터간의 밸런스를 맞추면서 서포트 타입을 캐릭터마다 달리하여 서포트 캐릭터의 균형을 맞추고자 했습니다. 또한 전투 시작 전 오의/인술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해 상황에 따른 전략적인 기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리즈 최초로 전투 전에 오의와 인술의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다. |
새롭게 추가된 리더 체인지 시스템으로 단순하게 두 명의 서포터를 가진 1 대 1 싸움이 아닌 세 명 구성의 한 팀으로 전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캐릭터를 교체할 수 있는 동시에 캐릭터를 교체하면서 연속적으로 공격을 이어가는 등의 전략적인 선택이 가능해졌으며 때문에 스톰 게이지를 통한 합동 오의나 합동 각성 등의 팀 전체 스킬의 활용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또한 일정 대미지를 받게 되면 캐릭터의 의상이 파괴되는 장비 파괴 시스템도 추가되었습니다. 장비가 파괴된 캐릭터는 방어력이 내려가는 대신에 공격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때문에 장비가 파괴된 캐릭터로 강력한 공격을 할 것인가 아니면 안전하게 장비가 파괴되지 않은 다른 캐릭터로 교체하여 싸울 것인가 하는 선택도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인술 특성에 따라 추가 능력을 부여하여 물 위에서는 물의 술이 강력해지거나 화염의 술에 피해를 입으면 일정 시간 화염 대미지를 지속적으로 입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스톰게이지를 모아 팀 각성으로 역전을 노리자. |
일부 캐릭터는 장비 파괴 시 옷이 찢어지며 외형이 크게 변화한다. |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최고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쉬운 점은 남아있습니다. 오의와 인술의 커스터마이즈가 리더 캐릭터에 한정되어 있다는 점과 기존 캐릭터들의 개선점이 전혀 없다는 점, 그리고 특정 캐릭터의 오버 밸런스 문제 등은 앞으로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해야 할 사항입니다. 플레이에 치명적인 지장을 주는 버그 문제 또한 빠른 패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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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무서운 버그는 바로 이것이 아닐까. |
■ 탈주 닌자들과 함께 하는 미나티밋 스톰 4 네트워크 배틀
네트워크 배틀의 경우 같은 지역의 유저들과는 프리 배틀을 하는 것 처럼 큰 불편함 없이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랭크 매치를 통해 배틀 포인트(BP)를 모아 랭크를 올리고 계급을 올려나가는 방식인데 방을 검색해서 들어가기보다는 직접 동일 랭크만 입장 가능한 방을 만들면 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과 대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서버가 불안정하여 접속이 끊기거나 게임의 반응 속도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대전을 시작하기 전에 안테나의 상태를 확실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트워크 배틀에는 다른 문제도 많이 존재합니다. 앞서 언급한 접속이 끊겨서진행 중인 대전이 종료되는 경우에는 대전 자체가 무효로 돌아갑니다. 때문에 질 것 같은 상황에서 랜선을 뽑는(랜둔 선 뽑기술) 유저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이 경우에 프로필 카드에 '단절' 횟수가 표시되긴 하지만 이조차도 제대로 표기가 되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제대로 갱신되지 않으며, 단절 횟수 표기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패널티도 없어 네트워크 상에 탈주 닌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다 이긴 게임이 무효로 돌아가면 이기고 있던 유저만 허탈할 뿐이죠. 그리고 특정 캐릭터의 오버 밸런스 문제로 대부분의 상대 유저가 '나미카제 미나토'를 주 캐릭터로 들고 나오는 상황이라 '미나티밋 스톰 4'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또한 전작까지만 해도 존재하던 관전 기능을 삭제하여 대기 중인 플레이어는 관전조차 하지 못하고 대기 화면만을 보며 기다려야 합니다.. 기존에 있던 기능을 삭제한 것은 네트워크 배틀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게임의 볼륨을 줄이는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이타치는 탈주 닌자니까 강하기라도 했지만… |
그래서 프로필 카드를 꾸며 보았습니다. |
꿈에 나올까 무서운 얼굴. |
■ 아쉬운 볼륨, 그리고 시즌 패스
네트워크 배틀의 관전 모드 삭제와 더불어 싱글 플레이 모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도 삭제되었습니다. 캐릭터 부위 별로 장비를 착용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이 사라지고 닌자 도구로 교환할 수 있는 복장이 상점에 추가되었지만 이 역시 일부일 뿐 오히려 기존에 DLC로 판매하고 완전판에 포함시켜 발매했던 수영복 복장 등은 다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서바이벌 모드에서는 이미 수영복 복장이 등장하고 복장을 포함한 전작의 콘텐츠를 다시 빼서 유료로 판매하는 시즌 패스 정책은 반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심지어 게임 내에 이미 데이터가 존재하는데도 말이죠.
또한 시즌 패스로 공개한 합체 오의들 역시 이미 영상으로 공개되었을 만큼 완성된 퀄리티임에도 불구하고 나눠 판다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추가로 공개한 추가 캐릭터 4인방 역시 원작 이야기 초반에 나왔던 캐릭터들을 이제 와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낸다는 점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나뭇잎의 통수는 계속된다는 점을 노린 걸까요. 추가 DLC는 5월초까지 발매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전작에 등장한 복장 중 일부만 판매한다. |
예토전생으로도 못나온 것들이 폼 잡지마. |
이 외에도 오의 연출만 따로 볼 수 있던 기능이나 게임 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능 등이 사라진 점이 아쉽고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적다는 점 역시 전작에 비해 아쉬워진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배틀이 아닌 싱글 플레이 전용 모드로는 보다 강화된 서바이벌이나 리그 대전 모드가 있으나 이 모드만으로 많은 플레이 타임을 보장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전체적으로 매우 적은 볼륨을 보여줍니다.
한국어화로 인해 나루티밋 스톰을 처음 접하는 유저분들이 많은 만큼 자비없는 네트워크 배틀의 세계에서 벗어나면 다른 즐길거리가 많지 않다는 점은 상당한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스토리 모드에서 시리즈의 마지막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시리즈 최다 캐릭터 수와 보다 발전된 게임 플레이를 통해 대전 액션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는 끌어올렸지만 파고들 요소의 부재와 네트워크 배틀 연결 및 밸런스 문제는 완성도에 흠집을 냈습니다. 지속적인 패치로 이 문제가 해결이 될까요 아니면 나뭇잎의 통수는 계속될까요? 원작은 마무리되었지만 게임은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인간이 5명모이면 반드시 1명은 쓰레기가 있다.
육문이면 떡을 치겠군
1빠 역시 붉은 맹수의 포스는;;
그리고 그게 나야
지로보 센세...
1빠 역시 붉은 맹수의 포스는;;
육문이면 떡을 치겠군
ㅇㅅㅁ&ㅋㄹㄴㅇ : 떡은 우리가 쳤지롱!
나름재밌었음ㅋ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pc판 엄청나게 문제 많아요 아직.... 패치 될때까지 좀 기다려주세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초보자 상대로는 오밸 맞는데요... 막기 안하면 오의 가 확정으로 들어오는 무시무시한 사거리와 각성하면 또 엄청난 사거리...
진짜 뿌연 저화질 이벤트 영상은 너무 아쉽네요 ㅠ
오의 우려먹기가 제일 아쉬웠을뿐이지 재밌게 즐기고 있는중이긴 한데... 다음 작품엔 제발 각성오의랑 오의변경좀 해줬으면 좋겠다...
온라인대응 1~8명이라 써놓고 엔들레스매치 인원수를 4까지 줄이질않나 인원이 다수인매치에 관전을없애니 사실상 엔들레스나 리그는 찬밥신세 2인전만 하게만들어놓고 8인까지라고 적어내놓은게 참 어이가없음
인간이 5명모이면 반드시 1명은 쓰레기가 있다.
그리고 그게 나야
지로보 센세...
인간이 25명 모이면 반드시 쓰래기가 5명 있고, 쓰래기 5명이 모이면 반드시 1명은 이상한 놈인데 그게 저?
무한도전 현재 5명 아닌가?
ㅋㅋㅋ 저도 마지막 사진보고 이거 부터 생각나던데
하긴! 그녀석 양친이 없잖아?
하지만 나뭇잎마을은 5명이 모이면 4명이 쓰레기지
현pc방 1위 게임이 5인...
?! 그럼 지금 멀티 꿀이라는건가요! 레볼루션으로 입문해서 당시에는 고수분들밖에없었는데ㅜㅜ
지금도 멀티는 .. 온갖 미나토와 원거리(데이다라) 캐릭의 치열한 혈전.. 초보들이 발 붙힐곳은 없습니다. 방법은 고수가 되는길
이겜의 컷씬은 호불호가 명백히 갈린다는데 ㄹㅇ? 난 불호
질문 있는데요. 초회판 특전인 보루토와 사라다 이거 무시하고 일반판으로 지금 구해도 나중에 언락할 수 있는 캐릭터들 목록에 있긴 하나요? 아니면 아예 캐릭터 슬롯 자체가 없어서 초회판 구매 안한 사람은 모든 거 언락해도 해당 캐릭터들은 사용 못한다는 뜻인가요? 초회판 한정이라는게... 알려주세요!
슬롯 자체는 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빈칸이 스무개 넘게 있는데 근데 언락 하기전까진 아무 그림도 없습니다. 근데 보루토사라다는 코드로만 구할 수 있다고 이미 언급이 되었어서.. 그리고 스토리 dlc도 보루토더무비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보루토가 스토리dlc였다면 그때 줄 수도 있었을텐데.. 그러고보니 예전에 프로듀서가 보루토 부분까진 재현됐다고 인터뷰한 걸 들은 것 같은데 단순 캐릭터만 만든다는 의미였나.. 암튼 현재로는 초회판으로 가셔야 할 것 같아요 보루토 플레이하시려면..
그런데 애니컷신 부분은 전작에서는 서서 대화하던 부분이라 호의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 파트는 어드벤쳐 모드의 대화같았거든요.
2년전 만화가 완결났지만 게임으로 엔딩봤습니다.. 원작초월 연출과 역시 캐릭터가 움직인다는 점이 있으니 엔딩때 굉장히 감동받았습니다. 사스케 입술떨릴때 눈에서 수둔이 나올뻔.. 초반 컷씬은 저도 아쉽긴하지만 인스톨 시간이 여기서 또 늘어날걸 생각하면 이해는 합니다.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중요한 장면이나 후반은 전부 3D 니깐 만족. 나루토 팬으로서 스토리모드 크게 만족했고 나루토팬이라면 만족할거라 생각하네요 :) 여담인데 스토리 모드할때 제일 기억남는게 밤가이, 나루토×사스케 마지막싸움, 마다라 표정(…) 네트워크 배틀 할때 움직이기만 해도 멋진 미나토 덕분에 매칭할때마다 3판중 1판은 미나토 만납니다..허허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시공질풍 어쩌구저쩌구) 다른건 괜찮은데 자꾸 세션 접속안된다고 계속 튕길때는 조금 암걸림..忍忍忍
스토리모드 화질이나 정적인 이미지에 관련된 논란은 하다보니까 이해가 되더라구요.. 생각보다 분량이 많은데, 이걸 죄도 고화질 애니로 했으면 용량이 배 가까이 늘어났을 것 같네요..
마지막인만큼 컷신으로 때우겠습니다! 컷신만 아니여도 점수가 2점은 더 올라갔을거라 봄
잘 봤습니다 ps2 시절 나루티밋 히어로 때 부터 팬이 되어서 ps3, ps4도 나루토 하려고 산거나 마찬가지인 유저 입니다 실력이 그렇게 뛰어나질 않아 네트워크는 잘 즐기진 않지만 친구들과 가볍게 하기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론 전작에 있던 순간각성 기능을 좋아했는데 없어져서 아쉽네요
캐릭터 게임으로는 최고! 하지만 대전 격투 게임으로 본다면 몇번 하면 질리는 수준이라 매번 아쉽네요. 결국은 스토리 클리어하고 그냥 방치행되는 시리즈...ㅜㅜ
정말 유일하게 아쉬웠던게 애니 컷신입니다..
저 소리닌자들....애니판에선 예토로 등장했다는....
저는 만화를 안봤습니다. 나루토 시리즈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했습니다. 스토리모드 헐... 안해보셨던 분들 미리 말씀드리지만.. 기저귀 차고.. 해야 합니다.
왜요? 어떻다는 얘긴데요? 좋아서 지린다는 얘깁니까? 똥줄타게 재미없어서 똥사버린다는 얘깁니까?
마이트갓 때문이라도 이건 꼭 해봐야함
근데 결론은 나루토 끝까지 보면 인도 신화 나오지 않나요? 앞 쪽에서 했던 일본 신화 중국 신화는 그냥 들러리에 불과하고... 그걸 다 쌈 싸먹는 일본 신화... 막 달(月) 도 나오고 드래곤볼 같던데.... 혹시 이런 부분도 이번 작에서 나오나요?
육도선인의 모티브가 되는 사상이 윤회사상이죠. 윤회사상에서 말하는 게 삼계육도를 돌고 돈다는 게 모티브가 되어서, 육도선인의 아들들은 계속 윤회하며 싸움을 이어나간다는 것. 혹은 페인이 삼계육도중 육도의 모티브를 그대로 얻어서 나가토를 대신한 페인6도도 6가지 지옥의 이름을 갖고 있죠. 인도신화가 등장했다기 보다, 동양의 대부분 문화권이 불교의 영향을 받았고 또 작품속에 말그대로 동양의 다양한 신화와 설화들이 섞여있습니다. 심지어 세계관의 최강자인 카구야의 모티브는 우리 민간전설이기도한 절구통 찧는 달나라 토끼와 계수나무죠. 카구야의 별명이 토끼귀신이기도 하고, 신수의 모티브는 계수나무랍니다. 참고로 사륜안도 불교의 '사륜'이 모티브구요.
하기야 그렇게따져보면 그리스신화에 이상한 잡스런 서양 판타지로 둘둘한 한국 게임들의 정서보다는 오히려 일본의 판타지풍이 훨씬 동양적인 느낌이 강한거 같네요. 일본 애니나 게임들에는 그런게 잘 녹아나있어요. 물론 서양을 동경하는 듯한 판타지도 많긴 하지만..
진짜 가지고싶다.. 아이템베잌에서 플스4 당첨되면 바로 산다 진짜
솔직히 초회차로 시작해서 초반부 보면 어?컷씬? 하지만 끝까지 클리어 해보면 굳이 컷씬이 문제 되나 싶음 ㅇㅇ 후반 하이라이트 구간 들어서의 그래픽 영상 진행이 만족도가 높은것도 그렇지만 원작의 마지막 스토리를 다루는지라 진행 초반부에 설명 부분과 과거 회상 부분이 유독 많아지는 구간인데 호카게 설명충들의 설명 부분? 마다라-센쥬, 오비토-카카시 전투씬 제외 과거 회상 부분? 육도 선인과 카구야 설정 설명 부분? 굳이 그런 부분들을 전부 동영상 진행으로 넣어서 분량 뻥튀기, 용량 뻥튀기 만들 이유 없다고 생각됨
이미 40기가에 육박하는 용량을 보고 혀를 내둘렀음.. 풀인스톨을 플포와서 처음 해본 탓도 있지만.. 정말 용량값 한다고 생각하네요 이미
오랜만에 보는 철학자 지로보 선생
게임을 4편 정도 만들면 그중 1편은 쓰레기가 있지. 그게 이거야.
?????
ps2 나루토대전게임중에도 오의랑 인술 고르는게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나네 찾아봐야겠네
구매 후 첫날 하고 손도 안대고 있네요. 그냥 의무감으로 하는 느낌...
애니가 수도 없이 나오면 그중에 대작 쓰레기가 있지.
내가 가장많이 본 컷신 - 미나토 컷신 ㅋㅋㅋ
아직도 스톰2를 운운하는 사람들 보이네, 이글마다 안빠지네 안빠져. 유툽가서 스톰2 다시 보고 오라고, 추억보정하지말고
일부 캐릭터는 장비 파괴 시 옷이 찢어지며 외형이 크게 변화한다. 오호라!
걱정마 여캐는 옷을 더 입어.
오의 커스텀 저거 히어로3에 있던 거 아니었나 스톰1때 부터 해줬어야 하는 기능을..
역시 가이선생님! 아침공작으로 떡을 치시는 구나!
가이가 죽고 예토로 살아났으면 아주 그냥 닌자계의 제왕으로 굴림 했을텐데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역대 나루티밋 시리즈 최고봉 나루토의 팬이라면 맨 마지막 전투를 하면 진짜 감회가 남다름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최고의 마지막 전투를 하면 아 ㅅㅂ 왜 자꾸 나온놈만 또 나오냐 하던 불만이 쏙 사라짐 (스토리상 어쩔수없긴하지만)
게임으로도 원작의 완결까지 연출해 냈는데 애니는 이 뭐병
스팀 한글 내준다고 해서 사서 하고 있네요 ㅎㅎ
나루티밋 레볼루션에 나온 버전의 마다라의 각성 완전체 스사노오 혹은 하시라마의 진수천수는 안나오나요? 지금 완스사들 보면 전부다 사이즈 줄여서 미수급으로 나오던데 레보루션버전은 아예 상체만 등장시켰던 버전도 괜찮았는데요.
스토리모드 한번 깨고 쿨하게 팔았다!
제발 사쿠라 X레기좀 없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