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소울 칼리버 VI | 출시일 | 2018년 10월 19일 |
개발사 |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 장르 | 대전 격투 |
기종 | PC, PS4, XONE | 등급 | 15세 이용가 |
언어 | 자막 한국어화 | 작성자 | 파와프로군 |
필자의 유년 시절, 누구나 그런 기억들을 갖고 있겠지만, 동네 부잣집 형 집에 놀러 가면 게임잡지와 함께 책상 밑에서 게임기들이 나오기 마련이었고, 필자도 그렇게 플레이스테이션 콘솔판 소울 엣지를 처음 보게 된 추억이 있다. 그리고 그 때 형이 필자를 바라보며 두 손의 엄지를 올리며 한 말이 지금까지도 잊히지가 않는다.
“이거 오프닝이 진짜 멋있어!!! 전투는 그냥 칼싸움인데 스파보단 별론데 할만 해!!! 이거 꼭 해봐야해!!”
그렇다. 엄청난 오프닝(?)과 함께 그렇게 2-3시간이 넘게 대전을 즐기며, 기술 표를 보면서 캐릭터를 골라가며, 성미나의 까투리 노래와 함께 짜장면을 먹고 즐겁게 귀가한 나름대로 향수가 있는 작품이다. (보고 싶습니다. 경석이형)
물론 필자는 아케이드 센터에서 먼저 작품을 접했었고, 당시 사무라이 스피리츠4를 워낙 재밌게 즐기던 터라, 소울 엣지는 대전 칼싸움의 3d 판이라는 인식이 있어, 생각보다 밸런스가 좋지 않아 오래 즐기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와 한국 캐릭터가 나온다는 사실에 마냥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 잠시 소울 엣지의 작품적 의의를 먼저 짚어보도록 하자.
격투 게임의 메인 스트림은 주로 맨손 대전이었다. 류와 켄으로 대변되는 그야말로 주먹과 발 차기를 기본으로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를 시작으로, 용호의 권, 아랑전설, 킹오브파이터즈 모두 맨손 격투 스타일의 주류 게임이었다면 1993년 발매된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를 필두로, 주먹이 아닌 검 등을 무기로 한 대전 게임이 나오게 되었으며, 무기의 특성상 칼 혹은 창, 혹은 쇠사슬과 같은 독특한 무기만의 궤적이 격투로 표현되어 매우 신선한 느낌이 들었고, 이때 3d로 무기를 메인으로 한 격투 게임이 나오게 되었으니 이것이 1995년 소울 엣지다.
당시 3d 게임은 보다 리얼한 격투 지향의 버추어파이터와, 화려함과 호쾌함의 아케이드 지향의 철권으로 양분되어 있었다. 이 때 등장한 소울 엣지는 위에서 언급한 무기로 대변되는 격투 게임으로 차별화를 내세웠지만, 그래픽 밸런스 모두 어설픈 수준으로 나온 지라, 팬들에게 철저히 외면 받으며, 성미나와 타키를 보기 위해서만 플레이하는 컬트 게임이 되어버린다.
아케이드의 패배에 남코는 콘솔 버젼에 좀 더 공을 들이게 된다. 그렇게 개별 스토리를 더 추가하고, 멀티 엔딩을 넣고, 각종 다양한 피쳐를 아낌없이 쏟아부으며 초월이식에 성공, 소울 엣지가 가진 독특한 동서양의 캐릭터와 대항해시대로 대변되는 16세기의 격동이 고스란히 세계관에 담겨져 있어, 오히려 플레이스테이션1 작품을 기점으로 어느 정도의 팬 층이 형성된다.
하지만 이후로 계속 시리즈를 거듭하며 무리하게 전개된 세계관으로 인해 팬들의 외면을 받게 되는데, 후술하겠지만, 어정쩡하게 끝나버린 스토리를 캐릭터를 추가함으로써 어떻게든 새로이 만들어 보려는 노력(?)에, 기존 캐릭터들은 묻히게 되고, 인과 관계도 없어지며, 나아가 격투 게임 자체의 대전 밸런스라는 매력도 감소하게 되어, 2012년 PS3판 소울 칼리버5 이후로 시리즈가 폐지되어 버린다.
특히 5의 경우 심할 정도로 신캐릭터를 밀어넣으면서 스토리가 붕괴되어, 기존의 인기 캐릭터 소피티아, 카산드라, 샹화, 타키, 성미나, 탈림, 에이미, 록, 자사라멜 등이 대거 이탈, 이어 신 캐릭터로 어이없는 스토리를 전개 시키며 시리즈의 마지막 숨통에 종지부를 찍게 된 것이다.
그렇게 잊혀 갔다. 그리고 대전이라는 매력이 FPS나 다른 장르로 옮겨지고, 철권 시리즈와 스트리트 파이터가 나름의 격투 게임의 명맥을 이어가며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두고 있는 2017년. 어느 날 홀연히 소울칼리버6가 발표되며 리부트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된다.
우리는 여기서 리부트의 의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리부트의 의의 그리고 시리즈의 흐름
먼저 소울엣지의 기본 세계관을 알아보자
소울엣지는 일반적인 칼이었지만, 오랜 세월 동안 피와 원한이 사무쳐 스스로 사기를 내뿜으며 의지를 갖게 된다. 그렇게 사람의 몸을 베고 혼을 먹어가며 힘을 가져, 소유자를 지배, 파탄의 길로 이끌며, 원하는 무기 형태로 바뀌게 되었다. (반지 제왕이 모티브가 된 듯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엣지는 파괴되어 모습을 갖추고, 그 파괴된 파편으로 만들어진 검이 영검 소울칼리버가 되어, 오랜 세월 동안 소울 엣지와 소울 칼리버는 역사 속에서 대치하게 된다.
이후, 스페인의 해적 세르반테스가 소울 엣지를 찾아내고, 스스로 악마가 되어버리며 스페인 항구 도시의 주민들을 마구 학살하기 시작하여, 어느 날 이를 저지하러 온 소피아에 의해 한쪽 검이 파괴되나, 소피아도 빈사 상태에 빠지게 되고, 이때 이를 구하러 온 자가 바로 타키. 결국 타키는 세르반테스를 물리치고 소피아를 데리고 빠져나오게 되는데, 남아있던 소울 엣지의 사념이 지크피드와 엮이게 되어 청기사 나이트메어가 되어, 또다시 세상을 파멸로 이끄는 것이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소울 시리즈가 시작된다.
이후로는 해당 스토리의 확장이다. 잎서 말한 지크프리드가 ‘흑화’ 되어 이를 막거나 혹은 자신의 영달을 위해 전사들이 모이게 되고, 스토리 추가를 통해 샹화나, 아이비 등이 등장하게 되었으며, 이후로도 꼬이게 된 칼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든 캐릭터를 통해 살려보려고 했으나 팬들로 하여금 점점 의문을 갖게 하여 조금씩 외면 받게 되었다.
더 길게 말하지 않아도, 3나 4 역시 크게 방향을 잃게 된다. 약간의 반복 수집 요소를 두며 캐릭터 추가를 일궈냈을 뿐, 스토리에 자신이 없었는지 싱글 모드 자체를 크게 약화 시켜놨으며, 신작 이전의 마지막 작품이었던 소울칼리버5는 말도 안되는 설정으로 인기 캐릭터 샹화를 갑자기 황당한 스토리로 유부녀로 만들지 않나, 타키는 없어지고, 한국 캐릭터는 아예 볼 수 없는 듯 스토리의 연계성을 최대한 살리다 보니 주객이 전도가 되어, 유저들은 모두 떠나게 되었고, 물론 온라인 대전면에서는 나름의 평가를 얻었으나, 그렇게 시리즈는 처참한 성적과 함께 더 이상 개발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받게 된다.
자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그렇게 필자의 기억 속에서도 소울 칼리버는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갑자기 2017년 소울 칼리버6가 발표되었을 때 굉장히 큰 의문이 들었다. 물론 철권7의 나름의 성공으로 인해 남코가 격투 게임에 힘을 주고 있다는 건 알았지만, 이미 먼 추억 같은 소울칼리버의 부활이라니? 당시 필자의 느낌은 반갑기도 하지만, 대체 기존 스토리는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지며, PV 영상을 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사라졌던 캐릭터들의 영상을 보면서,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리부트’였다.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타키 역시 재등장.
드디어 개발이 진행, 총괄 PD는 아래와 같은 말을 한다.
지난 모든 작품을 되돌아보고 유저가 어떤 식으로 원하는지를 파악한 결과, 다시금 소울 칼리버의 원점에 서서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단단하게 만들고 싶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모든 것의 원점 다시 말해 리부트라는 것.
그렇게 6년 만에 돌아온 소울 칼리버는 스토리를 중시한 기존에 충실하기 위해 세계관을 재정립하고, 캐릭터의 스토리와 상관관계를 다시 정리하고, 무기를 들고 싸우는 그 느낌을 최대한 살리겠다는 것을 모토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그렇게 재정립, 즉 전체적인 6의 화두는 리부트라고 할 수 있겠다.
자 여기서 리부트의 의미를 통해 다시 환언하자면,
일단 리부트는 보통, 더 이상 스토리를 힘들만큼 시리즈가 진행되어왔거나, 더 이상 세계관이 맞지 않거나, 맘에 들지 않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새로이 함을 의미한다. 그렇게 시리즈는 기존에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어왔던 탄탄한 세계관으로부터 출발하여, 미소녀 캐릭터로 대표되는 캐릭터성을 축으로, 시리즈 내내 밸런스를 잡아온, 무기 격투 게임으로 세 가지 축을 잡고 다시 탄탄하게 개발된다는 것이다. 필자는 나름 쾌재를 부르며 발매를 기다려왔다.
소울 칼리버의 격투 시스템
혹시라도 리뷰를 통해 소울 칼리버 시리즈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격투 시스템을 언급하고 확장해나가고자 한다.
소울 칼리버는 기본적으로 횡 베기, 종 베기, 킥과 방어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횡 베기는 빠른 공격으로 상대의 공격을 거리를 두며 제한하는 역할이며, 종 베기는 횡 베기보다 강력한 기술로 구성되어 있어 한방 기술이 많으며, 킥은 일종의 잽 역할로 모을 이용해 상대를 견제하는 역할이다.
마지막으로 가드로 공격을 막는 것도 가능하지만, 상대 공격을 튕겨내는 가드 임팩트를 하거나 공격을 캔슬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그리고 여기에 8way-run시스템이 있는데, 이것이 소울칼리버는 굉장히 독특한 느낌으로 만드는 역할로 다른 격투 게임과 다르게 모든 방향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이는 즉 윗 방향을 누르면 점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위로 이동하게 되는 시스템으로, 이 방향 시스템과 함께 기존의 베기를 이용하여 해당 방향으로의 종, 혹은 횡 공격이 이어지는 구조라, 초보자도 쉽게 많은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특이한 상관관계가 발생되는데, 종공격이 대미지가 큰 대신 히트가 어렵다는 것이다. 즉 종공격을 구사하는 순간, 옆으로 이동을 하면 쉽게 회피가 가능, 오히려 역공격을 당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를 저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횡공격으로 상대의 이동을 견제해가며 묶어놓은 뒤에 종공격으로 큰 대미지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눈치를 챘겠지만, 모든 격투 게임이 그렇듯 소울 칼리버는 굉장한 심리전이 필요한 게임이다. 이를 더 크게 반영한 시스템으로 확장되는데 하나씩 설명해보록 하겠다.
가장 먼저 심리전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는 것이 리버셜 엣지다. 이번 작에서 새롭게 등장한 시스템으로, 개발 피디가 말하듯, 초보도 고수와 상대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라고 일컬어지는데, 간단히 말해 상대방이 언제 공격을 할지를 가늠하여, 발동 리버셜 상태에 들어가게되면 술로우 모션으로 캐릭터가 일종의 가위바위보 시스템이 전개되는데, 총 2라운드에 걸쳐 커맨드를 내는 것으로 승패가 결정되어, 예를 들어 리버셜 엣지 모드에서 내가 횡공격을 상대 역시 횡공격을 택하면 비기고, 내가 횡공격 상대가 종공격을 고르면 내가 이기게 되어 상대에게 대미지를 주게 된다.
이것을 골자로, 일단 방어를 골라 상대의 공격을 막고, 다음을 노릴 수도 있고, 이동을 통해 상대의 공격을 제대로 피한 뒤에 강한 대미지를 넣는 방법이 있다. 약간의 호불호가 이야기되고 있는데, 초심자에게 유리한 시스템이라는 긍정적인 부분과 함께, 네트워크 대전 때 서로 이것만 노려서 게임의 흐름이 너무 단조로워진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으나, 필자 판단으론 새로운 시도가 있어야 게임은 발전이 있기 마련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주고 싶다.
소울 차지는 순간적으로 기를 폭파시키는 것으로, 상대가 방어 중에도 대미지를 낼 수 있고, 혹은 튕겨내거나 소울 차지 중에서만 발동하는 큰 기술들이 있어, 플레이 패턴을 그려가며 발동을 하는 편이 좋고 러셀 히트는 카운터 상황이 아닌 상황에서 상대에게 카운터를 얻어내는 기술이다.
필살기에 해당하는 크리티컬 엣지는R2버튼으로 기를 모아 쉽게 발동할 수 있어 일발 역전을 노릴 수 있으며, 힛트 시킬 경우 매우 멋진 연출을 볼 수 있다.
자 전투를 요약해보자. 소울 칼리버는 버튼과 방향의 조합으로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게임으로…
1) 횡 베기, 종 베기, 킥, 방어를 통해 커맨드를 단순화
2) 이를 8방향 이동 시스템으로 독특한 전략과 함께 방향키+기술의 조합으로 다양한 기술을 쉽게 발동
3) 단 심리전의 강화로 상대의 공격을 파악하여 횡 베기로 견제, 종 베기로 강한 대미지를 넣으며 적절한 타이밍에 리버셜 엣지로 심리전을 통해 전투의 흐름을 바꾼다.
4) 기를 모아 사용하는 소울 차지, 크리티컬 엣지로 한방 역전을 노린다
…의 흐름으로 진행된다는 것. 물론 무기에 따라 리치나 스피드가 다르고 혹은 콤보가 다르므로, 여러 캐릭터를 사용함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녀석을 고르면 되며, 위와 같은 접근성으로 인해 어떤 캐릭터를 도입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앞으로 많은 콜라보가 용이하다는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하겠다.
게임 모드 소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Libra of Soul 이란 메뉴다. 캐릭터 제작을 통해 자신이 만든 아바타로 소울 칼리버의 세계를 여행하며 각종 퀘스트를 해결하며 성장을 하는 모드로 다양한 의뢰를 수행하며, 동료를 만나고, 상점에서 무기를 구입하여 원하는 스타일로 대전을 즐길 수 있어 싱글 플레이의 핵심이 되는 메뉴다.
이 모드가 너무 재밌다. 어릴 때 즐겨 하던 싱글 패키지 느낌도 나면서, 메인 스토리 외에 다양한 서브 스토리 해결과 탐색 등을 통한 발견도 재밌고, 게임에서 활용이 가능한 포인트나 복장 등도 얻을 수 있어, 반복 플레이의 동기가 된다.
스토리 모드인 소울 크로니클은 리부트된 소울 칼리버의 스토리를 따라가며 소울 엣지를 찾아가 파괴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새로운 주인공인 킬릭과 샹화의 시점에서 그려가고 있는데,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연대표가 진행되고, 이와 별도로 각 연도별로 나열된 캐릭터의 스토리도 하나하나 플레이해볼 수가 있어, 왜 여행을 떠나고, 목표가 뭔지 그리고 주변 인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진행되는지를 즐거이 살펴볼 수 있다.
다만 한가지 불만은 요즘 시대에 맞게 캐릭터 모델링을 활용한 컷신으로 이뤄졌으면 했는데, 거의 대부분을 원화와 텍스트로 때우고 있어 약간 몰입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허나, 원화가 꽤 잘 그려졌기도 하고, 그나마 풀 보이스와 함께 한글화가 너무 잘 되어 있어 그 점에선 만족한다.
배틀모드는 아케이드 모드 혹은 대전 모드나 연습을 할 수 있는 모드고, 네트워크를 통해 랭킹전이나 자유대전을 즐길 수 있으며, 꽤 쾌적하게 즐길 수 있으며, 흥미로웠던 점은 상대방과의 대전을 리플레이를 볼 수가 있어 자신의 플레이를 피드백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매우 쾌적하다. 스팀은 필자가 플레이해보지 못했지만, 플4로도 쉽게 대전이 가능하고 렉도 크게 느낄 수 없으며, 초보부터 고수까지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커맨트 전투와 심리전이 버튼만 누르면 연타가 나가서 고수를 잡을 수 있는 철권(?)의 남코답게 쉽게쉽게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뮤지엄 모드가 그동안의 소울 칼리버 팬이라면 굉장히 만족할 수 있는 모드다. 각종 원화는 물론이거니와 용어의 설명, 세계관 나아가 캐릭터의 사용 방법까지 나열되어 있어 이거 하나만 볼 수 있어도 팬이라면 반드시 구입할만한 동기가 된다.
소울 칼리버의 진짜 핵심은 이것. 캐릭터 크레에이션의 세계
언제부터 대전보다 캐릭터만 만들다 끝난다는 말이 있듯, 이번 캐릭터 제작 시스템도 정말 굉장하다. 각종 종족으로부터 출발하는 유니크 제작은 물론이거니와, 기존 주인공을 베이스로 다양한 복장과 악세사리 조합으로 실로 엄청난 녀석들을 만들 수 있다.
옷도 여러 파츠로 구분되어 있어, 속옷부터 걸치는 옷 나아가 바지와 양말, 그리고 캐릭터의 외형과 머리는 기본이고 살집과 근육량 각각의 크기 등을 정할 수 있어 원하는 형태의 주인공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특히 다른 유저가 만들어 둔 캐릭터를 불러와서 사용하거나, 혹은 대전에서 만날 수가 있는데, 굉장한 녀석들과 대전할 때마다 상대의 창의성에 박수를 치곤 한다.
앞으로 DLC를 통해 다양한 복장 파츠가 더 추가된다고 하니, 후에 나올 DLC캐릭터 베이스로 여러저러 커스트마이즈를 통해 원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모델링, 연출, 그리고 사운드와 한글화
전체적으로 짧게 언급하자면 모델링은 전체적으로 캐릭터 외형에 대한 세련미는 적다. 커스트마이즈에 따른 조합의 부담(?)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종족에 따른 개성이나 각 파츠별 조합을 통해 얼마든지 원하는 캐릭터는 만들 수 있다는 면에서는 좋고, 전반적으로 섬광이 뿌려지는 소울 칼리버 시리즈답게 연출 하나만큼은 꽤 훌륭하다는 평을 주고 싶다.
특히 리버셜 엣지를 통해 슬로우 모션이 들어갈 때는 피디가 꼭 구현하고 싶었다던 검호 액션의 긴장감이 느껴지며, 각종 필살기나 혹은 등장 신, 승리 연출 모두 생각보다 꽤 괜찮다.
BGM은 상당히 좋다. 세련미가 느껴지며, 음성 역시 일본어, 영어 모두 지원되어 원하는 국가의 성우 음성을 들을 수 있어 보너스를 받은 느낌이다.
한글화는 크게 손댈 부분이 없을 정도로 높은 퀄리티로 작업되었다. 오탈 자나 어색한 표현 없이 잘 되어있고, 특히 게임 내 사전 부분도 훌륭하게 번역되어 있어, 정말 오랜만에 한글화로 나온 작품답게 깔끔하게 담아내었고, 앞으로도 남코 모든 작품이 한글화가 되길 바라는 바이다.
신 캐릭터 소개
익숙한 캐릭터 외에 새롭게 생긴 애꾸눈 그뢰는 비밀 조직의 일원이다.
다음 사이비 교주처럼 생긴 아즈웰은 마치 “지름신” 처럼 생긴 녀석으로 커스텀 캐릭터 플레이의 적으로 출현하는 녀석이다.
게롤트는 다 아실 그 녀석. 즉 위쳐의 그 주인공이다. 흔한 설정으로, 여자 마술사를 조사하다가 이세계의 문을 통해 소울칼리버의 세계에 들어온 것이 배경이다.
끝으로 등장이 예고되었으나 아직 등장하지 않는 2B가 있다, 필자가 바로 소울칼리버를 반드시 시즌 패스를 사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계기로, 특이한 극비 임무 전달을 해결하기 위해 전송된 곳이 소울 칼리버의 세계라는 곳이다. 캐릭터를 위주로 전개하다가 파탄이 난 전작들이 생각나기도 했지만, DLC로 메인 캐릭터가 아니고 참전 형태로 나오게 되었다.
리뷰 정리 그리고 소울칼리버의 방향
게임을 즐기면서 느꼈던 감정은 우려보다 꽤 괜찮게 그리고 훌륭하게 개발되었다는 점이다. 소울 칼리버의 장점인 스토리 모드도 새롭게 정립하여 부활, 나아가 무기를 갖고 싸운다는 그 독특한 페이소스도 살려냈으며, 그래픽도 신기종에 맞게 업그레이드되어 꽤나 눈이 즐겁다.
게다가 흔히 격투 게임하면 대전으로 귀결되고, 이렇게 신규 유저나 혹은 라이트 유저는 접근하기 힘든 장르라는 인식이 있는데, 싱글 모드도 충분히 재밌고, 캐릭터를 만드는 재미도 쏠쏠하여 야구 게임으로 치면, 혼자 페넌트레이스를 해도 재밌듯, 다른 격투 게임이 갖지 못한 싱글 플레이의 깊이를 갖췄다. 게다가 다시 말하지만 한글화 수준도 꽤 훌륭하다
게임을 통해 개발진이 하고 싶은 방향은 명확해졌다. 철권보다 좀 더 소울칼리버다운 게임을 만들고자 하였으며, 캐릭터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내고, 여기에 무기마다의 스타일이 달라지는 것을 골자로, 그리고 비교적 쉽게 커맨드를 낼 수 있게 하여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게 해두었다. 여기에 리버셜 엣지 등을 통해 스타일리쉬한 심리전을 즐길 수도 있게 세팅하여 (아무리 그래도 고수들에겐 기본 횡공격만으로 잡히지만...) 감상하는 재미도 좋다.
앞으로의 유료화는 캐릭터 DLC가 될 것 같다. 특히 바로 니어 오토마타의 2B가 준비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격투 게임인 소울 칼리버에서 더욱더 매력을 발할 것이라는 판단과 함께 다 다음 캐릭터는 인기 있는 여성캐릭터 즉, 샤오유나 리리 혹은 예전 소울칼리버 시리즈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특히 1탄의 주인공이 리부트 되며 사라질뻔했던 티라라는 점에서도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계속하여 즐길 유저라면 시즌 패스를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고(아무래도 상술이라는 점을 간과할 수가 없지만) 금번 작품의 성적이 좋지 않으면 다음 작은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던 만큼 최소한의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려고 한 점이 눈에 띄인다.
자, 지금까지를 요약해보도록 하겠다. 이번 소울칼리버는 여러모로 꽤 훌륭한 작품이다. 10여 년만의 한글화를 바탕으로, 다시금 시리즈에 충실하려는 리부트에 대한 의지, 그리고 무기 격투 게임의 즐거움을 최대한 재밌고 쉽게 담아내려고 했던 개발사의 노력이 매우 돋보인다.
게다가 원하는 캐릭터를 만들어 즐기는 거도 매우 재밌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DLC로 획득을 할 수 있는 구조도 좋고, 나아가 대전에 자신이 없더라도 즐길 수 있는 싱글 플레이도 많거니와, 그런 반복 플레이를 통해 시리즈 설접집을 볼 수 있다거나, 다양한 세계관을 보는 등의 팬으로서의 즐길 거리도 아주 많다는 점에서 대환영이다.
긴 글 읽어주신 독자분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겨울로 들어서는 요즘 감기 유의하시라는 말로 리뷰를 마치고자 한다.
감사합니다!
편집: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유두는 타키의 상징입니다 절대로 수정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솔칼2 정발시에 제작진의 멘트
타키 몸매밖에 눈에 안들어오는데 정상입니까
타키 최고시다!!!
제 아이디가 바로 그 아이비입니다
소울칼리버는 소비디아 때문에 샀지만 시즌 패스는 2B 때문에 샀습니다.
타키 몸매밖에 눈에 안들어오는데 정상입니까
ㅇㅇ
Alp Arslan
유두는 타키의 상징입니다 절대로 수정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솔칼2 정발시에 제작진의 멘트
ㅋㅋ 타키가 젤 예쁘네요
빨간색을 살색으로바꾸면 그냥 올누드같음..
2B.!!
타키 최고시다!!!
차기작은 돈좀 벌어서 그래픽 업 많이하면 좋겠네요
이번작은 언리얼4를 썼으면서도 특이하게 다이렉트11을 썼다고 하더라구요
언리얼은 엔진이고 다렉은 그래픽api인데.. 언리얼은 보통 무슨 그래픽 api 쓰나요?
뭐 다렉 아니면 gl 뿐이겠죵
소울칼리버는 소비디아 때문에 샀지만 시즌 패스는 2B 때문에 샀습니다.
3가 싱글모드를 약화시켰다니 뭔 헛소리여?
소울 블레이드 오프닝에서도 타키는 흔들리는구나
내가 다른 격겜은 모르겠는데 솔칼시리즈만큼은 여캐때문에 했다.....
제 아이디가 바로 그 아이비입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다만 기술연습은 원점으로 갈필요가 있었을까합니다. 제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기술표한번보고 연습하고 반복하는게 힘들었습니다. 철권이나 다른 격겜처럼 기술 순서대로 연습하거나 기술 모두 성공시 언락되는 요소등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추가로 아이비.유저라 4스타일 아이비를 좋아하지만 이번 6스타일 아이비도 손맛이 좋아서 만족합니다 ㅎㅎ
솔칼이 기술을 연계하는 콤보 개념이 아니라, 프레임에 유리한 단일 기술들을 순차대로 내보내는 식이라. 각 기술을 하나 하나 익히는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기술 연습은 적어도 3때 부터 이래 왔는데, 그나마 버튼을 누르면 기술 시연 영상을 바로 보여주는 등의 개선 된거라. 원점이라는게 뭘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정정 개선된게, 아마 기술 시연 중에 위 아래로 넘기면 다음 기술로 오가는거였군요. 예전에 이게 안되서 기술 하나 보고나서 다음 기술은 메뉴로 돌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죠.
리브라 오브 소울은 더 재밋게 만들 수 있는 걸 지루하게 만들어서 아쉬웠죠. 다양한 무기 옵션이나 특이한 스테이지는 2 때보다 떨어짐... 2B 나오고 벨런스 패치도 한다니 랭겜 시스템도 개선했으면 하네요.
저도 미션모드가 제일 아쉽네요. 오픈월드같은 재미가 있는데 별 의미없는 전투랑 재미없는 서브스토리때문에 많이 아쉬었죠
시리즈 중 1편 2편 다음으로 좋은 작품이라 생각되네요. 그 둘과 위상의 차이는 꽤 크지만..
진동없어서 패스
이거 하나는 확실하네요. 리뷰를 쓴 분은 타키를 엄청나게 사랑한다는 것.
진짜 글못쓰네 문단 하나가 한문장...
다 좋은데 황성경 빠진거는 불만
개인적으로 리버셜엣지는 별로였음. 초보자를 위한 시스템이고 연출이 괜찮다고 하지만 계속 느려지는 연출로 게임이 자꾸 루즈해지고 그것만 노리는 사람때문에 겜을 안하게 됨. 차라리 이것도 게이지를 이용해서 사용하도록 해서 제한을 뒀어야 했음. 하지만 타키는 최고임!
리버설 엣지 감 잡으면 횡이동으로 너무 가볍게 피할 수 있어서 결국 숙련도 문제라고 봅니다.
글 ㅅ좀 쓸 줄 아는 사람 좀 쓰지... 이 무슨...
리뷰인데 장황하게 게임 공략인지 역사인지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썼네.
진동은요 진동은 구시대 유물인가요
솔칼 한번도 안해봤는데 할만한가요? 참고로 철권같은 콤보류게임에 취약합니다
상대적으로 할 만은 한데 모르면 맞는 건 똑같습니다. 그나마 리버셜엣지 덕분에 다른 격겜들에 비해 몰라도 덜 맞고 더 때릴 수 있습니다.
단타 위주의 싸움이라 철권류 콤보는 거의 없습니다. 심리전이라 보시면 되요. 솔칼 입문 강추
오탈자 매우 많아요 청기사를 창기사로, 소피티아를 소티피아로, 나이트메어를 나이트메이라고 적어놓은 거 보고 환장
창기사는 창기사가 맞아요 푸를 창(蒼) 써서 창기사
데지미도 있고 저스트를 wjtmxmfh로 써 놓은 것도 있고... 어색한 번역도 간혹 보이고 내용 이해엔 전혀 장애없지만 부족한 부분 상당히 많던데요.
개인적으로 다 좋은데 발 텍스처 조금만 더 신경써줬으면 좋았을텐데;;
본편은 게롤트 때문에 사고, 시즌패스는 2B 때문에 삽니다
왠만하면 기사글에 대한 지적은 하지 않겠지만 아래 문장은 좀 심하네요... "이후, 스페인의 해적 세르반테스가 소울 엣지를 찾아내고, 스스로 악마가 되어버리며 스페인 항구 도시의 주민들을 마구 학살하기 시작하여, 어느 날 이를 저지하러 온 소피아에 의해 한쪽 검이 파괴되나, 소피아도 빈사 상태에 빠지게 되고, 이때 이를 구하러 온 자가 바로 타키. 결국 타키는 세르반테스를 물리치고 소피아를 데리고 빠져나오게 되는데, 남아있던 소울 엣지의 사념이 지크피드와 엮이게 되어 청기사 나이트메어가 되어, 또다시 세상을 파멸로 이끄는 것이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소울 시리즈가 시작된다." "더 길게 말하지 않아도, 3나 4 역시 크게 방향을 잃게 된다. 약간의 반복 수집 요소를 두며 캐릭터 추가를 일궈냈을 뿐, 스토리에 자신이 없었는지 싱글 모드 자체를 크게 약화 시켜놨으며, 신작 이전의 마지막 작품이었던 소울칼리버5는 말도 안되는 설정으로 인기 캐릭터 샹화를 갑자기 황당한 스토리로 유부녀로 만들지 않나, 타키는 없어지고, 한국 캐릭터는 아예 볼 수 없는 듯 스토리의 연계성을 최대한 살리다 보니 주객이 전도가 되어, 유저들은 모두 떠나게 되었고, 물론 온라인 대전면에서는 나름의 평가를 얻었으나, 그렇게 시리즈는 처참한 성적과 함께 더 이상 개발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받게 된다." 오탈자는 이해하는데 문장은 제발 좀 끊어서 서술하면 좋겠네요. 이건 보여지기 위한 글쓰기에서 기본입니다.
엣지는 파괴되어 모습을 갖추고 파괴되어 모습을 갖춘다는 게 대체 무슨 소리죠? 이해가...
뭐라 해야 되냐 기사글이 아니라 개인 블로그 일기장 읽는 기분...? 문체의 문젠가
간만에 들어오네... 초월이식 드캐 솔칼이 짱임 플2 철권태그랑
2B때문에라도 사야겠는데+ㅁ+
솔직히 5가 개인적으로는 재밋게했지만 평가도 워낙 안좋았고 이번작도 공개됐던거만 봐선 불안불안해서. 이번작이 마지막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막상 사서 해보니까 상당히 괜찮아서 다음작을 볼 수 있을거 같은 희망에 기분이 좋더군요.
소피티아를 '소피아'라고 썼다가 또 '소피티아'라고 쓰고 그외에도 문맥도 이상한게 많고... 이런 부실한 리뷰는 간만에 보네요.
한글화 수준이 훌륭하다는 부분에서 게임을 깊이 플레이해보신건지 약간 의문이 듭니다. 기술표에서 리설히트를 리버설히트라고 표기했는데 여기에 대한 지적이 없다는 건 게임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피상적인 수준에서 그치신 것 같다는 인상을 받네요.
캐릭터 대사에서 느낌표를 쉬프트 안치고 1로 쓴 부분까지 있던데... 어디 이메일을 보내거나 클레임을 넣어야 하나요?
소울칼리버 시리즈 망하게 했던 주범은 2014년에 등장한 온라인 전용으로 만들어진 `로스트 소드` 때문 아니었을지?
성미나 몸매 좋네요... 개미허리
타키 도끼자국이 보이는건 착각인가...
무슨 인사이트까지 기대하고 읽지는 않았는데 후...
안사고 관망중인데 2B때문에 사야겠네요
한 문장에 쉼표가 대체 몇 개인지...... 단락마다 쉼표로 구분하는 건 띄어쓰기가 없는 일본어의 특징인데, 번역 문체를 너무 많이 접하신 거 아닌가요.
....?? 스토리가 약해진 3라구요? 내가 본 모든 격투 게임중에 3만큼 스토리가 풍부했던 격투 게임은 없었던거 같은데...
메인 줄기 있고, 캐릭 마다 오프닝 시퀀스, 엔딩 시퀀스 2개씩 있고 분기에 따라 중간 등작 캐릭터 달라지고, 소소하지만 각 캐릭터 별로 대사 다르고. 클로니클 모드는 메인 스토리는 아니니까 빼긴 해야할테지만. 솔직히 클로니클도 최소한 요즘 어지간한 확장팩은 될 분량인데. 스토리가 단축화된건 4에서 시작됬고. 싱글 플레이 요소가 줄어든건 5 아닌가..
What do you do?
난 왜 아직도 소피티아 하면 코스프레 짤부터 떠오르는거지?... 누구나 떠올릴만한 그 분 말입니다. -ㄱ-
? 싱글스토리모드가 가장 풍부했던게 3인데....
진동은 DLC로 돈받고 팔려고?
도끼!
내 본케가 리자드맨인데... 리자드맨 잘 살아있나..
본문보다 댓글보다보니 해볼만 하겠다 싶네요 혹시나 패드로도 할만하나요??? 아니면 스틱 필수인가요???
패드로도 괜찮습니다.. 저도 패드로 하다가 이번에 판테라 에보 나와서 주문했는데 막상 와도 큰 차이가 있을까 싶어요. 그래도 격겜이나 횡스크롤 게임 좋아하시면 스틱 하나 마련할만 하죵
게임에 대한 문외한이 리뷰를 쓰고 있으니ㄷㄷㄷ 읽다가 사진만보고 내려버림;; 게임에 대한 이해도, 애정도 찾아볼수가 없는 뻘글에 불과함
토나오는 코스프레로 먼저 알아버린 소피티아
이 분은 리뷰 안 하셨음 하네요. 리뷰 질 이전에 남에게 보여줄만한 글이 아닙니다. 그냥 블로그 리뷰글이라고 해도 심각할 정도인데 이게 루리웹 정식 리뷰라;
이봐요 글쓴이님 맨 위 소울엣지 성미나 아닌데요; 저거 치트 캐릭 "반그" 인데 ㄷㄷㄷㄷㄷ 저걸 그대로 보내는 게 말이됨? 게임 안해보신 티가 나는데
이거 수정도 안하네 진짜 성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