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장 애먹었던 보스전 대충 이스1의 박쥐 보스마냥 때리는 타이밍은 한정되어있고 그럽니다.
아렘과 맞서기 위해 레판스와 오충신이 싸우고
레판스는 셀세타 왕국을 건국하고 유익인들은 태양의 가면을 주고 그걸 제어하기 위한 달의 가면을 만들었다.
이스2 다레스에게 당했을 때 같네요
훗날 로문제국 병사를 끌고온 지크 팩트라는 마도사라는데 생긴게 딱 다크팩트
지크 팩트가 달의 가면을 가져가 태양의 가면으로 셀세타 문명을 개박살내놓는 상황이 되고
결국 태양의 가면을 봉인하고는 현재의 셀세타마냥 수해로 덮혀버렸다는게 PCE판의 설정
여담으로 이스4 OVA로 내놓을려다 말았던데 트레일러 영상으로 저 장면이 나오더군요.
유익인과 싸웠다는 SFC판보다는 셀세타의 수해의 설정에 더 가까운 느낌
셀세타 문명과 이스와의 연관성을 이런식으로 표현했네요.
SFC판은 원안을 충실하게 따랐다고 했지만 너무 엉성했지
그러고보니 레오장군 성우가 와일리 박사 목소리...
성우분을 생각하면 숙연해집니다.
피나와
레아. 개인적으로 레아가 더 좋더군요. 특히나 오리진에서 보이는 검은 스타킹은 그야말로...
SFC판에서는 셀세타에 있어야할 물건이 이스에 있고 그것도 절묘하게도 리리아의 집에 있었다는 식이라 이상하던데
PCE판은 지크 팩트가 달의 가면을 훔쳐서 이스에 와서는 마왕 다암을 만들어 그 난리를 벌였고 지크 팩트가 실은 다크 팩트였다는 식으로 전개.
확실히 PCE판이 더 설득력이 있는 편인데 그로 인한 설정 붕괴가 문제
이스 오리진에서 팩트가문과 마왕 다암의 관계를 알면 이래저래 끼워 맞추면 되긴한데 말이죠...
간만에 찾아가는 다암의 탑 구성이 잘 되어있네요.
25층까지 계속 올라가지 말라는 센스
이스1에서 대갈통 2개 나오던 그 부근이던가?
남발하는 대사가 웃긴 가디스 전
이게 왜 여기서 나와?
깨알같은 도기의 벽 부수기 네타
멀쩡한 출입구 두고 일부러 벽을 부수면서 온 듯
공략방법 모를때는 어려웠는데 몇번 죽고보니 피하는 방법이 있더군요.
적을 얼리고 박치기하면 한방이라서 꽤 쓸만하던 마법
셀세타의 수해에 나오는 마을 장로 이름이 반죠였던가?
초반에 나오던 로문제국 주둔지에 다시 들어올 일이 있는데
저게 이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장비인 듯합니다.
이제 슬슬 후반부에 돌입하는 듯...
일본 rpg를 이스4로 데뷰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