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 섹시 브루테일 | 발매일 | 2018년 5월 18일 |
제작사 | 데킬라웍스 | 장르 | 미스터리 어드벤처 |
기종 | PC, PS4, XONE, 스위치 | 등급 | 12세 이용가 |
언어 | 자막 한국어화 | 작성자 | Maybe |
특정 시간대를 반복한다는 것을 소재로 삼는 장르인 루프물은 다른 장르와는 달리 예측과 상상이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여기에 도입부를 지나고 중반에 이르게 되면, 플레이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될 가능성도 큰 편입니다. 어쩔 수 없는 루프물의 단점 중 하나인데, 각기 다른 결말을 지닌 반복 플레이라고 하더라도 일정 구간까지는 사실상 같은 진행을 거쳐야 하기에 주기적으로 지루한 경험을 반복하게 됩니다. 물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시스템적인 장치를 대부분 마련해 놓기는 합니다. 빠른 재생, 구간별 완전 스킵, 분기점에서부터 시작 등 한번 읽은 텍스트나 진행했던 구간을 반복하지 않는 방향이 대세라 할 수 있죠.
반면, 루프물에서의 장점이라면 선택에 따른 다양한 결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시행착오에 대한 페널티가 없다시피 해서 반드시 완벽한 결론이나 답을 한 번에 찾아야 한다는 부담감도 적습니다. 덕분에 대체로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기 좋은 장르라 생각됩니다. 플레이어의 조작이 역동적이기보다는 정적이며, 시각적으로도 화려하기보다는 소박한 것 역시 특징으로 꼽을 수 있어, 취향에 따른 호불호가 대중적인 장르보다는 극단적인 편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섹시 브루테일'은 3D 퍼즐 어드벤처라 표기되어 있지만, 그와 동시에 미스터리가 가미된 루프물이기도 합니다. 플레이어는 라프카디오 부네가 되어 카지노관인 '섹시 브루테일'에서 발생 된 사건을 해결해야 합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피투성이의 여성이 등장하며 플레이어를 계속해서 이끌어가려 하죠.
한국에서는 최근에 한국어화를 거쳐 발매되었습니다만, 사실 '섹시 브루테일'은 멀티플랫폼으로 17년 4월에 출시되었던 게임입니다. PS4와 XBOX 그리고 PC로 먼저 출시되었고 이후 스위치로도 이식되어 출시되었죠. 때문에, 이미 게임에 대한 평가와 함께 사후지원이 사실상 종료되었다고 봐도 무방한 터라 일부 아쉬운 점이나 문제점에 대한 해결을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가면무도회에서 벌어진 기묘한 참극
게임은 '섹시 브루테일'의 어딘가에서 시작됩니다. 주인공인 라프카디오 부네는 손바닥으로 찍은 모양이 새겨진 하얀 가면을 쓴 채로 깨어납니다. 정체를 알려주지 않는 기묘한 여성을 따라 가벼운 튜토리얼을 진행하다 보면, 그리 늦지 않은 시기에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사건의 시작이자 겨우 첫 번째였음을 알게 되죠. 플레이어는 어떻게든 눈앞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해야만 합니다.
주인공은 소지하고 있던 회중시계를 이용해 시간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한정적인 시간을 되돌릴 뿐이므로, 주인공에게 주어진 시간은 일부분으로 한정됩니다.
플레이 자체는 간단합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한 정보를 얻어, 가장 바람직한 방법으로 살인사건을 막으면 되는 것이죠. 과정과 결과의 방법과 가짓수의 많고 적음은 루프물마다 각기 다른데, '섹시 브루테일'은 아쉽게도 다양한 결과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오로지 단 하나의 선택만을 정답으로써 인정하고, 그 선택을 시행하는 방법과 과정 역시 변하지 않습니다. 반복시행을 통해 여러 결과를 감상하는 재미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사건들을 해결하는 데 따르는 부담감은 줄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지는 주관적인 영역이라 생각되며 개인적으로는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보통 루프물은 스토리가 핵심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전의 결말, 얽힌 설정들, 갈등, 숨겨진 진실 등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섹시 브루테일'도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사건을 해결할 때마다 플레이어에게 주는 정보가 극단적으로 적은 편에 속합니다. 도입부에서 언급된 가면의 정체도, 왜 그들이 가면에 지배당하는지도, 왜 이런 일이 자행되고 있는지까지 그 어느 것도 해소해주지 않습니다. 그저, 나머지 사람들을 구하라고만 합니다.
덕분에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힘은 다소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갑작스럽게 벌어지는 살인사건, 가면의 흑막, '섹시 브루테일'이라는 저택의 정보, 캐릭터의 정체 등 첫인상과 궁금증의 유발이 꽤 긍정적이었고 괜찮았던 것과는 대조적이라 할 수 있었죠.
다행스러운 점은 플레이의 목표를 확실하게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었는데, 여러 인물이 등장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진행의 혼선을 막고 소소한 동기부여도 받을 수 있었죠. 소위 말하는 떡밥의 해결이 바로바로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구할 인물의 수는 정해져 있으므로 후반부의 반전을 기대하게 했으니까요.
플레이어는 튜토리얼을 마친 이후 그리 어렵지 않은 방법을 통해 첫 번째 희생자가 될 뻔했던 레지날드를 구해냅니다. 그리고는 다음 필드로 이동하게 되죠. 시간은 다시금 오후 12시로 되돌려지고, 사용할 수 있는 시간도 레지날드의 도움을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이 5시간에서 12시간으로 대폭 증가하며, 맵 또한 갑작스럽게 커져 흥미를 돋웁니다. 이때,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작은 오해를 하게 되고, 탐색과 해결에 치중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깨닫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전체 플레이타임에서는 꽤 이른 시간에 깨달았지만, 그 전까지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의 반전을 주려 했던 점도 재미 포인트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어떤 오해일지는 혹시 모를 플레이의 재미로 남겨두겠습니다.
그밖에 플레이 외적으로는 전체 맵이 그리 작지 않음에도 등장하는 모든 인물의 행동이 동시에 수행되는 점을 인상 깊게 꼽을 수 있습니다. 다만, 플레이어가 각 인물의 행동에 큰 변화를 끌어낼 수 없는 점은 아쉽게 생각합니다. 죽음을 막는다는 뚜렷한 변화를 보여주는 각 사건의 결말을 제외하고서는 이렇다 할 요소가 적은 편이죠. 참신한 장치나 트릭보다는 예상 가능한 범위 내의 소재가 사용된 점을 단점이라 꼽기는 어렵지만, 장점이라 보기도 어려웠습니다.
간단하고 쉬운 조작 그러나 아쉬운 퍼즐 요소
'섹시 브루테일'의 조작은 쉬운 편에 속합니다. 달리기가 없는 대신, 스테미나가 존재하지 않고, 체력은 존재하나 사실상 의미가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설령 적에게 발각되더라도 그 때문에 죽지는 않습니다.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한 불쾌감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으나, 플레이의 긴장감은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 역시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맵의 모든 장소에는 조작할 수 있는 구역에 시각적인 표시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색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가령 보라색이라면 정보의 제공과 시작점을 지정하는 괘종시계를, 초록색이라면 출입할 수 있는 문을 나타냅니다. 아이템 역시 같은 구조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에서만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게 표기되므로 상당히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 밖에도 일부 문은 엿보기가 가능해 문으로부터 제한적인 범위이지만 그 너머를 확인할 수 있고, 장롱에 숨어 인물들의 행동을 지켜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거의 모든 조작은 튜토리얼을 통해 상세하게 안내해주고 있으며, 언제든 옵션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어 전체적으로 친절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다만, 위와 같은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에 앞서 언급했던 게임 내 긴장감이나 난도가 낮은 점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만, 치명적인 단점까지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살인사건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작중 내 분위기와 음악이 밝아 가벼운 느낌을 주고, 서로의 조화가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도입부를 제외하면 플레이어에게는 12시간이 주어집니다. 일부 지역에 존재하는 괘종시계를 활성화하면, 가지고 있는 회중시계와 동기화시켜 해당 시계에서부터 시작하게끔 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섹시 브루테일'은 시간이 항상 흐르는 구조이기 때문에, 부족하거나 좀 빡빡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의외로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되려 일부 구간에서는 시간을 살짝만 빠르게 돌리고 싶을 정도였죠.
기본적으로 여유가 있는 데다가 재도전에 따르는 페널티가 없어 정보를 모으는 시도의 부담감이 적다는 것도, 결론적으로는 '섹시 브루테일'을 좀 더 느긋하고 깊게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일부 중요한 키워드에는 붉은색으로도 표기되기도 하고, 같은 시간과 같은 장소에서 어떤 아이템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달라집니다.
그 때문에, 퍼즐의 난도가 너무 낮아진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허를 찌르는 색다른 장치나 숨겨진 키워드를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특정 정보를 획득하면 차례대로 해결되는 구조라 허무하다고 느끼기에도 충분해 보였습니다. 각 사건의 결말도, 신선하기보다는 익숙하거나 예상 가능한 범위를 벗어나지 않기에 순수하게 퍼즐 게임으로는 부족한 매력이었죠.
아마 영원히 해결할 수 없을 문제들과 귀를 자극하는 음악
앞서 언급했었습니다만, '섹시 브루테일'은 해외와 발매일의 간격이 좀 길게 벌어진 게임입니다. PS4, XBOX, PC로는 약 11개월 그리고 SWITCH와도 약 5개월 정도 차이가 있죠. 사실상 사후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기가 됩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섹시 브루테일'은 사후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우선, 프레임 드롭이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갑작스럽게 발생하기도 하지만, 꾸준하게 발생하는 시기가 있는데 바로 등장인물들이 특정 행동을 동시에 수행할 때였습니다. 덕분에 프레임 드롭을 구현해보기가 무척 쉬운데, 괘종시계를 이용해 시간을 앞당겨보면 잠깐은 정상적인 조작이 불가능할 정도라 생각될 정도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속해서 프레임 드롭에 시달리는 게임은 아니며, 프레임 드롭이 플레이할 수 없을 정도의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불편을 일으키는 것은 사실이며, 사실상 최적화에 실패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었죠.
프레임 드롭 말고도 몇 가지의 버그가 문제였는데, 게임 내 시간을 되돌려 처음부터 진행하지 않으면 발생한 이후에는 해결할 수 없어 상당히 불쾌한 경험이었습니다. '섹시 브루테일' 내 일부 지역은 필드와 오브젝트의 효과로 인해 이동속도가 극단적으로 느려질 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 상황에서 조작이 가능할 때가 있고, 느려진 상태에서 문을 열고 이동하면 풀리지 않는 버그가 첫 번째였죠. 또 다른 버그는 필드를 이동했음에도 해당 필드를 불러오지 않는 경우였습니다. 그대로 게임이 멈추는 건 또 아니라서, 시간은 흘러가고 심지어 해당 방에 있는 장치도 조작할 수 있습니다. 다른 방으로 넘어갈 수도 있죠. 하지만 한번 발생한 버그가 풀리지는 않았습니다.
상당히 불쾌한 경험이었고, 플레이를 불가능하게 만들지만 끝내 수정되는 패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꽤 지났으니 패치가 나오리라는 기대는 더더욱 어렵겠죠. 다시 플레이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시스템적 결함이라면 왜 플레이어가 감내해야만 하냐는 것입니다. 제가 평소부터도 워낙 버그 복이 많았던 점을 참작하더라도, 이건 충분히 해결될 수 있을 만한 문제들이었고 해결했어야 했다고 생각되어 더더욱 아쉽게 생각합니다.
프레임 드롭은 꾸준히, 잊을 만하면 발생한다.
버그와는 별개로 음악이나 효과음을 두고 대단히 인상적이거나 자극적 혹은 참신하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섹시 브루테일'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딱 필요한 만큼의 이미지를 넣어준다는 점에서는 좋은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소재가 주는 무거움을 적당히 중화시켜주고 플레이의 분위기 역시 너무 심각하게 생각되지 않도록 하는 완충재의 역할도 겸했다고 생각합니다. 개별적인 소재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들지만, 결과적으로는 어느 정도 의도된 사항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인디 게임’이기 때문에 합격인 걸까?
'섹시 브루테일'은 엄격하게 따져 잘 만든 게임은 아닐 겁니다. 정교한 그래픽은 아니었고, 세세하게 만들어진 그림이나 구조물, 캐릭터 등은 정작 별도로 확대할 수 없어 감상하기에는 아쉬웠죠. 분량의 문제도 있습니다. 빠르게 클리어한다면 약 5시간이면 엔딩을 보는 것이 가능하며, 일회성 플레이에 맞춰진 구조이기 때문에 지속해서 게임을 즐기기 어렵습니다. 숨겨진 요소로써 존재하는 히든엔딩과 설정들은 수집하기가 까다롭고 정보를 주지 않아 불편함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속적인 프레임 드롭과 맵 고정 등의 버그들은 충분히 노출되어 있음에도 끝내 수정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인디 게임이라 생각하고 바라본다면 대부분 문제는 허용 가능한 수준으로 변모합니다. 50불 이상의 높은 금액을 요구하는 게임에서 바랄 수 있는 것들보다는 조금 더 유순해지죠. 조금 더 적은 플레이타임, 조금 부족한 추가요소, 조금 아쉬운 조작성 등 충분히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다른 것을 다 떠나서 거의 모든 플랫폼에서 발생하고 있는 버그와 프레임 드롭을 그냥 내버려 두고 있는 점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버그가 없는 게임, 프로그램은 없으나 그걸 최대한 없애 가능한 쾌적한 경험을 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개발자라는 직업의 기본적인 소양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수집요소 획득 과정이 상당히 불친절하다. 심지어 단서조차 없다.
'섹시 브루테일'이 시나리오에 큰 강점을 지닌 만큼, 최종적으로 ‘게임을 못 만들었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보여주려 했던 것을 성공적으로 보여줬고, 반전은 신선했습니다. 비밀의 해결과 숨겨진 진실은 플레이 내내 쌓아놨던 궁금증을 해결해 줬죠. ‘인디’를 빼고 생각하더라도, 충분히 강렬한 게임이지만 한편으로는 인디가 빠졌었다면 이만큼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편집: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애초에 퍼즐 게임이 아닌데 리뷰에는 공감이 잘 안가는...... 인디게임인데 인디가 아니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을 거다? 그러면 좋은 평가 받을 인디가 몇이나 될까요? 말도 안되는 소리임;; 이건 마치 독립영화보고 독립영화 아니었으면 좋은 평가 못받았을거라 하는거. 애초에 독립영화인데. 개인적으로 번역은 일부 아쉬웠지만 게임 자체는 꽤 재미있게 플레이했네요. 스토리에 포커스가 맞춰진 게임이라 엿듣기로 숨겨진 이야기나 단서 밝혀내는 과장 자체도 좋았고. 엔딩 보면 다 이해됨. 절대 공략대로 하면 스토리 이해 불가
섹시는 어디있는 것인가...
프레임 드랍은 진짜 심각했고, 수집때매 조금 해매긴 했는데, 인디겜이라 확실히 넘기는 부분이 큽니다. 근데 번역도 인디나 아마추어는 아닐텐데, 참 별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버그는 발견을 못 했네요. 플래따긴 쉬운편이고, 스토리가 좋아서 만족했던 게임.
그렇죠. 인디게임에서 중요한건 인디라는 단어가 아니라 2만원이 안되는 금액인데 말이에요.
내가 아는 섹시가 아니네요
퍄
한글화 될줄알았으면 세일할때 사둘걸...
플스는 지금 할인중입니다.
타이틀 화면보니 뷰티풀 죠? 생각나네.
프레임 드랍은 진짜 심각했고, 수집때매 조금 해매긴 했는데, 인디겜이라 확실히 넘기는 부분이 큽니다. 근데 번역도 인디나 아마추어는 아닐텐데, 참 별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버그는 발견을 못 했네요. 플래따긴 쉬운편이고, 스토리가 좋아서 만족했던 게임.
나온지 오래됐지만 정말 고유의 분위기와 BGM으로 몰입하기쉽습니다. 번역은 특별히 흐름을 끊는다는 못느꼈고 퍼즐찾는 재미가 있어요. 엔딩도 2개!
사실상 추리어드벤쳐라는 장르 자체가 유니크하고 그걸 최대한 유져입장에서 스토리성으로 신선하게 전달하기위해서 진짜 천재적으로 잘만들었다는 생각을 플레이하는동안 했는데 리뷰에 공감이 잘 안가네요 프레임드랍과 번역은 플레이하는동안 그렇게 크게 신경쓰일 요소도 아니라고 생각함~ 가격생각하면 솔까말 진짜 괜찮다고생각함다 보통 총쏘고 도망치는 액션을 벗어나 잘 생각해서 주워진시간내에 풀어나가는 재미요소가전 쏠쏠했기에.. 그리고 이거 절대적으로 스토리가 진짜 쵝오라서 한글판으로 안하면 핵노답이에요 스팀서 샀다가 포기한 제 경험담입니다
이거 ost엄청좋아서 계속이것만듣는중 개신남
개인적으로 음악은 상당히 잘 만든거 같음. 음악만 놓고 보면 인디게임이라 보기 어려울 정도...... 물론 풀프라이스 게임에 비하면야 이런저런 하자가 있기는 한데, 특출난 장점(분위기, 음악) 덕분에 만족도는 여타 대작 못지 않았던 게임.
애초에 퍼즐 게임이 아닌데 리뷰에는 공감이 잘 안가는...... 인디게임인데 인디가 아니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을 거다? 그러면 좋은 평가 받을 인디가 몇이나 될까요? 말도 안되는 소리임;; 이건 마치 독립영화보고 독립영화 아니었으면 좋은 평가 못받았을거라 하는거. 애초에 독립영화인데. 개인적으로 번역은 일부 아쉬웠지만 게임 자체는 꽤 재미있게 플레이했네요. 스토리에 포커스가 맞춰진 게임이라 엿듣기로 숨겨진 이야기나 단서 밝혀내는 과장 자체도 좋았고. 엔딩 보면 다 이해됨. 절대 공략대로 하면 스토리 이해 불가
뉴리회원
그렇죠. 인디게임에서 중요한건 인디라는 단어가 아니라 2만원이 안되는 금액인데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만원인데 솔직히 돈아깝진 않디 극장가서 영화보는거보다 잼났음 인워제외
섹시는 어디있는 것인가...
내 생각을 읽다니!
none ㅅㅅy
나도 이게 궁금했다고!!!!!!!
나도 섹시보고 왔는데 ㅠㅠ
플탐이 긴편은 아닌데 돈 아깝지 않은 정도로 딱 적당한 몰입도를 보여줌! 추천! -
가면이 재일 섹시함
게임제목이 좀 반칙..
프레임 드랍 거슬리긴 했습니다. 버그는 발견 못했고요. 단점도 분명히 있지만 충분히 즐길만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위치버전으로 사볼까...
섬 네일 사진보고 나만 페소 조커 생각났나?
흠... 뭔가 아트워크가 뷰티풀죠 같네요
스위치판도 한글 되나요? 다운받았는데 옵션에 한글이 없어요ㄷㄷ
전 재밌던데요.2만원 안되는 가격에 충분히 재밌게 즐겼습니다
내가 아는 섹시가 아니네요
기사 클릭 전 탈 쓴 사진만 봤을 땐 꼭두각시 서커스 판탈로네인줄 알았네
의외로 수비게 몰입할 수 있었다. 오타교정하세요~
꼭두각시 서커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