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궤적3의 결말은 개발진도 고뇌한 결단이었다
섬의 궤적3가 발매된지 1달이상이 지났습니다. 유저들에게서는 어떠한 반응이 있었습니까?
콘도사장 : PS4로 옮기고서 그래픽면이 좋아졌다는 감상이 있습니다. 게임 내용이나 새로 도입한 시스템도, 모두 재밌었다는 반응도 있었네요. 한편으로는 마지막까지 진행한 유저들에게서는 여러의견이 나올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내용이 신경쓰이는 결말이 되어버려서, 가능한 빨리 속보를 전할 수 있도록 하고싶네요.
에레보니아 제국이 섬의 궤적3의 결말과 같은 사태가 되는 것은 어느정도 전부터 결정된 설정입니까?
콘도: 그렇네요.대부분은 제로의 궤적이나 벽의 궤적을 기획하던 때 부터 결정된 사항입니다.
물론, 상세한 내용은 섬의 궤적 시리즈를 만드는 도중에 변경되었습니다. 개발 당초의 예정으로는, 린 일행은 사관학교의 학생이 아니라, 군인이라는 설정이라던가 말이죠.
그리고 섬의 궤적 시리즈의 스토리말입니다만, 본작에서도 끝내지 못했네요(땀). 처음부터 그럴 예정이셨습니까?
콘도: 스탭들은 섬의 궤적3에서 끝낼 생각이었습니다. 다만, 개발 팀이 기획을 보내온 단계에서,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1편으로 끝내기 힘들 것 같다는...(땀). 저희들이, 아직 PS4로 개발하는데 익숙하지 않았던 부분도 있습니다만, 그 부분을 감안해서도 볼륨적으로 어렵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만약 제국편의 클라이막스를 1편으로 담았다면, 스토리가 엄청나게 급전개되었겠죠. 그것보다는, 이야기를 잘 짜서 제대로 제국 이야기를 끝내는 쪽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부터 궤적 시리즈는 큰 분기점을 맞이하기때문에, 앞으로의 일을 생각해서라도 2편으로 나누기로 한거에요.
그러고보니 이번작은 평범한 이벤트에서 중요한 부분이 밝혀지는 장면이 많았네요.
콘도: 실은, 좀 더 잘 설명하고 싶었습니다만, 이야기 할 거리가 너무 많았단 말이죠. 전체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장면이 없다고 해야하나…
섬의 궤적3는 꽤나 여운이 남는 결말이었습니다. 그 장면에서 끝낸다는 것은 처음부터 결정된 것이었습니까?
콘도:그 부분은 엄청 고민했습니다. 다만, 그 이야기의 좀 더 뒤에서 이야기를 끊기 좋은 구간이 없고, 아직 긴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장면에서 일단 끝냈습니다.
하늘의 궤적이나 제로의 궤적 등을 포함한 궤적 시리즈 전체를 생각하면, 섬의 궤적3의 시점에서 당초 생각했던 이야기의 몇%정도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까?
콘도:60%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섬의 궤적의 일련의 이야기가 모두 끝날 즈음이면, 궤적 시리즈의 이야기도 꽤 진행될 거라고 생각해 주세요.
캐릭터에 대한 반응은 어떻습니까? 저희도 인기투표를 하긴했습니다만, 어떤 캐릭터가 인기인가요?
콘도: DLC를 보면, 제일 인기인건 알티나네요. 유나는 이야기를 진행하다보면 마음에 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처음부터 성실히 임하고 있으니깐요. 뮤제는 개성 강한 여자애고 말이죠. 이렇게보면, 그 멤버중에 쿠르트는 지극히 "평범"하게 보이네요. 사실은, 라우라와 같은 포지션일텐데 말이죠(웃음)
검은 사서에서 읽어낼 수 있는 제국 과거사
검은 사서에 기재된, 제국의 역사의 흐름에 대해 가르쳐 주세요.
콘도 : 역사의 흐름이라고 하면, 먼저 <대붕괴>가 있네요. 하지만, 그 전후의 일은 아직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제국에 존재했던 두가지의 지보는 "염"과 "대지"였죠. 지금까지 <환염 계획>에서, 지보는 크로스벨의 "환"과 제국의 "염"이라고 생각되어왔기때문에, 3번째의 "대지"가 나와버려서 꽤 혼란스러웠던 분도 많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대붕괴>는 염과 대지의 두가지 지보가 다퉈서 일어났던 것이 아닙니까?
콘도 : <대붕괴>는 7가지의 지보가 전부 사라졌던 사건이기도 하므로, 그런 측면에서 봐도 2가지의 지보만의 이야기가 될 수 없습니다. 리벨은 "공"의 지보의 사건으로 다른 역사를 걸어왔고말이죠.
제국에 두 가지의 지보가 있던 이유는?
콘도 : 하늘의 궤적에서의 정보를 종합해보면, 기본적으로는 구심력이 있던 인간들과 성수와 지보의 연결점에는, 칠요교회가 백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칠요 교회의 교의를 널리 알리는데 좋았던 점이라던가, 칠요 교회의 수수께끼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제국의 땅은 넓었기 때문에, 대표격인 인간이 2종류 있었던 거에요 그것이, 훗날 "마녀"와 "지정"이라고 불리는 인간들이죠.마녀의 일족은 "염", 지정의 일족은 "대지"의 지보의 힘으로, 각각 번영하였던 겁니다.
현재, "마녀"와 "지정"은 대립하고 있죠.
콘도 : 처음에는 협력했습니다. 800년전의 암흑룡의 사건 때에는 협력하고있었고, <위대한 하나>가 위험하다고 깨달았던 순간에도 협력해서 봉인했었죠. 그 후, 지정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어버렸다, 라는 전개입니다만, 그 이유는 이후에 알게 될 이야기입니다. 다만, "염"의 지보 <아크루쥬>와, 대지의 지보 <로스트 제움>이, 왜 싸우게 되었는지는 명백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입니다
빈 껍데기가 된 <수호신>이란 노르드와 브리오니아섬에 있던 거상이었죠
콘도 : 그렇죠. 애초에 두 지보가 수호신으로서 현현하였을때의 껍데기라고하는 것은, 이미 설명되었던 부분입니다. 두 지보를 지켜보았을 성수에 대해서 말입니다만, 대지의 성수는 이미 나왔습니다만 "염"의 성수는 어디에....? 라는 부분에서 섬의 궤적3는 끝났습니다. 뭐, 그건 사소할 정도의 결말이기때문에, 거기까지 생각하고 있는 유저는, 이번작을 꽤 깊게 즐긴 유저겠죠, 실제로, 이후 "대지"의 지보를 받은 지정의 역사가, 어떻게 되어왔다라는 것이 그려집니다. 암흑룡 시대에서 연락을 끊은 이후, 기신의 대리 전쟁을 하고있던 시기, 지정도 관련이 있고요, 하지만 지정은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마녀측도 "기동자"를 올바르게 인도하는 것 밖에 할 수 있는게 없었죠. 그것이 이번 사건에서 크게 무너져, "지정"은 수백년만에 겉 무대에 나왔다는 것이, 현재의 상황입니다.
"염"과 "대지"의 지보가, 본래 가지고있던 성질이란?
콘도 : 여기선 아직 말할 수 없습니다(웃음)
그럼, 왜 <위대한 하나>에 "저주"가 심어졌는가, 대답해주실 수 있습니까?
콘도 : 섬의 궤적3의 마지막의 묘사를 보면, <위대한 황혼>은 사람들의 증오를 부추겨, 싸우게 만드는 방향으로 이끄는 효과가 있었죠. 애초에 <위대한 하나>는, 지보끼리 싸우는 과정에서 융합해서 하나가되어버렸기때문에, "투쟁의 원리"를 확대한다는 해석이 알기 쉽지 않을까요. 다만, 그것을 "저주"라고 말해도 좋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위대한 하나>의 존재자체가, 처음부터 그런 거니까, 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그러한 것을 제국에 "이치"로서 심어버린 것이, <위대한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위대한 황혼>의 효과는 어디까지 퍼진겁니까?
콘도 : 꽤 광대하게 퍼졌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제국의 내부입니다만, 그것도 고르지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이 나오는 장면도 있었으니깐요. 리벨에서 일어난 "도력정지현상"도 제국의 일부까지 영향을 끼쳤으므로, 주변국가에게도 영향이 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검은 사서는 누가 쓴겁니까?
콘도 : 평범한 고서가 아니죠. 어떻게 봐도 전지적인(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쓰여져있어요. 지역뿐만 아니라 시대도 넘어서 기술되어있는 것도 있고, 평범한 역사서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죠.
린일행이 손에 넣은 <검은 사서>는 어떻게 배치된겁니까
콘도 : 수수께끼죠. 내용부터 린 일행의 시대의 것이 아닌 것처럼 보이니말이죠.
암흑룡과 검은 성수의 관계는 어떠한 것입니까?
콘도: 제국지하에 나타난 <암흑룡>이, 검은 성수의 권속에 지나지 않는 존재, 라는 것은 로젤리아가 이미 설명했죠. 하지만, 그 이상은 아직 말하지 않았습니다.
암흑룡을 토벌한 헥토르 황제는, 검은 사서의 내용을 파악하고 있었습니까?
콘도 : 유겐트3세의 발언으로 미루어보아, 알고 있었겠죠. 다만, 자세한 역사는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명확히 답하지는 못하겠네요. 당초 "검은 사서"에, 어디까지 기술되어있는지는 아직 모르니깐요.
기신과 기동자를 둘러싼 여러가지 수수께끼
<위대한 하나>의 힘은 그릇에 옮겨졌습니다만, 저주도 이어진겁니까?
콘도 : 애초에 <위대한 하나>가 "투쟁의 원리"의 하나라고 한다면, 그것을 나누어 담은 "기신"들끼리 다툼으로서, 역사는 반복되어 왔죠. 저주를 이어받았다기보다는 그 원리가 이어왔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제국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기신이 싸움으로서 이변이 해결되기도,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으므로, 그런 의미에서 저주가 이어진걸지도 모르겠네요.
기동자가 되는 조건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죠.
콘도 : 조건은 아직 모릅니다. 확실히 죽었다 살아난 인간이 많긴하지만, 그렇지 않은 인간도 있죠. 검은 사서를 보면 드라이켈스 황제는 수명대로 살다 가기도 했고, 반드시 죽음이 조건이라고는 말할 수 없죠.
루트거는 언제 기동자가?
콘도 : 게임내에서 생전에는 <기동자>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기동자가 되었다고 반드시 죽는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의 전개에서, 이야기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신에 타기 위해서는 시련을 받아야만 한다는 공통적인 룰은 있죠
시련을 지켜보는 사람말입니다만, 마녀와 같이 지정도 지켜볼 수 있는지요?
콘도 : 아직 밝혀지지 않은 거네요. 아리안로드, 드라이켈스 황제, 헥토르황제는 마녀가 이끌었습니다만, 루트거는 마녀가 이끌었다고 말하진 않았습니다. 참고로 누구를 기동자로 할지에 관해서는 여러번 바뀌었습니다. 좀 더 린의 아군측에 기동자가 있었을 예정이었는데요.
즉!크로우는 아군이라는 거죠?
콘도 : 마지막 장면에서의 크로우의 언동을 보면, 완전한 적은 아니겠죠. 다른 멤버는 어쩔 수 없이 협력해서 폭주하는 린을 막으러 간 상황이었습니다.
엔딩에서 발리마르가 구속되어있는 신에 관해서 가르쳐주세요.
콘도 : 내버려 둘 수는 없었던 거겠죠. 린이 귀신화한 상태였었고, 내버려뒀다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깐요. 또한, 단순히 발리마르를 이용해서 뭔가 할려고 꾸미고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참고로 기신의 제2형태란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를 가르키는 겁니까?
콘도 : 지금 시점에선 기동자의 능력을 피드백해서 발휘한 힘이라고 생각해주세요.
현재, 제2형태가 나온 것은 발리마르와 오르디네 2체입니다. 그 2체에 나타났다고 한다면, 다른 기체에도 없다고는 생각하기 어려우므로, 뭔가 숨기고 있을지도 몰라요.
검은 기신은 너무 압도적인거 아닙니까?
콘도 : 현상황 그대로라면 도저히 대적할 수 없는 상대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딘가에서 또 검은 기신과 대치하는 때가 오지 않을까요.
붉은빛 기신 <테스타롯사>가 복원되었습니다만, 그것은 결사의 실험과 관계가 있습니까?
콘도 : 관계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결사는 <환염계획>을 위해, 기신을 이용한 실험에 집중하고있었으므로, 테스타롯사의 복원은 지정의 기술일지도 모르겠네요.
젝토르나 알그레온이 처음 등장했을때 반투명인 상태였습니다만, 그 연출은 의미가 있습니까?
콘도 : 뭔가의 복선이라고만 말해두죠.
남은 1기, 금빛 기신의 소재와 기동자에 대해서 가르쳐주세요.
콘도 : 힌트는 이미 나와있습니다. 이미 등장한 인물들에게 힌트가 있을거라 생각하므로, 여러가지로 상상해봐주세요.
참고로 머리색으로 결정되는건 아닙니다(웃음)
기신끼리 싸웠던 기억이 사라지는 묘사의 이유는 뭡니까?
콘도 : 아직 뭐라고는 말 못합니다만, 싸웠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검은 공방 = 지정의 존재에 관해서
지정에 관해서 가르쳐 주세요.
콘도 : "대지"의 지보를 여신으로부터 받은 일족입니다. <대붕괴>전에는 그 힘으로 번영하고있었다고 추측됩니다만, <대붕괴>이후에 <암흑룡>의 습격을 받고는, 그 사건을 계기로 겉 무대에서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그 때 지보끼리 싸웠습니다만, 항상 <마녀>와 싸웠던 것은 아닙니다. <암흑룡>이나 <위대한 하나> 때에는 봉인하기 위해 협력했었죠. 하지만, 그 후에 홀연히 역사에서 모습을 감췄고, <위대한 황혼>의 사건에 갑자기 겉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는 것이 이번 사건의 흐름입니다. 모습을 감췄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고, 현재 진행형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건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요. 몹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일족으로, "하늘의 궤적"에서 부터 복선을 깔아둔 <검은 공방>의 정체이기도 하지요.
검은 사서에는 <백면>에 대해서도 적혀있었죠.
콘도 : 그렇습니다. 와이스만이 사용했던 유닛이 <전술각>이라고, 슬쩍 적혀 있었죠.
약 10년전에 전개한 이야기를 한줄로 정리해버렸죠(웃음) 그 시절부터 "검은 오브먼트"라던가, "검은"과 관계된 이야기가 복선으로 깔려있었네요. 역사의 뒷면에 몸을 숨기고 겉 무대에 여러가지 형태로 엮이지 않았나합니다. 또한 <기신>이 나타날때마다 엮여있을 거라고 추측 가능하네요. 역사의 곳곳에서 모습은 감추고 있습니다만, 그 기술력으로 엮여있었다. 역시 뭔가 꾸미고 있는게 틀림없네요.
그들은 평범한 인간입니까?
콘도 : <마녀>도 기본적으로 평범한 인간이고, <지정>도 인간이기는 합니다. 드워프나 엘프라던가, 그런 다른 종족은 아닙니다.
알베리히는 불로불사가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어떠한 존재입니까?
콘도 : 인격을 어떠한 방법으로 계속 이어오는 형태로 살아오고 있다고 설명되었죠. 반면, 로젤리아는 불로불사처럼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녀야말로, 평범한 인간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소생은 여신이라도 할 수 없다고 묘사됩니다만, 어떻게 크로우를 부활시킨겁니까?
콘도 :그건 소생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라고만 지금은 말해두죠. 아리안로드나 크로우,루트거는 같은 계통의 수단으로 부활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 주: 소생 : 蘇生 / 부활 :復活 놀랍게도 원문입니다(...)
이건 뭐 음주운전은 했지만 술은 안마셨어요도 아니고...
알베리히가 오스본을 "주인"이라고부르는 이유를 가르쳐주세요.
콘도 : 그것은 아직 밝힐 수 없습니다. 뭐, 오스본 자신에게 뭔가 있지 않을까요.
죠르쥬 = 동의 게오르그는 처음부터 <지정>이었던 겁니까?
콘도 : 네. 처음부터 <지정>이었고, 어떠한 사명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었던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안젤리카와의 마지막대화를 돌이켜보면, 완전히 배신한 것처럼 보이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 두 사람의 관계는, 토와를 생각하는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죠르쥬도 한번에 그것을 버리지는 않을 것 같기도합니다. 그러길 바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만……
죠르쥬가 처한 상황을 보자면, 이후에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참고로, 게오르그 라는 이름은 와이스만과 관계가 있습니까?
콘도 : 그건 비밀로 해두죠. 의미 없이 같은 이름으로 하는 건 있을 수 없긴합니다만.
Oz시리즈 계획에 대해서 가르쳐 주세요.
콘도 : 이번 이야기에서만 한정하자면, <위대한 황혼>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것이었던게 됩니다. <황혼>의 너머에 뭐가 있을지는, 앞으로 이야기 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계획자체가, 과거부터 계속 <지정>이 계획해왔던 겁니까?
콘도 : 그렇네요. 알베리히에 의하면 상당히 전부터 계획을 진행해온거 같습니다. 계속 실험을 거듭하다, 성공한 것이 이번 타이밍이었죠.
<종언의 검>을 완성하는 조건은 뭡니까?
콘도 : 그건 아직 뭐라고 말할 수 없네요. 왜 사람의 모습이어야 하는가, 호문클루스가 아니면 안되는가.이후 <검은 공방>을 방문할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밀리엄은 부활할 수도 있습니까?
콘도 : 그렇게 되어버려서, 밀리엄이 불쌍하다는 의견도 받았습니다. 유시스와의 관계도 있는데, 그 결말이라니 쇼킹하긴했죠.
그래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아직 미정이므로, 현 시점에서는 뭐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이번 작에서 밀리엄에게는 여러 스폿이 있었던 것은, 마지막의 복선이었습니다.
마녀의 장인 로젤리아의 수수께끼
흡혈귀는 어떤 존재입니까?
콘도 : 제국의 역사와 큰 관계가 있습니다. <검은 사서>에 흡혈귀나 불사였던 사람이 넘쳤던 시대가 기술되어 있기도 하고, 그 흐름에서 나타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로젤리아와 비타가 넘겨준 지팡이는 특별한 것입니까?
콘도 : 그렇네요. 역시 특별한 것이죠. 기본적으로는 어떠한 힘의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최종적으로는 엠마가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한번 비타에게 넘겨줬던걸 후에 돌려받고,이번에 엠마한테 넘겨줬다는 흐름에서 생각해주세요.
로젤리아의 몸은 줄어들고 있는데, 사역마와 관계가 있습니까?
콘도 :그리아노스나 셀린 등의 사역마는 로젤리아가 만들었다고 생각해주세요. 애초에 로젤리아에게는 생명력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있어서, 생명력을 나눠준만큼, 그녀에게서 뭔가 줄고 있는게 아닐까요.
로젤리아가 린과 단독으로 대화하는 씬은 어떤 묘사였습니까?
콘도 : "선물이다"와 "심부름 값이다"의 그 씬말이죠. 첫번째는 힘을 나눠주고, 2번째는 CP를 뺐어버리는. 참고로, 그 씬에서는 린만 대사 스킵(セリフ送り)이 가능하게 되어있어, 로젤리아가 말하는 동안에는 대사 스킵(セリフ送り)을 할 수 없는, 섬세한 연출을 했습니다. 이 점으로부터 추측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 외 "그녀와 아리안로드는 옛날에 있었던 일에 결착을 짓기위해 움직이고 있다"라는 점을 떠올려보면 좋을지도 모릅니다.
엠마도 성장했습니다만, 비타와 누가 능력적으로 더 위입니까?
콘도 : 엠마는 맥번의 불꽃을 억누르기도 하고, 원거리전위술을 사용하는 등, 이번작에서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죠. 사역마를 제외하고 생각해보면, 대등한 레벨이 된 분위기도 있습니다만, 비타쪽이 경험이 많으니 여유는 없을거 같네요.
오즈본이 바뀌었던 "공백의 3개월"
오즈본은 언제 검은 기신의 <기동자>가 되었습니까?
콘도 : 지금은 뭐라 말할 수 없네요. 다만, 린을 유미르에 맡긴 뒤 하멜의 사건에 개입하기 까지의 약간의 기간에, 여러가지가 있었을 겁니다. 하멜의 사건에 준장으로서 개입한 뒤에는 엄청 활약했으니깐요. 사건해결에 한달 조금에, 그대로 재상까지 올라갔어요. 그러니, 그 전의 "공백의 3개월"에, 린을 슈바르처가에 맡긴 뒤, 뭔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전부터, 라는 가능성도 버릴 수 없지만요.
오즈본의 심장을 린에게 이식한 것과 <귀신의 힘>의 관련성은?
콘도 : 관계가 없진 않아 보이죠.린이 오즈본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만, 잘 얼버무렸죠.
린의 어머니는 평범한 인간입니까? 아니면 뭔가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던가……
콘도 : 지금 시점에선 린의 어머니 카샤는, 사실 귀신이었다던가, 그런 정보는 없습니다.
어느 쪽이냐 하면 <귀신의 힘>은 오즈본측과 뭔가 관계가 있어보이죠.
오즈본과 린의 관계성은, 전작에서부터 꽤 끌어왔죠.
콘도 : 린을 부르는 호칭을 돌이켜 보면, 재밌어요. "린"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잿빛 기사"라고 부르기도 하고. 제일 마지막 씬에선 부를 때 "린"이라고 불렀죠. 여기서 그거냐, 라는 느낌.
섬의 궤적에서는 둘이 열차에서 스쳐지나갈 때, 린이 가슴을 억누르고 슬로모션으로 되었던게, 이번의 복선이었습니다.
그외, 이번작에서 <철혈의아이들>의 과거가 밝혀졌습니다. 이후에도 그들의 스텐스는 변하지 않을까요?
콘도 : 렉터도 클레어도, 여러가지 사정이 있지 않았습니까. 다만, 각자의 인간미가 그려진 뒤, 그래도 <철혈의 아이들>로서 막아선 것은, 역으로 그들의 "인연(絆)"이 엄청 강하다고 받아 들일 수 있습니다. 그 정도의 일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다른 길을 선택하지 않았어요. 그 점을 고려해서 이후 어떻게 될지 상상해봐주세요.
루퍼스는 아직도 오즈본을 뛰어 넘으려고 하고 있죠?
콘도 : 애초에 엽병을 고용해서 오즈본을 죽이려고 했으니깐요. 그런 의미에서는 그가 "필두"라고 하는 것도 납득이 가지 않을까요. 뭐, 제일 물러보이는 클레어조차, 지금 시점에선 배신할 여지가 없지 않습니까. 그렇게 자신의 사정을 밝혀놓고선, 린측에 가담할 것 같은데, 그들은 간단하게 빠져나올 수 없는 거겠죠. "그럴 듯 해진 신인"도 포함해서.
참고로, 휴고는 철혈의 아이들과 관계가 있습니까?
콘도 : 아아……, 그는 타락했죠. <철혈의 아이들>이 되기 위해서는, 좀 더 실력과 인생적으로 결함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토르즈 사관학교의 동창생들 모두가, 린의 아군이 되는 것은 아닐지도 모르겟네요. 그 외 동창생들이 어떤 형태로 이후에 등장하는지도 주목해주세요.
그런데 <철혈의 아이들>은 이걸로 전부 입니까? 달리 누군가 있는거 아니에요?
콘도 : 기본적으로 그걸로 전부입니다. 각자 부서도 있고 말이죠. 철도 헌병대라던가, 정보국이라던가. 직접 오즈본과 주고 받는 것이 <철혈의 아이들>입니다. 그리고 세드릭이 변모한 이유는 루퍼스와 세드릭의 대화에서 알 수 있듯,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대로 입니다.
올리발트의 생가가 이후 등장할 가능성도?
아르노르가는 성수에게 인정받았다는 기술이 있었죠.
콘도 : 조정자 이야기 말이죠. <대재앙>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모은 것이 아르노르가였다, 라는점이 우선 한가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리벨에서는 지보를 받은 것이 "왕가"였지만, 제국의경우에는 약간 다르죠. 아르노르가는 알스타라는 땅에서 나온 일족일지도 모릅니다.
렌하임가도 알스타에?
콘도 : 아르노르가의 별장이라는 형태로, 렌하임가도 알스타에 있습니다. 참고로, 학생인 산디도 알스타 출신이죠.
생사불명인 유켄트3세, 그리고 올리발트 안부는?
콘도 : 카레이져스는, 그것이 환각인 게 아니고, 실제로 격추당했습니다.
안부는 불명으로, 그건 황제도 똑같죠. 안젤리카는 죠르쥬하기 나름이겠네요.
블루블랑이 이번에 등장하지 않았으니, 그것이 복선으로 "미의 라이벌"을 슬쩍 도와준다, 라는 건?
콘도 : 그건 또 재미있는 추측이네요(웃음). 근데, 블루블랑은 이번 계획과 거리가 있는데, 그장소에 있었을지는 ……
렌하임가를 습격했던 것은, 황비의 자리를 노린 귀족의 짓이었나요?
콘도: 평민출신이었기 때문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 귀족이 한 짓입니다. 보통 생각하기 힘든 잔학무도한 사건이,제국에서는 전조도 없이 태연히 일어난다. 그것이 "저주"라는 이야기죠. 하멜도 그렇지만,이번에는 그것이 크게 퍼져버렸기 때문에, 공화국에의 침공을 개시해나가는 것이, 이후의 이야기가 됩니다.
검은 사서에서는 드라이켈스 황제가 "나의 자손에게는 별 탈 없겠지"라고 말한 이유는?
콘도 : 그건 드라이켈스 황제자신이 뭔가를 안고 있고, 그것을 아들에게 물려주지 않은 모습이기에, 안심했던게 아닐까요?
알핀황녀는 이번에 비중이 적었던 느낌이 드네요. 차기작에서의 움직임은?
콘도 : 엘리제에게 비중을 모두 뺐긴 느낌으로, 세드릭조차 어떻게 하지 못하게 되어버려서. 어느 쪽이냐면, 놀아난 측이되네요.
이후에는, 황족이 전체적으로 그렇게 된 상황에서, 그저 가만히 있기만 하는 성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국은 다음 침공을 향해 움직이고 있으므로, 여러 대외세력과의 교섭도 늘어나겠죠. 그러한 장면에서 그녀가 움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다만, 오즈본이 눈을 뜨고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자유롭게는 움직이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신7반중에서도 수수께끼가 많은 존재, 뮤제에 대해서.
작중에서는 제국 전토에서 "국가총동원법"이 발령될려고 하고 있습니다.
콘도 : 그것이 발령되면, 귀족의 재산을 거둬들이는 것도 가능하고, 징병도 가능하게 됩니다. 하지만, 크로스벨은 어떠한 형태로든 해방되는 걸로 결정되어있으니, 거기까지의 전개를 기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뮤제는 언제쯤부터 이번 사태에 대해서 활동하고 있었습니까?
콘도 :카이엔공이 된 것은 작중 스토리중입니다만, 그 정도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애이기때문에, 여태까지 등장하지 않았을 뿐이지, 꽤 이전부터 활동하고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렐리아와의 이야기를 어느 시점에 하였는가를 생각해보면, 북방전쟁에 가기 전부터 알게 되었을 가능성도 있죠.
오렐리아를 제2분교에 끌어들인 것도 뮤제의 유도입니까?
콘도 : 그것이 뮤제의 유도에 의한 것인지, 오렐리아의 의사인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제Ⅱ"는 "제2분교"를 말하는 거지, 결사의 제2기둥으로 발탁되었다, 라는 게 아닙니다. 뭐, 그녀라면 제2기둥정도는 될법 하지만요.
인류 최강이기도 하고.(웃음) 그녀를 상대할 수 있는 건 맥번, 세르나트, 카시우스, 아리오스, 아직 등장하지 않은 S급 유격사 둘정도 일려나요.
유시스는 뮤제의 정체에 대해서 알고 있는 듯이 묘사됩니다만……?
콘도 : 유시스의 태도를 돌이켜보면, 아예 몰랐던 것처럼은 보이지 않습니다. 귀족이 몰락해나가는 와중에, 뮤제는 여러가지로 생각하고있지 않았습니까. 내전이 일어난 것과 그 결말같은 것도 예측하고 있었던 듯이 보이기도 하고 말이죠. 이후의 일도 그녀는 간파하고 있었다고 생각해요.물론, 애쉬의 일 등, 간파하고 있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요.
뮤제가 성아스트리아 여학원을 그만두고 토르즈 사관학교 제2분교에 입학한 것도, 그 이유중 하나입니까?
콘도 : 그부분은 아직, 뭐라고 말할 수 없네요. 일단 몸을 숨기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고, 오렐리아와의 연락을 위해서 일지도모르고……
바이슬란드 궐기군을 조직하고, 전력을 집중하고 있었던 것에 대해 가르쳐주세요.
콘도 : 바이슬란드 궐기군은, 일찍이 <연방군>이었던 조직이죠. 그걸론 부족하니, 그녀가 더욱 움직이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즈본세력으로부터 거리가 먼 전력을 결집시키는 움직임 등 말이죠. 그것이, 그대로 다음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오렐리아가 한명 있는 것만으로도 전력적으로 격이 다른 것처럼 느껴지네요.
콘도 : 아니아니, 단순히 그렇지는 (웃음). 전력전체적으로 보면, 크레이그 장군 등이 이끄는 제국정규군이 상대니 말이죠. 그에 대항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가, 오렐리아에게 주어진 사명이겠죠.
그건 그렇고, 패트릭의 강함은 "섬의 궤적3"종료 시점에서 어느 정도 입니까?
콘도 : 비타가 "이 곳은 맡겼다"라고 말할 정도로는 강해졌어요. 린과 사관학교에 남아있은 이후로, 그도 인간적 무술적으로 성장했던 거겠죠.
결사가 이루고자 하는 목적에 대해서
결사의 계획과 오즈본의 계획은 별개의 것인지요?
콘도 : 결사의 계획은, 기본적으로 초점이 지보에 있습니다. "하늘의 궤적"의 마지막을 되돌이켜보면, 와이스만이 죽은 뒤에 캄파넬라가 "공"의 지보를 맹주에게 공헌하는 것까지가 <복음계획>이었습니다. 이번에, 상세한 것은 불명입니다만, <환염계획>이라는 것은, 그 이전에, 여러분은 잊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오르페우스 최종계획>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단지, 지보의 전부를 모으는게 목적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크로스벨의 "환"의 지보는 없어졌고, 대신에 만든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흥미를 나타내지 않았으니깐요. <환염 계획>은, 본래 비타가 잿빛 기신과 푸른빛 기신을 싸우게 하고 끝낼 예정이었습니다만, 예정이 흐트러져버렸죠. 그 계획의 상세한 내용은, 이제부터 밝혀질겁니다. 오즈본은 <위대한 황혼>을 일으키는 것이 목적으로, 그 과정에 <환염 계획>의 전개가 포함되어 있었던 거죠. 마지막에 뒤발리가 "무엇에 손을 빌려준거죠?"라고 말할때, 캄파넬라가 "세계의 종언에 손을 빌려준거야"라고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결사와 오즈본의 목적은 다를 겁니다. 이 후에, 그 협력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여러번 바뀔거라 봅니다.
아리안로드의 목적은?
콘도 : 앞서, 옛날부터의 결착을 짓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앞으로 밝혀질 예정입니다. 또한, 그녀의 충성심은 진짜이므로, 맹주의 목적을 실현시키기 위해 행동하고 있는 것은 확실해요.
<환염 계획>이라고 합니다만, "대지"의 지보는 필요 없는 겁니까?
콘도 :그건 아직 불명이네요. "염"의 성수도 아직 나오지 않았고, 앞으로 이야기가 이어질거라 생각합니다.
엔네아가 있던 교단과, 아이네스의 유파에 대해서 가르쳐주세요.
콘도 : 엔네아가 있던 곳은 "제로의 궤적"에 등장했던 "D∴G교단"입니다. 그녀의 경우에는, 교단에 충성심은 없습니다. 아이네스의 유파는, 아직 밝혀지진 않았습니다만, 대륙중부 근처의 무술이라고 설정되어있습니다. 그녀는 준유격사였습니다만, 그 때에 아리안로드에 도전하고 패한 뒤, 그 자리에서 유격사 뱃지를 버렸죠.
궤적 시리즈 전체적으로 보면, 유격사를 부정하는 건 드문일이네요.
콘도 : 아이네스의 경우에는, 여러 설정이 있어서요. 그녀가 휘말린 사건은, 국가가 엮여있습니다. 유격사도 국가가 엮이면 곧장 움직일 수는 없죠. 결국, 유격사라곤해도 제약이 있구나,라고 느낀걸지도 모릅니다.
아이네스는 어디의 길드에 소속되어 있었습니까?
콘도 : 그건 아직 모릅니다. 대륙 중부로, 좀 더 동쪽일지도 몰라요.
아리안로드와 드라이켈스 황제는 사랑하는 사이였습니까?
콘도 : 그렇네요. 작중에서 거의 확실히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이유로 아리안로드가 떠나고, 그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라고.
드라이켈스 황제의 말년을 그린 "검은 사서"에서, "황금을 녹인 머리를~"이라는 묘사가 있었습니다만, 그것은 리안느를 말하는 겁니까?
콘도 : 네. 그건 리안느죠.
샤론이 소속되어있던 암살집단에 대해서 가르쳐 주세요.
콘도 : 샤론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월광목마단>은, 역사가 있는 암살집단으로 엽병과는 다릅니다. 조직의규모는 꽤 컸습니다만, D∴G교단과 같이 큰 사건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고, 겉 무대에도 등장하지 않아요. 결사와는 적대관계였습니다만, 어느 시점에 괴멸해버려서, 제4기둥인 <천의 파계자>와 집행자 No.3 <황금나비>와 함께 흡수되어버렸죠.
사도는 <파계>도 그렇지만, 대륙각지에 흩어져서 활동하는 겁니까?
콘도 : 맹주의 사명을 받고 흩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그려지지 않은 지역도 있으므로, 그러 방면이라는 가능성도 있죠. 결사의 <오르페우스 최종계획>이 지보와 관련이 있다면, 당연히 아직 나오지 않은 지보가 있는 곳에 가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파계>는, 언젠가 반드시 활약할 기회가 있습니다.
아직 정체불명인 제1기둥은 차기작에 등장할 기회가 있습니까?
콘도 : 제1기둥은 모르겠습니다만, 그 이외에도 있지않습니까(땀). 적당히 좀 해라, 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슬슬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합니다.
집행자에게는, 맹주가 행동의 자유를 부여하고 있습니다만, 사도에게는 적용되지 않는겁니까?
콘도 : 그 "행동의 자유를 준다"라는 것도, 잘 이해가 안되는 룰이죠. 사도에 대해서는, 사명을 주면 제대로 움직입니다. 캄파넬라가 "관찰을 개시한다"라고 말한 뒤에는, 멋대로 움직이진 않잖아요. 여러분 잊고 계신거 같은데, 캄파넬라는 계속 그런 모습으로 있던 캐릭터였습니다. 맹주와 직접 대화하고 있기도 하고. 어떤 의미로는 로젤리아이상으로 수수께끼가 많은 인물이에요. 너무 수수께끼가 많아서, 그 대단함을 잘 모르겠는 캐릭터가 되었지만서도.
그 캄파넬라는 "섬의 궤적3"에서 오랜만에 활약했었죠
콘도 : "벽의 궤적"이후로 6년만에 싸웠었죠. 전투력으로는 요슈아와 호각정도로, 샤론보다는 밑에 있습니다.
앞으로 결사의 동향에서, 주목했으면 하는 포인트는 있습니까?
콘도 : 결사의 목적이네요. 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주로 오즈본 측에서 주도하고 있습니다만, 시리즈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주도 하는 것은 결사죠. 그들의 행동이, "하늘의 궤적"에서부터 뿌려둔 복선과 연결 되기도 하고, 이후의 전개에도 이어질거기 때문에. 어쨌든, 지보가 그들의 목적이라는 것은 기억해두시면 좋을 거 같네요.
시리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칠요교회와 성배기사단
칠요교회도 등장했었죠.
콘도 : 좀 더 개입해도 이상하지 않을 텐데, 이번에는 그다지 개입하지 않았던 점을 기억해줬으면 하네요. 사태를 생각해보면, 칠요교회가 엮인이야기로 좀 더 진행될 겁니다. "시작의 땅"도 그렇고, "성수"도 그렇고, "지보"도 그렇고. 그들이 개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구7반중에서도 칠요교회의 멤버가 나오기도 했었죠. 그 부분은, 앞으로 전개해 나갈 큰 흐름의 하나라고 생각해주세요.
그건 "섬의 궤적"으로서 입니까, "궤적 시리즈"전체로서 입니까?
콘도 :둘 다 입니다. "섬의 궤적"에서도 2개의 지보의 이야기가 엮여있으니깐요. 그것을 둘러싼 결사와 칠요 교회라는 건, 그들의 존재감을 늘려나가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것과, 제국에 내려진 "저주"의 이야기, 이 두가지가 이야기의 중심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칠요교회가 지보를 회수하면, 총본산 등지에 봉인되는 겁니까?
콘도 : 글쎄요? 지금 시점에선 지보를 회수하지 않았으니깐요. <위대한 하나>는 감당할 수 없어서 봉인해버렸고, 그 당시의 칠요교회가, 어떻게 움직였는지는 수수께끼로 남아있네요.
성배기사단은, 각지에서 움직이고있는 느낌이죠.
콘도 : 몇명인가 이름이 나왔었죠. 헤미스피어경이라던가, 그립네요. 광학미채기능이 있는 메르카바도 있고, 이동은 자유자재입니다.
가이우스는 어느 정도로 강해진겁니까?
콘도 : 맥번이 "앗"이라고 반응 할만큼은 강해졌죠. 게임 내에서도 꽤 강해졌었죠. 사실, 이래뵈도 약화시킨거에요. 처음 설정대로라면 성능이 너무 좋아서 말이죠(웃음)
지금까지 등장했던 수호기사는, 앞으로의 이야기에 관여합니까?
콘도 : 토마스는 무조건 관여하겠죠. 이번 사건은, 성배기사단에 있어서도 큰 사안이기때문에, 어느정도 전력을 투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국에 있는 수호기사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할 리는 없지 않을까요.
성흔의 계승은, 여태까지 있었던 겁니까?
콘도 : 과거에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케빈의 케이스에서, 어느정도 그렸지 않았나. 와지는 갑자기 발현된 패턴입니다만, 그 시대에 성흔의 총 갯수는 12개인것은 변함 없습니다.
질문자가 궤적 팬인가보네. 질문 퀄리티가 ...
한글화나 내놓으세요
섬의 궤적 Last Saga 있라고 하는구나 진짜로?
내용적으로 더 압축해서 진행했으면 말이 안될만큼 이야기가 계속 떡밥 회수하면서 진행되서 후속편이 나오는 것 자체에는 뭐라고 할 생각이 없는데 끊어버리는 장면이 참 여러모로...내용적으로는 이때가 아니면 끊을만한 곳이 없다라고 생각한 것 같기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싶은 기분이... 그리고 1, 2 내용을 이 밀도로 진행했으면 충분히 3로 끝났을 것 같은데...
이제는 슬슬 마무리 지을때도 된것 같은데 너무 질질 끄는것 같네요 섬궤나 궤적시리즈나.
얼른 한글판 나와서 내용 이해 했으면 좋겠다
아 CP 없어지는거 버근가 했더니.......설정이었구나. 그때 대사가 묘하게 신경쓰인다 했더만;; 첨에 플레이할때 진짜 황당했었죠-ㅅ-;
내용적으로 더 압축해서 진행했으면 말이 안될만큼 이야기가 계속 떡밥 회수하면서 진행되서 후속편이 나오는 것 자체에는 뭐라고 할 생각이 없는데 끊어버리는 장면이 참 여러모로...내용적으로는 이때가 아니면 끊을만한 곳이 없다라고 생각한 것 같기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싶은 기분이... 그리고 1, 2 내용을 이 밀도로 진행했으면 충분히 3로 끝났을 것 같은데...
1 2에서 만났다 헤어졌다 하는것만 한번으로 줄였어도..
시리로 계속 내놓을 계획이었으면 캐릭터들을 좀 정리하면서 이야기를 진행시켜야 하는데 이건 뭐 한번이라도 나왔던 애들은 어떻게든 또 나오고 예토전생까지 시켜서 내보내고 하니 떡밥 회수도 제대로 안되고 설정은 뭔가 계속 꼬이게 되고 그러다보니 전체 내용의 상당수가 스토리 진행과는 별 상관없는 내용으로 진행되거나 중요하지도 않은걸 장시간 끌어가게 됨 너무 많은 등장 캐릭터들좀 정리하고 스토리를 중심으로 진행 하면서 그외 이야기는 약간씩 넣는 수준으로 만들면 제국편 전체 메인 스토리는 2개 정도 작품에 전부 넣어서 만들수 있을정도로 얼마 되지도 않는게 문제
뭔가 불편한데 두근거린다.
빨리 4 내주세요 현기증날것 같단 말이에요
섬궤와서 드럽게 질질 끌기만 하고 노잼인 스토리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난 솔직히 벽궤까지가 좋았다
한글화나 내놓으세요
저는 하궤FC에서 왕도에 제국 대사관이랑 공화국 대사관 있는거 보고 가가브 때랑 비슷하게 왕국편, 제국편, 공화국편으로 나뉘어서 이야기 진행되겠구나 싶어서 당연히 섬의 궤적 끝나면 다음은 공화국편 나오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당연하죠 아무리 얘네가 돌아서 스토리 진행 팍팍한다해도 섬의 궤적4에서 절대 마무리 못하죠 이건 팬들이면 다 알고 있을 걸요??? 애초에 장기시리즈화 되는 거 자체를 이 시리즈의 매력이라 봐줘서 고맙다라고 대놓고 말했었는데, 그거 말한지 얼마 안되서 갑자기 4에서 끝내는 것도 좀 웃긴 일이고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 끝날려면 최소 10년은 걸릴거라 봅니다 ㅋㅋㅋㅋ
공화국편에 대해서는 이전에 다른 인터뷰에서 이미 언급한 적이 있었으니까요. 제국편 이후에는 아마 반드시 다룰 것이겠죠. 과연 제국편 바로 다음 작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크로스벨 애들은 다음편에 진짜 올파티 나오겠네 ㅋㅋ
나만 섬궤3 재밌었나... 물론 불만사항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섬궤1,2보단 확실히 재밌었고 개인적으로 영벽궤보다도 재밌었는데... 섬궤1은 로딩이라든지 모션이라든지 그래픽이라든지 문제가 제일 심각했지만 스토리적으로는 크게 불만 없었구요. 물론 섬궤2는 여전히 욕하게 됩니다만. 섬궤2는 할 게 없으니까 정말 팬서비스 과다하게 늘리면서 어거지로 플레이타임 부풀린 게임이란 인상밖에 없네요...
재미없지는 않았죠 1,2보다는 훨 느낌은 좋았고 .. 개선된 부분도 있었지만.. 스토리텔링에 관해서는 언제나처럼 불만스러웠음...
개인적으론 섬궤중에선 가장 나았습니다. 다른 궤적중에선 글쎄요..
저도 다른 궤적에 비하면 섬궤가 가장 별로긴 한데. 이번 섬궤3은 섬궤 중에서는 가장 좋았네요. 이게 3가 아니라 2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떡밥좀회수도됬고 게임도 재밌게 즐겼네용!
염의 성수가 저주를 봉인하게 되려나
그래픽도 바꿨으니 째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그리고 시발 풀보이스로좀 만들어라
페르소나도 풀보이스 아닌데요
기신끼리 싸우면 기억 잃는다는 설정이 있었음? 게임하면서 본적 없는거같은데...
사자 전역에 기신이 등장해서 싸웠지만, 제국에는 기신에 대한 전승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엇죠
그거 2인가 1인가에서 마녀에 관한 거 밝히면서 이미 밝혔습니다. 드라이켈스 대제 때도 기신대전이 됐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기신은 사라졌다고.
이제는 슬슬 마무리 지을때도 된것 같은데 너무 질질 끄는것 같네요 섬궤나 궤적시리즈나.
일본어 번역기 돌리면서 어거지로 했는데 빨리 한글화 됬으면...
콘도 하면 안나밖에 몰라요.
섬의 궤적 Last Saga 있라고 하는구나 진짜로?
저 답변들 반이상 흘려들으면 되겠군요 (이번에도 거짓말은 하지않았다 식이될듯)
그리고 3만큼은 발매전에 1,2처럼 두개로 이어서 갈거면 사전에 좀 알려줬으면 했는데 말이죠... 기대해주세요 해놓고 끝을 그리해놓으니 기대보단 어이가 없죠... (솔직히 이번에 안끝날거다 라고 예상한사람들 많긴했는데 그저 유저들이 예측하는거하고 제작진이 직접 언급하는거하고 느낌이 다름..
자꾸 게임 밖에서 말이 많아지니까 불안한데 흐음
이제 궤적따위 보단 갓갓 이스나 빨리 만들어라
질문자가 궤적 팬인가보네. 질문 퀄리티가 ...
KOREA화 빨리 소식뜨길 바랍니다. 금빛기신 기동자는 가능하면 여자로 나오길...
애쉬 이외의 관계자라면, 뭔가 정보를 가지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당시 관계 있던 사람이면 요슈아, 레베, 와이즈맨, 렉터의 아버지, 오즈본, 린 정도네요. -저 중에 '아저씨'라 하면 와이즈맨, 렉터의 아버지, 오즈본 정도? 음....혹시 애쉬 구해준 건 렉터 아버지?
나와라아아아
플레이타임 200시간찍을건가
난 섬궤3 초반부터 4편이 나올거라 눈치챈게....흐름이 린이 학생에서 교관신분으로 바뀌었을뿐 영락없는 섬궤1편이었음... 학교생활하는건 1,2편에서 끝냈어야 하는데...3편에서 다시 학교생활 하니까 욕나오더라.... 플탐도 130시간이 넘지만 플탐 대부분이 애새퀴들 데리고 다니면서 학교에서 청춘드라마 찍는게 다 차지함....이젠 나나쿠미 소리만 들어도 혈압오름...구나나쿠미, 신나나쿠미.... 이게 영웅전설이냐...학원전설이지....뭔노무 학원물을 4편이나 다루는지...... 학교생활 삭제했다면 3편에서 섬궤이야기 끝내고도 남았을거다.... 4편에서도 당연히 학교중심이고 애새퀴들 졸업 시키고 후일담 조금하고 이야기 끝낸다에 백만스물세표 던진다. 섬궤이후 새로운 궤적 시리즈는 제발 학원물 교복물 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