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허벅지 - 따뜻하고 부드럽고 행복한 관계
정가 : 10,000원
출시 : 2월 23일
고양이와 소녀의 농밀한 시간을 감각적으로 잘라낸 완전히 새로운 사진집이다. 애호가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던 아오야마 유키의 ‘고양이와 허벅지’ 사진전을 그대로 단행본화 하였다.
사실은 원래 고양이에 특별한 관심은 없었습니다.
2014년 겨울. 방에서 예쁜 여성을 촬영하다가,
그 여성의 허벅지에 우연히 고양이가 올라탄 것을 봤습니다.
“고양이가 되고 싶다”
세상의 남자라면 분명히 그런 생각을 할법한,
행복한 상황이 눈앞에 전개되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주인에게 다가갔을 뿐, 허벅지에 관심이 있지는 않습니다.
저는 고양이 주인의 허벅지에 관심이 있었고, 고양이도 귀여웠습니다.
그런 미묘한 ‘시선의 삼각관계’가 저의 창작 의욕을 자극했습니다.
그리고 찍을수록 고양이에 빠져들었습니다.
마치 여자아이처럼, 내 의도에 따라주지 않고,
표표하게 구는 고양이에게 저는 백기를 들었습니다.
고양이에게 이것저것 요구해봐야 소용없구나.
가만히 기다린다. 억지로 유혹하지 않는다.
고양이도 나름의 생각이 있어서 언젠가는 찍혀준다.
그런 자세로 기다리는 것이 고양이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촬영하는 비결임을 깨달았습니다.
2017년 봄, 「고양이와 허벅지」의 촬영이 끝났을 때, 결심했습니다.
“그래, 고양이를 키우자”
허벅지 치워봐, 고양이가 안보이잖아
아... 이 댓글 쓰려고 헐래벌떡 들어왔는데...
고양이 허벅지사진 모음집인줄알았는대 왜 인간허벅지가...
고양이의 허벅지로 보고 이건 또 무슨 약을 했나 했더니... 그냥 신사군요.
허벅지 치워봐, 고양이가 안보이잖아
작안의샤아
아... 이 댓글 쓰려고 헐래벌떡 들어왔는데...
예상댓글 역시나 있군
고양이 치워봐,허벅지가 안보이잖아
이거 쓰려고 했는데...
고양이의 허벅지로 보고 이건 또 무슨 약을 했나 했더니... 그냥 신사군요.
고양이 허벅지사진 모음집인줄알았는대 왜 인간허벅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