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27일 레벨파이브가 '요괴워치 5주년 기념 타이틀 발표회'를 개최하고, 모리시타 가즈키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히노 아키히로 레벨파이브 대표가 나란히 단상에 올라 새로운 작품을 공개했다.

양사가 함께 준비한 이 공동 프로젝트의 제목은 '요괴워치 월드'. '요괴워치가 리얼한 세계와 융합'이란 테마로 일본 전역에서 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이용해 요괴를 수집하는 위치 기반 AR 게임이다.

처음부터 시리즈 대부분의 요괴가 등장하는 본작에서 플레이어는 주변의 요괴를 '서치'로 찾아야 하며, 요괴를 발견하면 세미 오토 형식으로 배틀을 펼쳐 승리하면 요괴가 친구가 되어주는 경우도 있다.

또 플레이어가 직접 현실 세계를 이동하지 않아도, 근처에 있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요괴를 빙의시켜 대신 원정을 보낼 수 있고, 특정 지방에서만 입수 가능한 '현지 요괴' 요소도 존재한다.

지도 시스템은 구글 맵스 플랫폼을 채용, 3D로 모델링 된 강과 공원, 랜드마크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요괴워치 월드를 기념하여 2주 간 구글 지도 앱 내비게이션에서 지바냥을 가이드로 이용 가능하다.

참고로 일본에는 금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되고, 해외 진출 여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일본에서는 패밀리마트, NTT 도코모, 소학관, 퍼즐앤드래곤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전개된다.