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검은사막에 다시 복귀 했습니다.
무사이며 검을 사용하는 한국 여성인 매화에 반해서 한참 하다가 각성 무기가 창인 것을 알고 접은지 거의 1년이 지났는데,
신캐 란을 우연히 보자마자 복귀 할 수 밖에 없더군요. 각성 후에도 쌍검을 쓰는것도 괜찮고...
게다가 경험치 채널에서 아주 성장이 빠르고 지원도 괜찮길래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얼굴 커스터마이징은 늇늇님? 의 커마를 수정해서 사용했습니다.
워낙 그 분 캐릭터가 제 스타일대로 비슷하게 만드셔서 옳다쿠나 가져다가 제 입맛에 맞게 조금씩 수정했더니
아주 만족할만한 얼굴이 나왔습니다.
자캐빠에게는 정말 좋은 커마 시스템... 검은사막... 근데 왜 게임 UI는 그딴식으로 만들었을까.... UI 만든 사람이랑 그걸 컨펌한 사람 데려다 놓고
왜 이렇게 만들었냐고 따지고 싶다....
초반엔 긴머리가 귀엽길래 긴머리로 하고 다녔는데,
역시 매화를 하던게 생각이 나서 올림머리로 바꿨습니다. 캐릭터 만들고 극초반 긴머리였을 때 찍은 스샷.
스토리 초반에 올라가는 용석상 건물에 올라가서 스샷....
높은 곳이 무서워 엎드린 뒤 아래를 내려다보는 란........... 은 무슨 그냥 서비스 샷
복장 때문에 아주 플레이할 맛 납니다.
복장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원래 캐릭터 자체가 치파오를 입는 중국 캐릭터이다 보니
펄 옷이 아닌 일반 복장도 디자인이 꽤나 이쁩니다. 단 색상은 조금 촌스러울 수 있으니 일반 방어구라도 굳이
펄 옷 안사고 입어도 될 듯하고 염색만 해주면 될 듯 하더군요.
마치 제 말인 듯 투샷...
비오는 날 제 옆에 있던 모르는 분의 캐릭과 투샷....
비 올때 캐릭터 피부 질감 표현.... 그래픽은 여전히 정말 좋습니다.
애정으로 키웠던 매화는 각성무기가 너무 별로라 결국 안할 것 같지만,
란은 캐릭터도 이쁘고 각성전 무기 각성 후 무기 모두 맘에 들어 꽤 오랫동안 할 것 같네요.
인벤에서 찾아보니 란 성능이 똥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뭐 원채 성능이 아니라 걍 캐릭터 이쁜맛에 게임 하기 때문에.... PVP도 안하고 그러니 사냥만 하기에는 문제 없겠죠...
로스트 아크 나오기 전까지 틈틈히 키워야겠습니다.
느껴라~
얼굴은 동양인데 몸매는 서양인듯. 공격적인 어깨 ㄷㄷ
어깨를 보니 태국 젠더 형님인듯...
자캐빠에겐 최악의 댓글이군요 ㅠㅠ 댓글 보자마자 어깨 줄였습니다...
검사는 게임 하는 시간의 절반은 캐릭터 쳐다보는 시간이더군요. 미처 찾아내지 못했던 옥의 티를 찾아 낸 후에 밸류 패키지 7일권을 쓸까 말까 만지작거리는 그 기분은 참 오묘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