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i - Life
한국 섭에서 줄창 시간을 보내다 옆동네 서버는 어떤가 싶어 스팀 다운로드 서버를 일본으로 변경해
다른 서버로 건너가 보았는데, 일본 서버답게 일본인들과 대부분 매칭되며, 그 다음으로 대만/중국,
그리고 나머지로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과 같은 동남아 유저분과 연결이 되는걸 볼 수 있었네요.
ip정보로 보면 다운로드 서버를 일본 쪽으로 옮기면 당연하게도 일본 valve 서버로 연결되기에
지역 유저들과 연결될 수 있게된 듯 싶었습니다. 그런데 왜 대만 유저가 많은지는 좀 의문이긴 합니다.
이쪽으로 연결이 되는건지, 아님 일본인들과 함께하고 싶은 열망 때문에 대만 유저분들이 이쪽으로
오는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하지만 어찌됬든 사람만 많으면 그만이니 그 점은 딱히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단 일본 서버에서 좀 있어본 봐론 여기도 사람 사는 동네다 보니 국내 섭과 비교했을때 분위기는 비슷해 보였습니다.
딱히 고수 비율이 높다거나 매너 정도가 좋았던 건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여기서도 닥돌하거나 패기 부리다 삐긋하여
수레 타는 사람들도 많이 보고, 몹 수면시 폭탄을 터트리는 인원들도 많이 보고 그랬네요. 물론 그 사이에서
저 또한 수레 많이 타고 실수도 많이 해서 저도 여기에 대해선 할말이 없긴 합니다. 특히 참렬 쓰다보면
그런 죄송스러운 일들이 많이 터져나오는 것 같네요. 장비에 대한 특성을 인지하며, 타인의 입장을 조금은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ㅜㅜ
그나마 차이가 있었다면 채팅창이 좀 더 조용한 정도? 그 차이 정도가 있었습니다.
어쩌면 서로 닉네임을 보고 '아 저 사람은 내가 말해도 못 알아먹겠구나' 싶어서
아무 말도 안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다크소울 처럼 여러 표현 수단이 있으니 감정표현 정도는 주고받기 편한듯 싶네요.
조금 더 해보고 다시 한국 서버로 연결해봐야 겠습니다.
좀 더 높은 난이도에선 분위기 차이가 극명한지 궁금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