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연재 중인 '원피스'는 수많은 만화 관련 기록을 엎으면서 이제는 한 편의 대서사시가 되어가는 장수 콘텐츠이자 드래곤볼의 계보를 이어 현 일본 만화의 상징이 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러한 원피스의 OSMU(One Source Multi Use)는 상당히 활발하게 전개되며, 게임 콘텐츠 영역에서도 매우 다양한 원피스 관련 타이틀이 출시되었다. 원피스는 비주얼 콘셉트나 세계관은 많이 다를지라도 드래곤볼과 같은 캐릭터 간 격투에 초점을 둔 액션 장르라 할 수 있으며, 독특하면서도 다양한 능력을 사용하는 원피스의 캐릭터는 대전 게임과도 무척 잘 어울린다.
해적무쌍 시리즈로 친숙한 원피스가 대전 격투 게임으로 돌아왔다. |
버닝 블러드는 반다이 남코 엔터인먼트가 퍼블리싱하고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개발에 참여한 타이틀이다. |
원피스 관련 작품으로는 오랜만에 등장한 대전 액션 장르의 게임인 '원피스 버닝 블러드 (이하 버닝 블러드)'는 지난 2015년 SCEJA 컨퍼런스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아온 작품이다.
최근 발매된 대표적인 원피스 게임은 '원피스 해적무쌍' 시리즈인데, 기본적인 골격 자체는 오메가 포스의 무쌍 시리즈 틀을 가져온 구성이었기에 무쌍 시리즈의 틀에 원피스의 껍데기를 입혀놓은 느낌이 강했다. 그 외에도 2년전 출시된 '원피스 언리미티드 월드 레드'는 탄탄하지 못한 게임 구성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버닝 블러드는 독자적인 대전 격투 게임의 형식을 채택했다.
게임으로 제작된 원피스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원피스 해적무쌍 시리즈. |
많은 아쉬움을 남긴 원피스 언리미티드 월드 레드. |
버닝 블러드는 개성 넘치는 원피스 캐릭터 고유의 패기를 비주얼로 극대화하기 위해 각종 연출이 박진감 넘치게 표현되며, 악마의 열매 능력을 개성 있게 살려냈다. 실제 비주얼도 실제 원작의 느낌과 거의 비슷한 구성으로 구현했으며, 원작의 팬이라면 각 캐릭터의 피니시 공격이나 필살기 공격 연출만 봐도 얼마나 개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원작에 충실한 연출은 몰입감을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물론, 원작을 잘 모르더라도 다양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의 화려한 연출은 눈을 즐겁게 해줄 요소임에 틀림없다.
캐릭터 고유의 개성을 충분히 활용한 연출을 보여준다. |
원피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총 42명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65명의 서포트 캐릭터도 존재한다. 몇몇 캐릭터는 2년 전/현재 루피와 같이 과거와 현재 버전의 동일 캐릭터가 존재하기도 한다. 이러한 캐릭터 구성은 첫 작품치고는 나쁘지 않은 볼륨으로 느껴지며 대전 플레이를 하는 동안 프레임 유지도 안정적인 편이지만 전체적인 캐릭터 간의 밸런스는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편이다.
첫 작품치고 나쁘지 않은 캐릭터 볼륨. |
캐릭터 고유의 특수 능력을 파악하는 게 급선무. |
동일 캐릭터를 과거/현재로 구분해서 등장시키기도. |
루피는 모습 외에도 기술 또한 꽤 달라진다. |
캐릭터 게임이지만 게임성은 절대 가볍지 않은 편이며, 난이도 또한 의외로 높은 편이다. 원작 팬과 대전 격투 팬 양쪽 모두 해당되는 유저에게는 최고의 구성이겠지만 원작의 매력을 게임에서 느끼고자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한 유저에게는 진입장벽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일반 공격과 강공격을 활용한 연타 공격과 방어, 회피, 특수 스킬을 사용해서 싸우게 방식은 다른 대전 격투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하지만 버닝 블러드는 캐릭터별로 각기 다른 고유 기술과 카운터, 역카운터, 가드 브레이크, 패기 공격 등의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1 대 1 대전만이 아닌 태그 전투도 지원하기 때문에 캐릭터 교체 시에 발동되는 카운터 공격도 유용한 전략적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원피스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콘셉트의 개성은 지금 봐도 대단하게 느껴진다. |
플레이 중 태그를 활용한 반격도 가능하니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자. |
캐주얼 게임 처럼 버튼을 연타하거나 필살기를 남발하는 패턴의 공격 방식으로는 승리하기 힘든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전체적인 시스템을 파악해야 정상적인 대전이 가능한데, 난이도를 유저의 실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이 없는 부분은 아쉽게 느껴진다. 악마의 열매 특수 능력, 한계 돌파 게이지, 플래시 카운터, 가드 브레이크, 트라이브와 같은 다양한 격투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조작 체계 자체가 스트리트 파이터나 철권과 같은 대전 격투 게임처럼 상대적으로 복잡하거나 어려운 편은 아니고 간단한 버튼 조합만으로 강력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으니 조작 자체에 대한 어려움과 스트레스는 없는 편이다. 다만, 조작 체계를 설명해주기 위해 제공되는 가이드는 상당히 알아보기 힘들게 구성되어 있어 아쉽게 느껴진다.
조작 체계 자체가 어려운 편은 아니니 많은 전투를 통해 자신만의 공격 패턴을 찾아보자. |
조작 설명은 다소 난해한 편. |
패기 및 각종 능력 발동과 같은 원작의 기술이 단순 연출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으로 적용되어서 서로 간의 상성을 이용한 전략적인 심리전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자연계 열매 능력자는 공격받는 중에 로기아 가드 능력 발동으로 패기나 특수한 일부 공격 이외의 공격을 모두 흘려버릴 수 있다. 이러한 로기아 가드를 뚫는 상성으로는 패기를 보유한 캐릭터가 공격 중에 패기를 발동시키는 것으로 가능하며, 패왕색 패기로 경직을 유도할 수도 있다. 또한 능력 개방을 통해 모든 타격/참격을 방어할 수 있는 특수 능력이 존재하고 마르코는 능력 개방 시 태그를 하지 않아도 체력 회복이 가능하고 에넬은 체력이 0이 되어도 전기 게이지를 통해 다시 약간의 체력과 함께 부활하는 등 버프형 특수 능력도 존재한다.
특수 능력에 대한 소개는 게임 중간마다 가이드를 통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
캐릭터별 특수 능력이 원작의 느낌을 잘 반영하는 것도 상당히 긍정적인 요소. |
캐릭터별로 그레이드 포인트가 매겨져 있는데, 최대 플레이어블 캐릭터 3명과 서포트 캐릭터 3명으로 팀 구성이 가능하다. 총 그레이드 9,000점을 기준으로 캐릭터별 그레이드를 고려해 자신만의 드림팀을 구성해야 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2,000점/2,500점/3,000점으로 그레이드가 나뉘며 3,000점짜리 캐릭터는 대부분 강력한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들 캐릭터로 3명을 채우면 서포트 캐릭터를 활용할 수 없게 된다. 서포트 캐릭터는 500점/1,000점으로 그레이드가 나뉘며 생각보다 활용도가 좋은 편이라 적절한 조합을 통한 팀 구성을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
해적 파견소를 통해 캐릭터별 사전 프리셋 설정이나 개방되지 않은 캐릭터를 구매할 수 있다. |
서포트 캐릭터도 활용도 면에서 나쁘지 않은 편이라 적절한 팀 구성을 고민해보자. |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스토리 모드인 '정상전쟁'만 존재하는데 스토리 모드 미션을 하나씩 클리어하면 다양한 모드가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메인 스토리로 다루는 정상전쟁은 루피, 에이스, 흰수염, 해군 삼대장(키자루/아카이누/아오키지), 샹크스 등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는 에피소드로 원피스 원작의 459화~489화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정상전쟁 모드는 영웅별로 스토리가 나뉘며, 처음에는 루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그 이후 흰수염, 에이스 등을 선택하여 정상전쟁 에피소드를 다양한 시점으로 즐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스토리 모드를 어느 정도 진행해야 다른 추가 게임 모드가 순차적으로 개방된다. |
정상전쟁은 아직도 많은 원피스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
수배 모드는 수배서 리스트에 올라온 적들과 팀 배틀을 벌여 수배를 완료하고 보상을 얻는 형식의 서브 게임 모드로, 일반 수배서/특수 수배서/기간 한정 수배서로 구분되어 있다. 또한 온라인 모드를 통해서 온라인상의 다양한 유저들과의 대전도 가능하며, 온라인 모드는 대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는 랭크 매치 형식과 랭킹에 기록되지 않는 플레이어 매치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수배서 리스트를 확인해 대전할 수 있으며, 수배에 성공하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얻는다. |
온라인 모드를 통해 온라인상의 고수들과 대전을 벌일 수 있다. |
프리 모드는 대전 환경을 입맛에 맞게 셋팅한 후 1인, 또는 2인 대전 플레이 형식으로 원하는 캐릭터로 팀을 구성하여 대전할 수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캐릭터들을 프리셋으로 등록할 수도 있고 아직 개방되지 않은 캐릭터들은 보상을 통해 얻은 베리로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갤러리 모드에서는 스토리 모드에서 등장한 모든 이벤트 영상을 다시 볼 수 있으며, 원피스와 관련된 다양한 기록 및 용어에 대한 확인도 가능하다.
플레이어의 입맛에 맞는 셋팅으로 자유롭게 배틀을 즐길 수 있는 프리 모드. |
갤러리를 통해 버닝 블러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버닝 블러드를 즐기고 난 느낌은 마치 원작 만화의 세계에 잠시 들어갔다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원작 재현에 충실한 게임이라는 것이다. 특히 특수기 연출은 상당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PS4 버전뿐만 아니라 VITA 버전도 나름 깔끔한 비주얼과 쾌적한 대전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휴대용 기기임에도 버닝 블러드를 즐기기에도 큰 이질감이 없는 편이다.
대전 격투 게임 측면으로 평가해도 탄탄한 게임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심리전을 유발하는 시스템은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격투 환경을 제공한다. 다만 아직 캐릭터 간 밸런싱에 대해서는 조금 더 다듬어야 할 부분이 보이는데, 마르코와 같은 몇몇 강력 캐릭터들의 능력이 넘사벽 수준을 보여주는 경우가 종종 있어 향후 패치를 통해 어느 정도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원작에 충실한 다양한 개성의 캐릭터 연출과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 게임성은 버닝 블러드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는 요소라 할 수 있으며, 원작의 팬들이라면 반드시 즐겨봐야 할 타이틀이라 평가할 수 있다. 처음엔 조금 어려울 수 있어도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느낄 수 있는 버닝 블러드 만의 재미는 많은 유저들이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요소라는 생각이 든다.
원작의 느낌이 충만한 버닝 블러드! 다같이 정상전쟁 속으로 뛰어들어 보자! |
샹크스.....팔이....팔이..... 파리바게트
이 게임은 제가 생각할 땐 플레이테스트를 전혀 하지 않은 게임같더군요. 말해보자면 1. 같은 버튼의 연타만으로 상대를 아예 묶어 버릴 수 있는 기술이 있다는 점 (파훼법이 있다지만 초보가 쉽게는 알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2. 캐릭터가 죽어서 교체할때 죽었던 그 자리에서 나오는 바람에 상대방 가드 브레이크 공격을 맞을 수 밖에 없는 점 3. 캐릭터의 콤보를 이을 수단이 캐릭터마다 다르다는 것(예를 들어 패왕색 패기). 이 때문에 캐릭간의 밸런스가 심각하죠 4. 여러 모로 불편한 인터페이스(랭킹매치 메뉴에서 싱글 포인트 미표기, 캐릭터 선택창 넘어가는 버튼이 따로 있는 점 등) 특히 후지토라 무한중력의 경우엔 플레이 테스트를 해봤나 싶을 정도로 너무하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토리도 여러 시점만 있을 뿐이어서 부실하며, 격겜으로서도 여러 부실한 시스템 덕에 인성 유저가 넘처나서 절대 오래할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본인이 인성질을 잘하신다면 오래 즐기시겠지만...
오! 원피스팬인데 꼭 해봐야겠군요
Good~^^
위에지적된 밸런싱문제 물론 심각하지만 눈호강에 원작구현 퀄리티가 기존 무쌍겜들보다 두차원은 위에있습니다. 원작팬이라면 필구!
Good~^^
오! 원피스팬인데 꼭 해봐야겠군요
UI는 무슨 스마트폰 게임인줄 알았네요...
과거 그랜드배틀시리즈같이 그래픽은 좀 그래도 모두가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장르의 게임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최근에는 그래픽에 빠져 뭔가 게임으로서 재미를 놓치는 게 아닌가 하는 슬픔이...
구매할 게임이 너무 많아서 패스한 게임이네요.....
게임으로 (제닥된) 원피스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원피스 해적무쌍 시리즈. 부분에 오타가있으시군요! 긴글 잼나게봤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쵸파랑 우솝 얼굴이 너무 이상한ㄷ...
오...대전격투게임 왜 안나오나 했는데 이제 나오네요
샹크스.....팔이....팔이..... 파리바게트
ㅋㅋㅋ 이게 왜 웃기냐 ㅋㅋㅋㅋ
팔이 상당히... 단단해졌군요
라이앵글!
아재 개그에게 드디어 능욕당했다 ㅜㅜ 이건 인정
샹크스.....팔이....팔이..... 파리크라상 헤헷
파리바게트가 뭐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게임은 제가 생각할 땐 플레이테스트를 전혀 하지 않은 게임같더군요. 말해보자면 1. 같은 버튼의 연타만으로 상대를 아예 묶어 버릴 수 있는 기술이 있다는 점 (파훼법이 있다지만 초보가 쉽게는 알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2. 캐릭터가 죽어서 교체할때 죽었던 그 자리에서 나오는 바람에 상대방 가드 브레이크 공격을 맞을 수 밖에 없는 점 3. 캐릭터의 콤보를 이을 수단이 캐릭터마다 다르다는 것(예를 들어 패왕색 패기). 이 때문에 캐릭간의 밸런스가 심각하죠 4. 여러 모로 불편한 인터페이스(랭킹매치 메뉴에서 싱글 포인트 미표기, 캐릭터 선택창 넘어가는 버튼이 따로 있는 점 등) 특히 후지토라 무한중력의 경우엔 플레이 테스트를 해봤나 싶을 정도로 너무하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토리도 여러 시점만 있을 뿐이어서 부실하며, 격겜으로서도 여러 부실한 시스템 덕에 인성 유저가 넘처나서 절대 오래할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본인이 인성질을 잘하신다면 오래 즐기시겠지만...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웃겼던건 계정 싱글포인트를 서버가 아닌 클라이언트에 저장하더군요. 다른 플스로 접속 해봤는데, 온라인 스토리지에서 저장 데이터를 받지 않고 온라인을 들어가니 싱글포인트가 0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테스트를 전혀 안한 건 아니고 놓친부분이 있는 거겠죠. 약체캐릭터를 위한 대처법이 없는 건 아닌데 상당히 어려워서 그렇죠. 전 약체캐릭터로 강한 캐릭터들 상대하는 재미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다양한 옵션의 한 부분인 것 같네요. 3대3 대전이기 때문에 캐릭터간의 상성을 생각해서 팀을 꾸린다면 상대방에 맞춰서 플레이 하는 게 가능합니다. 가벼운 캐릭터 게임인 줄 알고 들어갔다가 알고 보면 상당히 생각을 해야 하는 심오한 게임이란는 거...;
인성질이라고 불리는 것도 대처법이 아주 없는 건 아니더군요. 물론 초보분들은 멘탈이 탈탈 털리겠지만 그걸 깨고 역으로 관광보내버리는 것도 재미더군요.
한달 다되어가는데 이제서야 오른쪽가는 이유는 뭐지?? 참고로 30분만에 스토리모드 깸 할거 없음 그래도 팬이라 하루에 10분하고 다른거 하긴함
30분만에 깨셨다고요...? 에이스까지 가는데 2시간은 넘게 걸리던데... 그리고 랭킹매치도 재밌습니다. 꼭 해보세요
마지막 에이스 스토리모드에서 몇번이나 패드던질뻔했는데~특히 마지막 아카이누랑만30분 넘게싸움~대전겜이라 원피스팬분들이랑 대전하면 재밋어요~특히 자기가 좋아하는캐릭터 선택해서 필살기 쓰면 진짜 죽여줍니다^^
아카이누도 아카이눈데 아오키지 레알 상성 너무 안좋아서 멀리서 특수키+ㅁ 뿅뿅으로만 버티면서 간신히 꺰 ㅠㅠ
너무 설정에 심취해서 대전겜으로서의 가치는 확 떨어진 캐릭터겜이라 생각합니다. 비 패기 캐릭은 자연계도 제대로 못때리고... 왜 거프 서폿 쓰면 되는데? 라고 따지는 순간 밸런스 말아먹은 겜 인증
그래도 나루토 하다보면 얜 특성이랄것도없고 필살기도 연출 타이밍만 다르지 걍 연출보여주고 데미지 넣는게 끝이라 설정이 아쉬웠는데 원피스는 설정 잘 해놔서 재밌어 보이더군요. 안해봤지만요. 해보면 안하는캐릭은 결국 안하게될것같아 스트레스받겠지만요.
무쌍이었으면 닥구매했는데 대전은 ...
이런 만화 원작 대전 액션 게임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나루티밋 스톰의 벽을 뛰어넘어야 하는데.... 흐음...
확실히 캐릭터끼리 연출이나 자연계의 로기아모드,상디가 여자는 공격안하는것,빈사상태에 우솝이 코가 구브러지는것등 원작연출에 신경을 많이쓴것들이 좋긴했지만 스토리모드가 작은게 좀 많이 아쉽긴하네요
저 이거 두번해봤는데요. 정말 재미있습니다.ㅎㅎㅎㅎ
전꿀잼나게함ㅋㅋㅋ 원피스팬으로서 강추입니다
위에지적된 밸런싱문제 물론 심각하지만 눈호강에 원작구현 퀄리티가 기존 무쌍겜들보다 두차원은 위에있습니다. 원작팬이라면 필구!
원작재현을 잘했지만 스토리 부실이 큽니다. 똑같은대전을 시점만 다르게 해서 돌려먹는 에피소드 뺑뺑이. 그것도 빠르게하면 2시간안에 다깰수 있는수준.. 만화 원작게임이니 만큼 싱글스토리 비중이 큰데, 드레스로자까지만 .. 나왔어도 평작이상이 될수 있었는데 정상전쟁 뻉뻉이라 기대 이하였습니다.
단순 캐릭터게임이아니라 상당히 원작재현을 잘한 수작이라고 볼수있겠지만 장르가 장르다보니 스토리모드의 부실 (나루티밋스톰은?)이 눈에띄고, 그렇다고 대전격투게임으로 접근하기엔 벨런스면에서 너무 신경을 안썼다.. 원작재현에만 신경쓴나머지 벨런스는 갖다버린..
기대 안 하고 일단 원피스 좋아해서 샀다가 해보니 의외로 많이 재밌다는것에 정말 깜짝 놀랐음
오른쪽 제목만 보고 여케들이 원피스 입고 싸우는 뭔가인가 했네요.
이 정도면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
내가 원피스를 봤더라면 꼭 샀을 게임인데....
판매량 좀 나왔나. 원피스 아이들도 좋아하는 거라
춘소프트 포켓몬 탐험대 시리즈도 한글화해서 내주시면 안되나ㅠㅠㅠ
캐릭터들 빨리빨리좀 내고 wanted vs 수배서좀 많이 내주길.. ㅠㅠ
지금 이게임 사면 안됩니다. 원피스 작가의 말이 지금 절반도 안지났다고 합니다.....ㅡㅡ;; 한마디로 말해서 적개3배이상을 케릭이 아직 가지고 있다는 것이겠죠 ㅡㅡ;;
사줘야 담에 한글판이 나올 확률이 생긴다는 아이러니
캐릭터 이용한 게임은 못하겠더라구요.. 연출 이런것은 멋있는거 같은데.. 원작 만화를 본적이 없으니.. 감흥도 안오고 ;;
음 호로호로가 제일 강해 보입니다,
스모커 나오나영? 화이트 블로우 쓸 수 있나영?
원피스 좋아하기도 하거니와 한국어화가 반가워서 발매와 동시에 샀지만... 재미를 떠나서 게임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네요.
뭐... 전설의 명작이라 회고되는 드래곤볼Z 스파킹 메테오도 시리즈 첫작인 스파킹의 퀄리티는 무지막지하게 허접했으니까요. 차기작은 무시무시한 물건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얄팍한 완성도의 전형적인 코믹스원작 게임
그건 안 해본 사람이 편견 가지고 하는 소리였죠. 얄팍하다고 불릴 완성도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해보니까 얄팍함...
맨위의 이미지에서 아오키지를 우솝으로 보다니.. [ ..]a
무쌍3가 워낙 집대성에 고퀄이라 그이후 다른원피스게임은....
원피스는 걍 만화책으로만 즐겨야겠음.. 해적무쌍 젤 최근거 하고 난 뒤에 완전 실망해서..
많이 재밋다고 해서 샀다가 의외로 재미가 없어서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