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배린이 데리고 우승했다! 스쿼드 우승팀 iFTY 경기 분석

[바다룽]

[배그 인비] 배린이 데리고 우승했다! 아시아 인비 스쿼드 우승팀 iFTY 경기 분석

iFTY의 우승은 기적! 이들은 어떻게 경기를 운영했을까?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89564&site=battlegrounds

[스름스름]

자기장 판단이 좋다. 그리고 후보선수 참여로 인한 안정적인 전략이 결국 우승. 오더가 좋았네요

[삼조튜2]

뭐죠 이 미친사람은?

[mysun_hae]

이미 알고 계시네요

[루리웹-7535358555]

운빨 ↗망껨 맞는데

[요약충]

정답과 질문이 한 문장에... 혼란스럽다

[우레]

저 여성선수가 애초부터 함께한 선수가 아니고 팀 매니저 인데

원래 오기로 했던 팀원 한명이 비자발급 문제로 못와서 넣은거라 함

[루리웹-2121129741]

운빨겜 맞지.. 아무리 잘해도 프로팀에서 일반인 수준 하나 넣고 4라 우승하는게 말이나 되나. 글옵같은 게임이면 어림도 없었음
본인은 한국팀 우승할 때도 쭉 이 겜 운빨게임이라 했음. 단지 하스보다 운빨 덜 할 뿐이지.

아무리 잘하는 팀도 재수없게 양각 잡히면 광탈하기 십상이고 후반 자기장은 그냥 신한테 기도해야함. 그리고 알다시피 3인칭은 자기장 걸쳐져 있을 때 동실력이면 수비진영에 극도로 유리함. 1인칭이면 차라리 비벼볼만 하기라도 하지 3인칭 시점에서 뚫는거? 해본 사람은 다 알지만 정말 힘듬. 단지 이스포츠화 발전을 위해 이걸 좋은 위치선정으로 '포장'해줄 뿐

게임 자체는 재미있는거 부정 안하는데 굳이 이걸 이스포츠화 해야겠냐는 생각도 많이 듬. 내가 좋아하는 팀이 어디서 뭐하는지도 모르고 안비춰지다가 킬로그에 뜨면 너무 허망할 것 같기도 하고

[오토나시 코토리]

자기장 위치가 승률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다만 이스포츠화 자체는 굳이 막을 필요가 없다고 보네요.

[KAGERON]

돌겜: ???

[코스모스창고]

해보진 않고 보기만했는데 진짜 자기장은 뭔수를 내야할것 같더군요...

막판 자기장 중간이 건물 근처로 잡히면 그 건물에 있는 사람을 이기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저건 너무하네 싶던..

[호불호4]

1인칭 어지럽고 시야획보 어렵다고 안하더라구요
북미쪽은 1인칭이 대세인데

[루리웹-627605902]

하스대회도 활발히 열리고 있는데 운빨 심하다고 이스포츠 안된다는건 말이 안되죠

[pppp231]

꼭 못하는 사람이 자기장 운빨이라고 생각함. 지형지물 이용해서 경로 짜는 법도 모르고 투척물 사용할 줄도 모르니까 운빨로 느껴질 수 밖에... 양각 잡히는 것도 이전 자기장에서 좁혀지기 전에 정찰 안하고나 못해둬서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 하위티어에서는 다같이 정찰 안하니까 운빨 맞겠지

[루리웹-2121129741]

내가 잘하는지 어떤지는 당신 상상에 맡기겠고 현실은 스트리머중에서도 꽤 상위권에 드는 더헬도 방송에서 3인칭은 운빨이라는 발언 꽤 함. 이번 지스타때도 한국팀들도 우승이나 상위권 했는데도 다른 판은 광탈하던거 비일비재함. 지스타 뿐 아니라 타 대회도 마찬가지. 오히려 본인 실력이 운빨로 과대포장되어있는데 이를 인정하기 싫어서 실력겜이라고 우기는건지 가슴에 손 얹고 생각해보길 바람.

[오토나시 코토리]

대부분의 대회 각라운드에서 자기장 유리하게 자리잡은 스쿼드 쪽이 거의 이변없이 이기는건 그럼 뭔가요?
전부 운빨은 아니지만 자기장 위치가 승률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입니다.

[갯벌바지락칼국수]

솔로나 듀오는 사주경계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자기장이 좋지 않게 잡히더라도 운영에 따라서 충분히 우승이 가능하죠
이번 지스타에서도 에버모어가 잘 보여줬구요 근데 스쿼드는 확실히 자기장 영향이 많이 강합니다.

[갯벌바지락칼국수]

단순히 IFTY팀이 운빨로 우승했다고 말하는 건 해당 팀의 전략과 운영을 폄하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1등을 한 번이라도 못 한 팀은 종합우승을 못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꾸준한 등수 유지로 우승할 수 있다는 변수가
배그만의 매력으로 이스포츠로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운에 심하게 좌지우지되는 부분은 조정이 필요하겠지만요.

[9uk-bbong]

그님레?

[클레브]

기사는 읽고 글 쓰는 거임?

아니 4라운드 내내 결과 점수를 더해서 1등하는게 운빨이라고...?
이게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운빨은 오히려 한라운드라도 1등 했던 팀들이 있겠죠.
여러 배그 대회를 봤지만 많은 수의 팀들이 1등 후에 바로 다음라운드에서 하위권을 하면서 밀려나는 걸 봤습니다.

꾸준한 상위권 순위를 유지 vs 한 라운드 1등하다 다음 라운드 하위권으로 밀려남.
어떤게 더 운빨 입니까?

결과적으로 iFTY는 운빨이 아니라 전략으로 승부했고, 그 결과 포인트로 우승한 겁니다.
iFTY가 라운드 우승을 "운좋게" 해서 점수가 높았다면 몰라도, 4라운드 내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고 킬포인트까지 따내면서 높은 점수를 유지 했습니다.

3라운드까지 높은 점수로 5위권 안에 들던 팀들이 4라운드 탈락하면서 점수가 낮아졌고, iFTY는 7등을 하긴 했지만 최대한 버티며 순위를 높였었죠. 4라운드 상황이 iFTY에게 좋지 않았는데 초중반부터 이동중에 다른 적들에게 견제 당하며 팀원을 잃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전략인 "안전지대 가운데로 들어가기"를 시도하긴 어렵죠. 그래서 최대한 버티면서 순위를 올려서 포인트를 얻었죠.

여기에 어떤 자기장 운빨이 작용한거죠?
7등을 한게 자기장 운빨입니까?

유리한 자기장 위치에 있어서 거길 뚫기 힘들다고 하는데, 그걸 뚫을 수 있을만한 실력이나 전략이 부족했기에 못 뚫은거죠.
자기장이 아무리 유리한 곳에 있어도 저격이나 샷발로 헤드샷 맞추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스트리머가 하는 얘기는 많은 비율이 그냥 방송상에서 컨텐츠로 하는 말인 경우가 다수라서,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듣기엔 부적절 합니다.
게다가 그 스트리머가 하는 말은 자기장이 운빨이 아니라, 3인칭이 운빨이라 한거죠.
3인칭은 벽뒤에 있으면 얼굴 내밀지 않아도 정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거고요.

정작 운빨이니 뭐니 욕해야하는 부분은 자기장이 아니라 3인칭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해외 대회들은 많은 수가 1인칭으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죠.
프로 선수들이라 해도 자기장을 그냥 운좋게, 운빨로 그런 말을 하긴 해도, 그게 정말 문제고 고쳐야 하는 부분이라 하는 말이 아닙니다.

[클레브]

그리고 자기장 같은 랜덤 요소가 없으면 실력없는 사람은 결코 이길 수 없게 됩니다.
자기장이 계속 가운데로만 좁아진다면, 샷발 좋은 사람이 미리 가운데가서 죽치고 있으면 그냥 1등하겠죠.

자기들이 실력이 좋은데 자기장 운빨 때문에 우승을 못한다 생각하지만, 오히려 이런 랜덤 요소가 없으면 우승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줄어든다는걸 모르니 하는 소리죠.

랜덤요소가 별로 없는 카스 온라인을 해보고 그런말을 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지정 위치에 저격 대기하거나 시간 재서 대기타고 있거나, 올만한 위치로 미리 폭탄 던져 넣기 하거나 하는 등 운빨이 아니라 그냥 100% 실력겜하면 먼저 선점하고 죽치고 있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피지컬이 더 뛰어난 사람이 유리합니다.

결국 고인물 게임이 되는거죠.

고인물 게임이 되면?
초보자는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날아노는 총알에 맞아 죽기만 하는거고,
그렇게 유저는 재미 없어서 떠나는 겁니다.

[루리웹-2121129741]

제 댓글을 제대로 읽어보신건 맞는지? 그래서 1인칭은 비벼볼만하지만 3인칭의 경우 수비측이 공격측에 비해 극도로 유리하고 그 때문에 운빨 자기장에 후반가서 기도를 해야 한다고 했잖아요.

그리고 게임해봤다면 당연히 아시겠지만 불리한 자기장을 뚫어내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실테고 그 불합리한 상황을 전략 전술과 관계없이 단지 '운'에 기대어야 하는 이유가 대체 뭔가요? 게임 자체로써는 재미를 주는 요소지만 이게 명예와 상금이 걸린 대회에서? 너무도 불합리하게 느껴지네요. 수백판으로 확률의 평균치를 낼 수도 있는 것도 아니고 고작 4~8판 수준일텐데

배그가 실력없는 사람도 죽창 찔러볼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 3인칭과 자기장 시스템이라지만 대회라는 무대에서 진짜 실력자, 강자를 가리려면 그에 맞는 대회룰을 만들어줘야죠. 대회 많이 보셨다니까 잘 아시겠지만 후반자기장에 경우 수비진영이 공격진영을 이기고 우승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하다못해 1인칭을 주류로 만들던가.. 저는 이게 너무나도 불합리하게 느껴졌습니다.

[루리웹-1246951155]

1인칭 대회 재밌던데 아시아는 1인칭 대회 안해주나

[꽃△게 덕쿠]

무조건 해야한다고 봅니다
4일 경기에
1인칭 솔로 스쿼드
3인칭 솔로 듀오
이런식으로 가야 한다고 봐요..
FPS시장이 전세계적인 시장인데
왜 이걸 안잡으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감..

[꽃△게 덕쿠]

갠적으로 하스도 그렇고 배그도 그렇고
왜 꼭 운적 요소를 그리 싫어하는지 모르겠음..

운빨 요소가 아니면 결국 게임 한계상
필승 승리법이 밝혀지기 마련인데
그게 리그에 퍽이나 재미가 있어질리가..
결국 스타1이 망한게 이런 이유때문인데

당장 파밍부터가 운인데
자기장도 앙연히 운이지
당연히 게임으로써도
운빵 ㅈ망겜 이러면서 탓하는게
당장 자기 실력이 떨어져서 벽이 느껴지니
자괴감이 들면서 현자타임 오는 게임들보다 나음..

[루리웹-2121129741]

게임을 플레이 하는 입장에서 운적 요소는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요새 대부분의 추세가 easy learn, hard to master라 오히려 운적인 요소가 없으면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지고 자기보다 잘하는 사람에게 비벼볼 수 없기 때문에, 실력빨 게임이라고 많이들 생각하는 격투게임에서도 이지선다 상황 시 방어테크닉 삭제를 통해 초보들이 고수들 죽창 찔러 볼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하지만 상금이 걸리고 선수들이 진정한 실력을 겨루고 싶어하는 것을 보고싶은 게 대회고 이스포츠인데 운 따위에 선수들이 울고 웃고 하는 모습을 썩 보고싶진 않네요.

덧붙혀서 스타가 망한 이유는 애초에 너무 오래된 게임이기도 하고 한국에서만 흥행했다는 점, 그러한 게임운영과 메타의 고착화를 막기 위한 밸런스, 대규모 패치가 오랫동안 전무했다는 점 떄문이구요.

[꽃△게 덕쿠]

애초에 스포츠도
운적인 요소들이 매우 강하죠..
날씨가 가장 크고
그다음 각종 변수들이 있는데..
어느 스포츠고 운빨요소 없는게 어디있겠음..

[클레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운적인 요소, 랜덤요소가 없으면 사람들은 지금의 인공지능조차 못이겨요.
정해진 맵, 정해진 포지션, 요소 등 자리잡고 에임만 놓고 보이면 쏘면 죽는데, FPS가 그냥 누가 더 빨리 반응하고 쏘느냐 피지컬 대결인 게임이 될 뿐이죠.
배그는 그런 고인물 게임을 만드는 요소를 배제하고 랜덤요소를 넣음으로서 어떻게 일이 펼쳐질지 모르기 때문에 더 긴장감이 생기고 보는 맛이 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파프리카튀김]

팀장이란 사람이 혼자 10킬 넘게하던데 그정도면 한명 패널티 극복할만하지

[MarshallMathers]

단판전은 운빨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4라운드까지 했음 그냥 실력이라고 보는게..

골프도 바람 운빨 스포츠 될 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