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 소닉 매니아 | 발매일 | 2017년 8월 16일 |
제작사 | 크리스천 화이트헤드 / 세가 | 장르 | 액션 플랫포머 |
기종 | PS4 / XONE / 스위치 | 등급 | 전체 이용가 |
언어 | 비한국어화 | 작성자 | Eclaire |
닌텐도와 세가가 콘솔계의 자웅을 겨루던 1990년대는 비디오 게이머라면 누구나 추억으로 간직할만한 시기였습니다. 아타리 쇼크로 사실상 무주공산 상태에 빠진 전 세계 비디오 게임 시장을 마리오와 젤다로 선점해버린 닌텐도의 아성은 절대 무너질 것 같지 않아 보였지만, 소닉이라는 이름의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슴도치가 등장하면서 흥미로운 대결 구도가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대결에 열광합니다. PS와 Xbox, 아이폰과 갤럭시, 짜장면과 짬뽕, 부먹과 찍먹 등,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VS 놀이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태초에 닌텐도와 세가가 있었던 것입니다.
본 리뷰에서 다룰 '소닉 매니아'는 90년대에 발매된 클래식 소닉 더 헤지호그 시리즈(이하 소닉 시리즈)의 테이스트를 고스란히 간직한 신작입니다. 당시로선 매우 신선한 요소였던 '속도감'을 전면에 내세우고 참신한 시스템과 뛰어난 완성도까지 두루 갖춘 클래식 소닉 시리즈는 2D 플랫포머 장르의 황금기를 장식한 기념비적인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무려 2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 다시금 고전적 게임성으로 회귀한 배경에는, 한때 낡고 오래된 것으로만 치부되었던 도트 그래픽도 이젠 '레트로'라는 이름의 하나의 스타일로 인정받기 시작한 비디오 게임계의 추세가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소닉 매니아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의 전부는 아닙니다. 사실 그동안 게임계는 말 그대로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뛰어난 그래픽, 실감 나는 연출, 넓은 자유도 등, 감각적인 요소를 중시해서 발전해온 게임계의 트렌드를 돌아보면 겉모양만 그럴싸할 뿐 내실적인 발전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겨날 때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소닉 시리즈는 바로 그러한 의문의 중심에 선 타이틀이었습니다. 그나마 소닉 컬러즈 이후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한때는 팬들 사이에서도 소닉 시리즈 신작이 망해가는 과정을 도식화한 '소닉 사이클'이라는 밈이 생겨날 정도였으니, 3D 소닉 시리즈가 얼마나 큰 실망을 안겨주었는지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결국 세가는 추억의 힘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몇 년 전에 발매된 소닉 더 헤지호그 4는 그러한 시도의 첫 결과물이었으나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결국 세가는 주력 개발진이 아닌, 클래식 소닉 시리즈의 해킹 롬과 이식 버전 등을 만든 전력이 있는 '소닉 매니아'들의 힘을 빌려 새로운 2D 소닉 시리즈를 개발하게 됩니다. 게임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이 사실이 다소 씁쓸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결국 세가 내부 개발진의 역량으로는 클래식 소닉 시리즈의 참맛을 되살리기 어렵다고 시인한 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소닉 매니아는 제목 그대로 '매니아'를 위한 게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고전적인 게임성을 고스란히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팬이라면 누구나 향수를 느낄만한 수많은 장치를 도입함으로써 소닉 시리즈가 부진했던 지난 암흑기를 보상하고자 합니다. 사실 메가드라이브로 처음 콘솔에 입문했던 저 역시 한 명의 '소닉 매니아'이기 때문에, 본 리뷰도 어느 정도는 매니아의 관점에서 진행될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일러두고자 합니다. 물론 그와 동시에 신규 유저의 입장까지 고려하여 소닉 매니아라는 타이틀이 현세대 게임계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면모를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이젠 전설이 된, 고전 2D 플랫포머 액션의 귀환. |
소닉 더 헤지호그와 소닉 더 헤지호그 4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
소닉 매니아의 기본 골자는 클래식 소닉 시리즈의 플레이 방식을 고스란히 차용하면서 스테이지 구성과 레벨 디자인, 보스전 등만 새로이 디자인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90년대에 메가드라이브로 발매된 정식 후속작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고전적인 면모를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죠. 이 때문에 그래픽적으로는 큰 발전이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세세하게 뜯어보면 구작들에 비해 의외로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일단 도트 그래픽의 애니메이션이 전반적으로 부드러워졌고, 캐릭터 및 스테이지 묘사도 고전작에 비하면 조금이나마 풍부하고 디테일해졌습니다.
클래식 소닉 스타일로 회귀함으로써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득은 바로 조작감의 획기적인 발전입니다. '발전'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왠지 앞뒤가 뒤바뀐 상황처럼 보이긴 하지만, 지금까지의 소닉 시리즈가 대중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퇴보하는 조작감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소닉 매니아는 시리즈의 부활을 위해 가장 손쉬우면서도 적절한 방식을 택한 셈입니다. 심지어 2D 방식의 게임성을 그대로 가져다 썼던 소닉 더 헤지호그 4마저도 3D 그래픽 특유의 무거운 조작감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전례가 있었죠. 어쨌든 게임성뿐만 아니라 그래픽마저도 고전적인 방식을 택한 소닉 매니아는 시리즈 특유의 컨트롤하는 손맛을 고스란히 되살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고전의 향수가 물씬 풍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새롭다는 점이 독특하다. |
너무나도 그리웠던 클래식 소닉의 조작감이 돌아왔다. |
클래식 소닉 느낌이 물씬 나는 레벨 디자인 역시도 매니아들이 환영할만한 요소입니다. 사실 소닉 어드벤처 이후 속도감에 더 치중하여 만들어진 3D 소닉 시리즈의 레벨 디자인은 플랫포머 게임이라기보단 코스 클리어 게임에 가깝게 변해버린 감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변화가 꼭 부정적이라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소위 말하는 '모던 소닉' 시리즈의 3D 그래픽과 3인칭 시점에서 비롯된 속도감은 2D 시절의 그것과 비교도 할 수 없는 장르적 쾌감을 가져다주는 요소가 되었기 때문이죠. 다만, 그 과정에서 플랫포머 게임으로서의 정교한 레벨 디자인적 요소가 상실된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유저층도 일부 있었다는 겁니다.
소닉 매니아는 바로 이런 아쉬움에서 출발합니다. 사실 클래식 소닉 시리즈라고 해서 속도감이 부족한 게임도 아니었고, 오히려 그 당시의 작품들은 속도감과 2D 플랫포머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를 모두 충족하는 재미를 갖추고 있었죠. 다른 플랫포머 게임들과 달리 10분이라는 제한 시간이 주어지는 만큼 코스의 전체적인 길이는 약간 짧은 편이지만, 대신 종착지까지 도달하는 다양한 루트를 제공함으로써 다회차 가치를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몇몇 루트의 경우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라 같은 스테이지도 반복해서 공략하는 맛이 있었고, 스페셜 스테이지 등이 숨겨진 비밀장소를 찾아내는 것도 하나의 재미 요소였습니다.
소닉 매니아 역시, 이러한 고전적인 게임 방식을 충실히 따라가고 있습니다. 스프링과 360도 회전 발판 등 전작에 이미 등장했던 기믹들에 더해서 속도감과 플랫포밍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기믹이 많이 추가되어 고전작의 향수와 최신작의 신선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소닉 시리즈의 트레이드마크인 복잡하면서도 유기적인 코스 디자인도 잘 계승했고, 질주 구간과 플랫포밍 구간의 완급 조절이 균형적으로 이루어져 클래식 소닉 시리즈가 추구했던 본질적인 재미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클래식 소닉 시리즈의 속도감을 잘 살렸다. |
깨알 같은 재미를 주는 새로운 요소들. |
고전적 플랫포머 장르인 만큼 정교한 점프 액션이 중요하다. |
난이도는 전작들에 비하면 조금 올라간 편입니다. 소닉 매니아에 새로이 추가된 기믹이나 적들의 공격 타입은 직관성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라 한 번 당해본 뒤에야 대처법을 익힐 수 있는 경우가 많아서 1회차 플레이 때는 매니아라고 자만했다간 큰코다칠지도 모릅니다. 특히 몇몇 보스전의 경우 패턴을 완벽하게 파악해야만 유효한 대미지를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보니 몇 번의 시행착오를 요구할 때도 있습니다. 다만 난이도와는 별개로 보스전의 디자인 자체는 상당히 창의적이면서도 흥미롭게 꾸며져 있어서 괜찮은 긴장감과 도전 욕구를 부여하는 편입니다.
사람마다 평가는 제각각이겠지만, 제 경우엔 어려워진 난이도가 큰 단점이라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90년대 스타일의 고전적 플랫포머 게임들은 몇 번을 다시 플레이하더라도 변함없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소닉 매니아 역시도 반복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난이도 문제와 기믹의 생소함은 점차 희석되기 때문입니다. 캐릭터를 바꿔서 플레이하면 스테이지 구성 자체가 바뀌기도 하고 같은 구간이라도 공략 방식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여러 번 플레이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기존에 있었던 카오스 에메랄드 수집에 더해서 스페셜 스테이지 공략을 통한 언락 요소를 부여하는 등 파고들 요소까지 두루 갖춤으로써 고전적인 게임성에 최신 게임의 장점을 잘 조화한 부분도 돋보입니다.
보스전은 빠른 패턴 파악이 필요. |
너클스로 플레이하면 스테이지와 보스의 형태가 완전히 뒤바뀌기도 한다. |
매니아들을 위한 팬서비스에 충실한 것도 장점입니다. 소닉 더 헤지호그 3의 오프닝으로 시작해서 소닉 더 헤지호그 1편의 첫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장면은 추억이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가는 듯한 깊은 인상을 줍니다. 그밖에도 클래식 소닉 시리즈에 등장했던 친숙한 스테이지들이 과거 그대로의 디자인과 리메이크된 디자인으로 동시에 등장해서 팬들에게 상당히 뭉클한 감정을 선사합니다. 구작의 레벨 디자인을 그대로 재탕했다는 것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새로이 구성된 레벨 디자인 가운데 팬들의 기억에 남은 과거의 공간을 슬쩍 끼워 넣는 형태로 추억을 자극하는 식입니다. 몇몇 구간의 경우 과거의 게임 플레이를 180도 비틀어버림으로써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죠.
오히려 리메이크된 고전 스테이지보다 신규 스테이지가 더욱 신선하고 재미있게 느껴졌을 정도로, 소닉 매니아의 레벨 디자인은 방식만 고전적일 뿐 신작 게임으로서의 재미에도 충실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중반 이후부터는 난이도 상승 폭이 원만하지가 않고 약간 들쭉날쭉하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후반 스테이지가 중반 스테이지보다 쉬운 경우도 있고, 중반에 등장하는 몇몇 보스전의 경우 링을 회수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어서 후반 보스전에 비해 공략이 힘들 때도 있습니다. 스테이지의 전체적인 배열이 하나의 게임으로서 통일성에 중점을 두었다기보다는 팬들의 추억 자극에 적합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PTSD가 느껴진다. |
아마도 대부분의 팬들이 빵 터졌을 보스전. |
흥겨운 BGM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 |
신규 스테이지의 완성도와 참신함이 돋보인다. |
그렇다고 해서 특정 스테이지나 보스전이 지나치게 어렵다는 뜻은 아닙니다. 평균적인 난이도가 전작들에 비해 오른 것은 사실이나 엄연히 클래식 소닉 시리즈 고유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난이도 문제를 언급한 이유는, 신규 유저의 입장에서 적응할만한 수준의 게임인지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사실 클래식 소닉 시리즈가 처음 등장한 90년대에 발매된 비디오 게임들은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불합리하다고 여겨질 만한 시스템과 레벨 디자인을 갖춘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아무리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해도, 이제 와서 과거의 기준대로 게임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상업적인 관점에서 보면 상당한 모험에 가까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소닉 매니아의 경우엔 어떨까요? 고전적인 게임성을 간직한 최신 게임이라는 포지션이 상업적, 비평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은 소닉 매니아라는 하나의 타이틀을 넘어, 클래식 소닉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정체성이 현세대적인 관점에서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를 평가하는 지점이 될 것입니다.
사실 클래식 소닉 시리즈는 갓 출시된 시기의 기준으로 보면 그럭저럭 쉬운 편에 속하는 게임이었습니다. 레벨 디자인상 즉사 구간이 거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링을 단 하나라도 가지고 있으면 절대 죽지 않는 고유의 시스템 덕분이었죠. 이러한 '링 시스템'에서 비롯되는 난이도 조절 방식은 현세대 FPS 게임에 자주 채용되는 '자동 회복'과 은근한 유사점이 발견됩니다. 오히려 불합리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생존 방식이 간단한 자동 회복 시스템에 비하면, 클래식 소닉의 링 시스템은 쏟아지는 링을 다시 챙기는 컨트롤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비디오 게임의 본질적인 요건에 더욱 부합하는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작들에 비하면 확실히 어려워졌다. |
링이 한 개일 때 더 용감해지는 우리는 소닉 매니아. |
여타 플랫포머 게임에 비해 점프 액션의 판정이 후하다는 점도 짚고 넘어가야 할 듯합니다. 점프를 공격 수단으로 쓰는 게임의 대부분은 적에게 대미지를 주려면 '밟는' 액션이 요구되지만, 고슴도치라는 콘셉트를 지닌 소닉은 스핀 판정 덕분에 점프 도중에 닿는 모든 적에게 유효한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스핀 상태로 빠르게 질주할 수 있는 '스핀 대시' 시스템이 더해져 클래식 소닉 시리즈는 고유의 속도감과 적절한 난이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죠. 소닉 매니아에는 점프 이후 바로 스핀 대시를 발동시킬 수 있는 '드롭 대시'가 추가되어 훨씬 더 직관적이면서도 간편하게 스핀과 가속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점들을 종합해서 살펴보면, 소닉 시리즈는 2D 클래식 시절부터 이미 현세대에도 통용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지니고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닉 시리즈가 출시될 때마다 새로운 기술과 기믹이 추가된 경우는 많았지만, 결국 마지막에 남은 것은 링 시스템과 스핀 대시라는 사실은 클래식 소닉이야말로 시리즈의 본질에 가까운 형태라는 사실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클래식 소닉의 게임성에 다듬어진 그래픽과 새로운 스테이지, 그리고 파고들 요소를 더한 오늘날의 소닉 매니아 역시도 신규 유저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직관적인 점프 액션은 클래식 소닉 시리즈의 본질 중 하나. |
고전의 맛에 더해서 파고들 요소까지 두루 갖추었다. |
소닉 매니아가 과거로의 회귀를 택한 것은 단순한 추억팔이가 아니라, 지난 시간 동안 세가는 물론 팬들마저도 잊고 있었던 소닉 더 헤지호그 시리즈의 본질적인 재미를 부활시킨 과정이었습니다. 과거의 유산을 리마스터링이라는 형태로 수없이 낭비하고 있는 현세대 게임계에 옛 형태만을 빌려 새로운 시도를 일구어낸 소닉 매니아의 사례는 때론 과거에서 현재와 미래를 발견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세대의 기술력에 걸맞은 새로운 도전도 필요하겠지만, 그건 어차피 본가 개발진이 만들고 있는 '소닉 포시즈'에서 이어질 것이니, 때로는 추억에 젖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사실 소닉 매니아는 어떤 의미로 보면 지극히 실험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 소닉 시리즈에 등장한 스테이지의 상당수를 리메이크한 것은 매니아를 위한 선물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상은 클래식 소닉 시리즈가 현세대에 와서 성공할 수 있을지 의심했던 개발진의 속내가 담긴 결과물이자 일종의 안전장치일지도 모른다는 것이죠. 그러나 저는 본작이 단순히 매니아만을 위한 작품이 아니라, 새로운 유저들도 매니아로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합니다. 매니아를 위한 추억의 장을 마련해준 것은 좋지만, 이 정도면 좀 더 새로운 면모를 보여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가올 후속작에서는 클래식 소닉 시리즈의 본질적인 재미는 유지한 채 새롭고 신선한 느낌의 스테이지가 많이 추가되어 모두를 위한 매니아 게임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
|
|
편집 : 이상원 기자 (petlabor@ruliweb.com)
록맨: 와 부럽다...ㅎㅎ
뿌요뿌요 세가한테 판권 넘어간게 거의 20년이 되어가요
전체적으로 3d 소닉이 넘 평가절하되는거같아서 아쉬울뿐... 언리쉬드 낮이나 제네레이션즈 3d 는 괜찮았는데. 다만 본문 중간에 있는 3d 소닉이 코스 클리어 게임같은거란건 동감...플랫포머라기보단 거의 레이싱게임같은느낌이긴하죠...
신규 스테이지의 완성도와 참신함이 높다는 부분의 사진은 메탈릭 매드니스인데 소닉 CD 마지막 스테이지임. 이번에 새로 나온 신규 스테이지는 스튜디오 폴리스, 프레스 가든, 미라지 살롱, 티타닉 모나크
진짜 어렸을때 플레이했던 기억 나는데 재미는 더해져서 너무 좋았음. 록맨도 이렇게 나와줬으면 좋으련만...
록맨: 와 부럽다...ㅎㅎ
저 50살 먹기 전에 록맨 신작 해보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ㅠㅠ
이제 하시게됫네요 11이 나오니까요
진짜 어렸을때 플레이했던 기억 나는데 재미는 더해져서 너무 좋았음. 록맨도 이렇게 나와줬으면 좋으련만...
BGM이 궁금하다 몇 몇 곡은 다시 못쓰려나
클래식 소닉은 지금해도 재밋는데 매니아가 그 느낌을 잘 살렸어요. 이참에 모던 소닉도 제너레이션에서 진수를 보여줬으니 그대로 가고 클래식 소닉은 발매 주기가 길더라도 완성도를 갖춰서 4 리메이크를 하든지 해서 이어갔으면 하네요.
플4 버전으로 재미나게 하고 있네요 ㅎㅎ
신규 스테이지의 완성도와 참신함이 높다는 부분의 사진은 메탈릭 매드니스인데 소닉 CD 마지막 스테이지임. 이번에 새로 나온 신규 스테이지는 스튜디오 폴리스, 프레스 가든, 미라지 살롱, 티타닉 모나크
메탈릭 메드네스가 참신한게 뒷배경까지 스테이지의 일부로 만들었음... 예전엔 투석기가 함정이였다는게 함정
스테이지1의 도입부에서 추억에 젖었고, 케미컬 플랜트에서는 새로운 스테이지 기믹과 act2의 리믹스에 놀랐고 미라쥬 살롱은 캐릭터마다의 스테이지 구성변화, 세련된 bgm에 놀랐으며 플라잉 베터리에서는 뭉클해지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적절한 추억장치의 배치와 더불어 신규 스테이지 및 기믹의 적절한 밸런스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근 1년동안 가장 즐겁게 한 게임이군요.
중간에 왠 뿌요뿌요가 ㅋㅋㅋㅋ 뿌요뿌요는 컴파일쪽 게임으로 알고있는데 저작권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건 8비트와 16비트의 차이라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 똑같이 초기작품 그래픽으로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소닉 매니아는 록맨 9, 10에 비해 지금 시점에서 봐도 굉장히 세련된 그래픽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스샷만 봐도 눈이 즐겁네요.
루리웹-9R&HYLINVV00
뿌요뿌요 세가한테 판권 넘어간게 거의 20년이 되어가요
A...................
컴파일 망하면서 판권이 세가에게 넘어갓죠. 그리고 소닉은 메가드라이브 시절의 물건이지만 록맨은 그보다 더 오래된 8비트 패미컴 시절 물건이라는 태생적 한계도 있고요
네, 그래서 8비트와 16비트의 차이에서 오는 한계는 어쩔 수 없다고 미리 언급한 겁니다.
뿌요뿌요와 마도물어 케릭터들의 판권이 세가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뿌요뿌요는 마도물어 케릭터를 포함한 독자 세계관으로 넘어갔고 이때문에 마도물어 쪽 판권이 꼬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jaNTe0lUm4 요새 개발중인 록맨x 팬게임인데... 소닉매니아 처럼 다시한번 록맨 시리즈의 부활을 꿈꿀수 있을듯한...
소닉 cd의 레벨디자인과 닮아서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음. 적과 장애물이 너무 촘촘해서 신나게 달리기가 특정구간을 제외하고 좀 힘들었죠..
그도 그럴게 스타더스트 스피드웨이 / 메탈릭 매드니스 존은 소닉 CD에서 나왔던 존입니다. 이 두 곳은 무작정 신나게 달리기가 힘들죠.
소닉CD 가 다채로운 배경과 복잡한 맵 구조, 멋진 BGM 에도 불구하고 팬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던 것이 달리기 어렵게 해놓은 장애물들과 적 배치였죠. 진짜 맵 달달 외우지 않으면 링 안흘리고 플레이하기가 엄청나게 어려웠던...
전체적으로 3d 소닉이 넘 평가절하되는거같아서 아쉬울뿐... 언리쉬드 낮이나 제네레이션즈 3d 는 괜찮았는데. 다만 본문 중간에 있는 3d 소닉이 코스 클리어 게임같은거란건 동감...플랫포머라기보단 거의 레이싱게임같은느낌이긴하죠...
저도 메가드라이브부터 즐겨왔지만 제네레이션즈는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2d 좋아들 하지만 저에겐 그냥 추억인듯하고, 제네가 진짜 스피드감있고 3d인데 깔끔하게 잘 뽑음. ^^
소닉2 스테이지인 케미컬 플랜트의 경우 1스테이지는 기존 향수를 불러일으켰다면 2스테이지는 새롭게 리메이크해서 주사기도 나오고 재밌었었습니다. 소닉3로 몇십년째 돌리시던분들은 이제 새로운 놀이감으로 몇십년 또 뽕뽑을수 있을듯
그런사람 접니다 ㅠㅠ 계속 플레이하는중
이것도 엔딩있나요??^^
와우~ 멀티엔딩 이군요!!
스위치판 기기 느려지는 현상은 고쳐졌나요?
이거 방송하는거 보는데 정말 옛날에 즐기던거 생각나더군요ㅋㅋ
소닉의 아이덴티티는 속도감보다도 스테이지와의 유기적 상호작용과 마치 핀볼과도 같은 플레이 방식 (상하좌우 넓은 스테이지, 스프링, 트리거, 예측하기 힘튼 타이밍에 컨트롤을 하여 원하는 곳으로 움직이게 하는 플레이 방식등) 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모던 소닉에서는 이런 면이 줄어들고 속도만 강조되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소닉 4가 나왔을때, 클래식소닉이 드디어 돌아왔다며 뛸 듯이 기뻐하였습니다. 물론 게임은 굉장히 실망스러웠고, 이후 클래식 소닉은 더 기대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네레이션의 클래식 파트에서, 그전보다는 좀 나아졌지만 아직도 중요한 것을 못짚고 있다고 느꼈는데 이번 소닉매니아는 정말 어릴때의 추억 뿐 아니라 클래식 소닉 특유의 플레이까지 세심하게 잘 구현되어 놀랐습니다. 23년만에 클래식 소닉의 후속작을 플레이하니 어릴때 볼록이티비에 연결해서 패드가 부서져라 했던 추억에 마음이 뭉클해져오네요. 즐기면서 끝을 보게 되는 것이 아까워지는 것은 정말 오랫만입니다. 여러모로 참 고마운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북미아마존에서 한정판을 손에넣어 즐겁게 플레이하고있네요ㅎㅎ 개인적으로 3디소닉의 스타일에 불만이 많았던터라(특히 호밍어택) 16비트시절의 2디소닉스타일로 후속작이 나와준다면 꿈만같겠다고 간절히 생각했었는데 나와줘서 너무감사하고 감동중입니다ㅠㅠ 유년기적 소중한 추억을 다시금 느끼고있어 행복하네요^^ 후속작도 꼭 나와주길 바래봅니다!
메이니아~~~로 인해 스위치 사고... 아껴서 야금야금 재미있게 플레이 하는중..그냥 갓 갓 게임. 아재라 이제 게임은 넘 못하지만 그래도 추억과 신선함을 동시에 느끼는중..나와준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운 갓 갓갓 게임
나는 캡슐파이터 매니아~
역시 갓닉 짱니아가 아닐 수 없다
확실히 인디게임들과는 레벨 디자인이나 배경의 디테일 등 여러모로 훨씬 꽉찬 느낌이드네요 거지같은 마이티넘버9은 그 돈으로 쳐 만든게 패미콤만도 못한 썰렁한 배경 디테일과 레벨디자인 어으
이 기세몰아서 어드벤처 1,2도 리메이크좀 ㅋㅋ
어드벤처1은 이미 리메이크가 있기에.,
리메이크라기보단 이식 및 추가요소 완전판이라 봐야죠
매니아도 저 크리스쳔 화이트 해드가 3 모바일 이식 청하려고 일본세가에서 요청했는데 반대먹고 의견 절충해서 낸거라.. 리메이크가 나오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ㅜㅜ 일본에서는 클래식 소닉 싫어하는듯..
매가드라이브로 소닉2, 베어너클2 팩 사서 할때가 정말 잼게 즐겼을때임.. 팩한개 9만원이 아깝지 않았지...
베어너클2 는 진짜 가정용 게임기에서 무슨 파이널 파이트 퀄리티 액션이야 그냥 베어너클1 정도가 한계지 싶었는데 파이널 파이트를 비롯한 캡콤 횡스크롤 액션게임들을 뛰어넘어 버려서 엄청나게 놀랐었죠.
트레일러 음악만 들어도 눈물나옴. 어릴적으로 다시 돌아온 느낌.
록맨 신작 나왔잖아요 마이티 .... 죄송합니다
그러고보니 소닉은 동인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던데...무시못합니다
간만에 정말 만족스럽게 플레이했습니다. 지금도 짬짬이 한두판씩 하고 있죠. 다만 본문에도 언급됐듯 이런 명작이 세가 본진이 아닌 소닉 팬층 주도로 제작된 게 아쉬울 뿐입니다
세가본진도 이제 소닉의 아버지인 나카유지가 퇴사했고 개발소스도 달라져서 그 게임성을 살릴만한 인재가 없는상태죠. 이런상태에서 클래식소닉을 사랑했던 그 옛날 소년이 성장해서 지금의 소닉매니아를 만들었다면 전혀 아쉬울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환영해야죠. 그런데 베어너클 리메이크는 왜 그런거냐? 세가야!! 그 개발진 영입해서 새로운 베어너클을 만들어 줬을 좋겠네요..ㅠㅜ
'게임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이 사실이 다소 씁쓸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결국 세가 내부 개발진의 역량으로는 클래식 소닉 시리즈의 참맛을 되살리기 어렵다고 시인한 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사실 이건 정말로 어느 게임회사든 힘든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같은 총괄자가 계속 맡으면 모르겠는데 (아... 맞다... 록맨 의 후속작 을 보면 같은 사람이 개발지휘 해도 그렇게 망할 수 있기는 하네요) 총괄도 바뀌고 개발진도 계속 바뀌다보니 게임의 매력이나 강점을 이해하고 그대로 유지하는 게 정말 힘들죠. 오히려 소닉매니아 같은 방식이 다른 게임들도 좋은 방향성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약간의 아쉬움이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꼭 한번 플레이 해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그래픽을 왜 소닉3기반으로 안했는지 아직도 이해불가..
메가드라이브 현역시절 소닉1~3, 너클즈, 3d블래스트를 즐겼을때 확실히 그래픽은 2까지가 가장 깔끔하고 이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캐리터 도트도 1과 2가 이쁘고 3이 조금 맘에 안들었거든요. 배경은 모든작품의 첫스테이지가 제일 중요한데 3편은 첫스테이지가 나름 디테일은 신경쓴거같지만 소닉 특유의 간결하면서 화사한 분위기와는 다른 느낌이죠. 개인적으로 클래식 소닉중 소닉2가 최고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매니아는 아직 즐겨보진 않았지만 색감은 메가드라이브 소닉의 화사한 느낌보다는 조금 채도가 낮은 느낌이라 화면빨도 차이가 있긴하네요.
슈퍼소닉 디자인 만큼은 확실히 소닉2가 소닉3때보단 더 멋져보이긴했죠... 근데 3에서 슈퍼속닉이 되면 눈색이 녹색으로 변했는데 그것만이라도 녹색으로 해주면 좋았는데 검정색눈이더라구요 아쉽던 ㅠ
모던때 눈이붉은색으로 설정이 변경되었습니다....
소닉제너레이션에서 클래식 슈퍼소닉 눈 색깔이 검정색인걸 알면 왜 2로 했는지 답 나옴
난 이번 프로모션 ost가 좋더라
그리고 제일 좋았던 장면은 소닉이 새들 풀어주고 다시 내려가는 장면
기존 개발진이 없는 상태로 다시 옛 게임성의 맛을 되살린 점은 정말 인정할만 합니다
글을 읽는데 왜 눈물이~ㅜㅜ 아~나 아재지~!!!한정판 겟한거에 감사를~ㅜㅜ
전 나와준것만으로도 넘 감사 조작을 넘 못해서 아직 반도 못했지만 평생하고싶어서 천천히 하는중 ㅎㅎ
최근에 스팀으로 구매해서 하고있는데 게임 정말 잘만들었습니다 고전 소닉이 갖고있는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해냈구요 현대 플랫포머 게임들이랑 비교해도 절대 안꿀리는 게임성도 갖고있어요 메타 점수도 80점대 후반대인데 딱 그 점수대에 걸맞는 게임성과 재미를 보여줍니다
갠적으로 스팀으로 소닉매니아 재밌게 했네요 소닉 어드밴쳐~소닉 컬러즈 까지 스테이지들도 2D 스테이지로 구현했음 좋겠습니다. 물론 소닉 매니아 후속작 나온다면요
소닉 매니아 의 스테이지는 소닉 CD에 있던 스테이지 소닉 1(너클즈기준),소닉3,소닉2 의 스테이지들이 잘 어우러져있긴합니다.. 스샷은.. 비교용으로 좋게 나온듯 해요..
리뷰 내용에 조금만 트집을 잡자면, 소닉 4는 추억팔이로 만든 클래식이 아니라 소닉을 해본적 없는 일반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겜이었음. 그걸 더 팔아먹으려고 이름만 소닉4라고 붙인거임. 그리고 소닉 매니아는 세가 스스로 클래식 소닉을 만들고 싶어서 외부를 불러들인게 아니라 화이트헤드가 만들게 해달라고 프로토타입 들고 먼저 찾아간것임. 세가 역량으로는 클래식 소닉을 못만든다고 시인한 적 없음. (못만드는거 맞지만) 소닉이 작아져있는 곳은 신규 스테이지가 아니라 소닉 CD의 메탈릭 매드니스 존임. 작아지는 기믹도 해당 존에서 이미 나온 것임. 이상. 매니아의 리뷰와 판매량이 모두 성공적인걸 보니 기분이 좋네요. 세가여~~ 앞으로 소닉 게임과 예산은 매니아 팀한테 맡겨줘
중간에 인스타 실드 쓸 수 있다고 나오던데 왜 안돼죠ㅠ 점프중에 점프 한번 더 누르면 발생하는 배리어 아니었나요?
1 편 기반으로 만든듯 ㅠ
전작들의 기술은 해금될 시, 노 세이브 플레이에서만 적용하실 수 있습니다. 노 세이브에 보시면 세부옵션으로 들어가는 키가 있을겁니다. 거기서 해금요소들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헉... 깨알팁 감사합니다 ^-^//
대만족 어릴때 소닉만 함. 쭉 내주길..
너무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개발진 멤버 그대로 소닉3 시절 기반으로 완전 2d신작 내줬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스토리가 xx랑 연결되게 해둬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스테이지 넘어갈때마다 소닉3시절처럼 연결된 느낌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굳이 리메이크할필요없이 아예 신맵 멋있게 잘만들어서 새로 스토리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아그리고 세가답지않게 가격대도 프리오더 18000원인가 해줬던게 참 좋았네요. 여러모로 팬들 지갑까지 챙겨준...
이런 퀄리티는 5만2천원이라도 재밌게 했을듯
카오스 에메랄드 너무 어렵다고! ㅠㅠ
록맨은 나온다는게 이나후네 똥싸는거... 그나마 건볼트가 나왔는데 얘는 스토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크 소닉 하도 잘죽어서 다크소울 시리즈 얘기가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슈퍼알라딘보이2로 했던 소닉 1,2,3 S&K의 추억을 잘 살려내서 좋았네요. CD는 해본 적이 없어서 나름 신선했습니다. 몇몇 스테이지는 조금 아쉬웠지만 이 정도로 차기작이 나온다면 또 구매 할거 같네요.
어릴때 게임이 이것밖에 없어서 몇천시간은 한거 같은데...
Dooms day 같은 최종보스전도 기대했었는데 마니아의 진보스전이 나쁜건 아닌데 살짝 아쉬웠음
링이 한 개일 때 더 용감해지는 우리는 소닉 매니아. 이거 개공감. ㅋㅋㅋㅋ 잃을게 없다고!!
PTSD ㅋㅋㅋㅋ 아 진짜 케미컬 플랜트 그 발암구간도 그대로 가져올줄은 몰랐죠 ㅋㅋ 링이 한개일때 더 용감해지는 우리는 소닉 매니아.. 이건 진짜 핵공감.. 진정한 보스전은 링 1개 들었을떄부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