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버워치의 두 번째 오리지널 이벤트, '응징의 날'이 찾아왔다.
* 응징의 날 코믹스에서 바로 이어지는지라 가급적이면 코믹스를 먼저 읽어두는 편이 좋다.
* 분노를 참지 못 하고 목표물의 영 좋지 않은 곳을 쏴버린 리퍼.
그로 인해 탈론이 바글바글한 곳을 탈출해야 한다.
* 골자는 옴닉의 반란 때와 대동소이한데.
차이점이라면 요구하는 합과 공략이 그리 빡빡하지 않다는 것이다.
* 특별한 공략이 필요한 적이 별로 없다. 멀리 있으면 잘 쏘면 되고 가까이 있으면 CC 걸고 조지면 된다.
때문에 옴닉의 반란이 조합 갖춰도 공략 숙지 안 하면 망하는 반면, 응징의 날은 개개인의 순발력이 더 필요해졌다.
* 물론 이 친구는 예외다. 본작의 최종 보스 포지션을 갖고 있는 중화기병이다.
바스티온의 화력을 움직이면서 쏟아붓는데 바짝 긴장 안 하면 아차 하는 사이에 녹는다. 에임핵 같은 정확도는 덤이다.
어설픈 겐지들이 핫하, 혼키요미세테미로 튕기기 하면서 이단 점프 파닥 파닥 하다가 꽥 하고 죽더라. 겐지들 수듄.
* 모든 것을 바꾼 임무를 경험하라는데, 생각보다 싱거웠다.
그 슈트 비브라늄이라고 물었는데 끝까지 대답을 못 들은 캡틴의 기분이다.
그러니까 리퍼랑 애들이 왜 탈론으로 갔냐고요.
* 재밌게 하고 있지만. 역시 옴닉의 반란 쪽이 좀 더 중독성이 있고 잘 만든 것 같다.
공략 디자인이나 규모 면에서 전작보다 더 줄어든 느낌이라고 할까나.
응징의 날이 따지고 보면 영화 2편인 셈인데, 전작과 비스꾸리 하면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그리고 오리지널 이벤트를 1년에 한 번 간격으로 하는 건 양심적으로 너무 긴 것 같다.
코믹스와 시네마틱, 영웅과 맵, 이벤트를 무료로 제공 하니 땡큐기는 한데... ... 사람 욕심이라는 게 크흠.
* 아이고, 아닙니다.
블리자드님들, 충성 충성.
아니!! 어떻게 황금 스킨이 이렇게 많이 뽑히죠? 도데체 몇개를 열었나요? 아니면 결재하면 좀 잘 나오나요?
24개짜리 질렀습니다. 전략을 바꿔서 음성이나 스프레이 같은 잡템을 미리 구매한 다음에 돌리니 잘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