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누군가는 클래식을 너무 신성하게 대합니다. 이 곡은 반드시 들어봐야 한다거나 이 영화를 안 보면 마니아 축에 못 낀다는 식으로 말하죠. 반대로 이제 와서 그런 구식을 접할 필요가 있느냐며 혹독하게 깎아내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렇게 칼같이 나눌 필요가 있을까요? 클래식은 그냥 클래식일 뿐일 텐데요. 과거 우리를 열광케 했던 이유, 하지만 지금은 잘리고 깎여서 바뀌어온 이유, 이 두 가지가 함께하죠. 그러니 중요한 것은 클래식에서 무엇을 보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바이오하자드 오리진즈 컬렉션'에는 바이오하자드 1편과 제로의 리마스터 버전, 그러니까 두 개의 클래식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두 게임 모두 2002년 게임큐브 버전을 리마스터한 것이니, 그 자체만으로도 클래식이라 불러도 큰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1편이 PS1으로 나왔을 때가 1996년이고 제로도 1편의 스타일을 닮은 편이니, 만일 게임 플레이의 뼈대만 놓고 본다면 무려 20년이 다 된 고전적인 플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02년과 1996년은 왠지 느낌이 다르군요. 그렇게 생각하니, 과연 이 컬렉션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어렸을 때 보고 울었던 장면. 이젠 추억이다. |
생각해보니 단 한 번도 크리스를 고른 적이 없다. 고민조차 안 해본 듯. |
■ 눈에 띄게 달라진 그래픽
보통은 리마스터링을 하더라도 실시간으로 처리되는 3D 부분이나 동적 광원과 그림자 정도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프리렌더링된 배경 이미지를 손대는 일은 보기 힘들었죠. 그건 그래픽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제 눈에도 귀찮고 손이 많이 가는 일로 보이더군요. 그런데 이 두 게임은 리마스터링을 거치면서 배경 이미지까지 말끔하게 바뀐 것이 인상적입니다. 해상도도 높아졌고 디테일 면에서도 향상된 부분이 보입니다.
1편의 배경 이미지는 장소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이고, 같은 장소 안에서도 어떤 부분은 해상도가 떨어지는 것이 보이지만, 제로는 그런 부분이 별로 없는 편입니다. 완전히 새로 그렸다고 느껴질 정도로 근사한 모습을 보여주거든요. 게다가 아주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아, 구석에 굴러다니는 유리잔과 멀리서 펄럭이는 식탁보까지 깨끗하게 다듬었습니다. 무슨 수를 쓴 건진 모르겠지만, 기차 지붕 위에 올라가는 장면에서는 원판에서는 그냥 고정되어 있던 기차가 이젠 덜컹대기까지 하지, 배경을 갈아엎기 위해 아주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 같습니다.
배경이 정말 보기 좋아졌다. 작업량이 상당하지 않았을까? |
캐릭터 모델링도 더 정교해졌다. |
실시간 광원 효과도 강화되고 이에 맞춰 그림자도 빛과 물체에 정교하게 대응합니다. 이런 향상이 가장 극적으로 드러나는 곳이 바로 캐릭터의 얼굴과 피부인데, 원판과는 달리 서 있는 위치에 따라 피부 톤이 다르고 빛의 변화에 따라 몸 위에 드리운 그림자가 자연스레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전등이나 샹들리에에 블룸을 넣어 빛이 더 은은하게 보이고 타오르는 불꽃 같은 여러 이펙트까지 꼼꼼하게 개선되었죠.
당연히 캐릭터 모델도 더 깔끔해졌습니다. 1편의 질과 크리스는 복장과 이목구비가 상당히 또렷해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제로에서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빌리와 레베카의 얼굴을 고쳐놓기까지 합니다. 약간이지만요. 콧대가 살짝 바뀐 것처럼 보이는데, 아마 트렌드를 따른 것이겠죠. 어쨌든 레베카의 비포&애프터는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프리렌더된 컷씬 영상은 게임큐브의 것을 그대로 써서 화질이 약간 떨어지지만, 다행히 원래 영상이 16:9로 제작되어서 그런지 인게임으로 전환될 때 위화감이 크지 않은 편입니다.
게임큐브 버전과 비교해보자. 오른쪽이 HD 버전 레베카. |
정말 많이 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
16:9 화면 비율을 넣겠다고 했을 때 내심 걱정을 좀 했습니다. 말만 16:9이지 실제로는 화면을 그냥 납작하게 눌러버리거나, 위아래를 잘라내는 방식이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결과물이 나쁘지 않더군요. 경우에 따라 잘려나가는 곳도 있었지만, 자르지 않고 캐릭터의 이동에 따라 화면을 스크롤해주는 방식을 택한 곳이 많아 나머지 부분도 볼 수 있었으니까요. 물론 안 보이는 부분이 막힌 곳인지 확인하려면 직접 캐릭터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겼지만, 납작이로 만들거나 가위 치는 것보단 나은 선택이었다 봅니다. 기존의 4:3 화면으로도 언제든 전환할 수 있으니 특별히 문제될 부분은 없습니다.
1편은 눈에 거슬리는 배경과 오브젝트가 종종 보이고 프레임도 어느 정도 변동이 있는 편이라 제로에 비해 개선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주지만, 두 작품 모두 이 정도면 훌륭한 개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건, 이렇게 향상된 그래픽이 고풍스러운 저택과 호화로운 열차 디자인과 만나서 게임을 더욱 클래식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마치 '얘들아, 이 게임은 고풍스러움 그 자체란다'라고 말하는 듯한 그 느낌. 저만 그렇게 느꼈다면 좀 쑥스럽겠네요.
빛에 대한 반응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
16:9 화면에선 확실히 배경을 잘라먹지만, 스크롤 기능으로 살린 부분도 많다. |
■ 새로운 조작 체계의 도입
좌우로 몸을 틀어서 앞으로 전진하는 옛 바이오하자드 특유의 조작 체계. 여기에 대해 흔히들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과거엔 이 방식에 잘 적응했지만, 요즘엔 힘들 거라 선입견을 가지죠. 그렇지 않습니다. 전 지금까지 1~3편만 해왔는데 아직도 탱크 방식이 불편하거든요. 15년 동안 적응 중입니다. 저 같은 부적응자들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새로운 조작 체계가 도입되었습니다. 이젠 아날로그 스틱이 향하는 대로 곧장 달려갈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설정된 입력 방식 외에도 A에서 E까지 준비된 다양한 프리셋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사실 어느 하나 마음에 쏙 드는 건 없지만,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전체적으로 현대적인 조작 체계에 가까워진 건 사실이지만, 사격 방식은 여전히 독특해서 조준 버튼 누르고 위아래 방향키 누르고 발사 버튼 누르는 과정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방향 전환이 힘들면 표적 교체 버튼도 자주 눌러줘야죠. 아마 처음이라면 적응에 시간이 좀 걸릴 겁니다. 아, 물론 예전 조작 체계도 여전히 선택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조작 체계. 5가지 프리셋 중에 고를 수 있고, 오리지널 방식도 선택 가능. |
하지만 상하 조준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까마귀 한 마리에 영혼까지 털리게 된다. |
조작 체계 외에도 추가된 것이 있습니다. 제로를 클리어하면 알버트 웨스커로 스토리를 다시 진행할 수 있는데, 웨스커의 만화 같은 강력함이 다소 당황스럽긴 하지만, 기존 캐릭터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주니 한 번 정도는 할 만하죠. 더 쉬운 난이도를 추가해 초심자를 배려한 모습도 보입니다. 그리고 원래는 일본어 음성도 추가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정식 발매 과정에서 생략되었는지 영어 음성만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조금 안타깝습니다. 노트를 정확하게 읽어야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데도 한국어로 현지화되지 않은 것 또한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나마 단어가 그렇게 어려운 편이 아니라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겠습니다.
시원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한 웨스커 모드. |
더욱 쉬워진 난이도가 추가되었다. |
지문을 꼼꼼히 읽어야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편. |
■ 여전히 훌륭한 분위기와 퍼즐
화면도 예뻐지고 새로운 조작 체계도 들여오면서 마치 다른 게임이 된 것 같지만, 두 게임을 빛내 주던 중요한 부분은 아직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어주던 분위기와 늘 쪼들리던 자원, 꽉꽉 눌러 담은 퍼즐이 바로 그것이죠. 누워 있던 좀비가 일어난다거나 창밖에서 뭐가 튀어나오는 건 이제 별로 통하지 않을 겁니다. 해봤던 사람들은 어디서 뭐가 나올지 대충 알고, 안 해봤더라도 요즘엔 시시하다는 소리 듣기 딱 좋으니까요. 아마 '조상님들은 이런 거 보면서 더위 달래셨구나.' 하겠죠.
하지만 분위기만큼은 여전히 훌륭합니다. 모퉁이 너머 뭐가 있는지 절대 보여주지 않는 야속한 카메라 앵글과 적막한 가운데서 '으으으' '끄어어' 거리는 효과음, 별일 없는데도 긴장하게 하는 배경 음악이 잘 어울립니다. 마침 사운드도 5.1 채널에 맞게 다시 손봤다고 하니, 더욱 실감 나게 고통받을 것 같군요. 어쨌든 이런 부분은 아직도 호러나 스릴러 영화에서 흔하게 활용되는 장치이다 보니, 분위기로 만들어내는 공포감은 여전히 잘 먹힙니다. 원래는 로딩 화면 대신으로 사용했던 문 열리는 연출도 아직 현역이죠.
물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건 이제 통하지 않는다. 잠깐… 내 팬티가 어딨더라. |
이런 건 아직 무섭다. 아마 혼자 자긴 틀린 것 같아. |
부족한 총알과 회복 수단도 게임에 긴장감을 불어넣습니다. 막막한 인벤토리 공간과 제한된 세이브 횟수도 매력적입니다. 그래서 세이프 룸을 나설 때 항상 고민합니다. 뭘 들고 갈까? 뭘 두고 갈까? 그러다 탐사 중에 가방이 꽉 차면 생각을 아주 잘해야 하죠. 돌아갈까? 혹시 조금만 더 가면 세이프 룸이 나오지 않을까? 하고 말입니다. 늘 부족하게 다니다 보니 그냥 허우적대는 좀비도 다시 보게 되고, 바닥에 떨어진 잉크 리본 하나가 택배 아저씨보다 더 반갑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나 서바이벌 요소보다 더 비중이 높은 것은 바로 퍼즐입니다. 별로 넓지도 않은 장소에 다양하고 많은 퍼즐을 오밀조밀 채워 넣었죠. 비록 해법이 좀 황당한 넌센스 퍼즐도 있고 동선이 지저분한 퍼즐도 꽤 많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흥미로운 좋은 퍼즐이 제법 많습니다. 특히 1편은 퍼즐이 풀리면서 점점 탐험의 폭이 커지고, 맨션의 구조 자체를 활용해 배경을 거대한 퍼즐로 엮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풀면 풀수록 저택이 다르게 보이니까요.
늘 궁핍하다 보니 길에 뭐 떨어진 거 없나 살피는 게 일상. |
잉크 리본 발견! 이제 저장하고 잘 수 있다! |
제로도 1편을 많이 닮았지만, 두 캐릭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차이를 보입니다. 좁은 공간에 주인공을 두 명이나 두는 것이 자칫 게임을 덜 무섭게 만들 수도 있는데, 이 게임은 오히려 이를 역으로 이용합니다. 의도적으로 둘을 떨어뜨려 놓고 홀로 남았을 때 극한 상황에 몰아넣는 방식으로, 둘이 함께 있을 때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큰 공포를 느끼게 하거든요. 나중엔 가끔 식상한 패턴을 보이기도 하지만, 초반엔 혼자 남는다는 사실이 꽤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퍼즐도 둘의 협동을 요구하거나 서로 다른 특성을 이용하도록 디자인되었는데, 지금 봐도 참신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1편의 아이템 상자가 없는 대신 아이템을 아무 데나 둘 수 있어서 한 캐릭터가 구한 아이템을 떨궈 놓고, 다른 캐릭터가 나중에 와서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 아이템을 어디에 놓을 것인지, 이 장치는 누가 조작해야 하는지 생각하며 맵을 다양한 관점에서 관찰하도록 유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이 게임은 퍼즐이 핵심이다. |
떠먹여 주는 게임에 익숙해져 있다면, 처음엔 간단한 퍼즐도 벅찰 것. |
■ 하지만 모두에게 사랑받기는 힘든 스타일
다른 게임에 대해서 쓸 때는 보통 이런 장점이 있지만 저런 단점도 있다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이 두 게임은 참 재밌습니다. 장점이 곧 단점이 되니까요. 시야를 제한하는 카메라 앵글이 누구에게나 공포를 심어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답답함과 짜증을 유발할 수 있죠. 한정된 인벤토리와 부족한 총알 수급도 마찬가지입니다. 퍼즐을 풀었을 때 기분은 좋지만, 열쇠 하나 찾겠다고 온 저택 방문을 다 두드려 보는 걸 모두가 즐거워하진 않겠죠. 잉크 리본이 없어 저장도 못 하고 끙끙대다 갑자기 죽기라도 하면 패드로 자유낙하 실험을 해보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들기 마련입니다.
제로도 마찬가집니다. 일주일 만에 켰더니 아이템을 어디 내려놨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 일도 있고, 기껏 온 길을 다른 캐릭터로 다시 한참 돌아가서 퍼즐 풀고 다시 열심히 와서 아이템 건네주는 게 달갑지 않은 사람도 당연히 있겠죠. 인벤토리에 들어가서 아이템 건네받고 조합하고 다시 건네주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질 법도 합니다. 그냥 니가 직접 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의 재미를 위한 시스템이 다른 누구에겐 고통이 되는 것은 게임에서 그리 드문 일이 아닙니다. 길게 늘여 썼지만, 결국 대중성에 관한 이야기죠.
제로의 핵심은 협동 플레이. |
하지만 꼭 이렇게 떨어뜨려 놓고 고통받게 한다. |
■ 마치며
'바이오하자드 오리진즈 컬렉션'은 시리즈의 초기 작품부터 즐겨왔던 분들께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에 그토록 방황했던 그 장소들이 지금에 와서 어떻게 변했는지 두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테니까요. 스코어 보드에서 다른 사람들과 실력을 겨뤄보는 것도 재밌을 겁니다. 1편은 이미 1년 전에 디지털 버전으로 나왔으니, 어쩌면 벌써 나이프 좀 돌리셨을지도 모르죠. 만약 게임큐브로 제로를 못해봤다면 더 큰 의미가 있을 테고, 이번에 추가된 웨스커 모드도 팬 서비스로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 패키지를 그저 팬들만을 위한 것이라 단정 지을 지을 수는 없습니다. 과거와 현재로 경계를 긋는 것도 별로 내키지 않아요. 제한된 시점, 얼마 남지 않은 무기, 도무지 갈피가 잡히지 않는 미궁, 넘쳐나는 퍼즐. 이것은 그저 과거 속에 묻힌 유물이 아니라 현재까지도 여러 게임을 거치며 살아 숨 쉬고 있는 것이니까요. 다만 그것의 대중성에 물음표가 붙을 뿐이죠. 그러니 바이오하자드를 잘 몰라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 게임을 무엇으로 보았는가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눈에 까다로운 규칙과 복잡한 퍼즐이 그림자가 아니라 빛으로 보였다면, 이 클래식은 분명 열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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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단 한 번도 크리스를 고른 적이 없다. 고민조차 안 해본 듯." 동지여...
14년 전 당시 엄청났던 그래픽...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 봅니다.
보ㅏ 이 ㅗ 해 줘ㄷㅡ~
루 ㅔ지던 ㅌ 이부 ㄹ~
1빠!
14년 전 당시 엄청났던 그래픽...
아직도 신기함 저당시 저런그래픽이 나왔다는게
96년도에 1탄도 엄청 났었죠 ...
배경과의 조합이 정말 잘되었던 게임이었죠.
보ㅏ 이 ㅗ 해 줘ㄷㅡ~
루 ㅔ지던 ㅌ 이부 ㄹ~
음성지원 지리네 ㅋㅋㅋㅋ
엄청 재밌게 했어요. 하고싶은 사람 엄청 많았는데도 리마스터 한다고 할때 엄청 까여서 쪼끔 놀랬음..
구매에........도움이...........되시라고.........링크...걸어드립니다........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hobby/314/read?articleId=28879662&bbsId=G005&itemId=112&pageIndex=1 일본판이 킹왕짱임.
지금 입장에서 다른 내용이 좀 있는듯요... 코스튬 유료지만, 현재는 돈내고 전부 살 수 있습니다. Psn에서요.
07아루스12 (ward****) // 그 부분 적혀있습니다;ㅋ; 일본판은 코스츔 전부 무료. 해외 및 정발은 유료 DLC 라고...
아, 그렇네요ㅎㅎㅎ
하..이미 구매해버렸는데..ㅎㅎ 그나저나 이런 차별적인 컨텐츠도 있었군요..;; 딴건 몰라도 웨스커 리포트는 정말 탐나네요..
ㄴ 헐 요즘 잘안보이시더니, 아직 활동하고 계셨군요..ㄷㄷ
둘다 재미있게 했었네요. 솔직히 웨스커 죽으니까 할맛 안 나는 바이오해저드시리즈.
윽 죽었음? 시리즈를 하도 안 했더니..스포 당했당 ㅎㅎ
재밌어요ㅋ 제로는 아이템 창고없다고해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더 편한 느낌도 듭니다..
제로는 레베카 안전한 곳에 처박아두고 빌리로만 플레이하면 난이도 초하락이었는데 ㅋㅋ 그리고 제로 솔직히 레베카 주인공으로 내세운건 설정파괴도 무슨 핵폭탄급이었음.... 이런 개고생을 하고 온 여자애가 바하본편에서는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개허접으로 나오니..
그치 후속작들에 레베카 안나온다고 서운해하는 팬들을 위한 서비스로 좀 억지스럽게 한거였음. ㅋㅋ 보스급들도 다 때려잡고 온 애가 저택에서 빈손으로 어버버거리고 있었으니 ㅎㅎ
빌리로만하기도 어렵죠 뭐... 나중에 무한핸드건은 누구나 클리어하고 거머리오브제만 하면 아무리 못해도 따니깐 받게되고, 그리고.... 그러면 겁나게 난이도가 하향되죠 레베카의 약점이 커버되면 자가치료와 기타 통과하는곳이 수월해져요 몸싸움은 빌리도 뭐.... 약없으면 힘드니
가렵맛있
16:9 화면에서는 사물의 왜곡이 조금씩은 보이는건 기정사실임..
분위기와 전혀 안어울리는 추가 의상을 보면, 좋은 작품이 요상해진 것도 사실이죠. 뭐 좋아하는 유저도 있겠지만요. 어떻게 보면 성의없이 리마스터 하고 양심때문에 요상한 복장을 추가한 느낌도. 전 원작소장하고 있는데, 레베카 파티복장은 정말 좋아했던..
내가 저 두개의 타이틀 해보려고 일본어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바하 전용 큐브를 저 두개의 타이틀과 같이 구매했었지. 구매하고 나서 신나게 즐긴다음 봉인해 두었는데 이제 큐브는 그냥 보관만 하거나 장식장 같은거 사서 디피해 두어야겠구먼...
바이오하자드 제로의 장점이자 단점은 협력 플레이 같아요. 협력 플레이는 기존 작품들과 비교하면 신선한 느낌이지만 전작인 리버스에 비해서 공포감이 덜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상자를 없애버린 좋은 케이스 아닐까요?ㅋ 리버스에 아마 리얼 서바이버 모드라고 상자 이용 못하는 모드가 있었던거 같은데 진심 지립니다ㅋ
이게임 2개로 큐브가지고 있는게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절이었죠 씨디도 2장 메모리 카드 보면서 흐믓했었는데 내나이 36이네요 ㅠㅠ
"생각해보니 단 한 번도 크리스를 고른 적이 없다. 고민조차 안 해본 듯." 동지여...
사실 크리스편이 더 재밌음 귀요미 레베카도 조작할수 있구요
약간의 감동보단 풀타임의 사랑을 갖고 싶습니다.
뭘 모르시네요. 크리스로 플레이해서 구출한 질이 내품에 안겨오는 순간이 진엔딩입니다.
흥
로켓런처를 위한 세시간의 여정동안 크리스의 팔뚝을 볼바에야 탱크탑 질의 허벅지를 보겠음!
그런데 원작에선 플스에선 어차피 둘다 깍두기라.. 소시적엔 크리스가 감정이입이 훨씬 잘 되는 편이었죠. 일단 크리스가 전투능력이 좋고.. 베리가 꼼사리 안 껴서 진짜 서바이버 호러 체험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웨스커 데드신 같은 경우도 이쪽이 정설입니다.
저도 처음 켰을 땐 질로 했었지만 크리스의 헤드샷 확률이 좋아서 진행 자체는 크리스가 라이터도 기본이고 편하긴 하더군요. 체력 좋은건 애들이 워낙 아파서 안 맞는게 답인거 같구요 ㅋ
크리스로 하시는분들도 있으셨군요.
나도 처음엔 크리스편 무서워서 안했지만 용기를 내고, 헌터한테 대갈이 날아갈 확률이 질편보다 몇배다 높아 내 기억으로는 7번이나 대갈이가 날아가고 타이런트한테 2번이나 찔려 피를 토하며 죽으면서 크리스편을 3시간안에 노 세이브 클리어했더니, 플스 빌려간 친구가 그 위에 세이브 파일 덮어 씌웠더라...난 로켓런처 한번도 플렝 못 해 봤는데 .결국 커서 그 친구는 피시방 사장이 되고, 나는 초저연봉 계약직이 된 걸 알았을 때 세상은 불공평하단 걸 깨닫게 된 소중한 에피소드임.
남자 폴리곤따위...
크리스랑 질이랑 내용진행이 달라서 그러면 반쪽만 플레이하는 셈인데..
개인적으로 큐브로 리버스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정말 비주얼 쇼크였었죠. PV도 장난 아니었고.. 그 당시만큼의 충격을 주는 게임은 아직 보지 못했네요.
Pc는 어디서 삼? 스팀에 있을랑가?
슷힘 및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판매중입니다
아! 패키지도 정발했어요! 참고로 정발 패키지가 가장 쌈
네. 스팀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1.9만일거예요.
구바하 최고의 재미를 준 리버스와 구바하중 제일 재미 없게 했던 제로와 콜렉션
마지막샷 질슴가 왜이리큼??? 저렇게 안컷던거같은데??
남은 단물까지 쪽쪽~
바하1을 세가세턴으로 접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깍뚜기인대도 불구하고 그땐 화장실못갈정도로 질질쌌습니다
바하1 세가세턴동지를 드디어 만나네요^^
전 플스와 새턴 2가지를 다샀죠 한개는 새턴은 저희형이 썼고 플스는 제가하고 진짜 그때 어릴때 어디서 돈이 나와서 했는지가 신기한추억이네요 지금은 플스4로 다시하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전 플스로 접했는데 그땐 챙피했었죠.. 질질싼다는게 저만 한정되어 있는줄알고..
저도 바하1을 새턴으로 처음접한 인간입니다.
저도 새턴으로 처음 접했습니다. 길디 긴 로딩시간은 아직도 추억이네요.(+배틀게임)
저 역시 플레이스테이션이 아닌 세가새턴으로,. !_! %_% ^_^
반가워요~
1을 새턴으로 해보고 2와 3를 하기 위해 아는 후배와 새턴과 플스를 2달간 맞교환...
저도 바하1 새턴으로 돌려봤습니다. 첫 좀비 만난 순간 씨디꺼내서 다시 게임샵으로 갔지만 말입니다.
스팀 구입해서 pc로 한글패치하고 플레이중인데 컴터가 이제.. 라데온6600도 이젠 조선컴 그래픽인 시대가 도래한건가? 실행하니 특정부분에서 엄청버벅거림ㅠㅠ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pc/27/read?articleId=1625163&bbsId=G003&searchKey=subjectNcontent&itemGroupId=1&sortKey=depth&searchValue=%25EB%25A1%259C%25EC%25BA%2598 리버스 리마스터판 말씀이시라면 한국 윈도우에서만 나타나는 버그가 있어서 위에 링크 참고해서 플레이하시는게 좋음
바하 레벨2 성적이 안좋았나..?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바하 0나 1 예전 버전 한글화 했으면 바로 구매했을텐데..
불편함이 주는 공포라는 컨셉이 너무나도 싫지만 여캐들이 이쁘니 합니다.
바하1편을 처음 했던날 밤에 꿈에서 좀비가 열고 들어올려는 창문을 끝까지 꼭 잡고 버티다 깨어난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네요...
뭐 다 작품이 없으니 모르겠고 리뷰한 분이... 3D에 대한 지식이 없는 거 같네요. 그냥 무작정 비교!
당시 스타워즈 로그스쿼드론과 함께 큐브와 플스2의 성능차를 각인시켜 준 작품들이었죠. 합본으로 나오니 또 끌리네요
약 15년 전 이던가.. 형새끼들이 바이오하자드2를 하는 걸 보고(당시에는 제목 조차 몰랐지만) 왜 저런 무서운 게임을 하나 싶었던 게임
떠먹여 주는 게임에 익숙하면이라는 문구가 눈에 쏙 들어오네요. 요즘 게임 너무 친절해서 전 오히려 불편하더군요.
요즘은 저런 게임이 없죠. 북미애들 취향도 아니고 저런 스타일은 일본애들밖에 못 만들어서 북미게임들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총질만 하면 되는 게임이 많고 앞으로도 그게 트랜드로 이어질테고
리마스터는 됬지만 불편한점도 그대로 인건 좀..
이거 지금해도 엄청 재밌더군요. 8회차인가 했음.. 트로피 다땀. 추가된 내용도 괜찮고 중독성이.. 근데 문로딩 이런건 좀 옵션을 넣어주든가 해야지. 그외엔 비주얼도 괜찮고 만족
문로딩 없애고 싶어도 이게 플레이타임 요소와 직결되어 있어서 그럴 수 없습니다.
랭크따는거야 문로딩있으나 없으나 별차이 없고 게임성을 해치는 것도 아니니 옵션있는게 나을거 같아요. 이거 답답해 하는 유저도 꽤 많으니까요. PC판은 유저가 패치도 만들었죠.
3시간내 클리어 조건이 문이랑 상관이 없다뇨. 이 무슨.. 이번 작품은 가뜩이나 로딩자체가 빨라져서 문로딩 있어도 3시간 우습게 가능하죠. 문로딩 없으면 1시간 30분대도 어렵지 않을 듯.
문로딩하고 상관없다고 말한게 아니죠. 로딩없애서 클리어 시간이 좀 빨라진다고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말씀대로 로딩있을때 3시간도 우습다는건 결국 문로딩시간은 별의미가 없다는 얘기. 저도 로딩있는채로 여유있게 깹니다. 타임어택 경쟁하고 싶으면 조건걸고 하면되고 무엇보다 어차피 옵션이면 켜고 할사람은 하고 끌사람은 끄는거고 본인맘인거죠. 주변에 구입한 사람중에 답답하다는 사람들이 있고 유저패치도 있을정도니 고려해볼만하다는 이야깁니다.
문로딩 없으면 클리어시간이 좀 빨라지는게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계실텐데요. 어차피 이번 리마스터에선 절대 없어지지 않을 문로딩입니다. 포기하세요.
문로딩을 없애려면 도전과제인 모든 무기 얻기 같은 것을 위한 조건을 완전 바꾸던가, 문로딩 없애는 옵션을 주면 트로피를 못 따게 만드는 수밖에 없죠. 바이오하자드는 리버스도 원작도 일단 게임시작하면 타이머 절대 안 멈추는 게임으로 유명했고, 이번 작품도 이걸 고수하기로 정하고 그에 따라 도전과제를 만들었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모르는게 문로딩 없앤다고 로딩이 얼마나 줄어들지도 의문이죠.
스팀으로 플레이 해봤습니다 결론은 쓰레기 입니다 당시에서나 기술력 부족으로 인한 시점과 조작감을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치부해 하나의 게임성이라 포장 할 수 있었지 현재 기준으로선 그냥 똥겜입니다 네임드빨로 명작이라 칭송하며 플라시보 주입해봤자 분위기딸로도 커버 안되는 똥겜인건 변함 없더군요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 봅니다.
플래티넘 딸 때까지 논스톱으로 재밌게 즐김. 충분히 좋은 작품입니다. 감성이 아니라 원래 게임이란게 정해진 틀 안에서 재미를 만들어내는거. 게임이 현실이랑 동 떨어져서 싫으신 분들은 그냥 가서 VR로 동영상이나 보세요.
미국게임만 하다보니 이런생각도 하는구만
리버스라면 개소린데 제로는 어느정도 동감
드림 퀘스트 코드명 베로니카가 최초 였군요! 바하 시작은,
이런 게임은 공략집 안보고 하기가 넘 힘들어서.....이 방 저 방 왔다갔다.....공략집을 외워 볼려고 합니다...
레베카 얼굴 모델은 바하5 골드에디션이 가장 좋은듯
와우 와뤄 맨션
시대가 바뀐거임. 예전에는 유저가 게임에 적응해야하는 시절이었지만 지금은 게임이 유저 편의성에 맞춰줘야하는 시대니..
바하1이라면 웨스커가 찌질이였던 시절이구나 보스좀비: 내 효자손을 봐줘 어떻게 생각해? 효자손 자랑을 보며 끔살당했던 찌질이요
바하1리마스터 다운받아놓고 묵혀둿다 지금하고잇네요..추억은 추억일뿐이죠...안하는게답인듯요..퍼즐 정말짜증나요..왔다갔다 왔다갔다...옛날같이 공략보며하는건 이제 못하것네요..
ps1으로 친구집에서 해보고 지렸던 기억나네요..
추억보정의 아재 경우엔 할만한 게임 이전에 접해본적없는 뉴비유저의 경우엔 최악의겜 모든걸떠나 게임시스템자체가 너무 구닥다리에다가 불편함 문짝로딩도 그시절 기억하는 아재들이나 바하시리즈는 역시 문짝이지 ! 소리하지 그렇지 않은사람은 존나 답답함
추억은 추억으로
작년에 발매된 바하 레벌레이션2가 꽤 수작이었죠. 클래식 작품의 감성에 신작들의 편한 조작 인터페이스. 바하4 이후 최고의 바하 시리즈로 손꼽힐만 합니다. 바하1, 0는 리마스터로 나왔지만 2는 아예 리메이크 한다니 2편 리메이크에 기대를 걸어보심이...
우리나라에서 바하 리버스랑 제로를.. 큐브판 원작으로 경험해본 사람은 극소수였을겁니다. 저도 그중 하나이고.. 그때 당시는 입벌어지는 방식의 그래픽이었죠.. 이런게임이 리마스터가 되서 모든 기종에서 플레이 할수 있게 된것은 이세상의 모든 게이머에게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추억은 추억으로 하기에는 이 게임의 추억의 단편조차 없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어차피 한번도 안해보신분이 훨씬 많을건데..오로지 큐뷰완전 독점작이었던 까닭이죠. 추억이 아니라 신작으로 대하고 게임을 해보시길 당부드립니다..ㅎㅎ
그리고 이 작품들은 액션이 아니고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어드벤쳐 파트가 많기 때문에 길찾기 문따기 열쇠찾기 이런게 취향에 안맞아서 그만두실분이 많을지라도 조작이 구려서 그만두시진 않을때 새로 적용된 컨트롤 방식은 조작감 거지 같지 않습니다..ㅎㅎ
메번 바이오 하자드 `오리지널을 끝가지 못해보았는데요.. 리메이크는 한번 도전해 보고 싶긴한데.. 이왕 리메이크 할꺼 그냥 다시 확 바꾸었으면 어땠을려나 싶네요.. 바이오 하자드 5.6 엔진으로 말이죠... 진짜 너무 구식이라 사실 꺼려지네요 ㅠ 바이오 하자드 2의 광팬입니다 전시리즈 통털어서 유일하게 재미있게 했습니다. 3는 엔딩을 보았는데도 기억이 안나고... 4 는 중도포기.. ㅠㅜ 5 중도포기 6 초반포기 지금은 레벨레이션즈2를 하고 있는데 상당히 재미있네요.. ^^
맞아요 타이거도 아니고 정지하고 쏴야되요
빨리 바이오하자드2 리메이크 나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체 감성팔이
원작도 좋았지만 큐브판이 워낙 엄청났죠 바하때문에 큐브를 샀을 정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