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아무래도 몇몇 평론가들이 이 작품의 점수를 매기지 않으려고 하고 있는거 같은데...
(제레미 잔스는 호불호가 너무 강한 논란적 영화라며 점수 매기는걸 거부했음)
우리가 그런 사치를 누릴 수 있을거 같지는 않다.
- 이 영화에 대한 큰 걱정거리는 바로 '제국의 역습'과의 비교였다.
깨어난 포스가 새로운 희망과의 유사성으로 상당한 비판을 받았으니 말이다.
확실히 말하건대 이 영화는 제국의 역습과는 완전히 다르다.
몇몇 공유하는 부분을 찾을 순 있겠으나 완전히 다른 영화라고 봐도 무방하다.
- 기존의 시리즈와는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가거나, 비틀어버린 요소들이 있다.
관객들을 완전히 X같이 놀라게 할 것이다.
그게 좋든 나쁘든간에 이 영화가 그러한 위험을 짊어지고 모험을 한 것에
대해서는 존중할 생각이다.
- 그런데 그런것치고는 안전빵으로 집어넣은 내용들도 많다.
(딴죠 : 내 생각에는 너무 안전빵으로 집어넣었어)
이 영화의 이상한 점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중요한 부분들을 바꿔버리는
위험한 짓을 했는데도 동시에 영화의 안정성을 추구했다는 것이다.
굉장히 모순적이고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 핀과 로즈가 나오는 사이드 스토리 또한 굉장히 이상했다.
불필요했고 억지로 집어넣어졌으며 스타워즈 영화보다는 오히려
'제 5원소(...)'와 비슷한 분위기가 있었다.
자기들이 듣기로는 라스트 제다이의 원판은 3시간 정도였다는데
다른 걸 편집하지 않고 오히려 이걸 편집했어야 했다.
- 나쁜 영화는 절대로 아니지만 명백하게 호불호가 갈릴 것이다.
딴죠는 그렇게 기대를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크게 실망했으며,
재미있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한 부분이 너무 길었고 캐릭터 낭비도
심했다고 평가(좀 더 알고 싶었는데 퇴장함...).
- 신캐들뿐만 아니라 깨어난 포스에서 나온 인물들도 문제가 있다.
관객들이 느끼기에 만족스러운 스토리를 구성할만한 깊이가 없다.
그냥 휙 날려버렸고 설정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다.
- 작고한 캐리 피셔가 맡은 레아의 연기는 훌륭했으며
레이와 루크는 잘 초점을 맞추어서 표현되었다.
주요 등장인물들에 대해서는 별로 불만이 없다.
카일로 렌만 빼고.
최종보스가 되기에는 조금 부족한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 종합적으로 볼 때 나쁜 영화는 절대로 아니지만 관객들이나 팬들의
기준에는 못미치는 영화이다. 불필요하거나 제대로 못 조명한 부분들도 많다.
뭐 스타워즈 홀리데이 스페셜보단 낫지만...
- 그리고 영화속의 유머는 많았는데...나와 딴죠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관객들이 웃을 때마다 우리 둘 다 "왜 웃는거지?" "나도 몰라"를 반복했다.
빡죠 옆에 있는 알렉스는 상영관의 1/3 정도의 사람들이 바보처럼 웃어댔다며
웃지 않은 내가 마치 바보가 되어버린 기분이었다고 토로.
- 딴죠는 비쥬얼은 멋졌지만 유머센스는 자기와 전혀 맞지 않았고,
몇몇 캐릭터들은 홀대받은거 같고 영화가 너무나 많은 의문을 남겼으며,
무엇보다 별로 필요하지도 않았던 카메오(=베네치오 델 토로)가 있었다며
7/10점을 줌.
알렉스는 어벤져스 2보다는 훨씬 나은 영화였지만 보고 난 뒤
곱씹을수록 의문점과 결점들이 보인다며 똑같이 7점을 줌.
점수 : 7/10
- 이 영화에 대해서 너무나 복잡한 감정이 든다며
깨어난 포스를 봤을때 이런 감정은 들지 않았으며,
다른 모든 장점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답해지지 않은
무수히 많은 질문들이 있다고 평함.
마치 문을 열었는데 그 안에 또다른 문이 있는거 같다고.
참고로 빡죠는 깨어난 포스를 8점을 주었는데
원래는 9점을 주려고 했는데 너무 새로운 희망과 비슷해서
오리지널리티 문제때문에 1점을 깎았다고 말함.
이 영화의 이상한 점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중요한 부분들을 바꿔버리는 위험한 짓을 했는데도 동시에 영화의 안정성을 추구했다는 것이다. 이거. 기존 스타워즈를 파괴하겠다고 말해놓고 정작 레아 메시지처럼 추억팔이는 또 하니까 앞뒤가 안 맞지
일부 극단적인 팬들의 주장처럼 저스티스리그나 트랜스포머에 비견될 수준의 영화는 물론 아님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처럼 평단에서 만점세례를 받을만큼 잘 만들어진 영화인가? 하는데는 의문이 큼
마치 이제 나는 독립할 수 있어, 집안의 꼰대들은 이제 필요없어 하면서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난 순간 방값, 건보료, 세금, 통신료 등등을 마주하고 자기가 감당해야 할 것이 얼마나 늘어났는지 막 자각한 아이같이.
행성 병기 파괴 - 적의 역습 - 탈출 - 그 와중에 주인공은 스승을 찾아감 - 주인공의 합류 이런 식으로 이야기의 구도 자체는 제국의 역습과 유사하나, 제국의 역습에서 보였던 방향성과 다른 해결을 제시함. 하나하나 다 비틀어 버림 메세지는 '그렇게 제시할 수도 있겠다' 싶지만 그 메세지를 표출하려는 전개 과정이 이상하고 의문이 가득
스타워즈 작품 평가할때 홀리데이 스페셜이 언급되는 시점에서 망한건데
스타워즈 작품 평가할때 홀리데이 스페셜이 언급되는 시점에서 망한건데
그러게요. 진짜 나쁜 영화는 아닌데... 팬덤을 건들어서 비난을 받을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상식적으로 영화 러닝타임 3시간 중 20%가 내용적으로 매력적이지도 않고 전개가 치밀하지도 않은 영화를 완성되었다고 하지 않는다 상식적으로 그 20%가 전반부 전체에 배분되어서 러닝타임의 절반 가량을 거지같은 편집으로 끊어대고다니는 영화를 완성되었다고 하지 않는다
리얼 내용이 계속 왓다갓다 하는데 그게 막 긴장감을 주거나 멋지지도 않고 그냥 난잡하게만 느껴지고 20%가 아니라 최소 30% 편집해서 잘라내도 상관없는 내용이었음
저번주 회사에서 송년회 일정 짜는데 이거 보자고 강력추천해버림... 그날이 두렵다..
솔직히 그냥 볼만한 영화..일단 영상미하나는 좋습니다...두려울정도는 아님..
오히려 팬 아니면 나름 잘볼수도...
스타워즈 팬이 아닌 경우에는 오히려 평이 좋다더군요.
이 영화의 이상한 점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중요한 부분들을 바꿔버리는 위험한 짓을 했는데도 동시에 영화의 안정성을 추구했다는 것이다. 이거. 기존 스타워즈를 파괴하겠다고 말해놓고 정작 레아 메시지처럼 추억팔이는 또 하니까 앞뒤가 안 맞지
Pinkie Pie
마치 이제 나는 독립할 수 있어, 집안의 꼰대들은 이제 필요없어 하면서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난 순간 방값, 건보료, 세금, 통신료 등등을 마주하고 자기가 감당해야 할 것이 얼마나 늘어났는지 막 자각한 아이같이.
정말 대단하고 담대한 영화! 완벽하진 않았지만 뻔하지 않아 좋았어요
뻔하지 않은 것을 제시하는 것은 용감한 결정이긴 합니다. 대신에 그럴려면 보통 더 치밀한 준비와 완성도로 뻔한 것을 기대하는 사람들을 에게 제시하면, 그 영화는 '혁명'이라는 평을 들으면서 대성공합니다만 이 영화는 그 담대한 메세지를 설렁설렁 설명해 버립니다. 디테일은 치밀하고, 구도나 화면 배치는 잘했습니다. 허나 이야기 전개 과정이 너무 허술하고 불균형했었죠. 생각 할 수록 복잡하고 미묘한 영화입니다. 계속 머리속에서 뭔가 체한게 걸린 거 같은 기분입니다.
만약에, 이 영화가 이야기 전개의 오류를 보완하고 얼렁뚱땅 넘어가 버린 이야기들을 수습했다면, 저 역시 이 영화의 담대한 시도를 긍정해 줬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러기에는 이 영화의 헛점들이 저를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두질 않네요;;;
그렇게 나쁜 영화는 아니었어요. 핀이랑 로즈 부분은 빼고.
우먼 오브 스틸하고 루크 방전 추가요.
행성 병기 파괴 - 적의 역습 - 탈출 - 그 와중에 주인공은 스승을 찾아감 - 주인공의 합류 이런 식으로 이야기의 구도 자체는 제국의 역습과 유사하나, 제국의 역습에서 보였던 방향성과 다른 해결을 제시함. 하나하나 다 비틀어 버림 메세지는 '그렇게 제시할 수도 있겠다' 싶지만 그 메세지를 표출하려는 전개 과정이 이상하고 의문이 가득
어제 보고왔는데 스타워즈시리즈 보고서 돈 아까워보기는 처음... 3/10
정말 핀, 로즈 부분은 내가 지금 다른 영화를 보고 있나 싶었습니다;; 빡죠의 제5원소 분위기 같았다는 말이 무척이나 공감 되네요 ㄷㄷ
일부 극단적인 팬들의 주장처럼 저스티스리그나 트랜스포머에 비견될 수준의 영화는 물론 아님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처럼 평단에서 만점세례를 받을만큼 잘 만들어진 영화인가? 하는데는 의문이 큼
빡죠 조차도 못까는건지 아니면 정말 평론가들의 눈에는 다른 뭔가가 보이는건지 이해가 안가네
평점을 높게주는 평론가들조차도 대체 뭐가 좋은건지 자세한 설명이 없음 혹은 설명을 해줘도 이해가 안가는데 좋다고 하거나 대체 뭐가 그렇게 뛰어났던걸까??
깔만한 부분은 대충 pc 방패로 막아내니깐. 혈통빨도 아니고 , 수련빨도 아닌 레이는 왜 강한가?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니깐 걍 넘어가자. 로즈 쟤는 뭔생각으로 만든 캐릭인가? 인종토큰이니깐 너무 따지지 말고 넘어가자.
무능력 또는 머리 쓰기 싫을때 pc방패로 대충 대충 뭉개려고 하는 경향이 저쪽 영화판에서는 심심찮게 보임.
로즈 외모나 연기 부분은 주로 국내 정도에서만 비난받는듯.. 굳이 PC로 엮을게 아니라 애초에 인종다양선이 지극히 다른 미국 입장에선 딱히 백인용 흑인용 아시안용 배역을 구분안두는게 최근 추세같습니다.. 출근길에도 서로 다른 인종 셋은 만나는 일상이니..
문데는 쟈쟈 수준으로 캐릭터가 연기도 매력도 별로인데, PC방패를 무장해버린게 문제죠.
배댓슈나 수스쿼는 보고 나온 뒤 나중에 빡침이 점점 속안에서 끓어나왔는데, 라스트제다이는 그정도 수준까진 아니고 나중에는 오히려 납득되는 설정이나 스토리도 있있네요. 다만 정말로 핀과 로즈 부분은 편집이 필요했는데 왜 안했는지....
난 재밌게 봤지만 제국의 역습하고 비교한건 암만봐도 무리수야 ㅋㅋㅋㅋㅋ 몇주전부터 블루레이 정주행달리는데 제국의역습 진짜 개쩜.
그리고 팬분들이 화가나는것도 이해가감. 너무 급진적으로 진행시켜버리는 바람에 1~6편의 아이덴티티가 전부 부정되어버리고 과격하게 몰고가버리니까.... 사셀상 이게 7편이여야되는데 시퀄 시작부터 올드팬분들이 척지면 안된다는 판단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쌍제이는 문과가 아닌 이과적인 느낌으로다가 영화를 진짜 잘만드는 감독 같음 그렇기 때문에 그나마 깨어난 포스 정도의 영화를 만들어낸게 아닌가 이제와서 새삼 느껴짐 이 스타워즈라는 하나의 문화현상과도 같은 영화를 보고 자란 후임 감독들이 후속작을 이어가는건 고려해야할 부분도 많고 정말 부담스럽고 어려운 작업 같음
관객들이 사소한 부분에서도 막 웃었다는데에 저도 참 동감가는게... 개봉날 바로 가서 봤는데 뒷줄이 외국인들이었음. 뭔가 이게 왜 웃긴거지 하는 부분에서도 자기들끼리 미친듯이 웃어제끼니 안웃긴 제가 이상한 놈이 된 기분이었어요...
나는 좀 궁금한게 이작품 각본도 라이언존슨이 썼다고 하던데 헐리웃이 웬만해서는 각본에 감독까지 잘 안맡기지 않나 근데 어떻게 이렇게 스타워즈씩이나 되는 뿌리깊은 거대한 세계관이 있는 작품을 트릴로지로 계획해놓고 감독도 바꿔가면서 각본까지 그 감독에게 맡기는건지 시스템이 이해가 안감 무슨 무한도전 릴레이웹툰도 아니고
스타워즈7에 평론가들이 찬양 일색이어서 놀랐었는데.. 스타워즈8도 보니 그렇더라.. 정말 잘만든 영화라고 불리던 영화조차 칼날같이 제단하던 평론가들인데...
구캐들은 다 나가리 시켰는데 막상 신캐들이 다 매력이 없음. 이거 뭐 어쩌자는 건지
이 영화는 디즈니가 기존의 스타워즈 팬덤에게 도전하는 일종의 반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만큼 파괴된 클리셰같은게 엄청나게 많았죠. 문제는 스타워즈 팬덤은 몇십년동안 나름 견고하게 유지되었습니다. 그 단단한 나라를 뒤엎기 위해 라스트 제다이는 여러가지 시도를 한 건 좋은데 그 반란이 성공하려면 빈틈이 엄청나게 적었어야합니다. 그래야 반란은 성공하고 새로운 스타워즈가 시작되겠죠. 하지만 라스트 제다이는 빈틈이 너무 많습니다. 거대한 왕조에 도전하는 반란에 어설픈 빈틈이 많으면 성공할 수 없겠죠. 그 결과로 나타나는게 유저 점수였고요. 사실 정말 곤란한건 쌍제이일겁니다. 9편 감독이 쌍제이인걸로 아는데...이 사태를 수습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군요.
캐릭터를 만들어놓고 거기에 맞춰서 내용을 덧붙이기 식으로 전개하다보니 낭비와 소모도 좀 심했다고 봅니다.
진짜 묘함 나쁜 영화는 아닌데 좋은영화라고 하기에도 좀.... 그리고 캐릭터들 소모가 너무 빠른것도 동감되네요...또한 약간 질질끄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하고....
제다이도 시스도 제국도 저항군도 다 필요없다 이러더니만 결국 제국 대 저항군, 라이트사이드와 다크사이드의 싸움으로 끝나는게 겁나 웃김. 난 예고편을 보고 클리셰를 깰거라는 생각은 했는데 꼴랑 이정도 수준일줄은 몰랐음.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그런 방향을 제시할 줄 알았더니...
전통있는 가문의 집안에 라이언 존슨이라는 며느리가 들어와서 하는 말이 올해부턴 차례 안지내겠단다. 이런 시바.
차례 안지내겠다고 하면 괜찮지 이미 있는 제사상까지 뒤집음.
ㅋㅋ 공감이요. 쌍제이 이거 수습 할려면 고생 좀 하겠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이 영화는 초반 10분 폭격기 닥돌 불꽃쇼말고 전투씬이 없는데 전투씬이 화려했다는 사람도 있군요. 진짜 의견 갈리는 영화네.
로즈도 짜증났지만 개인적으론 루크의 행동이 제일 별로였음
오죽하면 마크 해밀 본인도 8에서 루크의 행동을 모두 동의할 수 없다는 얘기까지
전 그 장면 보고 노년의 사춘기다 그렇다 노년의 사춘기인거다 하고 스스로 세뇌하면서 봄.
역시 시사회는 믿을것이 안돼 뭔 특별판 틀어줬나 시사회는 다 호평이더만
7점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