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후미토에게 듣는 '완다와거상'이 지금도 전세계에서 지지받고 있는 이유
Q: 완다와 거상은 오리지널 PS2 발매로부터, 12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금도 이 작품이 세계의 많은 팬들로 부터 사랑받고 있는것은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에다 후미토
(이코, 완다와거상, 라스트 가디언, 디렉터)
떠올려보면, 당시 완다와거상은 그렇게 높은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 증거로 그 시기에 발표되거나 발매된 소니 타이틀 가운데서는,
광고나 미디어 노출이 비교적 적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발매된 2005년만 봐도, 완다와거상 이상으로 각광 받고 팔린 타이틀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완다와 거상이 지금도 사랑받고 있다는것은,
우리 팀 일동이 일시적인 각광이나 판매량 등에 휘둘리지 않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어야만 한다"는 큰 뜻을 품고서 게임을 제작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조금은 오버스팩을 하거나, 당시에 유행하는 표현은 아니더라도,
가능하다면 오래되지 않은 표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늘 의식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13년이나 지난 지금도, 플레이어 분들이 잊지 않은체 계셔주신 것에 대해서는 감사의 말밖에 없습니다.
모든 제품은 태생적으로 소비에 견딜 수 있는 총량이 정해져 있다보니,
그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고품질의 상품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머잖아 그것이 다하게 되버리면, 당연히 싫증이 나고, 잊혀져버리는게 운명입니다.
또한 그렇지 않고, 소비가 끊기지 않음에도 잊혀져버리는 제품들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다와거상은 대히트를 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정확한 평가를 받고서,
천천히 소비되고 있었기에, 지금이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라스트 가디언에 내러티브가 없었나요? 우에다는 멋진 음악과 생각할 여지를 남긴 매력적인 스토리, 뛰어난 연출로 충분히 완성된 게임을 내놨다고 생각해요. 그래픽이나 버그 픽스는 완다와 거상이나 라스트 가디언 때나 부차적인 문제였고요.
그정도는 아님. 아무래도 AI와 상호 작용을 하는 게임이다 보니 그에 따른 버그와 프레임드랍 이슈는 문제가 맞지만 내러티브와 게임성에 대해선 충분히 좋은 게임 맞음. 음악도 너무 좋았음.
전혀 미완성게임이아닌데.. 누가보면 당연한걸줄 알겠음.. 생각해보면 완다와거상도 요즘시대에 나왔으면 미완성이라고 엉청 욕햇을듯? 컨텐츠없고 플레이시간 적다고말이지..
좀 시대착오적인 게임이란 생각은 들었지만 미완성이라기엔 좀.. 기술적인 부분을 말하는거라면 맞는 얘기지만 우에다는 프로그래머가 아니기에..
단순히 게임이 오랜시간 플레이할 컨텐츠부터 따지는 요즘시대에, 유저에게 단하나의 메시지만 보여줄려고하고, 그것을 정말 매력적이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됨. 어떤게임회사도 이런걸 시도해보지 못하겟지.
특유의 음악 멎짐
젤다야숨
이 사진 최근에 정말 자주 보는듯;;;
삭제된 댓글입니다.
말그대로 클래식이죠. 완다와 거상은 충분히 지금 위치에 있을 자격이 있음.
완다와 거상은 나름 잘 만든 게임인데 라스트가디언은 제작자의 욕심만 앞섰던 미완성게임. 어떻게 그런 미완성게임을 발매했는지도 의문인 게임.
오덕살맨
라스트 가디언에 내러티브가 없었나요? 우에다는 멋진 음악과 생각할 여지를 남긴 매력적인 스토리, 뛰어난 연출로 충분히 완성된 게임을 내놨다고 생각해요. 그래픽이나 버그 픽스는 완다와 거상이나 라스트 가디언 때나 부차적인 문제였고요.
오덕살맨
좀 시대착오적인 게임이란 생각은 들었지만 미완성이라기엔 좀.. 기술적인 부분을 말하는거라면 맞는 얘기지만 우에다는 프로그래머가 아니기에..
오덕살맨
그정도는 아님. 아무래도 AI와 상호 작용을 하는 게임이다 보니 그에 따른 버그와 프레임드랍 이슈는 문제가 맞지만 내러티브와 게임성에 대해선 충분히 좋은 게임 맞음. 음악도 너무 좋았음.
오덕살맨
전혀 미완성게임이아닌데.. 누가보면 당연한걸줄 알겠음.. 생각해보면 완다와거상도 요즘시대에 나왔으면 미완성이라고 엉청 욕햇을듯? 컨텐츠없고 플레이시간 적다고말이지..
오덕살맨
단순히 게임이 오랜시간 플레이할 컨텐츠부터 따지는 요즘시대에, 유저에게 단하나의 메시지만 보여줄려고하고, 그것을 정말 매력적이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됨. 어떤게임회사도 이런걸 시도해보지 못하겟지.
미완성은 헤일로5 같은 게임이나 들먹일만한거.
팀 이코의 전작들이 너무나도 훌륭해서 그렇지 라스트 가디언이 미완성이라는 소리 들을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미완성이라기보단 망하길 작정하고 만든거죠. 파판15랑 같은 길을 갔다고 봅니다.
라스트가디언은 딱 나올시기를 놓친 타이틀이죠 16년도에 나오기엔 너무 늦은 타이틀이긴 했음
미완성은 아니고 못 만든 게임. 이코 완다에서 주절주절 설명한 적이 있었나? 그럼에도 이코 완다는 재미와 감동이 있었음. 개새는 내가 얘랑 친해지는 건지 아닌지 알수가 없음. 협력협동도 아님. 개새랑 더 친해져서 개새가 내 말 듣게 되는 부분도 진짜 별로임. 할배 나래이션으로 개새랑 더 친해졌다는 말과 시스템창 하나 나오고 끝. 도대체 왜? 중간중간 개새 힘들다고 할때도 나래이션 없으면 개새한티 뭐가 필요한지 모름. 이코 완다애 그런적 있음? ㄴㄴ. 없음. 모션도 뭐 일부로 그랬니 어쩌니 하는데 특유의 물리엔진과 특유의 움직임이 섞여서 희한해지고 답답해진 것 뿐임. 무슨 앵간히 높은데서 떨어져도 절뚝거리기만 하는 놈이 단차 얼마 안되는 곳이라도 가장자리만 가면 염불함. 정말... 개새는. 아...
2016년 발매 게임 중 가장 인상 깊고 재밌게 한 게임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중후반 넘으면서 초중반의 불편함이 빅픽쳐라는걸 느끼면서 소름 돋았던 기억이 나네요 조금 아쉬운건 엔딩 부분에서 조금 늘어지는게 감정을 약간 다운 시켰다는점인데 이것도 완전 마지막 가서는....
삭제된 댓글입니다.
젤다야숨
님 아이디도 일본게임 아닌가요?
젤다야숨
마리오, 젤다, 바하, 몬헌, 스플래툰 등등이 여자궁디 겜임?
완다 조작감 허벌이던데 겜은 재밌지만
개공감...
우리나라 리뷰어들은 다 까던데 ㅋㅋ 근데 우리나라벗어나면 다 물고 찬양함
공략법 알아가는게 재미보다는 스트레스로 다가왔던게임
솔직히 몇몇부분은 수정해서 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함.. (특히 카메라랑 조작감..)
이 사람 작품들은 하나같이 예술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라스트가디언은 조금 아쉬웠음. 특히 그토록 길게 개발했던걸 생각하면 더더욱. 그래도 프레임 60프레임 잡아주고 나중에라도 나와줘도 참 좋겠음.
거상 추가 좀
조작감 솔직히 별로긴함. 투박하다해야하나? 원작유저들을 위해서? 일부러? 다소 어이없는 동작을 할 때가 있기도하고 (ex 옆으로 기어가라 조작하는데 애가 빙빙돔...) 보스패턴이 또오오오옥같아. 이 게임읔 거상을 잡아야하는게 목적인데 보스공략이 또오오오오오옥같아. 내가 원작을 안하고했으면 좀 더 오래 즐겼겠지만 그 원작때 감명깊게해서 그런가 아니 기억에 남아있는데로 따라가다보니 여섯시간만에 끝났어...이건 감점거리임...가격을 생각하면 착하지만 컷신 스킵안하고 여섯시간이면 실 플탐은 다섯시간 수준이라는거임. 이러니 원작 팬들을 위해서라도 예전에 구상해놓고 만들지못한 거상 하나 두개쯤은 나왔으면했음. DLC로 나온다면 화낼수준... 그런데 진짜로 리메이크를 한다면 이렇게 해야한다는걸 재대로 보여줌... 물론 누군가는 욕심이많아서 리마스터라고 할 수도 있는 그런 퀄리티겠지만 나에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음. 노멀플스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배경과 거상의 디테일 거기에 최적화까지 원작을 해봤든 안해봤든 저는 추천하는 타이틀임. 단지 볼륨이 적은걸 안좋아하신다면 음...
완다와 거상은 운이 좋았고 라스트가디언은 제 평가를 받았을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게임이 아무리 예술성이 뛰어난들... 10프레임대 게임을 용납할 유저가 지금 세상엔 과연 몇이나 있을지... 그걸 참고 버티고 해준 2005년 플스2유저들이 대단한거죠. 저도 이코를 너무 좋아했기에 정발하자마자 구입했었는데.. 도저히 그 프레임.. 게임 못했어요. 너무 끊겨서..
공감가는 얘기네요. 콘솔 쪽의 완다와 거상도 그렇지만 PC 쪽에는 어나더 월드가 그런 케이스가 아닌가 아마 20년 기념판 나와도 또 팔릴게임..
우에다 후미토 감독의 세작품은 모두 불편함이 있지만 그 불편함이 싫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 불편함으로 나중에는 더 보상 받게 되는 느낌을 받았었죠 인터페이스 불편한 게임 엄청 싫어하는데 이상하게 우에다 후미토 감독의 게임들은 계속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라스트 가디언이나 이코나.. 원작을 가진 고전 헐리웃 독일 합작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에서 따온것... youtube.com/watch?v=f-XWneSKi2g 답글
빨리 완다와거상 2 만드시오!!! ㅋㅋ
그래픽 게임성 다 좋은데 조작감 ㄹㅇ
라스트 가디언이 그렇게 끔찍한 작품은 아닌데 저사람 전작품들이 너무 절륜해서 더 까이는느낌
라스트가디언 충분히 괜찮아보였는데 왜.
예술성으로 포장되서 게임 자체의 허접함이 가려짐. 게임만으로 명백히 보자면 조작감도 구리고 프레임 유지도 안 되며 시야처리 자체도 불편한 못 만든 게임은 맞음. 신카이 마코토처럼 그 특유의 분위기가 일부 팬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예술로 포장된 면이 없지 않음. 저니만 봐도 게임 자체가 예술적임에도 불구하고 조작감이나 프레임 유지, 시야처리 면에서도 이슈가 없음.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