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미루다가 이제서야 파크라이4를 깨게 되었네요.
3때는 뭔가 바스부분 끝나면서 부터 급 루즈해져서 그냥 전초기지 적당히 무시하고 보스한테 달렸었는데
파크라이4는 미지의 장소 하나하나 둘러보고 전초기지도 전부 해방했습니다.
초반에 DLC미션인줄 모르고 진행했던 히말라야 미션
중화기 하나도 없는데 헬기가 나오고 적들도 화살 몸샷에 한방이 안나와서 고통스러웠었네요 ㅠㅠ 은신을 잘 못하는지라..
파크라이4 최고의 미션을 뽑으라면 전 이 미션을 선택하겠습니다.
윙수트로 절벽사이를 날라다니는 부분 지금도 생각나네요 ㅎㅎ
이번작도 초목들이 시원하게 잘타네요
왠 ㅁㅊㄴ이지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가장 건전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던 롱기누스
꽃이 지고나서야 봄이 간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신정일치 국가나 파시스트국가나 찜찜한 엔딩은 여전하네요
파크라이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환각미션
와 근데 진짜 요기와 레지 미션중 OST 너무 좋더라구요
어느나라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분위기 하난 끝내줬습니다.
폴 하몬, 누르는 그래도 뭔가 비중이 있었는데 유마는 너무 허무하게 끝난 느낌이 듭니다.
되게 매력적인 캐릭터이었는데 아까워요
국왕님..
진짜 파크라이 시리즈가 캐릭터들은 잘만드는거 같아요. 페이건민이 지금까지 봐왔던 게임들의 악역들 중에서 가장 인상깊네요.
키라트 도감인가?에 써져있는 말투도 웃기고 중간중간 무전기로 개그치는것도 좋았습니다.
이후 진엔딩을 볼까 했지만 아직 안한 것들이 남아서 보류해뒀습니다.
4 정말 재미있었네요. 자이로콥터가 진짜 신의 한수였습니다. 귀찮기 짝이 없었던 맵이동을 너무 편하게 해줘서 좋았어요.
파크라이5를 사려고 했는데.. 어제가 세일이었더라구요..ㅠㅠ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그때까지 기다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