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페이커 이상혁 & 우메하라 다이고 와의 만남성사

[캡파매니아]

" 왓 워즈 댓 " 페이커

" 렛츠고 저스틴 " 우메하라 다이고

출처 : https://twitter.com/TwitchJP/status/961807454182002688

[1l1]

지금은 좀 퇴물이라 까여도 어쨋든 자기 분야 레전드였다는건 누구도 부인못함

[싸이코어퍼]

얼마전에 에보저팬3위했고.. 작년엔 CPT 지역대회에서 우승도 했었는데.. 퇴물이라뇨. ㅎㅎ
우메하라에게 퇴물이라고 하는건 정말 모르고 하는 얘기죠..

[심야행열차]

우메하라가 퇴물이라니 ㅡㅡ 격투겜은 30대 중반이 전성기라 우메하라 아주 쌩쌩함. 맨날 결승에서 최강급인 인생은 잠입님이랑 최근 붙는 사람이구만

[루리웹-7590368692]

페이커가 퇴물이라고 한걸수도 있는데 ㅎㅎ

[Mr_kafka]

우메보고 퇴물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쿄다이]

퇴물이라니,,

[soldier118]

나는 왜 우메하라만 보고 상혁군과 그녀의 만남을 생각했는가....

[루리웹-4291656906]

공장장님...

[Sgt오드볼]

공장장은 우에하라......

[픽싱롤]

전혀 다른 장르인데 어쩌다가..

[일개미17호]

ㅋㅋㅋㅋㅋㅋㅋ센스

[Acek]

류또죽

[우레]

페이커껀 하도 많이 봐서 소름이 이젠 안돋는데.. 아래껀 봐도봐도 소름돋네 ㅋㅋㅋㅋ

마지막 춘리 하이킥은 궁이 아니라면서요? 저 하이킥까지 예상하고 다막았다고 들었는데 ㄷㄷㄷㄷ

[김노떼]

궁이 뭔 뜻인지 모르겠지만 춘리 슈퍼아츠는 그냥 저 동작이 그대로 나오는거라 예상같은거 딱히 안해도 발동하면 항상 같은 모션이 나옵니다 막타를 일부러 점프해서 블로킹하고 공중기본기부터 넣어서 데미지를 늘리는 판단을 순간적으로 한게 특이한거죠

[우레]

아~ 그렇군요.
제가 스파를 잘 몰라서 루리웹에서 들은 이야긴데 조금 오해를 했었네요ㅋㅋ
여튼 대단하네요!

[김전일]

스트리트 파이터에 저 영상이 대단하다고 평가 받는 이유가
첫 번째 블로킹이라는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드(조이스틱 방향 ->)가 아닌 앞으로 (조이스틱 방향 <-) 움직여야 가능하다는 점
두 번째는 블로킹이라는 것이 처음 한 번만 하는 것이 아닌 공격 타이밍에 맞춰 계속 성공시켜줘야한다는 점
세 번째는 춘리의 모션을 보고 발동할 수 있는 타이밍이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프레임이 매우 짧다는 점 입니다
즉 본인의 체력이 없어 위험한 상황에서 상대방이 공격을 할 것을 예측하고 도박수에 가까운 움직임을 했다는 것이죠

[슬픈단잠]

전 둘다 볼때마다 소름돋네요.
근데 굳이 따지면 우메하라껀 대놓고 "나 초필 쓴다!!"라고 홍보한 뒤에 했기에 미리 견적을 내고 반응을 하는 것이라면... 페이커는 사실상 순간적인 기지로 킬각을 재면서 싸운거라.

굳이 난이도로 따진다면 페이커가 더 높지 않나 생각되네요. 우메하라껀 사실 연습을 미친듯이 했다면(물론 긴장하면 그걸 못하긴 하지만... 그걸 대회에서 했으니) 사실 학습에 의해 할 수 있는 행동이기도 하죠.

[슬픈단잠]

격겜을 보시면 알겠지만, 주력 캐릭터는 정해져있습니다.
필살기 막는 연습을 왜 하냐구요? 당연히 그 사람 주력 캐릭이고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하는게 맞죠.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패턴도 계속 개발하고, 심리전도 연구하고, 이것저것 하는데... 필살기 막는 연습을 안한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필살기는 "막기"만 해도 데미지가 들어와서 죽는데, 저렇게 데미지를 아예 안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당연히 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구름수염]

제드vs제드가 사전연습이 불가능한 구도이기도 하고.. 당시 라이브로 보던 중계진이나 시청자나 저 순간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했던 사람이 없고 커뮤니티가 몇일동안 분석글로만 달궈젔던걸 생각하면... 오그라드는 말이지만 저 순간 페이커는 뭔가 초월했다는 느낌

[슬픈단잠]

춘리 패턴을 아무리 파악해도 "나의 머리"에서 나온 패턴 밖에 파악이 안됩니다.

그 사람의 패턴을 제가 아무리 시뮬레이션해도 한계라는 것은 오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대회를 아무리 봐도 그 사람의 패턴은 변화무쌍하구요. 만약 습관이 있다면 그 습관을 파고들 수는 있겠죠. 그래봐야 그것은 어떻게 대처하면 되겠다 정도의 결론만 날 뿐이지, 결론적으로 연습이라고 할 게 없습니다. 그냥 섀도우 파이팅 같은 것 밖에 안됩니다.

철권에서도 10단 콤보를 사용하기 위해 연습을 하고, 상대방은 그 10단 콤보를 막기 위해 연습을 하거나 외웁니다. 블로킹으로 필살기 막는 것 자체는 그리 오랜 연습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상대가 춘리를 주력으로 쓴다는 것을 아는 상태라면 더더욱 어려울 것도 없죠.

체력이 정말 필살기를 막기만 해도 죽을 상황인데 별다른 리소스(필살기 게이지나 기타 등등)없이 블로킹이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막은 다음에 내가 훨씬 더 많이 때릴 수 있다면... 그건 당연히 연습해야 할 스킬이죠.

확정적으로 상대방의 기술을 모두 흘리고, 확실하게 상대방에게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연습하지 않을 이유가 하등 없습니다.

영상에서의 저 상황은 어차피 막아도 죽고, 실수해도 죽는거라면... 당연히 실수를 해도 상관 없으니 역전의 가능성이 있는 것을 하는 것이 맞죠. 저 블로킹 상황은 연습을 하지 않는다면 어느 타이밍에 블러킹을 해야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마냥 앞으로 민다고 되는게 아니거든요. 그렇기에 결론적으로 필살기를 블러킹으로 막는 연습을 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구름수염]

불가능한데요 실력이란게 구도,상황을 반복적으로 연습한 결과물인데;

[슬픈단잠]

제드 매커니즘을 파악했다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맞습니다. 근데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상 한두대만 때리면 죽을 상황 vs 풀피인 상황에서 싸워서 상대방 풀피를 신의 반응속도와 감각으로 피해냈으니 다른 문제입니다.

그리고 "챌린저급"이면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기는 하죠. 근데 챌린저는 결국 국내에 100명밖에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메하라도 스파 세계에서 100명에 드는 인물이구요.

워낙 롤이 주변에 흔하고, 워낙 다마챌 이야기를 들으니 당연한거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말씀하신 제드빵도 그 사람들이 탈인간급이기에 하는 행동들일 뿐입니다.

우메하라의 저 블러킹도 요즈음 같이 방송이 발달한 시대였다면 많이 보는 장면이 되었을겁니다. 다만 저 당시에는 그런 인방이 없던 시절이니 저것이 "멋진 플레이"가 되었다고 보는게 더 맞겠죠.

[구름수염]

당장 도파만 해도 주포지션 아닌 사람이 두명만 있어도 닷지를 하는데 숙련도의 가치를 너무 하찮게 생각하시는듯

[Edward Trisha]

일반 솔랭도 아니고 롤드컵 출전 걸린 결승전 그것도 마지막 세트에서 저런 플레이가 가능했으니
5년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거지
그냥 챌린저급 솔랭에서 저런 일기토 명장면 생각보다 자주나오기는 합니다.
근데 대회에서 저런걸 할 수 있는 프로아닌 챌린저 유저 100명 모아놔도 1명 있을까 말까인데요.

[뉴베리♪]

그 챌린저 유저들 프로 데뷔하면 죽 쑤는 이유가 뭘까요
그 레벨 유저들도 적응기간 최소 1년 이상 가져야 제 실력을 다 꺼낼 수 있는 게 프로판임
솔랭 수없이 돌리다보면 가끔 나오는뎅? 그게 아니고 롤드컵 티켓이 걸린 결승전 마지막 세트에서 비슷한 기량의 프로 선수와 붙어서 저런 장면을 뽑아낼 수 있느냐임. 괜히 중요한 경기니 큰 경기니 하는 게 아니고, 그런 경기에서 활약할 수 있느냐는 솔랭에서 날고 기느냐와 또다른 차원의 얘기임.

[oxidecircle]

오늘도 솔랭 어디선가는 저런 쩌는 플레이가 나오겠지만
방송에서, 그것도 같은 프로급과 저런 쩌는 플레이 뽑기는 쉽지 않음.
솔랭전사였다가 프로 된 애들이 한결같이 '솔랭과 프로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란 얘기가
비단 팀적 운영 뿐만 아니라 무대, 부스에 들어가서 경기하는것부터 시작해서
'즐기는' 게 아닌 '일' 이 되어버린 상황에 대한 적응 등등...
그런 프로에서 저런 쩌는 장면이 나왔다는걸 높게 쳐주는거.
게다가 경기 자체도 롤드컵 진출 결정전의 마지막 5세트니 그야말로 임팩트 폭발.

[하지만구]

맨날 죽는 류 vs 맨날 맞는 저스틴

[데카당스페더]

류또죽

[루리웹-5846635042]

뭐야 페이커 영상은 비슷한 상황도 아니고 겜이 이미 터져있네

[Edward Trisha]

저 일기토 장면은 그게 딱히 중요한건 아니라서

[어묵오뎅]

장르가 다른데 둘이 만나서 어떤걸 한다는거죠?
롤하고 스파를 서로 교육하는 방송인가?

[STex1-R]

그냥 대담 같은 느낌으로 만나서 이야기하는 거겠죠. 트위치는 원래 저런 거 잘 했음.

[엄격근엄진지함]

뭔 얘기 할려나..... 그게 더 궁금하네

[blackalbum]

최근 드래곤볼 파이터즈를 북미 전 롤프로인 다이러스가 방송에서 가끔하는데 상당히 잘하더라고요. 뭐 완전 초고수급은 아닌거 같지만. 역시 겜잘잘이라고 동체시력같은 피지컬이 필요한게임을 잘했던 사람은 다른 장르의 피지컬게임에도 역시나 소질이 각별한듯. 페이커도 만약에 스파를 엄청 파고들었다면 고수소리 듣고있지 않았을까 합니다.ㅋㅋ

[청와대 길라임]

뭘 쓰잘데기 없이 싸우고 그러는지...ㅋㅋ

내가 보기엔 둘다 대단하고 우월함

장르도 다르고 게임도 다른데 누가 우월하냐 따지는게 의미가 있나

둘다 대단함 끝...

[클-린웹]

[싱귤래러티]

이상 브실골플다의 챌린저 빙의 입롤이었습니다

[그림자의달]

팀원 스트레스없이 순수한 컨만으로 승부를 내는 격겜하라는 의미일수도 있긴함

[초갈]

그림자의달//뭔소리야 그 반대의 의미지.
상황파악 존나게못하고 팀한태 민폐만끼치는게 전형적인 다이아4수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
니 혼자서 킬딸할수있는 격겜이나해라 허접아 이런의미임.

[intkal]

으휴 누가 더 대단하냐 갖고 싸우는 사람들 있네.. ㅋㅋ
팩트는 둘 다 아마추어도 다 할 수 있는 거임. 프로 무대 중요한 경기에서 저런게 나와서 상대적으로 더 주목 받았을 뿐이고..

[가능성의짐승]

누군데 그럼 설명을 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