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That - Kidz
모던2를 지우기 전에 스샷이나 남길겸 캠페인을 들러보게 되었는데
싱글도 마찬가지로, 모든걸 알고 있는 지금 다시 해봐도 흥미롭고 재밌더군요.
다양한 장소와 환경에서 펼쳐지는 치명적인 전장, 정확한 타이밍에 도달하여
강렬함을 더하는 배경음, 전작 대비 더욱 늘어난 장난감 등, 발전되고 확장된
게임은 지금도 여전히 그때 명성과 가치를 잃지 않은듯 보였습니다. 현재
개발사의 모습과는 참 대비되는 모습이었죠.
물론, 지나치게 외관을 중시하면서 액션 영화 게임의 틀에 찍혀 만들어지다 보니
게임 플레이면에서 어이없는 부분들이 존재하긴 합니다. ㅋㅋ
1도 명작이지만.. 전 역시 2가 가장 좋음 Remember.. No Russian
1, 2 편은 각자만의 색이 있는 게임이지만, 화려함과 긴박감, 게임플레이 면에 있어서는 2편이 좀 더 재밌었네요. 연출도 한층 발전되어 기억에 남는 순간도 많았구요.
저도 간만에 해보는데 1080p 풀옵으로 해도 스샷처럼 깔끔하지않고 안티가 자글자글하던데.. 혹시 4k인가요?
네이티브 4k가 아닌, dsr x4.00 을 활성화한 상태였습니다. 이렇게 뽑으니 확실히 깔끔하게 나오긴 했네요.
dsr x4.00은 옵션에 안티 x4를 말하시는건가요? 적용방법이 있을까요?
엔비디아 제어판 그래픽 옵션에서 조정했는데, 거기서 안티옵션도 추가 설정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amd 그래픽 카드시라면 VSR이 있는것 같은데, 그 쪽은 제가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1060이라 제어판에서 설정한번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2편은 러시아 총기들에서 급실망... 그래도 한스짐머의 노래는 명작이었습니다.. 갠적으로 굴라그 미션과 백악관 점령 미션, 그리고 내 적의 적은 나의 친구 미션 << 이 3개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무엇보다 콜오브 듀티 시리즈 최초로 1:1:1 너 죽고 나죽자 미션을 볼 줄이야...
러시아 총기들은 다들 중구난방이라서 좀 이상하긴 했죠. 고증 문제는 콜옵이 현재도 안고 있는 문제이긴 한데, 개발사들이 딱히 고증에 관심을 두지 않아 이런건 어쩔 수 없는듯 싶습니다. 다른 제작진이긴 하지만 배필4 개발자가 이야기 하듯 '현실성이 주요 덕목이 아니란 것 은 좋은 일이다' 라고 하는 걸 보면 콜옵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ㅋㅋ 그나마 그런 고증의 아쉬움을 커버쳐줄 만큼의 게임 플레이의 다채로움과 그럴싸한 외관을 가졌기에 여러 사람들에게 명작으로 납득되는듯 싶습니다. 확실히 말씀해주신 대로 저도 굴라그와 백악관, 그리고 적적 나친 임무가 기억에 남네요. 적적 나친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따랐던 아군과 적군의 위치가 뒤바뀌고, 모두를 처치하거나 피하면서 전진해야 할 상황이 주어져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