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커뮤니티가 오픈되고 SVG파일 업로드도 가능해졌습니다.
그런데, 몇명의 유저만 임시로 가능한 것 같네요.
저도 그 행운의 유저 중 한명.
하지만, 제가 아는 사람 중에는 아직 열린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스마트 폰으로도 유저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아둘 수 있으니까
정말 직장에 가서도 계속 그란에 로그인해 있게 됩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새로운 데칼들과 리버리 차량들을 계속 눈팅하고 있어요.
더군다나 SVG 업로드가 가능해지면서 정말 고품질의 제작차량들이 매일매일
올라오고 있습니다.
PC로 제작된 SVG파일은 고작 레이어 1개를 차지합니다.
어마어마한 퀄리티의 제작이 가능하죠. 포르자보다 더 합니다.
톰과 제리의 경우는 이미지 하나로는 SVG 제한용량인 15K를 확실히 넘어가기 때문에
4등분 분할 제작되었습니다. 즉 레이어 4개를 차지하죠.
팬티는 저도 똑같은 걸로 포르자에서 만들어 둔 게 있는데요.
레이어 300개 정도 썼을 겁니다.
하지만, 그란에서는 단 1장입니다.
코카콜라 머신 만드는데 몇분도 안걸립니다.
PC게임은 게임 내부폴더의 에셋을 건드려야하죠.
그란스포트는 명실공히 최강의 유저 커스터마이징 레이싱 게임이 되었습니다.
야마우치 영감은 포르자 데칼보고 덕질이나 하는 게임이냐고 비아냥 댔지만
사실은 부러웠다고 한다. (은근 츤데레)
그란투리스모에 굿스마일 머신 등장은 꿈이 이루어진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제작자가 마무리 작업 중이라는데, 리버리 올라오면 베스트. 무조건 베스트입니다.
하지만, 안될거야 아마.
뿌요뿌요 차량 정말 받고 싶은데, 유저 이야기로는 리버리로 등록하면 밴 당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저작권 관리를 들쑥날쑥이지만 하기는 하는 것 같네요. 기준이 도대체 뭐야.
뭐 어쩌겠어요. 직접 만들어야지.
그런데 말입니다..
디즈니는 리버리차량이 있어요.
저작권이라면 지구 끝까지 쫓아간다는 디즈니라고 알고 있는데?
화가 난다!
니나 퍼플톤 제작 계획 일단 접수입니다.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장면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코우랑 어울리게 말이지요.
트레버가 타고 있어요.
경찰차 3대를 다 완성하고서 바로 다음 작업에 착수해
오늘 완성한 차량이 있습니다.
캐스트롤 수프라의 정기를 이어받는 캐스트롤 톰즈 FT-1.
이 차는 그란스포트 출시 초기에 이미 리버리 등록되어서 베스트로 첫 페이지에서 바로 검색됩니다.
하지만, 다운받아보고서는 너무나 실망했지요.
적당히 비슷해보이는 정도로만 디자인 되어서 너무나 새로 만들고 싶었던 것입니다.
SVG 데칼들 덕분에 폰트 디자인에 시간을 소모하지 않아도 되어서
문양 디자인에 더욱 신경을 쓸 수 있었습니다.
베이스 컬러링 디자인 작업을 마치면 그저 SVG 스티커를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간혹 SVG 파일이 없는 데칼은 간간히 직접 만들어주었지요.
36 숫자 같은 것들요.
아아 너무 멋지다.
제가 완성하는 머신의 제작완료 기준은 제가 봐도 멋져야 됩니다.
내가 만들었는데 계속 멋있어서 리플레이 계속 돌려보는 (자아도취랑은 다름)
그런 정도로 만들어져야 만족이 되네요.
내가 먹어도 또 먹고 싶어질 정도로 맛있어야 장사를 할 수 있다는 백종원 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FT-1의 디자인은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불호였습니다.
이상하게 생긴 전방 범퍼 때문이어서 데칼 컬러링으로 어느정도 수프라의 쩍 벌어진 입느낌의 첨가와
아래의 에어스커트 투톤 컬러링으로 안정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데칼 레이어가 남아돌아서 남는 데칼을 가지고 웨더링 버전도 제작 중에 있습니다.
이건 완전히 감각적으로 해야해서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다른 작업하면서 병행해볼까 해요.
이제 본격적으로 SVG파일을 만져봐야죠.
와 구입 망설였는데 덕분에 지름신이 오셨습니다.
저도 사면 이렇게 할수 있는 겁니까!
데칼도 데칼이지만 그란투리스모 자체가 하나의 SNS가 되서 서로 좋아요나 안부글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집에 가면 FT-1 데칼 바로 다운 받아야겠어요~ 잘 쓰겠습니다ㅎㅎㅎㅎ
감사드리며 항상 응원합니다!! ^^
진짜 요즘 뉴스 피드만 한번 둘러봐도 고품질 데칼이 와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